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 15개월만에 100조 넘어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액이 15개월 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38조5000억원, 상장채권은 100조5000억원으로 총 539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2조500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주식은 석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3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만에 100조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31.8%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4920억원이고 상장주식 순매수액은 2조20억원이었다. 국가별 채권 순투자액은 중국이 31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3007억원과 2547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였다. 반면 말레이시아(-3582억원)는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고 싱가포르(-2907억원)와 노르웨이(-2510억원)도 국내 채권을 팔아치웠다. 국가별 주식 순매수액은 미국이 8928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싱가포르(4542억원), 아일랜드(2236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노르웨이(-1411억원)와 버뮤다(-1247억원), 중국(-928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2014-12-05 09:16:54 김현정 기자
"은행업종, '기업은행-DGB금융' 배당투자 매력 높아"-우투

우리투자증권은 5일 은행업종에 대해 기업은행과 DGB금융이 배당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를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기예금금리가 2% 이하로 하락한데다 정부의 기업소득환류세제 도입 및 연기금의 배당 요구 가능성 확대 등으로 연말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은행업종은 BIS비율 등 감독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으므로 배당여력과 배당차별화 가능성 등을 검토할 필요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과 DGB금융의 배당수익률이 3%에 육박해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배당 여력에 따른 은행(지주)별 배당 차별화가 허용될 경우 KB금융이 배당성향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커버리지 금융지주(은행)들의 배당성향은 대체로 약 17% 내외에서 은행별 차별화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DGB금융지주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인해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지주(은행)들의 배당과 성장 여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커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금융감독당국은 국내 금융지주(은행)들의 보통주자본비율로 대형 시중은행(지주)의 경우 2019년까지 12%, 지방은행(지주)의 경우 11%를 타깃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올해 배당성향도 큰 폭으로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 여력이 가장 풍부한 곳은 KB금융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3%에 육박하는 기업은행과 DGB금융의 배당투자 매력이 높다"며 "은행(지주)별 배당 차별화가 허용될 경우 보통주자본비율이 높아 배당여력이 풍부하고 연기금 지분율도 높은 KB금융이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2014-12-05 09:16:31 백아란 기자
"철강금속업, 포스코-세아베스틸 매각 계약 체결 효과는?" -대신

대신증권은 5일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에 대해 세아베스틸에 포스코특수강 매각계약 체결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이 제시됐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POSCO가 포스코특수강 지분 72.1% 중 52.2%를 5,672억원으로 세아베스틸에 매각계약을 했다"며 "포스코는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매각해,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도 국내 특수강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부상해 중장기 측면에서 긍정적인 인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래에서 포스코특수강의 기준 매매가치는 1조 3,255억원으로 평가, 이 중 베트남법인과 신논현역 본사 사옥 등 일부 자산을 제외한 최종 매매가치는 1조 841억원으로 평가된다"며 "매매계약 최종완료 후 포스코특수강의 향후 3개년의 연평균 EBITDA가 일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포스코는 세아베스틸로부터 약정된 기준에 따라 추가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POSCO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및 중장기 관점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약 6,000억원의 현금유입과 동시에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광양터미널과 포스코건설의 지분매각은 내년 상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은 인수 이후 특수강 제강능력이 기존 285만톤에서 405만톤으로 확대돼 국내 특수강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며 "기존 주력품목이었던 탄합금강을 벗어나 STS봉강, 선재와 무계목강관을 아우르는 종합 특수강 메이커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16년 이후 현대제철의 특수강봉강 60만톤 증설을 대비할 수 있는 사업전략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포스코특수강이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되면 약 150억원 이상의 지배주주순이익 증가해 별도기준으로 늘어나는 이자비용을 상쇄해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2014-12-05 09:02:16 백아란 기자
올해 기업들 자사주 매입…6년 만에 최대

올해 국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보증권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52개사의 순매입 규모는 2조6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사주 순매입 2505억원까지 합치면 2조9213억원으로 지난 2008년 5조9153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치에 달한다. 국내 증시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2250억원으로 급감한 뒤, 2010년 1조5177억원, 2011년 2조8812억원으로 늘었다가 2012년 1조1663억원, 지난해 3656억원으로 다시 줄었다. 그러나 올 들어 자사주 매입이 활발해져 지난 10~11월에만 각각 5300억원, 9300억원을 기록했다. SK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삼성화재,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화생명, 네이버 등 대형주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인 영향이 컸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자사주 매입 공시 다음날 주가는 평균 1.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으면 주주 환원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2014-12-04 10:48: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