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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마블 히어로즈'와 함께 여름 정기세일

AK플라자가 매년 반복되는 세일에 피로감과 지루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색다른 테마의 세일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AK플라자는 마블(MARVEL)과 함께 히어로즈 캐릭터 월드로 변신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9일부터 7월16일까지 예년과 색다른 여름세일 'SAVE OUR SUMMER, MARVEL'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은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마블 히어로즈 월드로 연출된다.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은 피규어, 생활용품, 패션 상품 등을 총망라한 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매주 주말마다 10만원 이상 구매회원을 대상으로 각 점별 선착순 150~300명씩 총 1000명에게 사은품으로 바캉스 여행 필수 아이템을 증정한다. 29일부터 소진시까지 AK카드 구매영수증 소지고객 대상 선착순 2000명에게 히어로 한정판 밴드를 준다. 7월1일 분당점에서는 24K 도금 스페셜 에디션 배지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히어로 한정판 밴드는 10종을 모두 모으면 마블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마블 마니아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9일까지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총 5명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2매)과 호텔 1박 숙박권을, 500명에게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2017-06-26 11:33: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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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20~30평 소형 인테리어 공략 '홈데이 원' 1호점 오픈

유진그룹이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나 주택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유진기업이 서울 영등포구에 홈 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 원' 1호점을 지난 24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진기업의 모 회사인 유진기업은 건자재 유통에 이어 지난해 홈 인테리어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관련 브랜드 '홈데이'를 론칭하며 1호점을 서울 양천구에 오픈한 바 있다. '홈데이'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인테리어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이번에 1호점의 문을 연 '홈데이 원'은 소형 평형에 특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기 위해 새로 론칭한 브랜드다. 홈데이 원 당산점은 454㎡(약 137평) 규모의 매장에 인테리어 패키지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타일존과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매장엔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견적부터 계약, 마감재 선택, 시공, 애프터서비스(A/S)까지 '원스톱'(One Stop)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 수요자들을 위해 4개의 패키지를 중심으로 표준 솔루션을 준비했다"면서 "직거래 및 대량발주 시스템을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결과 가성비가 뛰어난 자재들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여기에 책임 시공 능력까지 갖춰 기존의 맞춤형 서비스와 A/S의 장점에 더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홈데이 원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화이트, 화이트&그레이, 블랙&화이트, 내츄럴 화이트 등 총 4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또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기본 패키지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홈데이 원은 대형매장인 홈데이와 마찬가지로 전문 시공자가 공사 현장의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 시공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든 현장에서 동일한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공사 후 보증기간은 1년까지로 이 기간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엔 무상으로 보수해준다. 1년이 지난 후엔 평생 유상 A/S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형매장인 '홈데이'는 올해 송파와 일산에 각각 2호점, 3호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2017-06-26 10:4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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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대세 편의점, 우리가 이끈다②]"GS25 특허받은 '나만의냉장고'…편의점의 '즐거움'을 보여줄 것"

