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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도 'PB시대'…차별화 전략에는 '독자적 상품'

유통업계가 PB(Private Brand)상품을 내놓으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 가운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몰도 독자적인 PB상품으로 고객 유입에 나섰다. 잇따른 PB상품은 시장에 내놓은 것은 고객 유입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꼭 그곳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주기 때문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티몬이 자사 PB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업계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이마트의 '피코크'와 '노브랜드', 롯데마트의 '요리하다'와 '초이스엘' 등 오프라인 매장의 PB상품에 이어 온라인몰도 자사 상품으로 희소성 가치를 내세우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G마켓은 온라인전용 식품브랜드 G테이블(Gtable)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오픈마켓 사업의 틀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마케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굳히고자 식품 담당 매니저(MD)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 나섰다. G마켓은 이번 사업에서 상품의 생산과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본은 물론 G마켓의 직접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처음 선보이는 G테이블은 총 9종의 상품이다. 간편 건강 샐러드 3종과 고당도 오렌지, 매일채움견과, 미니채소 등이다.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순창 장류 메주와 갈빗살 마늘양념구이, 1등급 국내산 삼겹살 등이다. 참치회 세트, 통영 활 바지락 등 생선류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판매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고기는 113%, 배추 등의 잎채소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 111% 각각 판매 신장했다. 또 쌀(13%)과 잡곡(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12%), 건과일(21%) 등도 전반적으로 늘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 팀장은 "Gtable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는 식품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농심과 함께 기획한 간편식을 PB상품으로 선보인데 이어 생활용품 PB상품도 론칭했다. 티몬은 향후 패션과 애견식품 등도 PB상품으로 론칭하며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티몬이 선보인 생활용품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236:)'은 24시간 중 한 시간, 일주일 7일 중 하루를 비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은 티몬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한 PB상품들로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236:) 제품은 타월, 화장지, 물티슈, 옷걸이, 섬유유연제, 양말, 종이컵, 테이프 클리너등 생활 필수품 8종이다. 상품들은 티몬이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가성비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품질 좋고 가격 거품을 뺀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236:) 상품을 사기 위해 티몬을 찾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2013년 복희네 배변패드, 2015년 모찌네모래 등을 PB상품으로 판매하며 반려동물 카테고리 분야의 매출을 이끌어 왔다. 특히 모찌네모레의 경우 고양이 모레 관련 카테고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농심과 기획한 '진짜시리즈' 간편식도 티몬 PB상품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티몬은 PB상품 개발 전담팀을 통해 향후에도 자체 상품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7-03-27 14:21: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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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론칭

SPC,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론칭 SPC그룹은 오는 4월 3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들어서는 피그인더가든은 고품질의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이다. 오픈 바 형태이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메뉴는 샐러드볼(Bowl)과 그릴 메뉴,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로 구성된다. 샐러드볼은 천연효모를 사용한 피타 브레드, 플레이트는 마늘빵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시저샐러드, 콥샐러드 등 대중적인 메뉴와 리코타 인 시즌, 연어포케 등 시즌 메뉴 있다. 약 10 가지의 드레싱과 그릴 메뉴, 토핑, 채소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샐러드'도 주문할 수 있다. 100% 착즙주스, 레몬에이드 등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과와 얼음을 갈아 넣은 애플 크러쉬가 피그인더가든의 시그니처 음료다. 샌드위치, 수프, 수제맥주도 있으며 17시부터 21시까지 로티세리 오븐(회전식 직화오븐)에 구워낸 치킨 메뉴도 제공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피그인더가든'은 샐러드를 더욱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매장 공식 오픈 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9일까지 채소와 과일 이미지로 디자인된 '피그인더가든' 매장의 공사 가림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2인 식사초대권을 제공한다.

