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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외식업계 국물전쟁이 시작된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을 맞아 외식업계의 '국물 전쟁'이 시작됐다. 겨울이면 오뎅탕이나 홍합탕 등의 메뉴를 흔히 선보이지만 올해는 브랜드 특성을 살린 메뉴로 국물의 차별화가 한창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국물 음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놀부는 지난 해 동절기 전체 매출이 하절기 대비 11% 상승한 바 있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기존 메뉴인 '해물부대전골'를 업그레이드 해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진한 육수에 스팸과 베이컨, 후랑크 소시지 등과 함께 주꾸미, 새우, 오징어 등의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내 얼큰하면서도 시원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12월 한 달간 해물부대전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소주 2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 제철인 꽃게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은 곳도 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채소 육수에 신선한 꽃게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꽃게짬뽕'을 선보인다. 반찬 전문점 국사랑은 '꽃게탕'과 '유기농 청국장', '곰탕' 등 겨울 신메뉴 3종을 내놨다. 국사랑 신메뉴인 꽃게탕은 국사랑 메뉴 개발 고문인 김춘자 소장의 비법 양념으로 만들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바돔감자탕은 다양한 감자탕 메뉴로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에 남도식으로 담근 묵은지를 더한 '묵은지 감자탕'과 무공해 산야초 나물 곤드레를 넣은 '곤드레 감자탕' 등이 있다. 국물철판요리 전문점 남와집은 매장에서 직접 끓여낸 육수를 활용한 부대찌개로 오피스 상권 인근 직장인들에게 사랑 받는다. 각종 햄과 소시지, 파, 마카로니, 버섯, 김치 등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물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외식·유통업계에서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물요리들을 차례로 선보이는 추세"라며 "특히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요리들은 인기가 좋아 겨울 시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5-12-08 11:20:26 유현희 기자
엄윤성 쉐프와 함께 하는 요리 [연두부 마파두부]

엄윤성 쉐프와 함께 하는 요리 [연두부 마파두부] 더 차이나플레인 선릉점 쉐프 중국 사천음식의 대명사인 마파두부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사천성의 성도이 청두에 치아오치아오라는 곰보이지만 착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기름집을 하던 남편과 행복하게 지냈으나 남편이 사고로 죽게 된다. 치아오치아오는 기름방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자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결국 문을 닫게 되었는데, 그녀의 이웃들은 그녀가 안쓰러워 먹을 것을 조금씩 가져다 주었다. 특히 옆에 있던 두부집과 양고기 집에서 그녀를 위해 먹을 것을 보내주었다. 이같은 호의가 너무 고마웠던 치아오치아오는 그들에게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 그러나 대접할 것이라곤 양고기와 두부뿐이었다. 그녀는 이웃이 보내준 양고기를 잘게 다져 직접 만든 마라(혀가 얼얼하게 매운 중국식 매운 향료)를 섞어 두부와 함께 끓여 내었다. 맛도 좋고 향도 좋은 양고기 두부요리가 만들어졌다. 이웃들은 모두 음식 맛을 칭찬했고 치아오치아오는 이 음식을 팔기 시작했다. 치아오치아오가 죽고 난 후 사람들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이 음식의 이름을 곰보가 많은 아줌마를 뜻하는 '마파'라는 칭호와 두부를 합쳐 마파두부라고 불렀다. 본래 사천식 마파두부에는 화조라는 우리나라의 산초와 비슷한 향신료가 들어 가지만 오늘은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연두부 마파두부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연두부로 요리가 가능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간단한 레시피만으로도 가정에서 고급 중식당에서 즐기는 연두부 마파두부를 만들 수 있다. 재료: 연두부 한모, 돼지고기 간 것 50g, 대파 한뿌리, 생강 10g, 마늘 20g, 청피망 반쪽, 홍피망 반쪽,청양고추 1개, 소스: 간장 1/2작은술, 청주 1/2작은술, 고추기름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두반장 1작은술, 고운고추가루 1/2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노추 1작은술, 참기름 약간. 감자전분 2큰술 1. 연두부는 깍둑썰기를 하여 찬물에 넣고 끓여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4분 정도 삶아 건져준다. 부드러운 연두부는 한번 끓여주게 되면 겉면에 탄력이 생겨 쉽게 부스러지지 않는다. 청피망, 홍피망은 잘게 썰어놓고 대파와 청량고추는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준다. 2.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간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3.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향을 낸 뒤 간장과 청주를 넣어 잡내를 제거한다. 4. 