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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K뷰티, 아시아 넘어 해외진출 활발

한한령과 코로나19로 탈중국화 불가피 아모레퍼시픽·LG생건 대기업도 코로나에 발목 언텍트 리테일·온라인채널이 해외진출 성공의 키(Key)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해외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중국 및 아시아에 집중된 해외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를 넘어…전 세계로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 집중된 해외 매출 분산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호주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그룹'과 지분 투자를 동반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 분야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 개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시킨 바 있다. 미국, 호주 세포라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으로 유럽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2025년까지 50개국 이상에 진출하고, 해외 매출 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안세홍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미래 성장을 위한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기업과 M&A 및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도 해외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8월,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New AVON (뉴 에이본)의 인수 완료로 북미 시장(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의 확장을 가시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미주(북미+남미) 시장은 아시아와 더불어 글로벌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의 최대 시장으로, 인수를 통해 미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디딤돌을 마련한 것이다. AVON의 북미지역 유통 네트워크와 인프라의 잠재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가깝게는 주변 시장인 캐나다와 남미, 나아가 유럽을 비롯한 기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수평적으로 확대한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올 초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LG생활건강은 인수 후 기존 판매 채널에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LG생활건강이 유통력을 가진 채널들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향후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이 미진출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현지 법인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해 스위스 수도 베른에 있는 마노르백화점에 상설 한국화장품관을 개설했다. 이 한국화장품관에는 스킨케어와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10개 국내 기업 브랜드가 입점했다. ◆악재가 기회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탈중국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간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에서 K뷰티를 선도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2016년 경북 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후 중국 정부가 이듬해 가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은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에 날벼락 같은 악재였다. 결국, 최대 해외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타 대륙으로 눈을 넓히기 시작했다. K뷰티 새로운 타깃이 된 대륙은 북미와 오세아니아였다. 우선, 미국은 글로벌 트렌드의 메카이자,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매우 중요한 거점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1위 뷰티시장으로 2019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규모는 928억 5300만 달러(약 115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동일 기간 시장규모 132억 5300만 달러(약 16조 원)의 약 7배에 달하는 크기다. 오세아니아의 뷰티 시장도 지속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세아니아 뷰티 시장은 지속 성장세다. 호주 화장품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 68억2700만 달러(약 7조8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까지는 87억 달러(약 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시장은 2010년부터 연간 1억5600만 달러(약 1700억 원) 이상 규모를 꾸준히 기록했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특히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외선이 강한 기후의 영향으로 최근 선케어 제품을 넘어 스킨케어 제품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현재 호주 시장은 미국과 프랑스 브랜드가 양분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국가별 비중에서 11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호주에서는 아시아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 코로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일부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장이 올스톱되다보니 계획대로 유통망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잠식되더라도 자국보호주의가 강화하고 국내 언텍트 리테일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의 해외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유통업계에게 해외로 나가라는 것은 70대 노인보고 해외에 나가라는 것과 같다"며 유통업계 해외진출 트렌드에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100년 넘은 유통기업들도 부도를 겪고 있다. 국내 대기업 L사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중국 정부 규제 등 사드 악재가 맞물리면서 손실이 늘어나 2021년까지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진출한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6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쉽지 않은 길"이라고 설명했다. 서용구 교수는 "이제는 언택트 비즈니스로 한국에게 집중할 때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언택트 서비스를 하고 새로운 뉴노멀 세팅이 필요한 시기다. 욕심 내 해외에 진출하기보다는 국내에서 시작된 전쟁에서 밥그릇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포스트 코로나19엔 언텐트 리테일링화가 기회이자 해외진출의 돌파구라는 입장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매장 방문객은 줄었지만, 그 반사효과로 온라인구매량이 늘었다. 