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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늘 상장 거래…증권가 목표가 41만원

삼성SDS 오늘 상장 거래…증권가 목표가 41만원 한국거래소는 삼성SDS 주권이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신청일인 지난 10일 기준 삼성SDS의 지분은 삼성전자(22.6%) 등 59인이 모두 6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1985년 설립된 컴퓨터시스템 통합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작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조6329억원, 2429억원이다. 삼성SDS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9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공모가의 두배를 웃도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달 들어 국내 증권사 6곳이 제시한 삼성SDS의 목표가 평균치는 41만원이었다. 목표가를 가장 높게 부른 곳은 이트레이드증권으로 50만원을 낙관했다. 다음으로 신영증권 46만원, 우리투자증권 44만원이 40만원대를 예상했다. 목표가 30만원대를 내놓은 곳은 하이투자증권(36만원)과 유진투자증권·KTB투자증권(35만원) 등이다. 삼성SDS의 공모가 19만원을 고려하면 목표가 평균치인 41만원은 공모가 대비 115.8% 높은 수준이다. 장외가격의 전날 종가(36만6000원)에 비해선 12.0% 상회한다. 증권가는 삼성SDS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주된 이유로 그룹 지배구조 이슈를 꼽는다. 지배구조상 상위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점이 향후 수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외시장의 삼성SDS 주가에도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며 "오너 일가가 직접 소유한 기업이란 점에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1-14 07:36:07 김현정 기자
거래소, ETN상장지수증권 시장 개설…10종목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개설과 함께 6개 발행사의 10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도모하기 위해 소액·분산·간접투자가 가능한 ETN 시장을 도입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시장 개설 초기임을 감안해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단순한 수익구조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만한 전략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기초지수 10개 중 8개가 신규 개발된 지수다. 고배당 등 테마형 4종목과 퀀트 등 전략형 3종목, 이종자산 혼합형 3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장기간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자산운용 제한이 없는 특징을 살려 5종목 이상의 바스켓지수와 해외전략형지수, 에너지 인프라, 원자재 ETN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ETN 투자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페이지(etn.krx.co.kr)을 통해 기본 상품 정보는 물론, 시세정보와 일자별 거래정보, 종목별 공시 등 투자참고 지표도 제공한다. ETN의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는지 나타내기 위해 투자참고 지표로 실시간지표가치를 도입했다. ETN은 발행인인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의 신용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과 영업용 순자본비율 추이를 정기적으로 공시한다. 이번에 신규 종목을 발행한 증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증권사별로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규모로 새 상품을 발행한다. ETN 상장요건은 ▲증권·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 3년 이상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및 영업용순자본비율(NCR) 200%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감사의견 '적정' 등이다. ETN 시장 개장식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본관 2층 종합홍보관에서 열린다.

2014-11-13 22:12:16 김현정 기자
"中 유망주 잡아라"…후강퉁 투자 어떻게?

개인투자자도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 시행이 성큼 다가오면서 투자방법과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17일 시행이 확정된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후구퉁'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강구퉁'으로 나뉜다. 국내 투자자는 기존에도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었으므로 향후 홍콩을 거쳐 상하이증시에 투자하는 후구퉁에 기대감이 쏠렸다. 중국 본토 A주의 568개 종목에 대한 투자 길이 열렸다. 이는 전체 상장종목 965개 가운데 60%에 육박하는 개수이며 시가총액 비중으로는 90%에 달한다. 후강퉁을 통해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려면 일단 후강퉁 거래체제를 갖춘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해외 증권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A주 거래화폐가 위안화이므로 증권사 환전 시스템 등을 통해 위안화도 마련해야 한다. 홍콩금융당국이 후강퉁 시행 시기에 맞춰 17일 위안화 환전 한도(일일 2만위안)를 없앨 계획이므로 환전 문제로 투자에 곤란을 겪을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그외에는 다른 해외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업점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의 시세를 조회한 뒤 매매주문을 내면 된다. 다만 후강퉁의 거래시간이 국내 증시와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상하이거래소는 크게 오전장(한국시각 기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휴장(12시 30분∼오후 2시), 오후장(오후 2∼4시)으로 나뉜다.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둘 중 한 곳이 휴장하면 국내 투자자는 A주를 거래할 수 없다. 또 두 거래소가 모두 개장했더라도 다음날이 홍콩 휴일인 경우에도 A주를 매매할 수 없다. 상하이거래소는 여러 규제를 두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우선 중국 현지 규정상 상하이거래소에서 당일 주식을 매수해 그날 파는 일중매매 거래는 할 수 없다.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 역시 불가하다. 지정가 주문만 낼 수 있으며 정정주문은 할 수 없고 취소주문만 가능하다. 하루 상하한가폭은 ±10%로 제한된다. 매수 단위는 100주이며 팔 때는 단주로 처분할 수 있지만 100주 미만일 때는 분할 매도할 수 없다. 하루에 순매수 가능 금액은 130억위안(약 2조3000억원)으로 제한된다. A주 개별종목에 대한 공시나 투자정보가 선진국 증시에 비해 제한적이고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우려된다면 중국 A주에 투자하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간접투자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증권사에서는 유망주 찾기에 분주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소비주, 높은 배당수익률을 나타내는 주식, 후강퉁 시행 자체의 수혜를 기대할 만한 증권주 등에 주목했다. 현대증권과 삼성증권은 유제품 1위 업체인 네이멍구이리를 공통적으로 추천했다. 유제품 업종이 다른 소비재보다 성장세가 빠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현지 최대 화장품업체인 상하이자화, KDB대우증권은 증류주 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의약품 업체 텐스리, 캉위안제약, 여행사 중국국제여행, 럭셔리 업체 갤럭시, 우리투자증권은 대표적인 IT기업 텐센트를 유망하다고 봤다. 현지 고배당 종목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상하이자동차, 화위자동차, 유퉁버스 등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배당률이 높은 동시에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가 선호하는 종목으로 화샤은행, 난징은행, 상하이차, 다친철도, 성이테크을 꼽았다.

2014-11-13 10:11: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