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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자동차 산업, 신차효과·노사이슈에 대한 불확실성 공존"-NH투자

NH투자증권은 6일 자동차 산업에 대해 신차효과와 노사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는 70만9000대,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각각 43만7000대, 27만2000대를 기록했다"며 "내수판매는 13만4000대로 내수 수요는 SUV 등 일부 신차종에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재고조정과 이머징 시장 수요부진 등으로 현대, 기아차 국내공장 판매는 각각 18만대, 15만5000대로 감소세"라며 "이에 반해 중국과 터키공장 등의 증설효과로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26만2000대, 11만8000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업종 주요기업 주가가 장부가치를 하회하고 있어 Valuation 매력이 존재한다"며 "다만 글로벌 경쟁심화, 통화 변동성 확대, 노사이슈 등에 따라 상반기 이익전망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신차효과에 따라 2분기 이후 가동률 회복 강도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상대적 안정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현대모비스와 기아차의 경우 그룹내에서 통상임금 등 노사이슈의 중심에 있다는 부담요인이 존재한다"며 "다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RV 신차판매가 양호하고 K-5(7월초)·스티지(9월초)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기대요인"이라고 부연했다.

2015-05-06 08:55: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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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몰래웃는 '관련주'

코맥스·코콤·아이디스·ITX시큐리티·경봉…관련업체 주가 상승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중단…경영난에 CCTV 설치까지 '울상' 최근 국회에서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게 됐다. 그동안 인권침해·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CCTV 설치를 반대해온 목소리도 아동학대 논란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국 어린이집 중 70%가 CCTV를 설치해야만 해 관련업체들의 실적 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은 실내에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CCTV 대신 네트워크 카메라(넷캠)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CCTV 설치에 따른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다만 선택사항인 넷캠 설치비는 어린이집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예산 880억여원을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통과된 이날 CCTV 전문 제조업체 코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9.33%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불어 CCTV 제조 및 시스템 업체인 코콤 7.26%(1만6250원), 아이디스 4.64%(1만6900원), ITX시큐리티 2.41%(2970원), 경봉 1.51%(3030원)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어린이집 4만3742곳 가운데 보육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한 어린이집은 1만874곳(24.9%)이다. 넷캠을 설치한 곳은 3108곳(7.1%)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9월부터는 전국 어린이집 중 68%가 CCTV나 넷캠을 설치해야 하는데, 초기 설치대수만 최소 1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CCTV 관련 업체들이 웃게 된 반면 일부 어린이집은 울상이다. 어린이집이 아동학대 방지 차원에서 도입된 개정안을 달갑게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누리과정(만3~5세) 예산 문제 때문이다.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누리과정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원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면서 어린이집 원생이 유치원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어린이집들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인원감축과 운영비 대출 등을 고려하는 상황이어서 CCTV 설치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둘러싼 지자체와 교육청의 고민이 커져가는 중에도 CCTV 관련업체의 앞날은 밝다. CCTV 설치는 어린이집에서부터 유치원, 노인 및 장애시설 등 복지시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데다, 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지능형 CCTV를 이용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지털화·네트워크화·고화질화·고성능화로 진화하는 CCTV 중에서도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CCTV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은 네트워크 카메라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무선인터넷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어 산업 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CCTV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CCTV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 및 저장 개발하는 업체, 통신 솔루션 구축업체, 플랫폼 서비스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영상정보를 분석하는 솔루션,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업체, 보안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5-05-05 11:26:4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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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 ELS 한달새 1조 이탈..왜?