2017-03-27 13:40: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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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셰프 꿈꾸는 청년 모여라"…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실시

CJ "셰프 꿈꾸는 청년 모여라"…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실시 CJ그룹이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외식 인재 양성과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꿈키움 프로그램이다. CJ그룹 측은 외식기업의 사업 인프라와 10년 넘게 축적된 CJ도너스캠프의 교육지원사업 역량이 결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요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2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외식 및 바리스타 분야에서 모두 36명의 1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4월16일까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는 5개월 동안 기초이론교육부터 실습 중심의 조리 전문교육, 레스토랑 연수까지 총 73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CJ푸드빌의 외식업 전문가, 스타 셰프들의 멘토링을 지원하며 월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장실습을 거쳐 CJ푸드빌에 입사해 빕스,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의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글로벌 비즈니스 체험의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철학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꿈을 이룰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위해 꿈키움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청소년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꿈키움창의학교'를 청년층으로 확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채용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2017-03-27 13:40: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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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편의점 新상] 도시락부터 디저트까지…'나들이템' 봇물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신상 먹거리를 내놨다. ◆CU, 백종원 육해공 간편식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백종원 간편식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23일 스타트를 끊은 육(肉)도시락(4500원)은 제육볶음과 간장불고기가 메인찬으로 담겼다. 이어 28일과 30일에는 해(海) 도시락과 공(空) 도시락이 컨셉에 맞춰 주꾸미 볶음과 마늘 간장 오징어볶음, 춘천식 닭갈비와 달콤짭조름한 데리야끼치킨을 각각 담아 출시한다. 육해공 삼각김밥과 김밥도 선보인다. 삼각김밥(1000원) 3종은 간장불고기, 주꾸미볶음, 닭갈비를 기존 삼각김밥 대비 20% 증량했다. 고기쌈 김밥(3200원) 2종은 간장불고기와 곱창불고기를 김밥과 함께 싸서 먹는 새로운 컨셉의 상품이다. ◆GS25, 간편식 '유어스함박스테이크'·'유어스서울식불고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인이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간편식 '유어스함박스테이크'(3900원)와 '유어스서울식불고기'(4900원)를 출시했다. 함박스테이크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하찌방가이'라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맛집 쉐프의 코칭을 받아 개발한 먹거리다. 서울식불고기는 3양식(한양식·언양식·광양식) 불고기 중 한양식 스타일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간편한 방법으로 불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2종은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에 초고압처리(HPP - High Pressure Processing)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S25, 편의점 디저트 '치즈타르트' 출시 GS25는 편의점 디저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품격 디저트인 '유어스치즈타르트'(1500원)를 출시했다. 유어스치즈타르트는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쉘 안에 진한 맛과 풍미의 치즈와 크림이 가득 차 있어 가격 대비 만족감을 크게 끌어올린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남도떡갈비도시락'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라남도 전통요리 떡갈비를 활용한 도시락'남도떡갈비도시락'(3700원)을 출시했다. 도시락의 메인 반찬인 떡갈비는 고기함량을 두툼하게 빚어 풍성한 육즙과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담백한 메인 반찬과 잘 어울리는 매콤한 어묵볶음과 볶음김치도 함께 반찬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 '고향만두밥' 2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냉동밥 '고향만두밥'(3400원) 2종을 해태제과와 함께 단독 출시한다.고향만두밥은 '고향만두 불고기볶음밥'과 '고향만두 김치볶음밥'이다. 고향만두밥은 실제 만두소와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볶음밥 위에 고향만두를 토핑해 따로 먹거나 으깨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컵밥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 '요구리몽' 출시 세븐일레븐이 오는 4월 이색적인 물 대용 음료 '요구리몽 플레인워터'(1200원)를 출시한다.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는 무색 투명한 물처럼 보이지만 요구르트향을 더해 음료수나 주스다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 워터 상품이다. 특허 받은 기술로 제조된 바이오제닉스유산균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미니스톱, '김치짜글이 도시락' 출시 편의점 미니스톱이 직장인들의 대표메뉴인 김치찌개를 바탕으로 한 '김치짜글이 도시락'(3500원)을 출시했다. 김치짜글이 도시락은 구운햄을 얹은 백미밥과 김치, 돼지고기, 대파, 홍고추 등을 조려놓은 짜글이를 비롯해 야채 계란구이, 숯불 고기볶음 등의 반찬으로 구성했다.

