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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 계좌개설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국내증시 복귀계좌(RIA) 최초 개설한 국내거주 내국인 대상으로 'RIA 계좌개설 이벤트' 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RIA 계좌란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시장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RIA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주식 및 국내펀드, 원화예탁금에 1년 이상 재투자 해야한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후 1년이상 보유 시 매도시점에 따라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단,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분만 대상으로 본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계좌개설 이벤트' 를 실시하는데, 2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RIA 계좌개설만 해도 커피쿠폰 1장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한다. 다음으로는 RIA 계좌개설 선착순 2만명 고객 중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RIA 계좌 입고 ▲2026년 5월 29일까지 RIA 계좌 100만원 이상 잔고 유지 시 국내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투자지원금은 6월내 지급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이벤트 신청일을 포함하여 5영업일까지이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6영업일 오전에 자동으로 회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7 09:22: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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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연금마스터’ 운영...연금 서비스 강화

KB증권이 연금 관리 서비스를 통해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KB증권은 고객이 연금을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연금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연금은 가입 시점보다 운용·관리 과정에서의 이해와 판단이 중요한 금융 영역이지만, 많은 고객들이 제도 및 상품 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해 적절한 관리와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KB증권은 이러한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기반 체계로 '연금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금마스터'는 각 영업점별로 지정된 연금 전문 인력으로, 연금 제도와 상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고객 상담 및 관리 역량이 검증된 직원들로 구성된다. 연금마스터는 고객의 연금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생애 주기에 맞는 방향을 안내하는 '전담 연금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연금 수령 시기와 방식에 대한 상담 ▲세제 혜택 및 제도에 대한 설명 ▲고객 연금 자산 구조 점검 및 관리 포인트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 활동은 KB증권 연금그룹이 주관하는 '연금마스터 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연금마스터 회의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영업 현장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과 연금 시장 동향을 공유·분석해 서비스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지난 25일 열린 회의에서는 고객 문의와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 방식과 디지털 연금 콘텐츠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상은 KB증권 연금그룹장은 "연금마스터는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은 고객이 먼저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연금마스터를 통해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7 09:1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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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93% 하락한 5300.61 출발

2026-03-27 09:04: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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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첫 단추…리벨리온에 2500억원 직접 투자

정부가 'K-엔비디아' 육성을 목표로 내건 국민성장펀드가 첫 직접 투자에 나서며 국내 AI 반도체 산업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기업 투자 차원을 넘어,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인공지능)' 확보와 산업 생태계 자립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AI 반도체(NPU)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에 25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간 자금까지 포함하면 총 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K-엔비디아 육성' 메가프로젝트의 첫 직접 투자 사례로, 정책금융이 벤처 기술 리스크를 직접 부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 지원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번 투자는 AI 반도체 양산과 차세대 칩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용 추론 특화 NPU 'Rebel100'을 기반으로 올해 양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HBM3E 등 고성능 메모리를 적용해 데이터 병목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인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AI 반도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배경에는 산업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처리하는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추론용 반도체 시장은 AI 서비스 확산과 맞물려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실제 글로벌 시장 규모도 향후 급격한 확대가 전망된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에도 '데스밸리(Death Valley)'로 불리는 자금 공백 구간을 넘기 어렵다는 점이다. 높은 개발비와 긴 회수 기간으로 민간 투자만으로는 양산 단계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기술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고리'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련 기업 생태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벨리온을 비롯해 퓨리오사AI, 딥엑스,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함께 'K-엔비디아'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후속 투자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정부는 향후 추가 기업 선정과 투자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지원이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기반으로 '소버린 AI 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리벨리온이 국가 AI 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세계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6:37: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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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기업금융 투자 ‘IMA 1호’ 출시

