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건설 참여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함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는 사업의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설계·조달·시공(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면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4 10:51:29 김대환 기자
안성, 평택 등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 준공영제로 전환

경기 수원, 화성, 남양주, 안성, 평택 등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직행좌석버스 등 7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직행좌석버스와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7개 노선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노선은 한경대에서 양재꽃시장을 운행하는 안성 4401번, 삼성전자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수원 M5422, 동탄2신도시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화성 M4434 등이다. 호매실스타힐스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수원 M5443, 지제역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평택 5401, 진건지구에서 잠실을 운행하는 남양주 M2353, 광교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수원 M5115도 포함된다.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 전환노선이다.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안성, 평택)은 신설노선이다.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포함, 현재 99개 노선을 대광위 준공영제로 운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신설 12개 노선과 이관 42개 노선을 포함해 153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과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통해 탑승혼잡 상황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행 개시하는 7개 노선의 경우에도 노선별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수요에 따른 배차간격 조정과 증차 운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국가 재정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운행과 매년 평가를 통한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10:21:4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5월 서울 아파트청약률 82대 1...지방은 미달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주요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방에서는 미달 단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82.2대 1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42.8대 1로 뒤를 이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우수한 단지는 서울 은평구 DMC가재울아이파크로 89.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1순위 청약미달이 모든 지역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경기와 광주도 소규모의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면서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경남은 '수에르떼 밀양'이 45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청약을 접수하지 않으면서 청약 미달률 100%를 기록했다. ▲대구 91.2% ▲제주 89.7% ▲울산 84.0% ▲인천 70.0% ▲충남 64.3% ▲부산 20.8%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시장은 서울·경기의 강세와 광주를 제외한 지방의 약세가 나타나면서 수도권 중심의 청약시장 주도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단지의 경우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기존 청약 성적이 양호한 지역에서도 이전에 비해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하면서 청약시장 약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4 10:19:39 김대환 기자
LH 임대상가,임대료 할인 연말까지 연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36억여원에 달한다. LH는 20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도 지속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동결·할인 등 지난해까지 834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전국 48개 단지의 희망상가 163호와 3개 사업지구의 임대산업단지 11만1000㎡가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인천검단, 화성동탄2, 부천상동, 양주옥정, 아산탕정, 양산사송 등에서 공급되며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입점자를 모집한다. 임대산업단지는 석문, 정읍첨단,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에서 공급되며 공급규모는 각각 8만1000㎡, 1만6000㎡, 1만4000㎡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임대산업단지는 각 지구별 허용 업종에 맞는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08:52:29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이달 분양시장, 원주·부산 남구 '최대 격전장'

이달 지방 아파트 분양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와 부산광역시 남구에 각각 2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집중돼 최대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는 1만7099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전년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인 5373가구 대비 3배 이상 수준이다. 시·군·구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남구(일반 2382가구)와 ▲강원원주(2193가구)에서 2000가구 이상 규모다. 이어 ▲충북청주(1518가구) ▲충남아산(1456가구) ▲대전서구(1353가구) 순이다. 특히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곳으로 주택이 오래된 데다 미분양 물량도 매월 감소세다. 원주시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3곳이 분양할 예정이다. 그 중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분양 시장에서 유일하게 소형 평형 물량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은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59~102㎡ 총 57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1회차 분양 대상은 소형 평형대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37가구 ▲74㎡ 213가구 등 350가구다. 원주시 최초로 적용되는 'C2 하우스'라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외 관설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원주 동문 디이스트' 873가구, 단구동에서는 GS건설이 '원주자이 센트로' 970가구를 선보인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에서 대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연 디아이엘' 38~115㎡ 4488가구 중 59~99㎡ 23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공급, 아파트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부는 추세다"라며 "여기에 최근 원자잿값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가도 상승세여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시장에서는 원주와 부산 남구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 분양대전도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08:45:2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3주 연속 상승세...매수심리 14주째 회복