2017-03-26 17:12: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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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루키를 찾아서④] CJ오쇼핑의 '대체불가' 이솔지 쇼호스트

홈쇼핑에서는 '쇼핑 전문 MC'인 쇼핑호스트가 상품 인식과 매출을 좌지우지 한다. 약 22년이라는 짧은 홈쇼핑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망직종으로 자리잡은 쇼핑호스트계의 미래 주역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업계의 1등 쇼핑호스트의 콘텐츠가 홍수처럼 넘쳐나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최근 루키들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없어 '1등만을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뒤집기 위해서다. [편집자주]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는게 목표예요. 신동엽이 둘일 순 없거든요." '대체불가'를 꿈꾸는 CJ오쇼핑 이솔지 쇼호스트의 당당한 포부다. 새벽 2시 '오덕후'(일본어 오타쿠에서 파생된 단어·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들을 위한 판매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는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지난 24일 CJ오쇼핑 본사에서 이솔지 쇼호스트를 만났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에 재치있는 입담, 친근한 매력 등이 기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이 떠올랐다. 그는 남자 주인공 서인국을 10분안에 꾀어내겠다고 나섰던 아나운서역을 출연했었다. 배우인 줄 알았던 그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CJ E&M의 아나운서였다. 2014년 CJ오쇼핑으로 전직해 현재 4년차 쇼호스트로 활발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쇼호스트에 대한 꿈은 아나운서 전부터 있었어요. 쇼호스트 학원이 있는 지는 당시 몰랐고 우선 스피치 학원을 등록했죠. 3개월 쯤 다니니까 CJ E&M 공채가 떴어요." 예능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던 CJ E&M에서 아나운서를 뽑기 시작하자 주변 지인들은 이솔지 쇼호스트에게 '넌 여기만 붙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연기를 전공했던 그가 가장 끼를 펼칠 수 있는 곳이라는 판단에서였다. 630대1. 이솔지 쇼호스트는 2009년 630명을 제치고 CJ E&M의 아나운서가 됐다. 정규직이던 그는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본인의 끼를 맘껏 펼쳤다. 그 중 하나가 신원호 PD의 제안으로 시작한 응답하라1997의 아나운서 부분 더빙, 까메오 출연 등이다. 또 XTM '야구워너비'의 원년 MC이기도 하다. 당시 쌓아왔던 야구 지식과 인맥을 통해 현재는 홈쇼핑과의 시너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오덕후의 밤 시즌2의 1편 판매방송에서 이솔지 쇼호스트는 SK와이번스의 시즌권을 판매하며 SK팬들의 덕후심을 자극했었다. 200만원에 달하는 불독스피커를 롯데자이언츠의 황재균 선수가 구입해 이를 판매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정규직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쇼호스트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그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한 사람을 떠올렸다. "정말 친했던 언니가 있어요. 교통사고로 먼저 하늘나라를 간 대학교 선배예요. 어렸을 때 부터 연예인 준비만 하던 저한테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처음 제안했던 사람이예요" 원래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연예기획사를 다니며 연예인을 꿈꿨다. 대학생때까지도 연예기획사를 전전긍긍하던 그에게 친언니같은 대학교 선배가 쇼호스트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했다. "그 선배의 친언니가 지금 저희 쇼호스트 선배예요. 저처럼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셨고 같은 회사에서 쇼호스트를 하고 있죠." 세상을 떠난 대학교 선배가 쇼호스트를 제안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후 쇼호스트를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CJ오쇼핑으로의 전직을 감행했다. 현재 그는 쇼호스트로서의 삶을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다른 홈쇼핑이 아닌 CJ오쇼핑인 것도 한 몫 했다. 실제로 CJ오쇼핑이 단순한 판매방송이 아닌 '예능형 홈쇼핑'을 만들고 있어서다. 이솔지 쇼호스트의 메인 방송 오덕후의밤은 이익보다 실험이 중요시 되는 프로그램이다. 판매 품목도 어벤저스 피규어, 나인봇, 프로야구 시즌권 등 기존 TV홈쇼핑이 많이 내놓는 필수 판매품은 아니다. 하지만 매출 신기록으로 이어진 품목도 있다. 나인봇 판매 방송이 렌탈로 카테고리를 변경해 색다른 시도를 한 것이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시작되는걸까. 이솔지 쇼호스트는 업무 파트너 김익근 쇼호스트를 언급했다. 동기이자 가장 색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둘은 오덕후의밤과 1분홈쇼핑 등을 같이 진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비지니스 커플'이다. "오덕후의 밤은 저희 둘다 애착이 장난이 아니예요. 유독 익근이랑 저랑은 한달에 한번씩 '앓이'를 해요" 스스로도 오덕후의 삶을 살아온 이솔지 쇼호스트는 덕후들의 수요가 있을 때 털어내지 못하면 답답하다고 전했다. 한번 토해내고나면 너무 시원하다는 그의 말에 쇼호스트로서의 일벌레가 아닌 오덕후로서의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끼가 넘치는 그에게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을지 물어봤다. 예뻐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쇼호스트와 달리 망가지는데 있어 두려움이 전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전 전라만 아니면 다 할 수 있어요." 그는 예능형 홈쇼핑을 언급하며 '내가 늘 신동엽이라고 생각하고 방송에 임한다'라고 전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심의에 준수하는 개그를 하는 신동엽처럼 홈쇼핑에 준하는 방송을 하되 CJ오쇼핑의 넓은 관용을 맘껏 활용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돋보였다. 그 덕분일까. 당장 홈쇼핑에서 판매는 못할지언정 판매 제품에 대한 상상력만큼은 기대 이상으로 풍부했다. 성문화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전해주는 성인용품 판매 방송, XTM '더버커' 처럼 리뉴얼된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송,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팬들을 자극하는 경쟁 판매 방송 등 기존 홈쇼핑에서 생각치 못한 상상이 끊임없이 그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어떤 쇼호스트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명예, 신뢰 다 중요하겠죠. 근데 모든게 '호감'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모니터링 하면서 가끔 내가 비호감은 아니겠지 고민되거든요.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호감가는 쇼호스트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CJ오쇼핑의 대체불가 쇼호스트로 완벽하게 자리잡는 그 날이 멀지 않아보인다.