NH투자증권은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종합투자계좌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1호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MA는 고객의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성과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금융상품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금융 투자 영역을 개인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기업금융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N2 IMA1 중기형 1호'는 2.5년 만기의 회차 발행형 상품으로, 이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영업점 업무시간 동안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금액은 총 4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모집 기간 중이라도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기업의 자금조달과 관련된 자산을 중심으로 운용되며,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다. 여러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해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수익은 운용 성과에 따라 결정되며, 기준수익률은 연4%로 이를 초과한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보수가 적용된다. 또한 만기까지 투자할 경우 NH투자증권이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는 제한된다. 이는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중장기 자산에 투자하는 운용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자산을 선별해 운용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전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IMA는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중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당사의 신용도와 IB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NH투자증권 또는 나무(NAMUH) 모바일 앱(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6:00: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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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전협상' 불확실성에 3% 급락...외국인 3조원 던져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의구심에 3%대 급락하며 5500선이 무너졌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75포인트(3.22%) 하락한 5460.46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48.15포인트(0.85%) 떨어진 5594.06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600선을 내준 뒤 55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기관은 3387억원, 외국인은 3조9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조5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4.71%)와 SK하이닉스(-6.23%), 삼성전자우(-5.46%)를 비롯한 SK스퀘어(-7.77%)가 일제히 급락했으며, 현대차(-2.20%)와 기아(-2.30%)도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두산에너빌리티(-1.66%)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228개, 하락종목은 664개, 보합종목은 3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1포인트(1.98%) 내린 1136.64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44억원 301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85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천당제약(3.86%), 알테오젠(6.28%), 에이비엘바이오(4.41%) 등 일부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17.11%)만 급등세를 보였으며, 펩트론(-8.37%), 레인보우로보틱스(-7.77%) 등은 급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3.50%)와 에코프로비엠(-2.02%)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380개, 하락종목은 1303개, 보합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치솟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5:56: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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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엔 경고, 불공정엔 수사”…이찬진 금감원장, 시장 대응 전면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출입기자단과 월례 간담회를 열고 중동 리스크 대응부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강화, 가계부채 관리 등 전방위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자본시장 특사경 권한 확대와 민생특사경 도입 준비를 강조하며 "자본시장 공정성 확보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특사경 권한 확대…"주가조작, 수사 역량 자신 있다" 자본시장 분야에서는 특사경 기능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집무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감원 특사경은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없이도 직접 인지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조사→증선위→검찰'로 이어지던 절차가 '조사→금융위 수사심의위원회→수사'로 단축되면서 사실상 주도적 수사기관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이 원장은 "그동안 특사경이 보조 수사기관 역할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조사 단계에서 곧바로 수사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며 "자본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일반 수사기관보다 밥값을 월등하게 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전문성 부족 및 과잉수사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특사경은 현장 조사 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검찰에서도 전문성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다"며 "자문관·파견 수사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필요 시 검찰과 협업해 위법수집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소율 논란도 적극 반박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20~30% 수준' 주장에 대해 "데이터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기소유예를 제외한 실제 기소율은 약 75%로 특사경 가운데서도 상위권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수사권 확대에 따른 통제 장치도 병행 구축한다. 금융위 산하 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금감원 내부에서도 사전 검토를 위한 수사심의협의체를 운영해 이중 통제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조직 확대도 추진된다. 금감원은 특사경 인력을 30명 이상 추가로 증원해 2개국 체제로 운영하고, 디지털 포렌식 장비 확충과 함께 검찰 파견 자문관·인권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수사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연봉의 몇 배 이상의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사경 권한 확대는 정부의 '주가조작 근절' 기조와도 맞물린다. 이 원장은 "합동대응단과 특사경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생금융 특사경 도입도 병행 추진된다. 입법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내부적으로는 인력 선발과 사전 교육이 진행 중이다. 다만 불법 추심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있지만 우선 불법 대부 행위부터 성과를 낸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MBK파트너스 관련 검사·제재와 관련해서는 "지연되고 있지만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늦어도 상반기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리스크·환율 변동 속 "레버리지 경고…유동성은 안정" 금감원은 중동 정세 장기화 가능성을 전제로 금융시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 원장은 "중동 상황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은 확대됐지만 주가는 연초 대비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회사채 스프레드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전후에서 등락 중이며,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174.4%로 규제 수준(80%)을 크게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유동성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에너지 공급망 교란 등 실물경제 충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신용공여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실제 3월 초 중동 리스크 확대 시 반대매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총량관리 목표 발표를 앞두고 "여신 증가 속도는 기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은행별 신용대출 한도 설정 등 대출 규제 강화도 예고했다. 사업자대출의 용도 외 사용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불법 확인 시 형사 절차까지 진행하겠다"고 했다. ◆사모대출·보험·가상자산까지…업권별 리스크 전방위 점검 업권별 리스크 점검도 병행된다. 해외 사모대출 펀드는 정보 비대칭성과 레버리지 구조로 인해 고위험 상품으로 지목됐다. 특히 보험사 익스포저가 약 28조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기금·공공기관 투자도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총자산 대비 비중이 낮아 건전성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금감원은 미국 운용사를 통해 기초자산 현황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실제 투자자 문의가 증가하는 등 초기 손실 인식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빗썸 오지급 사고 검사 결과 내부통제 미흡이 확인됐으며, 이용자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다. 다른 주요 거래소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 분야에서는 상품 설계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감독을 강화한다. 단기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장기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 판매채널 책임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금융공공기관 지방 이전(원주 이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면서도 "금융감독의 현장은 서울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5:11: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