온라인 채널을 잡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해외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미와 오세아니주를 비롯한 전 세계 화장품 기업의 디지털채널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다. 미국시장조사기업 NPD에 따르면 미국 미용제품의 온라인판매는 2020년 1월부터 3개월간 약 47% 증가했다. 화장품전문브랜드 세포라의 온라인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호주도 비슷한 상황이다. 리서치 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간 호주 소비재 온라인 매출은 45%나 늘었다.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어도어 뷰티(Adore Beauty)는 이번 코로나19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가 일반 기간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주 백화점 브랜드인 마이어 측에서는 매장이 영업을 중단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뷰티 제품 판매가 작년 해당 기간에 비해 약 520% 증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포스트에 따르면 2019년 호주 전체 온라인 산업 중 건강 및 뷰티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8.4%에 불과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많은 업체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한령과 코로나19로 국내기업이 중국에서 장기간 부진한 관계로 국내기업의 탈중국, 탈아시아는 불가피한 전략"이라며 "뷰티시장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의 판도가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먼저 잡는 기업이 전 세계 뷰티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5-28 15:00:5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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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통업체 매출 3.9% 증가…온라인 소비 늘어

온라인 쇼핑 화면/이베이코리아 4월 유통업체 매출 3.9% 증가…온라인 소비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유통업체 매출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이 16.9% 성장세를 이어갔고, 오프라인은 5.5% 감소했지만 하락 폭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확연히 줄었다. 백화점 매출액은 3월 -40.3%에서 4월 -14.8% 감소로, 대형마트도 이 기간 -13.8%에서 -1.0%로 각각 둔화했다. 백화점은 여성정장(-34.0%), 아동·스포츠(-19.2%) 등 패션 전반이 부진했다. 가정용품(9.6%) 매출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의류(-33.6%), 잡화(-34.8%) 관련 용품 위주로 덜 팔렸다. 식품(5.9%), 가전·문화(1.4%) 매출은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온라인 소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쿠팡·G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6.9% 성장했다. 식품 매출이 56.4% 늘었고, 생활·가구 매출도 23.9% 뛰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패션의류(-8.8%)와 서비스·기타(-21.3%) 등 외출, 여행 관련 상품군 매출은 온라인에서 매출 감소세를 지속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4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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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免, 제주 시내점 휴점 돌입

여행객이 없어 한산한 인천국제공항/메트로 DB 롯데·신라免, 제주 시내점 휴점 돌입 제주국제공항 셧다운 등으로 사실상 면세점 이용객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들이 다음달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다음달 1일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1일부터 1개월 휴점하며 추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으나, 5월 매출이 전년대비 약 95% 급감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영업 지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국제공항 운영 중단 등으로 사실상 출국객이 없어 휴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3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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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감성 선글라스 '래쉬' 출시

롯데백화점 PB 뷰 선글라스 모음/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감성 선글라스 '래쉬' 출시 롯데백화점의 대표 아이웨어 PB브랜드 '뷰(VIEU)'가 감성 선글라스 브랜드 '래쉬'를 선보이며 아이웨어 편집샵으로 또 한 번 도약한다. '뷰'는 최근 미세먼지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국내 대표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인 '래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뷰'가 선보이는 '래쉬' 아이웨어는 총 13스타일 26종으로 가격은 10만원 후반대에서 20만원 초반대다. '래쉬'의 2020년 S/S 신상품 및 스테디셀러 아이템 위주로 큐레이션해 기존 뷰에서 취급하고 있는 '뷰', '버킷리스트', '비욘드클로젯(콜라보)', '히드밋', '펜디(병행수입)', '디올(병행수입)', '프라다(병행수입)' 아이웨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트랩(Trap, Black/Khaki clear)'의 경우 웰링턴(둥근 사각) 형태의 아세테이트 선글라스로 과감한 커팅과 프레임 벨런스가 매력적이다. 또한, '큐어(Cure, Glossy gold/Rose gold)'는 다각형 안구 모양의 디자인으로 템플에 있는 4줄의 음각 디테일과 림(안경테의 전면 프레임으로 렌즈가 들어가는 부분) 상단 에폭시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더불어, '데이즈(Daze, Amber+gold/Black+gold)'는 브릿지와 림을 연결하는 아세테이트(뿔테 안경테 원재료 중 하나) 디자인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각형 안구 모양의 콤비 선글라스다. 이희진 롯데백화점 뷰 치프바이어는 "최근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야외 활동에 대한 니즈가 조금씩 늘며,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연예인들도 즐겨 착용하는 래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웨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을 넓힐 수 있는 아이웨어 편집샵으로 뷰를 지속 확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는 당신을 바라본다라는 'VIEW', 'YOU'의 합성어로 트렌디한 2030 및 퀄리티에 민감한 4050 여성들을 위해 고품질의 아이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의 아이웨어 PB브랜드로 지난 2018년 3월 론칭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 울산점 등 전국 5개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섬세한 감각의 아이웨어는 유명 연예인들의 공항패션 아이템 및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착용 아이템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1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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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에서도 1시간 배송?

