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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구이전문점 연타발, '김지호의 고기고샵' 론칭

양대창구이 전문점 '연타발'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행복한구이세상이 개그맨 김지호를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연타발은 "최근 개발한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기법으로 론칭한 소고기 전문점 '고기고'와 돼지고기 전문점 '고기고샵' 사업 확장을 위해 개그맨 김지호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김지호의 고기고샵'으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드라이 에이징이란 적정한 온도(1~3도)와 습도(70~80%), 바람의 세기를 조절한 가운데, 2~5주 동안 공기 중에 고기를 두어 그대로 말리고(Dry) 자연 숙성(Aging)시켜 육즙을 응축시키는 것을 말한다. 돼지고기안에 영양분이 농축돼 기존의 돼지보다 고소하고 씹는 맛부터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김지호의 고기고샵'은 서울 강남 본점에 이어 최근 종로에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이달 강남 개포 2호점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김지호는 향후 전국적인 가맹점 확장을 위해 매장 경영은 물론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지호는 "소탈하고 건강한 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고객의 입맛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얻는 성공 외식사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5-12-10 17:53: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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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2015년 썸탔다

"올해 외식업계 키워드는 썸(S·O·M·E)." 놀부 창업전략연구소는 2015년 외식업계를 총결산하는 키워드로 '썸(S·O·M·E)'을 발표했다. 썸은 Small-brand(소자본 창업), O2O(online to offline), Master(달인), Emergence of international brands(해외브랜드 유치)의 합성어다. 놀부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은 "2015년은 여느 때보다 외식업계가 들썩했던 한 해였으며, 메뉴부터 매장,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과 변신이 계속됐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먼저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이들의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Small-brand,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소규모 창업 아이템이 대세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취업난, 기업 실적 악화 등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창업 시장에서도 작은 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로 외식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예기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는 올 상반기에 5000만 원 이하의 투자비(10평 기준)로 창업이 가능한 '놀부옛날통닭'과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공수간'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브랜드는 기존에 한식 카테고리에 집중했던 놀부가 당차게 선보인 신규 브랜드다. 요즘에는 오피스 지역이나 학원가를 중심으로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0410', '오니기리와 이규동' 등 혼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창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일본식 주먹밥 전문점인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5평짜리 매장이 있을 정도로 소규모 매장 창업에 특화된 브랜드로써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음은 물론 빠른 테이블 회전율이 장점이다. ◆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똑똑해진 외식 서비스 올해 외식업계가 가장 많이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 서비스다. O2O란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연결한 마케팅으로써 PC,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받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심화되는 외식업계 경쟁 속에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O2O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O2O 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분야는 카페 업계다. 드롭탑,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은 SK플래닛의 모바일 선 주문 결제 서비스 '시럽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타벅스는 전용 모바일 앱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고 대기 없이 정해진 시간에 음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국내 대표 한식 브랜드인 놀부도 지난 8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써는 최초로 모바일 선주문 결제 서비스 '시럽오더'를 도입했다. 이에 뒤질세라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등 외식 브랜드도 앞다투어 O2O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 Master, 각 지방에서 달인으로 인정받는 맛집의 서울 진출 각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을 이제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백화점, 아울렛, 대형쇼핑몰 등 유통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맛집 유치에도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지방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유명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알면서도 자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 메뉴를 원할 때마다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서울에 진출한 지방 맛집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대표적인 맛집이 바로 부산에서 올라온 삼진어묵이다. 1953년부터 3대째 어묵 공장을 운영하는 삼진어묵은 어묵고로케 메뉴 출시와 베이커리 형식의 매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서울에 진출했다. 삼진어묵은 매일 신선한 재료를 부산에서 공수해 장인들이 직접 수제 어묵을 만들어 그 맛을 유지한다. 현재 삼진어묵은 잠실, 노원, 판교, 목동에 이어 롯데백화점 분당점에도 직영점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수도권에 자리 잡았다. 