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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광주은행, '경남기업 부담'에 순익 회복 쉽지 않아…목표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광주은행에 대해 올해도 순익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9억원의 적자전환이 예상되어 시장컨센서스 20억원 대비 하회할 전망"이라며 "경남기업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 230억원과 동부메탈 워크아웃에 따른 충당금 40억원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비이자이익도 -36억원의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한전선 관련 유가증권감액손실 발생에 이어 당기에도 경남기업 출자전환 주식 관련 유가증권감액손실 44억원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영화를 위한 자산건전성 개선 작업으로 순이익은 2013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2분기부터는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아 유가증권감액손실과 충당금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신뢰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순이익 회복은 2016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작년 3분기부터 매 분기 발생하는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있어 향후 실적증가를 통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15-04-16 09:03:25 백아란 기자
"JB금융, 2분기 본격적 순이익 증가 예상"-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6일 JB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95.8% 떨어진 211억원이 예상된다"며 "시장컨센서스 366억원 대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자이익은 2,235억원이 전망된다"며 "분기 NIM 3bp(전북 -2bp, 광주 -4bp)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대출성장과 JB우리캐피탈 이자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비이자이익은 12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북과 광주은행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JB우리캐피탈의 흑자기조 지속 예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높은 성장성 지속이 전망된다"며 "성장의 중심은 전북은행 보다는 광주은행 중심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15년 전북은행 순이익은 554원, JB우리캐피탈 순이익 526억원, 광주은행 순이익 351억원이 예상돼 J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254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높은 성장성 지속과 작년 부진했던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 실적도 2015년부터 회복 될 전망"이라며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자산규모 확대로 2015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6 08:57: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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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훈풍에 날개 단 '상장지수증권'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증시 활황에 탄력을 받아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기준금리 1%에 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앞 다퉈 ETN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중 20여개의 ETN 상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15일에도 원유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4개 ETN 상품이 상장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과 NH투자증권의 'octo 스마트리밸런싱 ETN'과 'octo 롱숏 ETN' 등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ETN은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5.97%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ETF의 평균 수익률(5.63%)과 국내주식형펀드수익률(5.57%)을 웃도는 수치다. 일평균거래대금도 지난해 11월 시장 개설 초 1억900만원에서 이달 들어 21억6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TN은 다양한 시장 지수와 상품 가격에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파생결합증권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거래소에 상장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고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가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ETF는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상품 수익률 간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ETN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직접 발행과 상장을 진행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없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활황, 높은 수익률로 탄생 6개월여 만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권사의 신용 상태와 ETN이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2015-04-15 16:12: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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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는 코스피, 어디까지 오를까?

주요 증권사 전망치 잇단 상향조정 최근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자 주요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저금리 환경, 기업실적 개선 등 우호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며 "연내에 사상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10개 증권사의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집계한 결과, 코스피 상단 전망치로 2150∼2250이 제시됐다. 특히 대신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3곳은 코스피가 연내 최고 225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이어져 온 박스권의 상단(2100)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2011년 5월 2일에 기록한 역사적 고점(2228.96)보다도 20포인트 가량 높다. 교보증권은 "수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일부 조정이 나타나도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수준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980년대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 정보기술(IT)과 자동차였다면, 지금은 IT와 화장품을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 상단 전망치로 2200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가 1분기 내내 쉬지 않고 상승한 만큼, 2분기 중 숨 고르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연간으로 볼 때 코스피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 전망치로 2180을, 삼성증권은 2150을 각각 제시했다. 또 현대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최근 장세의 큰 변동으로 코스피 밴드 조정에 나섰다. KDB대우증권의 경우 지난해말에 내놓은 상단 전망치(2050)가 이미 코스피보다 낮아진 상태다. 현대증권도 코스피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 자금이 증권시장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내리기 직전인 지난해 7월말부터 지난달말까지 8개월간 자산운용사 수신액과 증시 투자자예탁금 증가액이 총 54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가 선도했다. 두 펀드에는 8개월간 14조2000억원, 21조6000억원이 유입돼 잔액 증가율이 각각 22.7%, 27.1%에 달했다.

2015-04-15 15:15:39 김민지 기자
"은행업, 5월 금통위·美연준이 변곡점…KB금융·기업은행 '주목'"-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은행업종에 대해 단기 Trading 관점에서 추격 매수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우리은행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 업종이 급반등했다"며 "급등의 원인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과 금리 바닥론, 어닝시즌 도래 등 여러가지 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은행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한 만큼 실적 기대감은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펀더멘털 상의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안심전환 대출 출시 등 규제 리스크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인데다 3월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세를 가중시키는 중"이라며 "반등의 핵심은 '펀더멘털 변화'가 아닌 '수급'"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우려도 있다"며 "5월 금통위가 1차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추가 금리가 있을 경우에도 '바닥론'으로 제한적 반등은 가능하다"며 "단 올해만 50bp 기준 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에 연간 순이자마진은 약 8bp 이상 하락하는데 이는 세전 이익으로 -7% 이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차 변곡점은 하반기에 예상되는 미국 연준 금리 정책 변화"라며 "현재 비용 통제를 하면서 대손률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커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탑픽으로는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펀더멘털 상황이 양호한 KB금융과 기업은행이 탑픽"이라며 "배당 측면에서는 예상 시가 배당률 5%와 3%의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가장 좋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하나금융, 우리은행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2015-04-15 09:11:0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