롯데마트 '스피드 엘' 앱 화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베트남에서도 1시간 배송? 롯데마트가 베트남 온라인몰의 운영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20년 5월) 기준으로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7% 신장했으며, 영업 이익도 7.2% 증가하는 등 베트남 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한국 유통업체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의 재래시장과 백화점, 마트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시장의 비율은 8대2지만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현대적 유통채널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1억명 가량의 인구 중 90%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50%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약 400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베트남 국민의 평균 연령은 30살로 디지털 이용률이 높은 젊은 국가다. 온라인 시장은 매년 35%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의 운영과 배송 시장은 베트남 유통시장에서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분야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2017년 12월부터 '스피드 엘(SPEED L)'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피드 엘'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로 15km내 주문 상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온 '스피드 엘'은 2019년 202.6%, 2020년 4월 누계로 74.8% 신장하는 등 3년 사이 매출액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스피드 엘' 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2018년 12월부터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Grab) 과 협업해 호치민과 하노이 등 총 9개점에서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그랩 익스프레스'를 활용,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2020년 내 롯데마트 베트남 14개 전 지점에서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은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즉석조리식품과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신선제품의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빠른 배송시간을 담보로 위생이 보장된다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2% 대인 신선/그로서리 제품의 모바일 매출 구성비를 2022년에는 9%까지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그랩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그랩이 운영하는 '그랩 마트' 에 롯데마트의 델리카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내 밀혁신을 통해 베트남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회, 초밥 등을 인기 메뉴로 성장시킨 바 있으며, 회나 초밥도 보냉팩과 포장을 개선, 냉장상품도 배송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마트 이학재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배송을 확대하기 위해 점 후방의 전용 패킹 공간을 확대, 2022년까지 주문 처리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롯데마트가 베트남시장에서 혁신 유통업체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10:51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인 면세점들을 구제할 대책방안은 언제쯤 나오는 것일까.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9867억3909만원으로, 월 매출 1조원대가 깨졌다. 면세점업계 월 매출이 1조원대가 붕괴된 것은 사드 사태가 터진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들은 지난 15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대료 감면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2차 국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임대료 감면율이다.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감면율을 중소면세점 수준인 50%까지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90% 이상 급락했지만,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는 꼬박꼬박 나가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가 대기업 면세점에 임대료 20%를 깎아주는 대신 '내년도 9% 임대료 할인을 포기하라'고 했던 조건도 백지화할 가능성도 높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 월 매출은 2월 2조 247억원, 3월 1조873억원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4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는 11만7737명으로, 3월보다 57% 급감했고, 내국인 수 역시 23만6625명으로 3월보다 27% 줄었다. 5월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면세점을 6월 1일부터 1개월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인만큼 평등한 임대료 감면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휴업 중인 지방 국제공항 면세점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3:5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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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11번가 서울시 상생상회 기획전/11번가 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6월부터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선보여 지역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지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11번가는 전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상호 11번가 사장,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증평군수)이 만나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간 상생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과잉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유연한 대응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내 검색, 노출 지원 등으로 고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도 높인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 150여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11번가에 첫 입점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상생상회는 11번가에서 