"GS25의 '나냉엄마' 문주희입니다.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내 손안의 편의점'을 실현시키는 데 가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에서 편의점의 신개념 플랫폼을 선두하고 있는 '나만의냉장고' 담당자 문주희 대리를 만났다. 본인을 '나냉엄마'(나냉·나만의냉장고의 줄임말)라고 표현한 그는 태스크포스(TF)을 거쳐 현재까지 나만의냉장고의 기획, 운영, 개발 등을 맡아오고 있다. 나만의냉장고는 GS25만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달 허창수 GS회장과 GS에너지, GS칼텍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자(CEO)들이 모인 GS그룹의 포럼에서 '나만의 냉장고'가 혁신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GS25는 2010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업계의 '멤버십앱'이 론칭되는 시점에 타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획, 증정품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를 아이디어로 내놨다. 증정품보관의 아이디어는 현장스케치에서 시작됐다. 아이스크림을 2개사면 1개를 더 주는 이벤트가 한창이었을 쯤 소비자들이 행사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다. "저희 팀장님이 현장에서 소비자가 증정품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신거예요. 나름 서비스로 제공하는건데 소비자가 '이건 필요없어요' 하는 걸 보고 효율성에 대해서 생각했죠" 증정품 보관 서비스를 시작으로 GS25는 전국에 1만여개가 넘는 자사 점포를 통해 처음에 2+1 가격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나중에 찾아갈 수 있는 쿠폰을 저장해주는 나만의냉장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증정품 보관'이라는 정체성으로 플랫폼이 만들어졌지만 그 이후의 다양한 기획이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진행됐다. 그 중 문주희 대리의 아이디어는 ▲증정품 2개 보관으로 기존 서비스 개선 ▲도시락 예약 서비스 론칭 ▲무민·원피스 등 캐릭터 증정 이벤트 등이 있다. "편의점은 특히 '1코노미' 소비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유통업이예요. 기존에 2개사면 1개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2개를 보관할 수 있도록 바꾼 이유는 '하나'만 필요한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보다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도 접목했다. 영수증 하단에 찍히는 이벤트 기획은 참여도가 낮은데다 최근 영수증을 챙기는 소비자들도 많이 않기 때문이다. 특정 상품을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구매할 경우 자동으로 스템프가 앱에 저장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나만의냉장고 담당자 문 대리가 추천하는 '꿀팁'에 대해 물었다. 그는 '삑결제'를 꼭 이용해보길 권했다. 삑결제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의 아이디어로 꼽힌다. GS25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통신사 할인 모바일팝카드 할인, GS리테일 적립 등이 있는데 이 혜택을 QR코드에 합친 것이다. 계산직원이 '삑'하고 한번만 찍으면 모든 혜택과 결제가 한번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핸드폰 번호만 있으면 가능한 '본인인증'만으로 로그인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하면서 많은 착오도 겪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핸드폰 기기를 변경하거나 앱을 재설치한 후에 보관함 물건이 사라진다는 지적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증정품 보관만 하는데 고객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로그인도 핸드폰번호로만 가능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소비자가 기기변경을 하면 새로운 회원으로 인식해 기존 증정품 쿠폰이 없어져버리기도 하죠. 그럴 경우에는 유효기간 등 법적인 정책 따지지 않고 무조건 다시 넣어드려요. 저희 팀의 경우 고객민원도 직접 받고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냉엄마로서의 또 다른 도전이 무엇인지 물었다. 가능성에 대한 계산을 제외하고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떤 편의성까지 제공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다. 그는 '허니버터칩' 사례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했다. "현실화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앱을 통해 모든 점포의 MD구성을 다 공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봐요. 만약 소비자가 허니버터칩을 찾고있을 경우 내 주변 GS25 점포 중 어디에 허니버터칩이 몇개가 있는 지 등 편의점 재고상태를 소비자가 파악할 수 있는 거죠" GS25의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하는 나만의냉장고는 현재 회원수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순수고객사용자수는 지난 5월 기준 60만명에 달한다. 광고비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점을 감안해보면 사용자수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제 목표는 순수고객사용자수만 백만명이예요. 모든 소비자가 GS25에서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허등록으로 경쟁 편의점 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도 없는 나만의냉장고 서비스를 통해 GS25가 국내 편의점 산업을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지 기대해 본다. [!{IMG::20170625000082.jpg::C::480::GS25 나만의 냉장고 담당자 문주희 대리. /GS리테일}!]

2017-06-25 15:46: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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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쿠킹클래스' 개최

신세계푸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쿠킹클래스' 개최 신세계푸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임직원 가족 초청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는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애사심 고취를 위해 격월로 진행하는 신세계푸드의 대표적인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전문 셰프에게 제빵, 한식, 양식 등 20여종의 요리법을 3주에 걸쳐 배우고 마지막 날에는 가족을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한 이래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셰프에게 배운 생크림 케이크, 파스타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쿠킹클래스에 함께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과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회사를 둘러보면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도울 수 있도록 신경 쓰다보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직원 복지 프로그램들을 정착시켜 즐거운 기업 문화를 만들 뿐 아니라 가족 친화 경영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역량 있는 인재 확보가 기업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출산휴가(90일)와 육아휴직(1년)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면서 지난해 출산, 육아휴직 사용률이 일반 사기업(35%)의 3배에 달하는 92%에 이를 정도로 높다. 또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시 출퇴근제', 금요일 정시 퇴근 제도인 '패밀리 데이', 가족 초청 나들이 행사 '러브 패밀리 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7-06-25 15:23: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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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 증가…인기 주종은 '맥주'

