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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3분기 금융지주 실적 신한 선두, 바짝 뒤쫓는 KB금융

금융지주사의 올 3·4분기 실적 성적표는 신한금융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7000억원에 가까원 순이익을 달성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라설 전망이다. KB금융은 4000억대로 신한금융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매진한 하나금융의 경우 합병관련 비용 및 환율관련 비용발생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은행 전체로는 주로 예대 마진 차이를 의미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저금리 기조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줄어 들었지만 양호한 대출증가율, 대손충당금 적립 감소로 금융지주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각 금융지주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7~9월)에 6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3분기(6320억원)보다 7.4% 증가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5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리스크 관리 정책으로 3분기부터 그룹 대손비용률이 감소세로 전환(3분기 0.49%)하면서 꾸준한 이익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46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전분기보다 15.5% 증가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KB금융은 작년 동기(4597억원)보다 6.40% 줄어든 43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위 신한금융과는 2478억원의 격차를 보이겠지만 2위자리는 무난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줄겠지만 5647억원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강혜승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가계부채 관련 정책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제외하면 중장기 KB금융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개선되고 있다"면서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이익 안정성, 지배구조, 경영 연속성, 비은행부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이익 비중 제고, 인력구조와 조직 영업력 등 모든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작업으로 어수선했던 하나금융은 올 3·4분기 24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16.18%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도 298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3.09% 감소세가 예상된다. KDB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순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충당금 부담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통합 비용으로 인해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을 하회할 것이고 통합 비용이 4·4분기에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타행대비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실적 전망이 가장 좋다 3·4분기에 2743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199억원보다 24.74%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29.82% 증가한 35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이익성장은 양적으로도 크지만 질적으로도 우수하다"면서 "과거 실적 변동성의 원인이었던 경상적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 7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며 다섯번째로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과점주주 매각 방식까지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2015-10-21 19:08: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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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업 포스코의 눈물…창사 후 첫 연간 적자위기

3Q 당기순손실 6582억원, 전년 동기比 '적자전환' 올해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3000억원 적자 예상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철강 대표기업인 포스코가 3·4분기 6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첫 적자위기에 직면했다. 포스코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해외법인 정리 등 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권오준 회장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업계 최초로 분기 배당 실시를 발표했다. 배당 기대감으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POSCO)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5%(1만500원) 상승한 1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실적 발표 영향에 장 초반 하락하던 주가는 오후 들어 배당정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전날 포스코는 연결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65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9959억원으로 14% 줄었고, 순손실은 6582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4분기 2102억원의 순손실을 낸데 이은 두 번째 손실로,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올해 연간 기준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포스코의 3·4분기 실적에는 외화환산손실(-5290억원), 투자자산감액손실(-3880억원), 신일본제철과의 소송합의금(-2990억원), 이자비용(-1510억원) 등 총 1조3000원의 영업외손실이 반영됐다. 문제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계열사 부진에 따른 추가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포스코의 연결기준 자회사는 국내 46개, 해외 181개로 이중 저수익사업 89개 법인을 오는 2017년까지 매각 또는 청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지금까지 중간배당(2000억원)과 기말배당(6000억원)을 시행하던 것을 연간 4회에 걸쳐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배당 관련 불확실성을 축소하고 실질 배당수익률을 제고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 주가는 지난해 9월12일 장중 최고 36만350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30일 16만6500원으로 떨어지는 등 1년여 만에 54% 이상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31조4700억원에서 14조6900억원으로 줄어 16조7800억원이 증발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영업외비용 규모가 감소되며 순손실 역시 8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특히 분기배당제 추진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5-10-21 19:06:5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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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직접금융 조달, 전월比 27.4% 증가

주식 발행 줄고 회사채 발행 늘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조달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총 10조9351억원으로 전월(8조5819억원)보다 27.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금융채, 은행채 등 회사채 발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주식 발행은 줄고 일반회사채는 순상환됐다. 9월 중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4349억원으로 전월(9968억원) 대비 56.4%(5619억원) 감소했다. LIG넥스원 등 1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자금조달은 3273억원으로 전달(9건, 1863억원)보다 증가한 반면 금호하이텍 등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1076억원으로 전월(9건, 8105억원)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5002억원으로 전월(7조5851억원)보다 38.4%(2조9151억원) 크게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감소했고 금융채·은행채·ABS 발행은 늘었다. 기업실적 부진, 신용등급 하락우려 및 금리관망세 등이 회사채 발행을 위축시켜 3월 이후 순발행을 지속해오던 일반회사채 시장이 9월 들어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 콜차입 전면 금지로 초단기 자금조달을 위한 증권사 발행액이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8월에 이어 9월에는 초단기 전단채 발행이 52조8000억원에서 50조6000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2015-10-21 16:04:18 김보배 기자
최광 이사장 사퇴로 국민연금 독립 탄력받나

