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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반도체 산업, PC DRAM 가격 하락세 둔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목'"-NH투자

NH투자증권은 27일 반도체 산업에 대해 PC DRAM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PC DRAM 고정가는 4GB DDR3 모듈 기준 28.5달러로 전월 대비 3.39% 하락했다"며 "4Gb DDR3 단품 가격도 3.25달러로 전월 대비 3.85%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트북 PC 출하량 또한 예상 대비 저조한 수준 나타내며 1월에 이어 가격 하락 추이가 지속됐다"며 "PC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2월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으나 전월 대비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월에도 가격 하락세 둔화가 전망된다"며 "NAND 2월 하반월 가격은 64Gb MLC 기준 2.65 달러로 2월 상반월 대비 0.3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2월 서버 DRAM 고정가는 DDR3 RDIMM 기준 8GB, 16GB 제품이 각각 75.5달러, 134.0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가격을 유지했다"며 "DDR4 가격은 하락했지만 DDR3 대비 25%대 가격 프리미엄 형성 중으로 서버향 DDR4는 올해 말 DDR3와 동등가격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모바일 DRAM은 신규 스마트폰 확대로 수요 강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삼성전자뿐 아니라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도 스마트폰 사양 경쟁에 돌입하고 있어 모바일 DRAM 탑재량 증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마이크론의 경우 20나노 공정전환 지연으로 LPDDR4 등 고사양 모바일 DRAM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바일 DRAM 수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탑픽으로 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는 각각 175만원, 6만3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또 "2015년에는 DDR4 및 LPDDR4 등 신규 제품 확대가 늘어나면서 테스트 및 Module PCB업체에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며 "유니테스트(테스터), 오킨스전자(소켓) 심텍(모듈 PCB)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2-27 09:09: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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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채권, 분산투자 대상 적합"

위안화 채권, 타 자산군과 상관관계 낮아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중국 위안화 채권이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콜린스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캐서린 영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디렉터는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콜린스 매니저는 "중국 위안화 채권은 미국이나 유럽, 이머징국가의 주식과 채권 등과의 상관관계가 낮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뿐 아니라 크레딧 스프레드 변동성 영향도 적게 받아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위안화 채권이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고 만기가 비교적 짧아 금리 관련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콜린스 매니저는 "만기 2~3년인 위안화 채권에서 평균 6~7%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매니저는 점차 위안화 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기업 뿐 아니라 중국과 교역하는 기업, M&A기업 등을 통해 위안화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역내시장은 정부채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역외시장에서는 여러 국가들이 딤섬본드를 발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 디렉터는 "점차 소비재, 서비스업체들도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알리바바가 채권 발행을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안화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GDP 성장성, 한자녀 정책 완화와 무역 흐름, 기축통화 가능성, 정치적 안정성 등을 따져보았을 때 위안화는 향후 절상 가능성이 크다"며 "이미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지불수단인데 비해 투자가 덜 돼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의 가치는 고평가되지도, 저평가되지도 않은 적정 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전망도 향후 1~2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위안화는 세계 2위 강대국의 통화임을 감안했을 때 기축통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인민은행(PBoC)이 세계 28개은행과 스왑거래 라인을 구축했고, 호주중앙은행의 전체 외환보유고 중 3%가 위안화 보유액이다. 이에 점차 위안화 관련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피델리티자산운용이 내놓은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펀드'는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피델리티운용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획득하는 대로 역내 위안화 채권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2-26 17:15:55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