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 증가…인기 주종은 '맥주'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술이 50년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종은 맥주였다. 25일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류 출고량(수입분 포함·주정 제외)은 1966년 73만7000㎘에서 2015년 375만7000㎘로 5.1배 증가했다. 이 기간 20세 이상 성인 인구는 1378만4000명에서 4092만1000명으로 약 3배 늘었다. 성인 인구 증가율 보다 주류 출고량이 더 가파르게 오르며 성인 1명이 마시는 술도 늘었다. 성인 1인 당으로 환산하면 연간 술 소비량은 50년 사이에 53.5L에서 91.8L로 1.7배가 됐다. 주류 소비량과 함께 인기 주종도 변화했다. 1966년에는 막걸리 출고량이 전체 주류의 73.69%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술이었다. 같은해 소주의 점유율은 13.97%, 맥주는 5.92%에 그쳤다. 막걸리는 1972년 81.35%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맥주에 점차 따라잡히더니 1988년 점유율 29.92%까지 떨어져 39.67%를 기록한 맥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1990년 막걸리는 점유율 21.05%을 기록해 48.99%를 기록한 맥주와 26.28%을 기록한 소주에도 밀린 3위로 떨어졌다. 2002년 이후 한동안 한 지릿수는 유지했으며 2009년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 자릿수로 반등했으며 2015년 기준 11.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막걸리 자리를 빼앗은 맥주는 1990년∼2000년대에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어 점유율 1위 주종을 지키고 있다. 2002에 63.31%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57∼63%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소주는 1990년대 이후 24∼34%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맥주에 이어 출고량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주류 수입도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2004년까지 주류 수입량은 전체 출고량의 1∼2%로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 들어 와인 인기가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선호가 다양해지며 수입 주류 인기도 늘어났다. 수입 주류 출고량은 2006년 8만462㎘에서 2015년 26만9515㎘로 3.4배 늘었다.

2017-06-25 14:53: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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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살린 외식 시장, 불황 모른다

'가성비' 살린 외식 시장, 불황 모른다 가성비를 높인 메뉴가 외식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0.8%에 불과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2.0%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수치화 한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4.3%)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한 6.4%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는 지갑을 닫았다. 재료값은 상승하지만 손님은 줄고 있으니 외식업계에도 불황 바람이 거세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계속 되는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선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외식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테마형 외식문화콘텐츠기업 '이바돔'은 가성비를 높인 점심 메뉴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바돔은 영광군과 업무 협약을 맺어 품질이 뛰어난 영광군 브랜드 쌀 500t을 전국 매장에 수급하고 있다. 또한 '이바돔감자탕'과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 '제주도야지판'의 일부 매장에서는 기존의 공기밥 대신 1인 솥밥을 제공한다. 솥밥은 한식 점심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이바돔의 가성비 전략으로 소비자는 주문 시 바로 지은 밥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클램은 가성비 좋은 스페인식 EDM 펍으로 주목 받고 있다. 클램은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스페인 요리를 미슐랭 출신의 셰프들의 손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신선한 재료를 건강하게 조리해 스페인 현지의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유럽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독일의 대표 맥주인 '크롬바커'와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함께 맛 볼 수 있어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크 업계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었다.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보스'는 스테이크를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스테이크보스는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산 S그레이드 18개월 이하의 청정우 만을 사용하는 원칙을 수립했다. 소비자가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꾸준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라이스볼', '스테이크 버거'를 연달아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학가는 가성비 음식점이 높은 인기를 끄는 주요 상권이다. 서울 가맹 1호점으로 고대 앞에 터를 잡은 경양식 돈가스 전문점 '은화수식당'은 젊은 세대의 가벼운 주머니를 만족시키는 메뉴들로 인기가 높다.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제 돈가스와 오랜 시간 끓인 카레를 5000원~7000원 선으로 제공한다. 젊은 층을 공략한 하와이안 콘셉트의 인테리어도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 요인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맛있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템이 불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6-25 14:53: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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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산애들' 3호선 남부터미널역

[맛있는 메트로] '산애들' 3호선 남부터미널역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은 근처에 예술의전당이 위치하고 있어 '예술의전당역'이라고도 불린다. 그 외 서울남부버스터미널과 국립국악원, 비씨카드 본사 등도 있어 1일 승하차인원 5만3000여 명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공연 관람이나 버스터미널 이용 등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마땅히 편하게 밥을 먹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주 '맛있는메트로'와 함께하는 독자라면 그런 아쉬움과 답답함은 이제 접어두어도 좋을 듯하다.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찌개전문점 '산애들'을 소개한다. 이곳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5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인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이다. 닭볶음탕과 두루치기, 백숙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찌개를 중심으로 한 가정식 백반정식(6000원)을 판매한다. 메뉴는 요일마다 바뀐다. 김치찌개, 제육볶음 또는 생선구이를 곁들인 된장찌개, 불고기전골, 닭볶음탕, 비빔밥과 삼계탕 등이 주요 메뉴다. 반찬은 김치, 멸치볶음, 나물 2종류, 감자볶음 등 기본 7가지가 제공되는데 테이블에 미리 세팅 되어 있다. 부족한 반찬은 별도로 마련된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더 먹을 수 있고 공기밥도 무료로 추가 제공된다. 요일 메뉴 중 인기 1위는 '제육볶음'이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용하는데 간장과 고추장 등을 배합한 특제 양념 소스에 하루 정도 숙성 과정을 거친다. 양파와 당근, 양배추 등 각종 채소에 1인당 150g 정도의 고기를 함께 볶아내는데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맛과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닭볶음탕'이다. 먹기 좋게 잘라놓은 닭고기 4~5쪽(1인 기준)에 묵은지를 추가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점심 식사의 아쉬움이 커서 저녁에 다시 방문해 제대로 된 닭볶음탕을 즐기는 손님들이 적지 않을 정도다. 세 번째 인기 메뉴는 '김치찌개'다. 남다른 감칠맛이 느껴지는 김치찌개의 비밀은 미리 푹 끓여둔 멸치 육수에 있다. 김치찌개가 나오는 날은 손님 수에 맞게 달걀 후라이도 함께 제공된다. 기자가 방문한 날 준비된 오늘의 메뉴는 '생고기 김치찌개+계란후라이'로 인기 3위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혼자서 이곳을 찾은 직장인 서미애 씨(36)는 "맛과 가격 등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이만한 식당이 없다"며 "다른 곳과 달리 혼자 방문해도 찌개가 냄비에 나와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찌개를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들과 이곳을 방문한 박철민 씨(29)는 "찌개를 좋아하는 편인데 항상 다른 종류의 찌개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아서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며 "반찬도 하나하나 맛있는데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비용을 더 내지 않고 밥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저녁에는 술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닭도리탕(1만5000원)'과 보양식인 '능이누룽지오리백숙(5만원)'의 주문률이 높다. 주인장 진영순 씨(43)는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어 여간 정성이 들어가지 않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백숙은 조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시간 전 전화 주문을 하고 방문하면 빠른 식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소: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8-11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번 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월∼금),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토)