"'노후 자금을 공단에 맡겨도 될까' 국민들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 가장 죄송스럽다. 이 대로 가다간 국민의 노후가 안녕하기 힘들 것이다."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좀처럼 속내를 비치지 않는다. 남의 탓을 하는 경우도 없다. 21일 수차례 전화인터뷰를 시도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평소 공공 및 사석에서 지켜본 기자가 그의 속내를 가상한 코멘트다.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할 것이냐, 현 상태로 남느냐에 정답은 없다. 분명한 것은 2600조원까지 커질 기금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홍 본부장의 생각도 일치한다. 홍 본부장은 평소 "기금본부가 분리되지 않은 채 공사 체제로 남아 있으면 이사장이 인사나 예산 등에 간섭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를 쓸 수 없고, 이로 인해 해외 투자가 위축돼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곤 했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지난 20일 밤 정진엽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되 당초 내렸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결정은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 지배구조(공사화) 변화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개편안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기금운용위원회 상설기구화, 국민연금정책위원회 위상·전문성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핵심은 기금운용본부를 따로 떼어 내 공사화하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복지부 의뢰로 내 놓은 지배구조 개편안이다. 정부가 지배구조 개편에 발 벗고 나선 것은 기금운용 수익률 때문이다. 홍 본부장은 저금리 여건 속에서도 무난하게 기금운용 수익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5.3%였다. 문제는 앞으로다. 시장에서는 2060년께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률 확보가 절실한 이유다. 정부 분석대로라면 수익률을 당초 목표보다 1%포인트 높이면 오는 2040년까지 700조원, 2%포인트 높인다면 1600조원의 추가 수익이 난다. 이렇게 되면 기금 고갈 시점을 11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현 지배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금 운용과 관련된 의사결정만 보더라도 금융과 무관한 인사들이 하고 있다. 위원장인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계, 사용자, 지역가입자,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20명이 채워져 있다. 그나마 회의도 1년에 대여섯 번 형식적으로 열린다. 마음 놓고 운용하고 싶어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기금운용본부 출신 금융권 관계자는 "전문지식이 없는 기금운용본부가 최고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더라. 해외 연기금이 주식 투자를 확대하고 대체투자에 나서는데도 손 놓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원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금운용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나, 이는 재정목표가 부여한 역할범위 내에서 구현돼야 한다"면서 "장기적 적립비율 수준 등 국민연금의 재정목표가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10-21 16:03: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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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새농구단, 中 수도철강 농구단과 자매결연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 수도철강센터에서 소속 여자농구단인 한새농구단과 중국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전지훈련시 편의제공 △각종 교류협력 활동에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수도철강 농구단은 1956년 창단되어 2012년 중국여자농구 메이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 여자농구의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새농구단 코치로 활약 중인 전주원 코치가 현역 선수시절인 1999년 수도철강 선수로 활약하며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수도철강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두 구단은 이번 자매결연을 소속 기업 간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수도철강그룹은 1919년에 설립되어 직원수 8만명에, 2014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48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철강생산 국유기업으로, 우리은행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소속 기업인 수도철강그룹과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점승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단장은 "이번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의 자매결연은 양 국 대표 명문구단의 만남을 뛰어넘어 모기업 간의 거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국 대기업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어려운 국내 은행 현실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금융거래를 유치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0-21 15:38: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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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포트폴리오 엔진' 개발…위험배분모델 도입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NH투자증권은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장기간 꾸준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현실적인 포트폴리오 모델인 'NH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기대수익률을 바탕으로 자산을 배분해 급격한 시장변동 위험에 노출됐던 포트폴리오에서 진화한 모델이다. NH포트폴리오는 더 많은 수익기회를 잡기 위해 국내외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수익추구에만 한정하지 않고 위험까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위험배분(Risk Budgeting)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설계됐다. 위험배분 기법은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 포트폴리오 위험을 일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자산관리를 크게 '여유자금운용'과 '은퇴자금마련' 등 2개의 재무목적으로 구분하고 투자성향별, 특정니즈별, 연금 및 IRP용 포트폴리오 등 총 16개의 구체적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상품 전문가들이 실제 투자할 수 있는 주식과 금융상품들에 점수를 매겨주는 것도 특징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제한된 자금으로 기관투자자들처럼 투자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최영남 상품총괄 상무는 "NH포트폴리오는 당사의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과 사전운영에만 2년간 심혈을 기울인 솔루션"이라며 "NH포트폴리오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모범답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15-10-21 14:49: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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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이란 테헤란 로드쇼 개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0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Parsian Azadi 호텔에서 이란 내 섬유소재 관련 대리점 및 실수요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테헤란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미국 등 서방국과 이란 간 핵협상 타결 이후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 철강, 화학 등 산업분야별로 이란시장 선점을 위한 각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모색되고 있는 시기여서 주목된다. '고객 감사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해규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회사개요와 스판덱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및 샘플이 전시된 공간에서 거래선 및 잠재고객들과 상담도 진행하였다. 또한 SM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동양생명과학, 해상운송회사인 대한해운, 자동차 범퍼를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등을 소개했다. 김해규 대표이사는 "금번 이란 내 실수요자와 잠재고객들에게 직접 회사와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및 Pet Chip 등 기존사업의 성장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함을 공유하게 된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라면서 "특히 내년 증설하여 출시하는 프리미엄급 스판덱스 '아라크라 S-1000'과 신규시장 진입검토를 위해 함께 동행한 동양생명과학의 '크레모렙' 화장품에 대해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란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생관계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내일은 현지 거래선 방문과 시장동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5월 향후 지속성장이 전망되는 스판덱스 분야에서 고기능성 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설투자를 밝힌 바 있다.

