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7월30일자 한줄뉴스

정치 ▲여야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다음달 6일 오후 2시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 규명에 나선 한미 합동실무단은 다음달 6일 사고 현장인 주한미군 오산기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례적으로 언론에도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욕주재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오는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실험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북한은 자유국가로서 하고 싶은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며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핵심부품의 결함으로 공급이 중단된 엉터리 명품소총 K-11를 내년 말까지 대폭 개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떠오르는 시장이라며 새로운 천연물 신약 개발 사업을 벌였지만 지난 14년동안 수천억원의 예산을 쓰고도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농협중앙회로부터 특혜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9일 오전 서울 논현동의 리솜리조트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총 5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행정자치부는 29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전국 지방공공기관 21곳이 8곳으로 통폐합되고 17개 기관의 기능을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미래에셋증권 사이트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하고 2억원을 요구한 혐의(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등)로 수배 중이던 주범 노모씨(38)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상파 3사가 조사용역기관을 통해 만든 예측조사 결과를 미리 입수해 무단 사용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손석희 사장 등 JTBC 관계자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2010년 865명에서 2011년 2029명, 2012년 7746명. 2014년 8181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경제 산업 ▲지난 6월 은행권 정기적금 금리가 사상 첫 연1%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예금금리 역시 연 1.67%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900142 ▲메르스 공포감에도 지난 6월 카드 승인금액은 50조8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소비는 종합병원과 여행, 숙박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만 감소했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800233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연립·다세대주택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1.2%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7월(82.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900192 ▲한국증권금융이 지난 17일 개최된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담보로 맡겨진 주식'으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진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삼성물산 임시주총을 앞두고 내부 규정까지 새로 만들어 찬성표를 행사한 것은 삼성을 지나치게 의식한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900175 ▲다음달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신규 분양 물량이 전국에 쏟아질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는 40곳 2만5010가구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900168 ▲농업형 '창조경제' 아이콘인 지능형 비닐하우스 관리시스템 '스마트팜'의 전국 확산이 추진된다. SK텔레콤은 29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9개사와 '스마트팜'의 전국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3조9257억원, 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수요 침체,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전분기 대비 20% 각각 하락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노동조합(위원장 이항주)은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 측에 위임한다고 29일 밝혔다. 20일 울산공장에 이어 여수공장도 위임을 결정함으로써 한화케미칼은 올해 여수와 울산 등 모든 공장의 노조와 노사 간 대승적 차원의 타협을 이루게 됐다. ▲국내 롯데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72.65% 지분을 가진 실질적인 최대주주 'L투자회사'가 신격호 총괄회장 손 안에 있어 신 회장에 반기를 든 신동빈 회장의 그룹 내 위치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해임에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반발하고 있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탁 세제 시장이 분말에서 액체로 세대가 교체되고 있다. AC 닐슨에 따르면 액체세제는 2012년 31%에서 올 상반기 45%로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KT&G 민영진(58·사진) 사장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민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2월 KT&G 사장에 선임, 2013년 2월 연임에 성공해 5년여 동안 재직해 왔으나 최근 자회사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 정보로 소비자의 환불을 막은 화장품 쇼핑몰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사용기간 등 거래조건을 고지 하지 않은 네이처리퍼블릭·더페이스샵·미즈온·쏘내추럴·아모레퍼시픽·에뛰드·에이블씨엔씨·이니스프리·토니모리 등 9개 화장품 쇼핑몰 사업자에게 경고조치와 과태료 3250만원을 부과했다. ▲ 편의점 PB제품(유통업체 브랜드)가 NB(제조업체 브랜드) 제품보다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CU·GS25·세븐일레븐 등 3개 편의점의 PB제품가격과 영양성분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편의점 PB제품이 NB제품에 비해 평균 22.