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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ISA 바이럴 영상 퀴즈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에 맞춰 제작한 바이럴 영상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ISA 영상퀴즈 홈페이지에서 한국투자증권 ISA 바이럴영상을 보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하면 1천명을 추첨해 5천원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SNS 공유 시 #한국투자증권ISA 해시태그를 붙인 고객 중 추가 5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마감은 다음달 30일까지이다. 한국투자증권 ISA 바이럴영상은 인기개그맨 정성호씨가 1인 11역으로 등장해 1분45초 동안 드라마, 영화, CF 등의 유명 장면을 패러디하며 ISA의 장점과 혜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재밌게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34만을 넘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국민재산증식 프로젝트로 출범한 ISA가 좀 더 가깝게 투자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ISA 특징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자산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3-17 18:14:25 김문호 기자
보험·카드·금융투자업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보험·카드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은행과 저축은행에만 시행하던 동태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를 보험사, 증권사, 신용카드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헌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태적 적격성 심사는 대주주가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제정안은 다만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심사 대상을 최대 주주 중 최다 출자자 개인 1명으로 한정했다. 제정안은 또 민간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원칙도 만들었다. 임원과 금융투자업무 담당자는 성과보수를 3년 이상에 걸쳐 이연 지급하고 주식을 성과보수 지급형태에 포함하도록 규정해 임직원이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정했다. 연차보고서에는 임원 유형별 보수총액과 성과측정 및 위험조정 기준, 성과·보수의 연계에 관한 사항을 공시토록 했다. 제정안에는 금융사 최고경영자의 자격과 경영승계 원칙과 같은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반영한 뒤 공시토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의 성과보수 비율을 성과평가와 연동하도록 하되 그 비율은 책임, 직무 등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6일까지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7월까지 시행령 제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6-03-17 18:02:44 김문호 기자
중개수수료는 불법, "내지 마세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한모(남) 씨. 상환에 어려움을 겪던 중 00회사를 사칭한 직원과 대출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직원은 대출을 추가로 받으려면 저금리대출로 전환하기 위한 전환수수료와 신용등급 상향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의심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신용등급을 상향시켜 준다는 말과 1개월 후에 저금리대출로 전환시켜 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 00금융사 및 대부업체에서 600만원을 대출받으면서 수수료 명목으로 180만원을 건넸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거액의 대출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사기행위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중개업자 등이 대출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나 사례금, 착수금과 같은 이름을 붙여 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접수된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사건은 6825건으로 총 금액만 1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대출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 반환을 요구해 피해자에게 되돌려준 규모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3449건, 5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중개업자는 대출을 해주는 금융회사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아야 하며 차주에게 수수료나 사례금, 착수금 등을 받는 것은 불법이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런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는 처벌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중개업자가 확실히 누구인지 모르거나 중개업자 본인이 마치 대출자인 것처럼 금융사에 허위 신청하고 실제 대출자에게서 수수료를 편취하는 경우에는 반환요구가 쉽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대출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경우 금감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국번없이 133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3-17 18:02:11 김문호 기자
미국발 훈풍에 여의도 증시 꽃망울 터트려, 장 중 2000선 터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가 열린(16일) 직 후 여의도. A증권사 리서치센터 전화에서는 불이 났다. 우려를 털고 연준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현 수준인 0.25~0.50%로 동결하면서 기자와 큰 손들 문의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연구원은 "묵은 체증이 내려간 기분이다"면서 "FOMC가 오랜 만에 시장을 웃음꽃 피게 만들었다"고 즐거워했다. 여의도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꽃망울을 터트렸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9포인트(0.66%) 상승한 1987.99에 마감했다. 특히 장 중 2000.05를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연초 글로벌 변동성 확대로 한때 1830선까지 주저 앉았다. 이달 들어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반등이라는 호재를 안고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는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이달 11일 올해 처음으로 1970선을 넘어섰고, 글로벌 정책 이벤트의 정점인 3월 FOMC 결과가 이날 새벽 발표되자 증시가 날개를 달았다. 연준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위험을 주고 있다"고 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말 예측했던 2.4%에서 2.2%로 낮췄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등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2차례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말 권고된 금리 인상 횟수의 절반 수준이다. 옐런 의장은 또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에 대해 "점진적이 될 것"이라며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를 강화했다. NH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 역시 회복 조짐을 보인다면 경기 바닥론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코스피도는 재차 양호한 흐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17 15:04:21 김문호 기자
외국인, 채권 장기투자가 대세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중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는 방증이다. 다만 글로벌 금융환경과 외환시세 차이를 이용한 재정거래(차익거래) 성격의 투자가 적잖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의 투자를 회사채 등으로 다양화하기 위한 신용정보 시장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중장기 국채 비중 67.5%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외국인 국채 보유액은 68조19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외국인 보유액(101조430억원)의 67.5%에 달한다. 지난해 말 66.98% 보다는 0.52%포인트 늘었다. 반면 단기물인 통안채 보유금액은 32조2430억원으로 전체 보유 비중에서 31.9%를 차지했다. 전년 말 32.2%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외국인 통안채 보유 비중은 2013년 36.31%에 달했었다. 자본시장연구원 강원철 연구원은 "외국인 채권투자에서 중장기물인 국채 비중이 늘고 있지만, 단기물인 통안채 비중은 줄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 대한 투터운 신뢰가 배경으로 꼽힌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하며 사상 최고 등급을 줬다. 또 3657억6000만 달러(2월 말 기준)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든든한 방어벽이다. 47개월째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달러도 유입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980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예측한다. 외국에 갚아야 할 빚의 질이 나쁘지 않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2.5%포인트 하락한 29.6%로 2004년 이후(27.3%)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단기외채 비중은 경상수지·외환보유액과 함께 국가의 대외지급능력을 측정하는 3대 지표로 꼽힌다. 단기외채비율이 100%를 넘지않으면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7.4%로 전년말과 같았다. 수급도 탄탄한 편이다. 한국(원화) 채권시장의 외국계 큰 손인 템플턴펀드(미국+룩셈부르크)의 투자 잔액은 22조4559억원(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551억원 감소에 그쳤다. 2014년 12월 이후 22조원대에서 큰 변화가 없다. 또 이 펀드가 전체 외국인 원화채권 투자 잔액(101조4000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2%이다. 템플턴펀드가 포함된 미국과 룩셈부르크 투자 잔액(30조2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4%에 달한다. 2014년 12월 말 12.5%이던 템플턴펀드의 원화채권 투자 비중은 지난해 12월 말에는 16.6%로 확대됐다. ◆투자 다변화 유인 필요 그러나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유동성을 붙잡아 둘 '풀 팩터(Pull factor·흡인요인)'이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의 '2016년 1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주식·채권 등 증권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작년 6월(-7천700만 달러)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다. 템플턴 펀드투자 성향에서도 불안한 외국인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장기물인 국고채 투자를 줄이고 단기물인 통안채 비중을 70.5%로 확대했다. 또 외국인 투자가 늘수록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다.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미 1%대에 진입해 이자수익(캐리) 매력이 크지 않다. 또 적잖은 외국인이 환차손을 보고 있다. 주식시장의 외국인 비중이 32.26%(14일 기준에 달해 미국 등 다른 나라가 '재채기'만 해도 화들짝 놀라는 상황에서, 채권시장마저 외국인 비중이 커지면 대외변수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진 뒤 외국인들이 대거 돈을 빼가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채권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악몽을 겪은 것이 단적인 예다. 채권시장 한 관계자는 "개별기업에 대한 신용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채권투자가 국고채와 통안채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투자 다변화 유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03-16 18:17:3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