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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 피자 나트륨·포화지방 함량 높아 과다섭취 우려

[소비자119] 피자 나트·포화지방 함량 높아 과다섭취 우려 2조각…1일 섭취 나트륨 65%·포화지방 89% 함유 소비자원 14개 브랜드 조사…롯데마트 피자, 영양성분 표시 실제와 7배 차이 피자의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마다 영양성분 차이도 컸다. 한국소비자원은 14개 피자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콤비네이션 피자의 나트륨,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을 시험한 결과, 150g 짜리 피자 1조각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5.78㎎으로 브랜드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고 14일 밝혔다. 나트륨 함량은 피자에땅 524.99㎎, 피자알볼로 533.46㎎ 같은 중소형 브랜들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고, 파파존스피자 803.30㎎, 홈플러스피자 748.20㎎, 미스터피자 740.73㎎ 같이 대형브랜드나 대형마트 제품들이 많았다. 피자 1조각 기준으로 포화지방 함량은 평균 6.68g으로 브랜드별로 최대 1.7배 차이가 났고, 지방 함량은 평균 15.0g으로 브랜드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 포화지방, 지방 모두 도미노피자가 가장 적었고, 오구쌀피자와 미스터피자가 가장 많은 브랜드였다. 이를 기준으로 식사를 대신해 피자 2조각을 먹었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1311.56㎎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 2000㎎의 65.6%, 포화지방은 13.36g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 15g의 89.1%, 지방은 30.0g으로 1일 영양소 기준치 51g의 58.8%를 차지하게 된다. 나트륨·포화지방·지방을 과다섭취 할 경우 비만과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성인병 발병 위험율이 높아진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포화지방, 지방 등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영양성분을 표시한 12개 브랜드 중 6개 브랜드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 대비 최대 717.1% 차이가 나 관리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 콤비네이션 피자는 포화지방 함량을 0.7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측정값은 5.02g으로 차이가 가장 컸다. 소비자원은 "제조업체는 피자가 어린이 기호식품임을 고려해 나트륨, 포화지방, 지방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피자에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예진기자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9-14 18:23:38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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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올해 명동거리 기업형 노점 퇴출 추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서울 중구청(청장 최창식)이 올해 안으로 노점상 실명제를 도입해 기업형 노점을 퇴출시킨다. 최창식 청장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도심 노점 질서 확립과 자활기반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재 명동과 동대문, 남대문시장 등은 중구에는 약 1300여 개의 노점이 밀집해 있다. 이는 시민 보행에 지장을 주고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임대나 매매 등을 일삼는 기업형 노점이 속출하면서 세금을 꼬박꼬박 내며 영업하는 상점 상인들이 피해를 하소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구청은 이에 노점상 실명제를 도입해 기업형 노점을 적극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노점상 실명제는 1인 1노점에게 3년간 도 로점용을 허용해 노점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수억원이 오갔던 노점 임대, 매매 등은 원천봉쇄된다. 노점실명제는 노점 상인을 대상으로 하되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실제 영업 여부와 영업장소, 시간, 매대 크기 등을 실태 조사한 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로점용허가를 내준다. 이 과정에서 부부합산 재산기준(3억원)을 넘어서면 허가를 취소하고 다른 이에게 운영권을 넘긴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노점상 등의 의견을 취합해 빠르면 11월부터는 실명제 등록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최창식 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노점을 청년 실업자나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가칭 '대상자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하고 구는 대상자가 노점 영업이 가능하도록 영업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년간의 영업을 통해서 자활기반이 마련되면 운영자를 재선정해 교체한다. 노점실명제에 참여하는 남대문시장의 노점중 30개 내외를 이들에게 할당해 시범 운영한 후 대상 지역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15-09-14 18:21:5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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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부산주당의 마음을 잡아라"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부산 지역 주류업계가 데스트베드(Test-Bed)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을 교두보로 삼아 전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성공한 제품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이슬16.9을 부산지역에 먼저 선보였다. 부산이 저도수 트렌드를 이끌어온 만큼 저도수의 참이슬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여 부산에서 인정받겠다는 의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이슬16.9는 특허공법인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목 넘김과 부담 없는 향,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16.9는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부산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주변 지역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주류는 지난 3월 알코올 도수 14도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를 부산·경남지역에 첫 출시하고, 이곳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국 판매망을 넓혔다. 순하리 유자는 천연 유자 농축액과 유자향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부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제품과 맛에 대한 평가들이 전파되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었다. 5월에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전국에 과일 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3월 선보인 35도 저도 위스키 '윈저 더블유 아이스(W ICE by Windsor)'도 부산지역을 먼저 공략해 시장을 확대한 사례다.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첫 선을 보인 이후 한달 만에 3달치 재고가 소진돼 항공 운송을 동원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지역 출시 4개월(3월~6월)만에 누적판매량은 총 2만2420상자(1상자=450㎖×20병)에 달했고 제품 취급 매장 수도 3000여 개로 늘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디아지오코리아는 6월 가정용 제품을 내놓았으며 8월부터는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국내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도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40도 벽을 깨고 36.5도짜리 위스키 골든블루를 내놓은 이후 꾸준히 부산·경남권에서 호응을 얻으며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이 주류시장 중심으로 떠오른 이유에 대해 주류업계는 전국적인 술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고 지역색이 강한 부산에서 성공하면 전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자도주(自道酒)에 대한 선호가 강하지만 새로운 문화에 대해 호의적이기도 해 이곳에서의 성공이 전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신제품 출시가 잇달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5-09-14 18:00: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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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정부'와 'MBK' 향한 강경대응 돌입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 노동조합이 테스코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매각협상이 완료되는 시점에 정부와 MBK를 향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일전 노조 측이 MBK측에 향후 홈플러스와 근로자의 거취를 두고 직접대화를 요구했지만 MBK가 응하지 않자 강경책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로써 MBK와 홈플러스 노조와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15일 정부와 MBK파트너스를 향한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국민연금의 MBK 1조원 투자약정 규탄집회와 함께 정부의 근로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MBK파트너스 사옥 앞에서 200여 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해 직접대화 촉구집회를 연다. 노조는 "홈플러스 매각은 거래가격과 매각차익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사례이며 매각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매각 협상이 완료된 지금이라도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불법·편법적인 제도에 제동을 걸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MBK를 향해서는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여론에도 불구하고 MBK파트너스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고용 안정과 이후 홈플러스 경영계획에 대한 협의를 해 새로운 노사관계를 형성할 것을 기대했지만 MBK는 응하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대화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노조는 투쟁을 통해 직원의 생존권을 지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영국 테스코는 MBK파트너스와 42억4000만 파운드(한화 약 7조6800억원)에 홈플러스 매각·인수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테스코가 가져가는 매각 차익은 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09-14 17:28:0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