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한국, 독일의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로 세계경제의 성장을 제약하는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수요를 강화하라고 3국에 촉구했다. ▲'검은 월요일'을 겪은 중국 증시가 전날 하락세가 주춤한 데 이어 다시 전날보다 3.44% 오른 3789.17로 마감했다. ▲중국 큰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대상이 호주, 미국 등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가 이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일본이 시급을 현재보다 평균 18엔(약 169원) 올린 798엔(약 7500원)으로 정해 현재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래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노사 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권의 '대폭 인상' 의지로 4년째 두자릿수 인상폭이 유지됐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와 세계 최대의 종합전기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배터리 경쟁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개막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짐바브웨의 명물 사자 '세실'이 목이 잘린 채 발견돼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범인인 미국 치과의사는 자신의 사냥은 합법이며 사냥이 끝날 때까지 죽인 사자가 현지 명물인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막말에도 불구하고 돌풍 행진 중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측근 변호사까지 "부부 사이에 성폭행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트럼프와는 달리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2015-07-29 20:09:5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벼랑 끝에 선 신동빈…'왕관이냐 쪽박이냐'

롯데홀딩스 곧 주총…신동빈 이사 해임 추진 가능성 호텔롯데 지분 73%보유 'L투자'도 여전히 신격호 수중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동빈(60·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권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른 바 '왕자의 난'에서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완전히 제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29일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조만간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현재 롯데가(家)는 '신동빈 vs 신격호+신영자+신동주'로 전선이 형성된 분위기다. 7명으로 구성된 롯데홀딩스 이사회가 신동빈 회장에 유리하게 구성돼 있는 반면, 주주총회 지분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비상장 상태여서 정확한 지분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지분을 합치면 과반을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총에서 이사의 해임은 참석주주의 3분의 2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신격호 총괄회장 등 셋이 합세해 신동빈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일 롯데를 잇는 또 하나의 통로는 12개로 나뉘어져 있는 'L투자회사'다. 이 투자회자는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72.65%를 보유하고 있다.같은 호텔롯데 주주인 롯데홀딩스(19.07%)보다 훨씬 많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12개 회사 모두에 이사로 등재돼 있고 그 중 9개는 직접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미뤄 실질적으로 그의 지배 하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투자회사의 지분내역은 비공개상태다. ◇ 신격호·신동주·신영자 vs 신동빈…승부는 주총에서 신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해임에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반발하고 있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은 신격호 28%, 신동주 19%, 신동빈 19%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는 주주회와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갖고 있다. 신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이사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 쪽으로 기울며 신동빈 회장은 표대결에서 극히 불리해진 상황이다. 주총에서 이사의 선임과 해임은 참석주주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이뤄진다. 만일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한다면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롯데를 지배할 수 있는 연결고리는 끊어진다. 한-일 롯데를 잇는 통로인 호텔롯데의 지분 대부분은 롯데홀딩스와 12개의 L투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9일 현재 오후까지 일본에 머물며 이사와 주주들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가 주총에서 밀린다면 지난 반년 간의 신동주 전 부회장의 거취가 되레 신 회장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롯데 승계 열쇠 'L투자회사' 여전히 신격호 지배하에 한국 롯데그룹은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라는 두 개의 지주사에 의해 주인이 결정된다. 일본 법무국에 따르면 총 12개의 L투자회사 중 9곳(L1·2·3·7·8·9·10·11·12)의 대표이사는 신 총괄회장으로 등기돼 있다. 나머지 3곳(L4·5·6)의 대표로는 츠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대표이사가 등기돼 있다. L투자회사는 2007년 롯데홀딩스를 비롯해 롯데물산·롯데상사·롯데빙과 등의 계열사로부터 분리해 나왔다. 신 총괄회장은 2010년부터 9개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본인이 직접 맡아 관장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은 L투자회사 지배권을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았다. 신동주·신동빈 두 형제는 한국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일본 재계 관계자는 "애초 이번 사태도 신동주가 아니라 그 이 전에 신동빈 측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려고 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27일 신 총괄회장이 큰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간 것도 이를 제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 상황은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유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IMG::20150729000247.jpg::C::480::}!]