2015-10-21 13:12: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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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상장사 신용등급 강등 우려 고조

실적부진 상장사 신용등급 강등 우려 고조 실적 따라 등급 하향 잇따를 듯 #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5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의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악화와 과도한 재무부담 등이 근거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포스코에너지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내렸다. 한기평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경쟁 심화와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증설과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아 온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불안이 회사채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빚 더미에 앉은 한계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정부가 부실 기업 퇴출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않좋은 데다 기업 실적 발표와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기간이 맞물리면서 신용등급이 추락해 자칫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등급 강등 어이질 것 21일 금융투자(IB)및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124 차례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시장에서는 3·4분기 영업성적이 나쁜 기업을 중심으로 무더기 신용 강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 유태인 연구원은 "연말이 가까워 갈수록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시즌 도래로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험적으로도 4~6월, 10~12월에 신용등급 하락이 많은 계절성을 나타냈다. 신평사들이 3월 말까지 발표된 결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4~6월 평정(평가해 결정)을 하고 있고, 8월 말까지 발표되는 반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10~12월 등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조선업종과 건설,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이 크레디트 스프레드로 표현되는 가격과 신용등급의 차이가 있고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신용등급이 조정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류한다. 실제 신용등급 하향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가 SK건설과 태영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두단계 낮은 'BBB-'로 내리고 등급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의 무보증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기업들 자금조달 어쩌나 "선뜻 자금조달을 해주겠다는 금융회사가 없다. 잘못했다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처지도 이해가 간다." 한 중견건설사 자금조달 임원의 하소연이다. 회사채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돈다는데 이 곳엔 증권사 직원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올해 돌아온 빚은 급전으로 막았지만 앞으로 돌아올 만기를 어떻게 넘길 지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적부진에 신용 강등 우려까지 커진 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 인식과 등급 간 괴리를 줄여 등급의 현실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도 "차환발행이 여의치 않은 기업은 자산유동화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해야 하는데 비우량 등급의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혀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KDB대우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최근 한계기업 구조조정 이슈로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계기업구조조정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연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5-10-21 11:03:31 김문호 기자
KB투자증권, 홍보실 『미디어센터』로 파격 변신

KB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뿐 아니라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변경하고 그 첫 작품으로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일반에 공개했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미디어센터에서는 KB WM CAST에 제공되는 동영상을 직접 기획, 편성 제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홍보실이나 공보실로 불렸다. 정부나 기업의 활동 상황을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하지만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광고를 싣는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기능으로 홍보실의 업무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일부 기업들에서 홍보실을 기업문화실이나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부서 명칭을 바꾸는 것도 그 이유다. KB투자증권이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는 것이다. KB투자증권 홍보실은 이전부터 일반적 홍보 업무 영역인 언론 홍보, 광고, 마케팅 외에도 사회공헌활동과 기업문화 등 대내외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에 담당해왔다. 이번에 역할을 확대하면서 탄생한 미디어센터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팟캐스트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WM CAST를 선보이고 적극 알리고 있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전문가들이 출연해 쉽고 유용한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증권방송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KB CAST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융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KB투자증권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도 깔려있다. 또한 자칫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투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사회 저변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사회공헌 노력도 함께 담겨있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홍보의 기능이 언론 홍보에 치우쳐있었지만 현재는 사회공헌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그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은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홍보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0-21 10:59:5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