잘게 썬 야채와 청량고추 대파를 넣고 살짝 볶은 후 두반장, 굴소스, 고춧가루, 후추가루, 노추(중국식 색간장)를 넣어 볶은후 물 한컵을 넣는다. 5. 물이 끓으면 데쳐놓은 연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감자전분과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 농도를 낸 후 참기름 한방울로 마무리한다. 연두부가 부담스럽다면 두부는 다른 좋류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으며 두반장이 없다면 절반 분량의 고추장을 사용하여도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시중의 고추장은 단맛이 많으므로 집에서 담근 고추장을 쓰면 더 좋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봄철에 풋마늘이 나오면 대파 대신 풋마늘을 넣어주면 훨씬 좋은 풍미를 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부추가 연하고 향이 좋으므로 부추로 대체해 보는 것도 향긋한 마파두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매콤한 마파두부로 추위를 싹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본 코너는 소중한 아기의 소규모 백일·첫돌을 빛내는 프리미엄 중식당 차이나플레인(www.chinaplane.co.kr)과 함께 합니다.

2015-12-07 21:33:19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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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크리스마스 전후로 오픈 예정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올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이 크리스마스 전후 그랜드 오픈을 한다. 7일 HDC신라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내년 1월 예정이었던 HDC신라면세점 오픈 일정을 앞당겨 오는 24일 문을 연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도 28일 개장한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하나투어 SM면세점도 이달 말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개장시기를 앞당긴 것은 내수 진작과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다. 최경환 부총리도 지난 7월 22일 열린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신규 시내 면세점 개점 시기를 당초 내년 초에서 올해 말로 앞당기겠다"고 말한바 있다. 당초 HDC신라와 한화는 2016년 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했다. 이들 면세점는 개장을 앞당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아이파크몰의 3층부터 7층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6만5000㎡중 면세점 넓이만 2만7400㎡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80% 이상의 공정률이 끝난 상태로, 1차로 화장품과 잡화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 지하1층~지상3층까지를 면세점으로 조성했으며 면적은 1만72㎡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현재 내부 공사를 90% 가량 마친 상태로 입점 업체 80%를 확정했다. 그간 두 면세점은 주차장 확보에 주력했다. HDC신라는 용산아이파크몰에 약 400대의 주차공간을 준비했다. 또 용산아파크몰의 북측에 있는 공터를 주차장으로 개발한다. 한화의 경우 63빌딩 옥외 주차장에 버스 20대의 주차공간과 도보로 2분 안에 있는 여의도길 옥외주차장에 80대 주차면을 확보했다. 면세점 매출을 좌우할 명품 입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명품 입점을 위해 HDC신라와 한화 모두 최고위층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DC신라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나 문을 열 전망입니다. 업계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명품 입점은 1~2년 이상 걸린다"며 "현재 명품을 원하는 면세점은 4곳이나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면세점 시장은 2010년 4조5000억원, 2011년 5조3000억원, 2012년 6조3000억원, 2013년 6조8000억원에 이어 지난해엔 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 22% 신장했다. 올해는 사상 첫 10조원대 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5-12-07 18:41:2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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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처럼 우아하게 혹은 섹시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 때면 송년모임이 늘어난다. 여성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앞에서 돋보이고 싶어 옷장을 뒤적여 보기도 하고 쇼핑목록을 작성하며 분주해진다. 그러나 이런 준비 과정은 적잖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6일 수많은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박정진 스타일리스트가 연말 우아하고 섹시한 '마릴린먼로' 스타일링법을 소개했다. 박 스타일리스트는 "여성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마릴린먼로 스타일의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어려울 거 같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마릴린먼로 스타일링법은 의외로 심플하다. 