2015-07-29 19:50:50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신격호 롯데홀딩스 이사해임 무효 맞나

신동빈, 하루 뒤 신격호 대표박탈은 유효? 신동주 측, 주총 소집해 신동빈 이사 해임 추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일본롯데홀딩스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인 신격호(94·사진)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27일 도쿄 본사를 방문해 신동빈 한국롯데회장과 츠쿠다 다카유키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구두'로 해임한 것이 과연 무효일까.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신격호 회장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안인 데다, 올해 94세로 거동과 언행이 불편한 신격호 총괄 회장의 판단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무효를 선언했다. 긴급이사회는 신동빈 회장 주도하에 이뤄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7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 등 5명과 함께 일본 도교 롯데홀딩스 본사를 방문해 자신을 제외한 이사 6명을 해임했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 한국롯데회장과 츠쿠다 다카유키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사회의 결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어서 무효로 처리됐다. 하지만 신격호 회장의 이사회 해임안이 "무효가 아닐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법 제390조에 따르면 이사회의 결의는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이사의 과반수'로 해야 한다. 정관으로 그 비율을 높게 정할 수 있다. 현재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는 광윤사로 이 기업은 롯데홀딩스 지분 27.65%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신 총괄회장은 그동안 광윤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를 동시에 지배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이 밖에도 롯데홀딩스 지분을 별도로 28%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동주와 신동빈에게 일부 지분을 승계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된 내용은 없다.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거동과 언행이 불편한 상황에서 상황 판단이 흐릿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추측일 뿐이다. 신 총괄회장이 해임한 츠쿠다 부회장에게 "앞으로 롯데를 잘 부탁하네"라고 부탁한 것으로 건강 이상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롯데를 잘 부탁하네"라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는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까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와 롯데월드타워 보고를 받으며 방문객과 매출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이 해임된 후 이사회를 소집한 것이기 때문에 "신격호 총괄회장 해임안이 무효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상법상 이사회는 각 이사가 소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다른 이사가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이사회소집을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때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되지 아니하면 해임등기를 할 수 없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하지 않은 가운데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해임했다. 이 때문에 신격호 총괄 회장의 해임건을 두고 신동주·동빈 형제간 법정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2015-07-29 19:47:56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회장, 임직원에 "동요 말아야" 당부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동빈(61·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27일부터 이틀간 벌어진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2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동요없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은 신동빈 회장이 임직원에 보낸 메시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롯데 임직원 여러분, 그룹의 발전을 위해 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일련의 사건들로 많이 놀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께 불안감과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에게도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롯데그룹은 제 아버지이시자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님이 '기업보국(企業報國)'이라는 기치 아래, 폐허가 된 조국에 꿈과 희망을 심겠다는 큰 뜻을 품고 키워온 그룹입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아버님의 뜻에 따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롯데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기업입니다. 한마음으로 롯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롯데를 신뢰하는 주주 여러분의 것이고, 더 나아가 롯데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국민 여러분의 것이기도 합니다. 롯데가 오랫동안 지켜온 기업가치가 단순히 개인의 가족 문제에 흔들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날의 롯데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롯데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롯데는 앞으로도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롯데 가족 여러분, 롯데는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열정을 동력 삼아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여러분의 힘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디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이 되어 지켜봐주십시오. 