부산에서 어묵이 올라왔다면, 맛의 고장 전주에서는 초코파이가 왔다. 2013년 8월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 업계 최초로 입점한 전주PNB 풍년제과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최근에는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도 추가 오픈했다. ◆ Emergence of international brands, 유명 해외 브랜드 유치 경쟁 잦은 해외여행과 어학연수, 해외취업 등 해외 거주 경험으로 인해 외국 음식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와 각종 SNS를 통해 안방에서도 세계 유명 맛집과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전세계가 공유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외국 음식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대형 유통 기업들은 고객들의 외식 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할 해외 유명 맛집 유치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 해외 유명 맛집을 대거 선보이며 유통업계의 신흥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기 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뉴욕의 유명 컵케이크 전문점인 '매그놀리아'부터 뉴욕에서 가장 트렌디한 브런치 카페인 '사라베스 키친', 덴마크 대표 음료 체인점 '조앤더주스'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맛집들이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모여 있는 것이다. 현재 매그놀리아는 월평균 매출액이 6억 원대를 넘어서며 국내 식품관 델리 브랜드 최고 수준의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잠실 롯데월드몰이 호주의 유명 셰프 빌 그랜저가 운영하는 브런치 전문 레스토랑 '빌즈'와 아시아 최초로 벨기에 프리미엄 카페인 '길리안 초콜릿 카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15-12-10 16:44:35 유현희 기자
[단독]일본 롯데, "롯데제과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다" 공식 입장 발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일본 주식회사 롯데(이하 일본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 매입은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함이라며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메트로신문은 10일 일본 롯데 고위관계자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 참여보다 일본롯데와 롯데제과의 시너지가 이번 공개매수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일본 롯데는 지주사 롯데홀딩스와 별개의 회사로 일본 정상의 제과업체다. 올 3분기에만 1266억엔(한화 약 1조2140억원)이 매출을 기록했다. 서면인터뷰를 통해 일본롯데측은 앞으로 양사가 제과 연구 개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껌, 초콜릿부터 시작해 다양한 인기 제과를 개발해온 일본 롯데의 R&D(연구개발)기술이 롯데제과에 도입될 경우 그간 미투상품(인기 브랜드와 유사한 제품) 제작소라고 불려온 롯데제과의 이미지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 예정된 일본 롯데의 롯데제과 공개매수(7.93%)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의 주식 10.03%를 확보하게 된다. 최대주주인 롯데알미늄(15.29%)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국내 기업인 롯데제과의 경영에 있어 일본 롯데의 목소리가 너무 커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의 경영권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일본 롯데 관계자는 "종전과 같이 한국 롯데의 경영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며 지분확보 과정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지분 참여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지만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지분 싸움에서 신 회장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국 롯데 계열사에 대한 추가 지분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전략적 부분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재계는 일본 롯데의 롯데제과 주식매입을 신 회장의 우호 지분확보 수순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은 8.78%로 신격호 총괄회장(6.83%)과 신 전 부회장(3.96%)의 총 지분 10.79%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본 롯데가 매수 진행 중인 지분은 신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신 회장이 롯데제과에서 갖는 실질적인 의결권은 18.81%다. 여기에 롯데알미늄의 지분 15.29%까지 가세하면 신 회장은 전체 3분1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게 된다. 이미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8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 회장 위주의 한·일 롯데 경영을 확인했으며 롯데제과의 지분을 매수하는 일본 롯데의 대표이사는 신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쓰쿠다 다카유키다. 재계관계자는 "일본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보다 신동빈 회장에게 맡긴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2015-12-10 16:44: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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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디자이너와 손잡은 커피전문점...문화도 판다

"커피는 문화다." 커피전문점들이 문화와 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단순히 커피나 메뉴를 즐기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SNS 공감시인 '하상욱'과 콜라보레이션으로 2015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프로즌 핫 초콜릿(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상욱 시인은 페이스북에 게재하던 짧은 시가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시인으로 데뷔하게 됐다. 드롭탑은 하상욱 작가의 시들을 드롭탑만의 문화적 감성과 함께 '프로즌 핫 초콜릿'의 '음료픽'에 담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안나 수이(Anna Sui)'와 손을 잡았다. '안나 수이'는 1999년 뉴욕 컬렉션을 통해 데뷔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동시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옷과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주얼리 등 폭넓은 영역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스닉과 빈티지, 로맨틱과 판타지의 감성을 아름답게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안나 수이 컬렉션은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안나수이 로즈 DW 머그', '안나수이 부티크 DW 머그', 'SS 스웰 안나수이 워터보틀', '안나수이 토트백', '안나수이 카드' 등이 출시됐다. 드롭탑관계자는 "이제는 커피전문점이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함께 감상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드롭탑은 하상욱 시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메뉴처럼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5-12-10 16:19:02 유현희 기자
공정위원장 "아웃도어 의류업체 불공정관행 지속적 감시"

