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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화장품 업종, 당분간 잠잠…LG생활건강·코스맥스 선호 - NH투자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올랐던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를 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화장품 섹터는 고성장에 따른 주가 랠리 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31배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이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커버리지하고 있는 화장품·생활용품 5개 업체의 올해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예상치는 24.2%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다"며 "이는 음식료(12%), 유통(11.8%) 등 다른 소비재 섹터들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고성장세가 부각되면서 올 들어 화장품 업종의 주가도 15%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를 14%포인트 아웃퍼폼하고 있고 섹터 평균 PER도 31배로 재차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소화과정을 이미 거쳤고 올해 성장 전망에 대한 컨센서스를 형성 중인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시즌까지는 특별한 이벤트나 뉴스 플로우가 없어 당분간 이 수준의 주가가 지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화장품 산업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은 중국발 수요가 예상밖으로 변하거나 중견업체들 중에서 IPO(기업공개)를 앞둔 브랜드의 국내외 성장성 제고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련 수요의 영향권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그외 다른 중견 브랜드의 면세 성장률이 포함됐다. 하반기 몇몇 브랜드숍이 IPO를 시행하면 후방 산업인 ODM(제조업체 개발생산)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됐다. 그는 화장품·생활용품 업종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면서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피어 대비 할인 상태인 LG생활건강과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맥스를 선호주로 제시했다.

2015-02-04 09:41:36 김현정 기자
인터로조, 올해도 고성장세 지속…목표가 상향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4일 인터로조에 대해 지난해 내수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2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준엽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15.5%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향 수출과 내수 매출 증가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내수 점유율도 8%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원데이서클렌즈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수 매출액 증가율 30%를 넘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 해 동안 부진했던 수출 매출액도 다시 증가세를 연출할 것"이라며 "ODM 경쟁업체인 대만업체들이 보유하지 못한 다양한 톤의 색상 구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향 ODM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대만 관련 회사의 고객이던 일본 업체들이 인터로조를 새로운 파트너로 변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며 "화려한 색상의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중동에서 올해 꾸준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브랜드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유럽에 대한 수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런 요인들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1000원 올려잡았다.

2015-02-04 09:00:23 김현정 기자
현대산업, 건설사 중 유일한 '서프라이즈'…"이익성장 지속 가능"-한투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산업에 대해 건설사 중 유일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영업이익 예상치를 32% 상회했다"며 "자체사업 원가율이 84.4%로 전년대비 26.2%p 하락한데다 도급주택 원가율도 19.6%p 개선됐고 연결 법인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00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악성 자체사업 비중이 2013년 자체사업 매출의 87.2%에서 지난해 3분기 43.5%, 4분기는 28.7%까지 하락하며 원가율이 대폭 개선됐다"며 "현재 '수원 2차'자체사업의 미분양(600세대)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했는데 전량이 팔릴 경우 추정치에서 9%의 영업이익 upside(310억원)와 목표주가 조정 요인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결자회사 중 '아이파크몰'의 작년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증가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만 160억원으로 H&M 등 우량 매장 입점에 따른 임대료 상승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준공된 '해운대 우동'프로젝트 계약 해지로 영업외비용에 280억원의 잡손실이 반영됐다"며 "올해 재분양 예정인데 현재 해당 사업지의 시가는 분양가 대비 상승한 상태이므로 재분양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순차입금은 별도 기준 9,630억원으로 2013년 말 대비 4,420억원 감소했고 연결 기준은 4,960억원 감소했다"며 "불과 2년만에 영업활동으로만 순차입금 6,770억원을 감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산업에서 이익의 선행지표는 cash flow"라며 "재무비율이 안정적이고 개발역량을 갖춘 현대산업의 M/S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5-02-04 08:52:36 백아란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해외 M&A 모멘텀 유효…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물동량 성장과 해외 M&A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4분기 택배 물동량은 1억7800만 상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평균 택배 단가는 전분기 대비 50원 상승한 2,155.9원으로 가정한 것으로 평균 택배 단가가 100원 상승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13.4% 상향 조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해운사 NOL의 물류 사업 부문인 APL Logistics에 대해서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며 "우려는 자사주 23%를 M&A 대금으로 활용할 경우 오버행 이슈가 발생한다는 점이고, 기대는 당기순이익 25% 증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버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은 이익 증가로 상쇄되기 때문에 시너지까지 감안하면 APLL 인수는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또 "택배 물동량 성장과 택배 단가 인상, 해외 M&A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04 08:52: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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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M&A시장 급성장에 대출펀드 속속 조성

국내 증권사 IB 진출 첫 작품격 대출금리, 은행보다 높은 수준 예상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외국계 IB들의 전유물이던 기업간 인수·합병(M&A) 자금조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회사는 M&A 대출펀드를 조성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업에 인수 자금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금투업계의 이번 진출로 기존 은행권이 다루던 인수금융 분야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쯤 5000억원 규모의 사모대출펀드(PDF)를 결성할 목표를 세우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중소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며 한국투자증권은 약 30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한다. 지난해 국내 M&A 시장이 3년새 4배 넘게 급증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하자 금융권에서 앞다퉈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나섰다. 꾸준히 IB 영역 진출을 모색하던 차에 지난해 기업들의 매각과 대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국내 M&A 시장이 급성장하자 틈새시장을 노린 잰 걸음을 내딛었다. 신한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각각 5650억원 규모의 '신한시니어론펀드'와 7000억원 상당의 사모부채펀드를 조성했다. KB자산운용도 이달 말까지 5000억~6000억 규모의 M&A 대출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전해진다. 송치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IB 업무를 위해 자기자본을 늘여놓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진출할 만한 비즈니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M&A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실제로 수익성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적합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에 대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이나 정보 보안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금투업계에서 M&A 시장의 자금줄 역할을 하던 PEF를 지원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PEF들은 연기금과 공제회 등 자금 조달의 한계로 리스크가 있는 M&A를 회피하면서 유명무실해졌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금투업계의 M&A 대출펀드 금리는 은행권 인수금융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 이곳저곳에서 자금을 모으기보다는 이러한 대출펀드를 통해 금리가 비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은 797억달러(87조3000억원, 부동산 인수 포함) 규모로 전년(418억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억달러대에서 주춤했다가 지난해 삼성그룹의 구조조정과 OB맥주, 다음카카오 등의 대형 M&A가 이어지면서 400억달러를 돌파하고서 급속도로 불어났다. 저금리로 인한 금융 여건도 기업 M&A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데 영향을 줬다. 국내 금투업계는 지난 2013년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 시행으로 M&A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는 IB로 지정돼 기업대출 등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2015-02-03 16:52:27 김현정 기자
"유가 하락에 환율 효과 겹호재" 여행주, 실적 개선에 상승

여행 관련주가 양호한 실적과 사업 다각화 기대감에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여행업종의 대표주인 하나투어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00원(8.41%) 급등한 9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011년 말 3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가 차츰 상승해 6만~7만원선을 유지해왔다. 올 들어선 단숨에 8만원을 넘어서더니 추가 상승했다. 모두투어도 지난해 7월 27일 1만7700원까지 밀렸으나 차츰 주가를 회복했다. 연초부터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면서 이날엔 장중 2만9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거듭 경신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진 가운데 환율, 호텔·면세점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여행업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여행사들의 최근 실적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하나투어의 올 1월 송출객수는 전년 대비 30%, 모두투어는 지난 12월 기준 34.8% 증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속 인하돼 항공권 단가가 낮아져 여행 수요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엔저가 일본 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고 유로화 환율의 급락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자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기저 효과인 측면도 있다"며 "그럼에도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가 더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5-02-03 16:47:42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