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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우리은행,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낮춰야"-대신

대신증권은 30일 우리은행에 대해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익은 29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거의 부합했다"며 "다만 삼성차 소송 승소 관련 특별이익 약 1320억원 발생을 감안하면 경상 실적은 다소 부진했던 편이고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고 있는 타행들과는 달리 매우 밋밋한 수치"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제외 경상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기대치를 하회한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 때문"이라며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매각손익도 크지 않아 비이자이익도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주가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6일 저점 이후 약 18.3% 상승했다"며 "이러한 수급 개선의 원인은 배당투자 매력이 높다는 시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낮춰야 할 것"이라면서 "중간배당 실시 가능성은 높지만 타행대비 낮은 자본비율 등을 고려했을 때 기말배당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약 2.8%로 은행 평균 2.5%를 상회하지만 의미가 클 정도의 차별화 포인트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반복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이익안정성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 타행대비 상대적인 투자 매력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하반기 중 진행될 민영화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꼽았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8.7%로 작년말 9.0%대비 0.3%p 추가 하락했다"며 "높은 대출성장에 따라 예대율이 99.2%로 상승한데다 자본비율 추가 하락에 따라 2분기 이후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타행대비 낮은 자본비율은 향후 성장과 배당여력을 제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NIM은 1.87%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에 그쳤지만 이는 외화 NIM 개선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2분기에 잔여 4조3000억원이 추가 기표될 경우 이연부대비용 170억원 인식에 따라 약 3bp의 추가 하락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존 구조조정업체 외 신규 부실 미발생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 연구원은 "상·매각전 실질 연체와 NPL 순증 규모가 각각 3500억원과 900억원 수준에 불과해 기존 구조조정업체 외에 신규 부실이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단 조선 등 기존 구조조정업체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매분기 반복되면서 credit cost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중으로 성동조선 지원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4-30 08:11: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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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자율규제로 투자자 보호할 것"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정한 자본시장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도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주식시장 회복 등에 따른 자본시장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장친화적 상장정책 추진, 시장 수요기반 확충 등의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시장친화적인 자율규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투자자 보호, 그리고 공정한 자본시장'을 주제로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와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도입방향 및 전망'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 및 일반투자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투자자 보호의 글로벌 트렌드'를 ▲금융소비자 정의 구체화 ▲영업행위 규제 강화 ▲금융자문서비스의 질 제고 등 세 가지로 정리했다. 이어 김정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자본시장 발전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분쟁조정 등 투자자 피해구제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거래소 등 자율규제기관의 분쟁조정 대상을 확대하고,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해 자본시장 관련 분쟁에 대한 '중재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시행에 따라 다양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공정한 업무프로세스 및 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제도 운영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4-29 17:10:2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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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나흘째 약세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04포인트(0.23%) 하락한 2142.6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원, 135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2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환율 부담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3.41%로 낙폭이 컸고 건설(-3.39%), 유통업(-1.5%), 운소창고(-1.2%), 운송장비(-1.1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85%), 의약품(1.54%), 은행(1.26%) 종이목재(1.0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39% 오른 13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0.17%), 신한지주(3.06%), 신한생명(0.96%), 기아차(1.2%)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87%),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0.52%), 현대모비스(-0.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0포인트(-0.16%) 내린 695.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98억원 '팔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금융, 종이목재, 기타제조 등이 1%대 하락했고 화학, 제조, IT부품 등은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반면 코스닥신성장(1.92%), 비금속(1.46%), 반도체(1.31%), 일반전기전자(1.2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카카오가 1%대 하락했고 파라다이스(-3.09%), 웹젠(-6.54%) 등은 낙폭이 컸다. 반면 동서(2.57%), CJ E&M(1.03%), 바이로메드(7.88%), CJ오쇼핑(0.04%), 이오테크닉스(4.43%)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내린 10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04-29 16:08: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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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자산운용,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펀드' 출시

KDB자산운용은 연금자산 등 장기적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KDB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외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꾸준한 수익을 찾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투자 대상과 지역을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전세계의 주식, 채권, 대안 자산을 놓고 전문가가 분산투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설정돼 국내 및 해외 자산을 운용 중인 국내 펀드들을 놓고 운용 전문가가 꼼꼼히 선별하여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KDB자산운용은 성공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해 온 대우증권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운용 역량을 한층 보강하기로 했다. KD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주로 국내에 설정된 펀드를 하위펀드로 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구현함으로써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서 장기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수익을 거두기 위한 상품"이라며 "연금 자산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장기 자산의 운용에 특별히 잘 어울리는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KDB 글로벌 두루두루 자산배분 펀드는 오는 29일부터 대우증권 전 영업점 및 펀드 온라인 코리아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이후 판매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2015-04-29 15:28:34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