ELS 발행 잔액 한달 새 1조3000억원 줄어 기초자산 급등에 매력 반감됐다는 분석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 잡은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ELS에서 지난달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ELS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는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유럽 대표기업 50개로 구성된 지수), HSCEI(홍콩 상장 중국 본토기업 지수·홍콩H) 등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투자 매력이 반감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ELS 발행 잔액은 60조2281억으로 3월말 보다 1조3179억원 감소했다. 올해 들어 ELS 발행 잔액은 1월말 58조8853억원, 2월말 59조1143억원, 3월말 61조546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그러나 이번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월별 발행량을 봐도 투자자들의 ELS 시장 이탈 현상이 뚜렷했다. 4월 7조6625억원이 조기상환(6조6561억원) 또는 만기상환(1조64억원)된 가운데 6조6767억원 어치의 ELS가 새로 발행돼 신규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1조원 가까이 적었다. 월간 기준으로 신규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적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는 지수가 계약 시점보다 일정 비율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5~9% 정도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ELS의 주종인 원금비보장형 지수형 상품은 대체로 코스피200 지수, HSCEI 등이 가입 시점보다 40∼50% 이상 폭락하면 그에 비례해 손실이 나게 설계돼 있다. 최근에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 올라갔다는 점을 감안해 채권형 펀드처럼 안정성이 높은 상품으로 옮기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보통 조기상환에 성공하고 나면 다시 ELS 상품에 재투자하곤 하는 흐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녹인'(Knock-in, 원금손실가능 구간)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커지자 증권사들은 원금보장형 ELS와 녹인 가능성을 대폭 낮춘 ELS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객 이탈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LS의 위험적 측면을 보완한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ETN 거래대금이 101억7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10억1000억원 대비 10배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증시 상승과 함께 ETN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5-05 11:22:2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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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월 연금저축계좌 '가족결합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오는 29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한 후 가족결합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계좌 가족결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절세 혜택이 있고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를 온 가족이 함께 가입해 배우자의 노후준비와 자녀의 평생 절세 통장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을 거치하거나 적립식으로 10만원 이상, 3년이상 약정한 신규 고객이 가족결합을 신청하면 가족 인원수만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중 NH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에 2명 이상의 가족이 가입한 후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44-0000)에 가족결합을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연금저축에 가입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전해 오는 고객에게 이전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해는 더블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계좌와 함께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금보장과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신탁계좌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다. 연금저축을 거래하는 고객은 적립기간 동안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 자산을 늘리고, 연금수령시기에 도달하면 연금저축신탁으로 이전하여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손병선 NH투자증권 영업지원부장은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연금자산을 활용한 절세전략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노후자산도 만들고, 푸짐한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5-05 10:58: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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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신흥국보다 여전히 저평가 상태

국내 증시가 인도와 브라질 등 다른 신흥국 증시보다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스피200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4.1배로 지난해의 11.5배보다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지난해 1.14배에서 1.19배로 개선됐다. 그러나 이 같은 국내 증시의 수준은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낮은 상태다. 국내 증시의 PER는 주요 선진국의 평균인 19.7배를 밑돌고 프랑스(24배)와 미국(20배), 일본(17.3배), 영국(16.1배) 등의 국가 증시보다 낮다. 국내 증시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과 비교해도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국 평균 PER는 16배로 한국보다 높고 인도(20.1배)와 인도네시아(18.5배), 대만(15배), 브라질(14.2배) 등도 모두 국내 증시를 웃돈다. 중국 증시의 PER만 11.1배로 국내 증시보다 낮았다. 업종별로는 건강과 필수소비재, 레저·엔터 등의 업종 PER와 PBR가 각각 20배 이상과 2배 이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PER가 10배 미만으로 낮은 종목은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이었다. 자동차와 철강, 조선, 은행 등의 업종의 PBR는 1배 미만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5-05-04 20:44:3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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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맥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기업 싸이맥스(대표이사 정구용, 배도인)가 금융위원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싸이맥스는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됐다. 반도체 제조 설비에 필수품인 EFEM (Equipment Front End), LPM (Load Port Module, FOUP Opner), EFEM용 대기 로봇과 진공 로봇이 포함된 진공 챔버등 웨이퍼를 자동으로 반송하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Tool Automation' 전문기업이다. 현재 가격 경쟁력 및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반도체 이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진공 로봇(High Vacuum Technology)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노인 케어 로봇, 교육용 로봇 등 지능형 로봇 생산도 시작했다. 싸이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 16%, 18% 증가한 수치다. 싸이맥스 측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구용 싸이맥스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1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 네트워크 확대로 지속성장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맥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159만21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4300원~1만6300원이다. 싸이맥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28~26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다음달 28일~2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4일~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6월 15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05-04 16:00:2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