공정위원장 "아웃도어 의류업체 불공정관행 지속적으로 감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아웃도어 업체들이 중소 하도급업체에게 과도한 클레임 비용을 부과하거나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선별해 조사하겠다"며 납품업체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안양별관에서 코오롱, 삼성물산, LF, 블랙야크, 네파 등 8개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근절과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하는데 공정위가 주안점을 두고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에 문제를 제기(클레임)하면 원청업체는 하청업체에 반품이나 수선을 요구하게 된다. 이때 일부 업체가 납품가보다 더 많은 반품 비용을 청구하거나, 수선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벼운 하자가 있어도 반품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올해 아웃도어 의류 등 6개 업종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 정 위원장은 "과도한 클레임 비용 부과, 하도급대금 지급 문제 등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한 분야를 선별해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위 제제 이전에 최상위 거래단계에 있는 업체의 적극적 역할이 있어야 원·수급사업자 간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업체들의 자진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웃도어 의류 제조사 대표들은 대금미지급과 과도한 클레임 문제와 관련, 그동안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중소업체와 상생 협력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하도급대금을 10일 단위로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협력사 귀책사유에 의한 클레임의 경우 납품가를 기준으로 청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레임 이의 신청 제도를 통해선 부당한 클레임 부과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검사절차·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제품검사 매뉴얼을 제작·공유하고, 검사결과를 검사 후 즉시 서면 발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F는 제조불량의 원인과 귀책이 명백한 경우에 한해 수급사업자의 확인과 동의 절차를 거쳐 클레임을 집행하고, 협력업체의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웃도어 의류시장은 2007년 1조5000억원(매출액 기준)에서 2013년 6조8000억으로 매년 20∼3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7조4000억원으로 고속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015-12-10 16:18:41 김승중 기자
빽다방보다 2배 비싼 편의점 커피 있다

편의점 커피가 커피전문점 커피보다 저렴하다는 편견이 깨졌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RTD(병, 캔, 페트 음료) 커피는 커피전문점 가격의 절반 수준이면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RTD커피가 고급화를 지향하고 커피전문점들이 가격거품 줄이기에 나서면서 가격 역전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메트로신문이 10일 편의점업계에 의뢰해 2000원 이상 비교적 고가인 RTD커피의 100㎖당 가격을 환산한 결과 19종의 제품이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 빽다방, 메머드커피 등 가격경쟁력이 높은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2500원선이다. 이를 100㎖ 기준 가격으로 환산하면 이디야가 704.2원, 메머드커피가 574.7원, 빽다방이 422.5원에 불과하다. RTD커피 가운데 100㎖당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로 1090.9원에 달했다. 이는 이디야보다 30%, 빽다방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조사 대상 RTD제품 중 빽다방의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은 5종이었다. 모두 스타벅스 브랜드였다. 스타벅스 RTD음료는 동서식품에서 생산한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시리즈 4종 경우 100㎖당 가격은 1032㎖이었다. 조지아, 맥심, 칸타타 등도 커피전문점보다 비싼 RTD브랜드가 수두룩했다.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블랙과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라떼의 가격은 100㎖ 기준 814.8원이었고 맥심 TOP 마스터라떼, 스위트아메리카노, 초콜렛모카와 칸타타 더치블랙,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가 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 조지아 고티카블랙, 조지아 고티카아메리카노, 칸타타아메리카노, 칸타타 프리미엄라떼의 100㎖당 가격은 743.6원으로 이디야보다 40원, 빽다방보다는 280원 가량 비쌌다. 한편 커피전문점 톨사이즈(355㎖)보다 용량이 큰 제품들도 많았다. 맥심TOP더블랙, 맥심TOP스위트아메리카노는 380㎖에 달했고 조지아 고티카블랙, 조지아 고티카아메리카노. 칸타타 아메리카노, 칸타타프리미엄라떼는 390㎖로 용량이 가장 많았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RTD커피들이 원두와 추출법의 차별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반면 커피전문점들은 가격 거품 논란이 커지자 대중적인 가격의 브랜드가 많이 생겨나면서 최근 들어 가격 역전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2015-12-10 16:18:17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