여러분의 신뢰를 기반으로 롯데는 더욱 굳건히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직원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07-29 18:18:32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롯데 형제의 난' 캐스팅 보트 신영자 '주목'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동안 잊혀졌던 신영자(74·사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그룹 '형제의 난'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롯데가의 소외된 다른 형제들이 신영자 이사장과 연합전선을 구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 딸인 신 이사장은 지난 27일 아버지의 일본행에 동행한데 이어 28일 귀국길에도 함께 하며 동생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1) 전 일본롯데그룹 부회장과의 경영권 승계 다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특히 신 이사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일본행에 함께 동행하며 신 전 부회장에게 무언의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신 이사장은 롯데그룹의 승계과정에서 이복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대항마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2012년 신 회장이 롯데그룹 회장으로 승진, 한국롯데의 경영 주도권을 쥐면서 물러났다. 지금의 롯데쇼핑과 롯데면세점 사업을 만들어낸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히는 신 이사장은 당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주요 보직에서 물러나 신동빈 회장과의 불화설과 퇴진 압박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신 이사장은 현재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과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건설에서 비상근 사장직을 맡고 있다. 신 이사장은 롯데쇼핑(0.74%)·롯데제과(2.52%)·롯데칠성음료(2.66%)·롯데푸드(1.09%)·롯데정보통신(3.51%)·롯데건설(0.14%)·롯데알미늄(0.12%)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절대 보유 지분은 많지 않지만 어느 한쪽과 합쳐지면 힘을 발휘하게 되는 구조라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경우 신 이사장의 지분이 향후 캐스팅보트(casting vote)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13.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신동주 전 부회장으로 지분율은 13.45%로 차이가 0.01%p에 불과하다는 점에서다. 1942년 생인 신영자 이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첫번째 부인인 고(故) 노순화 씨 사이에서 낳은 맏딸이다.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신 이사장의 이복동생으로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 이사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처음으로 입사해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부터 성장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1980년대 백화점 영업이사를 맡아 키우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총괄사장을 맡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신 이사장의 행보에 대해 신격호 회장 사후 전 자기 몫을 챙기기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구도에서는 신 이사장이 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을 승계 받게 될 경우 신 이사장 몫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계열사 지분이 비슷한 상황에서 신영자 이사장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지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신동빈 회장이 당장은 경영 주도권을 챙겼지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신 이사를 비롯한 우호지분을 늘리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7-29 18:12:47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50% 육박"…액체 세탁세제, 가루 시장 뒤집나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분말에서 액체로 세탁 세제 시장에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액체세제가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면서 분말세제 시장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세탁세제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카테고리는 분말과 액체·중성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분말세제가 최근 몇 년 사이 꺾이는 분위기다. AC 닐슨에 따르면 2012년 전체의 62% 비중을 차지했던 분말은 2013년 58%, 2014년 52%로 줄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48%까지 내려왔다. 반면 액체세제는 2012년 31%에서 2013년 35%, 2014년 41%, 올 상반기 45%로 증가하며 분말과 격차를 좁혔다. 액체세제는 물에 덜 녹아 의류에 세제 찌꺼기가 남는 가루세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시장 파이를 키워왔다. 드럼세탁기 보급률이 높아진 것도 액체세제 시장이 크는 데 한몫했다. 드럼세탁기가 일반 세탁기보다 물 사용량이 적어 가루 사용 시 세제 찌꺼기가 남을까 우려하는 주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적은 양만 사용해도 돼 경제적인 고농축 액체세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액체세제 시장은 LG생활건강(테크·한·입세제)·애경(리큐)·피죤(액츠)으로 대표되는 국내 업체 3사와 헨켈(퍼실)·RB코리아(파워크린)·CJ라이온(비트) 등 외국계 업체 3곳이 경쟁하고 있다. 2005년 피죤이 '액츠'를 출시하며 시장을 열었고 2010년 애경·LG생활건강과 같은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본격화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LG생활건강이 28.7%의 점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애경(23.6%)·CJ라이온(21.1%)이 쫓고 있다. 이 외에 헨켈이 9.5%, RB코리아가 5.9%, 피죤이 3.5%씩 각각 점유하고 있다. 업체 간 신제품 경쟁도 치열하다. 피죤은 최근 '액츠 프리미엄'을 선보이면서 액체 세제 라인을 강화했으며 고농축 세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을 출시한 애경은 브랜드 모델로 유재석을 기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 테크도 올해 퍼퓸 액체세제를 출시했다. 헨켈은 이달 고농축 캡슐 세제 '퍼실 듀오 캡스'를 내놓았다. 업계는 해외 사례처럼 국내도 조만간 액체가 분말 시장을 역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은 액체세제 점유율이 각각 88%, 70%에 달하며 프랑스도 50%를 넘어섰다. 생활용품 업계 관계자는 "드럼용은 물론 일반용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세탁기 종류와 상관없이 액체세제를 찾고 있다"며 "세제 찌꺼기에 대한 우려를 액체가 해결해 주기 때문에 앞을 액체세제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7-29 17:48:45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