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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치즈시장 1위 노린다"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는 '소와나무' 슬라이스 치즈를 쿠킹치즈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기존에 판매되던 슬라이스 치즈와 뼈가 좋아하는 고칼슘치즈, 네모난 크림치즈를 각각 '체다치즈', '고칼슘치즈', '스윗크림치즈'로 리뉴얼하고 '모짜렐라치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각 제품별 대표특징 및 활용 요리들을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패키지의 통일성을 더욱 강화했다. 모짜렐라치즈는 국산 원유로 만들어 저온스트레칭 기법을 활용해 쫀득쫀득할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25초만 녹이면 퐁듀치즈로도 즐길 수 있다. 기존 슬라이스 치즈를 리뉴얼한 체다치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 나트륨을 25% 줄였다. 스윗크림치즈는 호주 청정지역 크림치즈로 부드럽게 만들었다. 하루 두 장으로 성인 기준 1일 칼슘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고칼슘치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으로 좋다. 동원F&B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슬라이스 치즈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까지 치즈시장에서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전체 치즈시장에서 2012년 약 13% 점유율로 4위에 불과했지만, 최근 스낵치즈와 피자치즈 등으로 올해 21%의 점유율로 전체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소와나무 슬라이스 치즈 4종 가격은 체다치즈가 396g(22매) 한 팩에 6600원, 고칼슘치즈와 모짜렐라치즈가 270g(15매) 한 팩에 각 6600원, 스윗크림치즈가 270g(15매) 한 팩에 5600원이다.

2015-06-17 15:45:5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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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50번째 점포 개점…36년만에 매출 300배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36년 만에 50개 점포를 개점하면서 300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까지 50개의 점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1980년 454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4조2000억원으로 311.77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업 중인 점포는 본점·잠실점 등 백화점 33개점, 파주점·김해점 등 아울렛 15개점, 청주·대구 등 영플라자 2개점 등이다. 롯데는 1979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쇼핑 업태를 만들며 성장했다. 1979년에는 기존 백화점의 2~3배에 달하는 '롯데쇼핑센터'를 개장했다. 2003년에는 젊은층을 겨냥해 점포 외관과 디자인, 층별 구성 등 모든 면을 백화점과 차별화한 '영플라자'를 열었다. 2005년에는 서울 강북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강북 최초로 '본점 에비뉴엘'을 개장했다. 2008년에는 도심형 아울렛인 '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을 오픈했다. 롯데는 18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50개점 돌파를 기념하는 초대형 5단 슈가크래프트 케이크를 전시할 계획이다. 25일까지는 국내 50번째 점포인 롯데 팩토리 아웃렛 인천점 개장을 기념해 선착순 반값 할인 행사도 연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36년 동안 한결같은 고객들의 사랑과 격려로 롯데백화점이 전국적으로 5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쇼핑 서비스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유통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5-06-17 14:47:1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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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프리미어'로 고급맥주 강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오비맥주가 브랜드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 강화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맛으로 국내 맥주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수입 맥주에 맞서 고급 맥주 브랜드 '프리미어' 제품을 확대하고 '카스'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키워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17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독일 전통의 맥주양조법으로 제조한 밀 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올몰트 맥주 '더 프리미어'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어 제품이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AB인베브의 브루마스터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독일산 밀맥아와 유럽산 보리맥아만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젠(Weizen)은 독일어로 '밀(Wheat)로 만든 맥주'를 뜻한다. 독일 바이에른 지역 밀 맥주에만 통용되는 명칭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중소형 맥주제조사가 밀 맥주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메이저 맥주 회사가 출시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바이젠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포장에서 잘 익은 밀 이삭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타원형 등으로 고급 이미지를 강조했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의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가격은 355ml 캔 기준으로 1490원이다. 카스와 하이트 등 국내 대표적인 맥주 제품 보다는 가격이 16%가량 비싸지만 국내에서 40%까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입 맥주보다는 저렴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오비맥주는 카스라는 대중적인 브랜드 외에 다양화 맥주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바이젠을 시작으로 '브루마스터 셀렉션'을 프리미어 브랜드로 계속해 출시할 계획이다. 원재료, 발효방식, 알코올 함량, 맛, 칼로리 등을 차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어 OB 바이젠 개발에 참여한 독일인 브루마스터 스테판 뮐러(Stefan Muller)는 "독일 바이젠은 보리보다 밀이 귀했던 중세시대부터 귀족들이 마시던 귀한 술"이라며 "앞으로 계속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정통 맥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대중 브랜드와는 차별화한 독일 정통 프리미엄 밀 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를 선보이게 됐고 3개월 내에 200만병 이상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스는 대중적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 선보일 프리미엄 제품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밀맥주 시장은 오비맥주가 생산·판매중인 호가든이 연간 150만상자를 판매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영식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 이사는 밀맥주 시장에서 프리미어 OB 바이젠과 호가든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독일맥주와 벨기에 밀맥주에는 차이가 있으며, 호가든이 밀로 만들어 여성들이 좋아하는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면 독일맥주는 발아 밀을 사용해 시원한 맛과 남성적인 이미지가 독특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4:44:0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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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분할 매각,투기자본에 매각 반대"

"경영진이 비밀매각…고용 안정 보장 방향으로 매각돼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17일 서울시 영등포 홈플러스 노조 사무실에서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매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 측은 최근 홈플러스 매각에 대해 언론보도·현장제보·업계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홈플러스 경영진이 비밀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할매각이나 투기자본인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아무런 공식적 확인도 없고 입장도 밝히지 않는 영국 테스코와 홈플러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 매각 절차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만일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기자본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투기자본이 인수를 할 경우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완 홈플러스 노조 위원장은 "홈플러스의 임원진이 매각을 알고 있다면 무책임한 것이고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다. 무능한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노동자를 상대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도성환 대표 이사와 임원진을 비판했다. 최대영 부위원장은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홈플러스의 지속성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매각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노조는 투기자본의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이달 말 민주노총과의 공동투쟁, 내달 초 시민사회단체·정당과의 간담회,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투기자본으로 매각이나 분할 매각이 확인될 시에는 즉각적으로 전면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15-06-17 12:04:21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