2017-06-25 14:27:22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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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슈가컵' 아라비아해 건넌다…중동 진출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슈가컵'이 중동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쇼핑몰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MOU를 체결하고 슈가컵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파와츠 알호카이르' 쇼핑몰 안에 입점시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마트 몽골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매장 입점 예정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제다, 담맘(Dammam) 등 주요 대도시다.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 전역에 11개의 쇼핑센터를 운영하며 자라, 갭, 나인웨스트 등 글로벌 패션기업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갖고 있는 사우디 최대 유통기업 가운데 하나다. 양사는 "아직 구체적으로 오픈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문을 연다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파와츠 알호카이르사의 실무진은 이달 중 방한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마트는 상품 공급의 역할과 함께 파트너사에 매장 인테리어 및 MD 구성,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컨설팅 역할을 맡게 됐다. 또 '슈가컵'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면서 일정한 로열티도 제공받을 계획이다. 파와츠 알호카이르는 직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당사자로서 점포 입지 선정, 인력 채용, 투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상품 수입과 판매 과정에 필요한 통관, 현지 물류 등의 프로세스를 맡는다. 파와츠 알호카이르측은 "이마트의 안정적 브랜드 소싱 능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가격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사로 이마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장품 업계에서 중동은 'K-뷰티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각광받는 신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5년 180억달러(한화 21조5000억원)에서 2020년 360억달러(42조9500억원)으로 5년 만에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화장품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산업의 연 평균 성장율이 15%에 달한다. 때문에 최근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동 진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 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수출 모델을 세우고 있다"며 "슈가컵 중동 진출을 통해 많은 국내 우수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6-25 14:21: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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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 경계 허문 컬렉션 선봬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기존 런웨이를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JUUN.J)는 23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Rue du Bouloi)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를 기점으로 컬렉션의 방향성을 새롭게 바꿔 가고 있는 준지는 '18S·S 시즌 컬렉션'을 통해 기존 런웨이에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한 파격적인 방식을 선보였다. EXPAND(팽창)과 CONTRACT(수축)을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기존 패션쇼의 형식적인 요소는 파괴하고 참석자들이 작품(의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준지는 작품과 모델, 해당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함께 전시하는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컬렉션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준지 컬렉션에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관계자는 컬렉션 의상을 단지 보는데 그치지 않고 모델이 착장한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컬렉션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세계 패션업계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컬렉션 방식이 점차 바뀌고 있는 추세다. 실제 올 파리 남성 컬렉션에서 베트멍(Vetements)과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이 패션쇼 중단을 선언,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 형태의 행사로 변화를 꾀했다. 준지도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무대에서 보여지는 작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스타일로 한발 앞서 나가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준지는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 첫 진출한 이래 10년 동안 20여 회의 컬렉션에서 '클래식의 재해석' 이라는 일관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패션에 대한 끊임없는 해체와 재구성을 시도해 왔다.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셔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은 물론 트렌치코트, MA1재킷 등 준지의 대표 아이템들을 독특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팽창하고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전개해 새로운 '뉴룩'을 만들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컬렉션에는 총 29착장의 의상과 14명의 모델, 14개의 대형 이미지보드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7-06-25 14:21:4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