2017-03-26 16:24: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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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 하는요리] 아이들의 영양간식! 중국식 토마토 계란 볶음 '시홍스차오지단'

차이나플레인 성수점 최규진 조리장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요리 이름인 시홍스차오지단은 중국의 대표 서민음식이다. 계란지단이라는 음식은 자주 들어봤을텐데 '중국식 계란 토마토볶음'이라고 하면 조금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시홍스차오지단은 토마토를 뜻하는 시홍스(西紅枾)와 볶는다는 뜻의 차오(炒), 달걀을 뜻하는 지단(鷄蛋)을 합친 이름으로 중국에서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다. 중국에서는 시장에서 사람들이 시홍스차오지단에 밥 한그릇을 뚝딱 해결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일본 영화 '행복의 향기' 메인화면에 소개될 정도로 중국 외에서도 거부감 없는 요리다. 우리나라 중식당에서는 판매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꽤 훌륭한 음식이다. 솔로족들이 간편히 한끼를 해결하기에 좋고 토마토와 계란이 주재료이다 보니 아이들도 꽤 좋아하는 음식이다. 토마토는 뇌졸중, 심근경색, 혈당 저하, 암, 전립선 예방 등에 좋은 건강한 야채로 알려져 있다. 한끼 식사에도 좋고 다이어트 효능에도 좋은 간편한 토마토계란볶음을 만들어보자. 방울토마토 10개, 계란 3개, 후추 약간, 소금 약간,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 1.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썰어 준비하며 계란은 잘 섞이게 풀어준다. 2.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방울토마토를 살짝 볶아 익힌다. 3. 잘 섞이게 풀어준 계란을 프라이팬에 스크램블로 볶아 익힌다. 4. 볶은 방울토마토와 계란을 프라이팬에 섞어 볶는다. 5. 골고루 섞어 볶으며 소금, 후추, 설탕을 넣어 한번 더 볶는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완성. [!{IMG::20170326000101.jpg::C::480::}!]