가슴과 허리를 강조해 보다 날씬하게 보이도록 연출하고 우아함과 섹시함을 강조하는 레드 립스틱, 화려하고 볼드한 귀걸이나 목걸이로 포인트를 더하면 마릴린먼로 스타일이 완성된다. 마릴린먼로의 시그니처룩인 '먼로룩'은 복고풍의 과장된 실루엣과 여성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라인을 강조하기 때문에 보정속옷은 필수다. '마릴린먼로 위드 미싱도로시'는 옆구리 군살을 잡아주고,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성을 지녔다. 또 성의 몸을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까지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보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릴린먼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번에 연출해주는 '레드립'이 아닐까. 뚜렷하고 강렬한 레드립을 표현하기에는 발색이 좋고 크리미한 질감의 립크레용이 제격. '레브론 컬러버스트'로 립 라인보다 오버되게 연출하면 마릴린먼로의 벨벳같이 붉은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먼로룩의 포인트를 더해줄 주얼리를 찾는다면 볼드한 형태의 액세서리가 좋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목선을 강조하는 먼로 스타일에 길게 떨어지는 화려한 액세서리가 먼로 스타일에 정점을 찍어 줄 것이다. 스와로브스키는 투웨이 이어링 하단 재킷 부분 2개를 연달아 착용해 더욱 화려하게 연출하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화려한 하단 재킷을 더하면 이어링 하나로도 세련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15-12-07 16:16:12 유현희 기자
편의점 수 위협하는 커피전문점 7년만에 10배성장

지하철역이 새롭게 만들어지면 그 주변에는 어김없이 편의점이 들어선다. 그 힘을 바탕으로 전국 편의점 수는 어느 새 3만 개에 달한다. 커피전문점도 편의점 못지 않는 번식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기준 이미 2만개를 넘어섰다. 요즘 개설속도가 둔화됐다고 하지만 저가형 커피전문점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면서 다시 증가추세다. 편의점을 위협할 정도다.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을 포함할 경우 이미 편의점 수를 상회한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어느 곳에서나 커피향을 맡을 수 있는 나라로 불린다. 혹자는 대한민국을 '치킨공화국'이라 부르지만 커피업계 종사자들은 '커피공화국'에 더 무게를 둔다. 그도 그럴 것이 커피전문점을 지나치지 않고 출퇴근을 하기조차 어렵다. 지하철 역에서는 마노핀(미스터피자 커피브랜드)과 던킨도너츠, 미스터 도넛 등이 커피 향기를 뿜어낸다. 지하철 밖으로 나오면 스타벅스, 카페베네, 이디야, 엔지리너스, 할리스 등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해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마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춥고 무료하다면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자. 10m 이내에 서너 곳의 커피전문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업계는 커피믹스, RTD(병, 페트, 캔) 커피, 커피전문점 등이 포함된 커피시장규모를 6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금액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시장이 커피전문점과 RTD다. 커피전문점은 전체의 40% 수준인 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RTD 시장 역시 2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음료 편'을 보면 커피음료 시장규모는 지난해 음료 전체 시장에서 61.6%를 차지했다. 커피전문점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07년 2305개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2만개로 7년만에 10배 가까이 매장수가 늘었다. 연간 국내에서 소비되는 커피 수는 242억잔에 육박한다. 이는 성인 1인당 연간 484잔을 소비한 꼴이다. 하루 평균 1.3잔씩 매일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 이 정도면 포화상태라는 지적이 나올 법도 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단언한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브랜드별 성장세는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피믹스는 원두커피믹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커피전문점 역시 유명 브랜드와 저가 브랜드로 양분화돼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 고사하는 브랜드는 생겨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RTD시장은 기존 커피전문점 브랜드와 음료브랜드간의 격돌에 편의점 PB상품 등이 가세한 삼각경쟁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편의점의 카페메뉴 확충에 따른 기존 커피전문점과의 경쟁도 예상된다. 최근 편의점들은 즉석 커피메뉴를 늘리거나 카페 매장을 확대하면서 기존 커피전문점과의 경쟁을 표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경쟁상대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전통 커피강자보다 이디야, 빽다방 등 저가커피 전문점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전문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12-07 16:15:10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