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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알레르기'… 꽃가루 등 위험 요인 피해야

"봄만 되면 재채기가 나서 일을 할 수 없어요.", "쉴 새 없이 콧물이 나와 짜증이 나요." 요즘같이 날씨가 따듯해지고 꽃이 피는 봄이 되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알레르기로 유발되는 질환으로 발생하며 환경성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알레르기는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황사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 증가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봄의 불청객으로도 불리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환경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876만 명에 달했다. 이중 가장 많은 환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로 595만 여명이며, 천식 환자가 183만 명,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8만 여명이었다. 알레르기는 피부에 일어나면 아토피 피부염, 코에 침범하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에 자리 잡으면 천식, 결막에 작용하면 알레르기 결막염 등 염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이 가운데 정도가 심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다. 조영주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봄에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이유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요인, 즉 꽃가루 같은 알레르겐이 많아지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황사나 기온차 등으로 숨어있던 알레르기질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레르기를 계절에 따라 심해지는 증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이라고 여기지만 알레르기는 사람에 따라 치명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했다. 한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알레르겐은 완전히 회피하지 않는 한 계속 염증을 일으키면서 만성화되기 쉽다. 한 가지 알레르겐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원인물질이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을 다른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알레르기 질환들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같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 환자가 한 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천식을 가지고 있거나 천식 환자가 아토피 피부염이나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조영주 교수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동시에 혹은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를 '알레르기 행진(Allergy March)'이라고 한다.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알레르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 이러한 알레르기 행진의 고리를 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자신의 질환을 심각하게 만드는 악화요인을 찾아 차단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한 번에 완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봄. 자신의 주변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2015-03-23 18:23:5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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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새봄나눔 1+1 덤 증정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가족끼리 외식을 나서거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채로운 봄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홍대점과 상계점은 4월17일까지 주중에 소고기구이류 메뉴를 시키면 한우불고기 포장상품을, 돼지구이류를 시키면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을 주문한 인분 수만큼 무료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한돈양념·돼지양념 포장상품 1+1 덤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시흥점은 같은 기간 주중에 소고기구이류 메뉴를 2인분 시키면 한우불고기 1인분 포장상품을, 돼지구이류를 2인분 시키면 돼지양념구이 1인분 포장상품을 덤으로 주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sullaimall.com), 전화주문(080-925-9292)을 통해 육개장선물세트(500ml/7팩/14인분)는 2만9000원, 갈비탕선물세트(500ml/7팩/14인분)는 3만9500원에 각각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한우사골곰탕(350ml/2팩)을 덤으로 준다. 곰탕·갈비탕·육개장 모두 레토르트 방식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직접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봉지 째 데워 바로 먹을 수 있어 조리도 매우 간편하다. 이달 말까지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선 영양간식 갈비맛 쇠고기육포박스(10봉)를 40% 할인된 3만6000원에 판매하며, 100% 한우 갈빗살만을 사용한 칠칠한우떡갈비세트(360gX3박스)도 50% 할인된 3만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산 돼지 등심 부위를 통째로 넣은 통등심돈가스(720g×3박스/3만5700원)와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돈가스(720g×3박스/4만2000원), 국내산 돼지고기 70%에 흑임자를 접목한 흑임자한돈너비아니(360g×3박스/2만9400원)도 각각 30% 할인 판매한다.

2015-03-23 18:17:0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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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팔아"…봄 운동화 판매 好好

날씨가 풀리는 3월이 되면서 운동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초도 물량이 동나 추가 물량 투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LS네트웍스의 스케쳐스가 지난 달 1일 출시한 딜라이트 익스트림 와일드팬더는 최근까지 판매율 90%를 넘어서는 등 완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장마다 잔여 수량이 동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름 쯤 추가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와일드팬더는 지난해 60족 판매됐던 딜라이트 시리즈의 올해 첫 제품이다. LS네트웍스는 와일드팬더가 인기를 얻자 지난 20일 '딜라이트 익스트림 베리' 선판매를 진행하는 등 신제품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휠라도 봄 주력상품 '젤라또'는 일부 색상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초도 물량의 70%가 소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젤라또'에서 착안해 여성을 타깃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포니의 '마제스틱'은 1월 출시 이후 누적으로 1만 5000켤레 가량 판매됐다. 러닝화의 편안한 착화감과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포니 측은 설명했다. 이 추세라면 6월까지 8만 켤레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가 3월부터이고, 신학기도 있어서 판매가 많이 된다"며 "3월부터 업계에서도 신제품 홍보·마케팅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03-23 18:16:1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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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메카' 동대문 상권 구원투수는?

'쇼핑의 메카' 동대문 상권이 부활할 수 있을까. 롯데에 이어 현대까지 유통 대기업들이 가세하면서 2000년대 이후 침체됐던 동대문 상권이 어떻게 재편될 지 업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불황 속에 아직 장밋빛 전망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유통 대기업들의 진출로 기존 소상공인들이 삶의 터전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동대문 쇼핑몰 타운에 위치한 '케레스타(구 거평크페야)' 건물 임차를 계약을 맺었다. 케레스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12만4000㎡ 규모의 복합건물이다. 현대백화점은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영업면적은 3만9600㎡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보다 30% 가량 넓다. 현대백화점은 동대문 케레스타를 도심형 아웃렛이나 면세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동대문 진출과 관련 상권 관계자들의 반응은 일단 우호적이다. 동대문 쇼핑몰 관계자는 "불황 속에 동대문 상권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의 동대문 상권 진출은 일단 다소간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양한 업종의 아울렛과 면세점이 들어선다면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대문의 터줏대감 두타 역시 지난해 2층 여성의류 매장 1000여평을 리모델링해 컨셉트숍 형태로 재개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녹록치 않다. 두타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했지만 불황으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기대에 미치진 못하지만 리모델링으로 변화를 시도를 해 그마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2013년 옛 동대문 패션TV 건물을 재단장, 쇼핑몰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개점했다. 이후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통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다양한 시도 중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동대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롯데도 아직까지 가시화된 성과는 미미하다. 한편, 롯데에 이어 현대백화점까지 동대문 상권에 진출하며 기존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대문 쇼핑몰 관계자는 "유통 대기업들이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는 일조하겠지만 현대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더 심해질 게 불보듯 뻔하다"며 "그동안 힘들게 형성해 놓은 상권을 이젠 대기업과 경쟁해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배원 전국패션소상공인협의회 회장은 "동대문에 유통재벌로 인해 상권의 생태계를 망치는 꼴"이라며 "대기업에서 아웃렛, 면세점이 들어선다고 활성화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통재벌의 진출은 악재"라며 "상호 효과가 없다. 오히려 돈만 이곳에서 벌어가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2015-03-23 18:15:42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