2017-03-26 15:58: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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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지속가능경영 실천하는 '하이트진로'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지속가능경영 실천하는 '하이트진로' 오는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동반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모토로 임직원들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력사 동반성장,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 하이트진로의 전국 지점 및 공장, 본사 임직원들은 해당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명절, 창립기념일 등 기념일 행사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부터 자선 바자회, 한끼 기부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복지관 봉사와 자선 바자회는 연례행사로 진행되며 임직원들의 참여율이 높다. 지난해부터 '전사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 달에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본사, 공장, 영업 지점의 인근 지역을 돌며 오물 제거, 길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초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명절 음식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자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복지기관의 아동, 노인, 장애인들에게 약 3200인분의 떡국용 떡, 만두, 식혜를 전달했다. 연례행사로 진행 중인 봉사활동은 올해 3월 서초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은 식사를 지원하고 배식, 설거지 등 복지관 식당 관리 봉사 진행했다. 가정의 달인 매년 5월에는 소외 계층 아이들,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눈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하이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하이트컬렉션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또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가족 50명과 지역아동센터 200명을 전쟁기념관에 초청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바자회는 약 한 달 간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행사 당일에는 봉사자로 직접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는 아름다운가게 충북 청주 신봉점에서 진행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협력회사들과 하이트진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총 2500여만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인다. 올해도 진행 될 예정이다. 매년 후원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이동차량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KLPGA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참가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국에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 총 6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내실있는 장학사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전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1팀에게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3팀과 장려상 4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하이트진로의 장학생 선발은 2013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와의 상생협력, 사회환원의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장학생에게는 하이트진로 직원 및 자문위원을 통한 진로지도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2014년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학금 지원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구축한 '꿈 바우처 시스템'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장래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주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식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의료, 재난재해, 이동차량지원 등 다양한 꿈 바우처를 선택할 수 있다. 바우처 프로그램은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 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시민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라고 밝혔다.

2017-03-26 14:36: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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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기 혈안

식품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기 혈안 식품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적극적이다. 국내 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전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10일), 빙그레, SPC삼립, 롯데푸드(이상 24일) 등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안건을 상정해 이를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들 기업의 새로운 사업 목적은 출장 및 이동음식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및 급식업, 천연·혼합제조 조미료 제조업, 물류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빙그레는 신규 사업목적에 세제·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포장재·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및 급식업, 식품산업용 기계 임대 및 판매업, 무형재산권의 임대 및 판매업, 브랜드 상표권 등의 지적 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 등을 사업군에 추가했다. 또한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에서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으로 사업으로 변경했다. 빙그레는 이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소프트랩'을 통해 B2B 영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내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진출하고, 연말까지 외식, 베이커리, 급식업 등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천연 및 혼합제조 조미료 제조업, 기타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 기타 비알콜음료 제조업 등으로 사업군을 확장한다. 충북 청주공장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가 완공이 되면 제빵 원료, 샐러드, 제빵용 소스,주스 등 병입 음료 자체 생산에 돌입한다. SPC삼립이 직접 만든 음료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등 계열사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SPC삼립의 음료 시장 진출은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합리적인 잣대로 사업별 수익성을 따져보며 국내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도 마업목적에 화물운송업, 물류서비스업, 음식료품 도소매업 등을 추가했다.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화를 위한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출장 및 이동음식업, 차량용 연료소매업, 사료 도소매업 등을 사업에 추가했다. 주유소와 연계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침체된 내수경기, 과열경쟁 등 다양한 이유로 기존 주력사업 외 신사업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03-26 14:35: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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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장희숙웰빙밥상' 2호선 잠실새내역

