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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홍테크 자석형으로 편리해진 방수비데 홈앤쇼핑서 첫 선

비데전문 기업 삼홍테크가 오는 20일 홈앤쇼핑에서 탈 부착과 청소가 편리한 신제품 '이누스 방수 비데 착(모델명:IS-25·사진)'을 선보인다. 이누스 방수 비데 착(着)은 기존 방수 비데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물청소가 더욱 용이하도록 분리 부분을 자석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해 청소와 관리가 용이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캐치 플레이트(Catch Plate) 방식은 양변기 아래나 옆, 뒤에 직접 손으로 나사를 돌리고 조여서 고정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누스 방수 비데 착'은 손쉬운 자석 타입으로 비데를 고정시킴으로써 원할 때마다 분리해 청소할 수 있다. 또 삼홍테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호스가 부착돼 끼워 넣는 동작 한 번으로 밸브의 결합 및 분리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리모컨을 변기에 빠트리거나, 물청소 시 방수가 되지 않아 고장의 위험 등 불편함을 호소했던 것에 착안, '1m의 수심에서 최대한 30분 이상 사용이 가능한 'IPX7등급'의 방수 리모컨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 비상버튼, 공기방울,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삼홍테크는 이번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스프레이건 헤드와 거치대, 정수필터 8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2015-10-19 11:41: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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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영권 분쟁, 면세점 승패가 바로미터

재승인시 신동주, 호텔롯데 상장 탄력…지배력↓ 재승인 실패시 신동빈, 경영권 방어 어려워…롯데홀딩스 지분 확보 관건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내달 7~8일로 예정된 서울시내 면세사업자 입찰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바로미터로 떠올랐다. 롯데가 올해 말 사업권이 만료되는 면세점 2곳(소공동 본점·잠실 월드타워점)의 면세사업권을 재승인받을 경우 신동주(62·사진 왼쪽) SDJ코퍼레이션 대표이사(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는 경영권 분쟁에서 힘을 잃게 된다. 롯데는 면세점 재승인을 통해 신동빈(61·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약속한 호텔롯데의 국내 증시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의 사업부로 지난해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호텔롯데 매출의 80%에 달한다.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신 대표가 가진 호텔롯데의 지분은 희석되며 신 대표의 한국 롯데에 대한 영향력은 줄어들 게 된다. 신 대표는 광윤사를 통해 호텔롯데의 지분 5.5%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롯데가 기업공개(IPO)를 하며 신주를 발행한다면 자신의 확보지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광윤사는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28.1%)며 신 대표가 51% 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본인이 실질적인 최대주주라고 자처하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호텔롯데에 대한 지배력도 줄어든다. 신 대표는 광윤사와 본인 지분을 더해 한·일 롯데의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9.7%를 확보했다. 신 대표 측은 롯데홀딩스의 지분 100% 중 의결권이 없는 지분을 제외하면 자신이 가진 의결권은 55.8%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롯데홀딩스가 가진 호텔롯데의 지분율이 줄어든다면 일본 롯데의 한국 롯데 지배력이 줄어 롯데홀딩스를 통해 완벽한 경영권 탈환을 꿈꾸는 신 대표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면세점 재승인 실패한다면 신동빈 회장의 타격이 크다. 신 회장이 가진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1.4% 수준으로 사실상 본인이 가진 의결권은 미미하다. 롯데홀딩스의 대주주인 종업원 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0%) 등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경영권 방어가 힘들다. 현재까지는 신 회장의 경영능력이 인정받아 타 주주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2조6000억원 매출의 면세사업권 재승인에 실패한다면 신 대표의 회유에 넘어가는 주주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신 회장은 1500억원 규모의 면세점 상생전략 등을 발표하며 면세점 승인에 직접 나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 대표는 소송전부터 시작해 아버지 신격호(94) 총괄회장을 앞세워 다방면으로 신 회장을 압박해 가고 있다. 18일 재계 한 관계자는 "(신 대표가)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인 면세점 승인을 앞두고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면세점 재승인이 곧 호텔롯데 상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호텔롯데 상장은 일본 롯데의 한국 롯데에 대한 지배력 감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신 대표가 가장 주인행세하기 좋은 호텔롯데의 본인 지분과 일본 지분이 희석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제2롯데사태를 일으킨 목적 자체가 호텔롯데의 상장저지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0-18 20:06: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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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된 빈병…속타는 주류업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골칫거리 취급을 받던 빈병이 귀한 몸이 됐다. 정부가 내년부터 빈병을 돌려주면 받는 보증금을 두 배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하자 일부 가정과 고물상, 빈 병 수거업체 등이 빈 병 수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 빈병이 사리지면서 주류 생산업체들이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주류회사의 평균 빈병 회수율은 지난해 9월 96.8%에서 지난달 78.9%로 18%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주류산업협회 측은 "정부가 빈병 보증금을 올린다고 발표한 뒤 문제점이 곳곳에서 돌출되고 있다"며 "특히 가정용 주류를 취급하는 도매상들이나 일부 빈병 수거업체에서 빈병 납품을 미루면서 회수율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빈 병 회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21일부터 빈병 보증금과 취급 수수료를 2배 이상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주병 보증금은 개당 40원→100원, 맥주병은 50원→130원으로 인상된다. 취급수수료의 경우 소주병은 16원→33원, 맥주병은 19원→33원으로 오른다. 빈병 보증금은 음료수 가격에 포함돼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살 때 냈다가 나중에 병을 가게에 반환하면 돌려받는 돈이다. 취급 수수료는 주류업체가 도매ㆍ소매상에게 빈 병을 대신 수거해주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이다. 환경부는 빈병 보증금과 취급수수료 인상으로 빈병 회수률이 상승, 빈병 재사용률이 현재의 85%에서 9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인상안이 시행되기도 전에 빈병 사재기로 시장에서 빈병이 사라지면 주류 업체들이 생산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주류산업협회는 최근 업계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환경부에 발송했다. 특히 주류산업협회 측은 빈병 보증금 인상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빈용기가 반환되지 않으면 빈병 보증금 때문에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류산업협회 측은 "소비자가 소매상을 통해 빈용기를 반환하지 않으면 보증금 인상액은 고스란히 소주·맥주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고 이럴 경우 출고가가 약 10%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출고기준으로 4888억원, 유통업계 및 음식점 등을 포함하면 1조9892억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류산업협회는 "사전 실태조사, 객관적인 실증연구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빈 용기 회수율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값싼 외국산 맥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주류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10-18 19:30:3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