최근 급매 소진 이후에도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 하락세는 주춤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4주 연속 개선되며 회복을 이어갔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3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는 강북구(-0.04→-0.04%)와 도봉구(-0.06→-0.03%)가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 지속됐다. 중저가 단지가 몰린 중랑구(-0.01→0.00%)는 지난해 6월 첫 주 이후 1년 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달 8일 상승 전환한 용산구(0.04%→0.08%)는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포구(0.05%→0.08%)는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커졌다. 송파구(0.22%→0.30%)는 잠실·신천동 주요 대단지, 강남구(0.13%→0.20%)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1%→0.10%)의 경우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인과 매도인 간 희망가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유지되고 있다. 일부 주요단지에선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서울 지역의 전체 상승폭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4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9로 전주(83.1) 보다 0.8p 상승하며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집값 상승 전환으로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분석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아파트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면서 "높은 기준금리, 역전세난, 경기침체, 미미한 통화량 팽창, 소득대비 집값 고평가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급반등을 하기는 녹록지 않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3 13:23:5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서울 청약경쟁률 49.85대 1...전국 14개 시·도 중 1위

서울 분양시장이 올 들어 5월까지 분양을 실시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청약률을 기록했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총 6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5월까지 5개 현장에서 981가구가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돼 1순위 통장 4만8899건이 접수, 평균 경쟁률은 49.85대 1을 나타냈다. 서울에 이어 충북이 27.83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으며, 경남도 25.88대 1로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 지난해 서울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25대 1로 올해의 20% 수준이었다. 하반기 둔촌주공 재건축, 장위뉴타운 등 굵직한 분양현장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침체로 분양 초반에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3대책 이후 지난해 하반기 분양했던 현장들의 완판 소식이 전해지고, 신규 분양에 나선 현장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서울 분양시장이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지난 1월 5일부터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전매제한이 1년으로 완화됐고 가점제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낮은 가점으로 청약에 어려움을 겪던 예비청약자들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 기회를 얻게 된 것.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일부 소규모,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주목을 덜 받는 단지를 제외하고 규모가 있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하반기에도 분양에 나설 것"이라며 "서울 분양시장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높은 경쟁률과 단기간 완판을 이어가면서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도 관심이 기대된다. 삼성물산이 이문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총 3069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강남에서는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으로 청담르엘이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총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작구 상도동에선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 77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3 13:18:1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1년내 내집마련 68.7%..."내년 상반기까지 매입"

10명 중 7명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0.2%에 비해 8.5%포인트(p)나 상승한 결과다.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8.2%) ▲면적 확대, 축소 이동(12.6%)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9.7%) ▲거주 구성원 변경으로 합가, 분가 등(6.6%) ▲임대 수입 목적(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조사 결과보다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과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 응답 비율이 각각 2.5%p, 3.5%p 증가해 실거주 매수와 투자 매수 의향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가 31.1%로 가장 많았다.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저가 매물이 거래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됐지만 아직도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수요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1.1%) ▲거주, 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8.4%) ▲전반적인 경기 불황(12.7%) ▲대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서(11.8%)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1.6%가 '있다'로 응답하면서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보다 1.4%p 상승했다. 주택 매도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이 2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24.6%)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서(13.0%)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서(11.4%)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양한 전망 가운데 가장 큰 변수로 대다수가 '금리 변동'을 꼽았다"먄사 "이러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매입 의사가 늘어나고 특히 실거주와 투자 목적 수요가 모두 증가한 만큼 지난 2~3년 수준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거래량 급증까지는 아니지만 저가 매물이나 가격 회복이 기대되는 곳 위주로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2 14:06:3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인증 획득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의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견적단계부터 철근사용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AI와 관련,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4대 AI 윤리원칙'(사람존중,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을 제정하고 긍정적인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품질의 ESG 실천에 앞장서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2 13:56:2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