[맛있는 메트로] '장희숙웰빙밥상' 2호선 잠실새내역 갓 지은 밥과 국, 서너 가지 반찬.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밥상이지만 언제나 그리운 그것. 이번 주 '맛있는 메트로'가 추천하는 점심 메뉴는 바로 '엄마표 집밥'이다. 사실 맛집에 엄마표 집밥이라는 등호(=)를 붙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흔히 맛집이라고 부르는 곳은 특정한 메뉴, 특별한 상차림을 갖추고 눈과 입, 코 등 오감을 사로잡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이런 곳은 편안한 식사도 쉽지 않다. 맛집 소개로 유명한 방송인이 다녀간 곳은 '○○○이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길게 늘어선 줄은 기본, 운 좋게 자리에 앉더라도 편하고 여유로운 식사는 어렵다. 이런 분위기와 메뉴의 특성, 맛과 가격 등 맛집은 매일 식사를 하기에는 분명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반면 엄마표 밥상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식단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맛집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햇빛 따사로운 봄날, 특별한 맛집보다 엄마표 밥상이 당기는 날이라면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위치한 '장희숙웰빙밥상'에 들러보자. 이곳에서는 전남 해남이 고향인 장희숙 사장이 엄마의 손길로 만든 10여 가지 한식메뉴를 고루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공,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만큼 담아 먹는 방식이며 가격은 1인 7000원이다. 반찬은 겉절이와 숙성과정을 거친 김치 두 가지를 기본으로 가지와 하루나(유채) 나물 등의 제철나물, 젓갈·깻잎지·멸치볶음 등의 밑반찬, 상추·양배추 등 쌈류, 동그랑땡, 닭가슴살 카레, 사태두부김치, 돼지고기두루치기 등이 매일 바뀌어 나온다. 국도 마찬가지. 사골국, 토장미역국, 김치찌개, 순두부, 청국장 등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후식으로 식혜도 제공된다.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박영일 씨(46)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며 "음식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부대끼거나 더부룩하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점심시간마다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장예진 씨(30)는 "음식을 먹어보면 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상 그대로"라며 "밑반찬을 제외한 음식은 모두 그날 바로 조리해서 내놔 신선도 면에서도 만족스럽고,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면 몇 번이든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인심도 감사하다"고 단골손님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주인장 장희숙 씨는 자녀의 대학 진학으로 보금자리를 전남 해남에서 서울로 옮겼고 2013년 8월부터 이곳에 밥집을 열었다. 그동안 주변의 가게들은 적어도 한 번씩 간판을 바꿔달았지만 그는 4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엄마표 밥상을 지켜온 뚝심이다.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춧가루, 참깨 등을 고향인 해남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국과 반찬을 만들 때는 멸치·다시마·새우·황태 등을 넣어 직접 우려낸 천연육수를 사용한다. 김치는 직접 담고, 고기는 냉동이 아닌 국산 생고기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베이스로 사용하는 양념도 양파와 국내산 마늘을 직접 갈아 만든다. 착한 재료로 정성을 기울이는 만큼 낭비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까다롭다. 손님은 원하는 만큼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남기면 2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예외는 없을 정도로 규칙은 철저히 지켜지는 편이다. 다행히 벌금을 내는 손님은 손에 꼽을 정도다. 단골손님은 한 끼당 500원 정도 할인되는 식권(15장 10만원) 구매가 유리하다. 웰빙밥상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mailto:may424@hanmail.net) '장희숙웰빙밥상'은 박병우 잠실새내역장이 추천하는 밥집이다. 잠실새내역은 2호선 전철역으로 1일 승하차 인원은 5만4000여 명 정도다. 개통 당시 역 이름은 신천역이으나 신촌역과 발음이 비슷해 이용객에게 혼란을 준다는 논란이 있었고, 지난해 12월 역 이름이 잠실새내역으로 변경됐다. 박 역장은 "잠실새내역에서 상가로 바로 연결돼 도보 1분 거리로 가까운 점, 대부분의 식자재를 시골에서 직접 공수해와 사용하는 점 등이 믿음이 간다"며 "매일 바뀌는 맛있는 반찬과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엄마의 밥상 그대로"라며 추천이유를 밝혔다. *주소: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145 리센츠상가 B1층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8번 출구, 도보 2분)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월∼토요일), 일요일 휴무

2017-03-26 13:45:48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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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살리자"…롯데마트, 일회용품 아닌 '대여용 장바구니' 도입

일회용품 과다사용에 관련한 사회적 이슈가 늘고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대여용 장바구니를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전점(빅마켓 5개점 제외)에 대여용 장바구니를 도입해 일회용 종이 쇼핑백 줄이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여용 장바구니는 고객이 계산대에서 계산을 진행할 때 3000원의 판매 보증금을 지불하면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여한 장바구니는 사용을 마친 후 30일 이내에 반납하면 지불한 보증금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대여용 장바구니는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구매 상품이 많고 무겁다는 점을 고려해 대형 쇼핑백과 유사한 크기인 가로 40cm, 세로 45cm, 높이 25cm로 제작했다. 생수 한 묶음의 무게인 12kg의 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무게도 가볍다. 별도의 코팅을 원단 및 손잡이에 적용해 사용 시 편안함을 강조했다. 사이드 포켓 2개와 이너 포켓 1개를 부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종이쇼핑백의 경우 한 달에 수십만 개 가량 판매되고 있다. 대여용 장바구니 도입 시 종이쇼핑백 사용의 20~30% 가량을 대체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마트측은 보고있다. 롯데마트는 그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쇼핑 봉투에 익숙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대여용 장바구니와 함께 종이쇼핑백, 재사용 종량제 봉투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현 롯데마트 매장서비스팀장은 "환경에 대한 생각과 함께 튼튼한 쇼핑백에 대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대여용 장바구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대여용 장바구니를 시작으로 친환경 매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6 12:26:1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