총 15억원 이상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는 상생상회의 온라인 판매 사상 첫 기록이다. 11번가와 상생상회는 지난 3개월 간 지역농가 판로 지원을 위한 농수특산물 판매 기획전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민관협력 시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로 달성할 수 있는 공동목표를 세우기 위한 첫 발판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농가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온라인 판매에 애로를 겪어왔던 지역 중소 농가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11번가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3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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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코로나19 피해 협력사 자녀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2020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코로나19 피해 협력사 자녀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협력사원 및 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해 나섰다. 이달 27일 신세계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2020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 대구, 센텀시티, 마산, 김해, 의정부 등 6개 점포에서 600명을 선발해 총 6억원을 지급했다. 후원금은 신세계백화점의 중소기업 이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 및 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에게 돌아간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더불어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이 수혜 대상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자녀들도 선발대상에 포함됐다.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이웃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이다. 신세계백화점 김정식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백화점의 협력회사 가족들과 자영업자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4년간 약 7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는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봄에는 코로나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위해 식물 화분 1만여개를 매입해 고객 사은품으로 나눠주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키울 수 있는 '반려 식물'들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일상에 위로를 더한다는 취지였다. 지역 농가에 힘을 주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백화점과 산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과감히 없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윈-윈(Win-Win) 유통 상생 모델로 꼽힌다. 2013년부터 매년 신세계 식품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호평을 받은 브랜드는 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고객들을 만난다. 신세계는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에도 힘써왔다.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해왔다. 특히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의 경우 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기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연주자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국악원과 함께 해외소장 국악기 특별전 등을 기획하는 등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10년 넘게 후원하는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0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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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해외 식자재 도입해 차별화 상품 개발 나선다

GS25에서 모델들이 대박크징어와 해외직소싱 상품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25, 해외 식자재 도입해 차별화 상품 개발 나선다 편의점의 해외 상품 수입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25는 그동안 선보여 온 해외 수입 상품들이 연이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완제품의 수입 확대 뿐 아니라 식자재 수입을 통한 차별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즉석 조리 식품인 "대박크징?어!"(이하 대박크징어)를 선보인다. 대박크징어는 GS25가 협력사를 통해 페루에서 수입한 대왕오징어를 가공해 개발한 오징어 튀김이다. 식재료 수입에서부터 출시까지 상품 개발 기간만 6개월이 소요됐다. 대박크징어는 상품명에서 잘 드러나듯이 130g의 중량에 길이는 22㎝의 아주 큰 크기로 만들어져, 튀김 온도와 시간에 따라 최상의 식감을 낼 수 있도록 100여 차례에 걸친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쳤다. GS25는 대박크징어가 어린이 간식, 홈술족의 맥주 안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표 즉석 조리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 해외 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해외 직구 상품으로 유명한 몰티져스스프레드는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이달 2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3만개를 선보였는데 하루 만에 전국 가맹점에서 발주가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몰티져스스프레드는 몰티져스초코볼이 들어있는 초코 잼류로 빵, 크래커 등에 발라서 먹는 상품이다. 가격은 해외 직구 가격의 절반 수준인 7900원이다. 28일에는 트롤색종이과자 2종이 출시된다. 트롤색종이과자는 각종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색종이 모양의 얇고 바삭한 과자에 유니버셜픽쳐스와의 제휴를 통해 트롤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 된 상품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지구젤리, 몰티져스 등 각종 SNS에서 인기가 있거나 유명한 해외 직구 상품들을 도입하며 GS25가 10·20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완제품의 도입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식자재로 GS25의 우수한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조리 식품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해외 관련 업무를 개척해갈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05: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