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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독립성 훼손 우려"…공공기관 지정에 금감원 내부 반발에 '상복 투쟁'까지

정부가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하면서, 금감원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감독기구를 사실상 양분하고 정책 종속성을 구조화한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직원들은 "감독기구 해체" 수준의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로비에서는 직원 600~700여 명이 검은 복장을 갖춰 입고 '상복 시위'를 벌였다. 사전 참석을 밝힌 인원은 499명이었지만, 현장에는 시간이 흐르며 인파가 더 몰렸다. 금감원 노조는 "감독 기능 분리는 충돌과 공백만 초래할 것"이라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여당이 확정한 조직개편안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감독 기능은 국무총리 산하의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를 신설해 담당하도록 하는 구조다. 금감위 산하에는 금감원과 금소원을 각각 공공기관으로 두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금감원 직원들은 즉각적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일부 직원들은 "이건 단지 노동조건 문제를 떠나 금감원의 존재 이유를 묻는 문제"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 선임 직원은 "우리에게 불리해서가 아니라, 금융산업과 소비자 보호,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의 방향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은 내부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한 조사역은 "전날 이찬진 원장의 전체 메일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며 "외부 금융사 CEO들은 만나면서 정작 내부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로비 시위 현장을 지나 사무실로 들어갔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전날(8일) 오후 4시 30분 열린 긴급 직원 간담회(설명회)에서도 격앙된 분위기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금감원 강당은 400여 석이 가득 찰 정도로 붐볐고, 일부 직원들은 간담회 내내 탄식을 쏟아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이미 행정부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고 국회 통과 가능성도 높다"며 "세부 논의 과정에서 의견 개진에 집중하자"고 진화에 나섰지만, 직원 반응은 싸늘했다. 직원들은 공공기관 재지정이 가져올 후폭풍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금소원 분리로 인해 고용 재배치가 불가피해지면서,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의 '엑소더스'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한 3년차 직원은 "금감원을 보고 입사했는데 금소원으로 발령나면 이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조직 분위기 자체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팀장급 직원은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워낙 조직개편이 큰 이슈다보니 젊은 조사역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지 집중을 못하고 있다"며 "선배로서도 충분히 이해는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금감원 노조는 단체행동 수위를 조정 중이며, 향후 대의원대회를 통해 파업 여부를 공식 논의할 계획이다. 정보섭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현재는 긴급 상황에 대응한 로비 집회"라며 "총파업 여부는 절차에 따라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4:39: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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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국 자동차·AI 테크'에 투자...ETN 2종 상장

삼성증권은 중국 자동차 기업, 인공지능(AI) 테크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9일 신규 상장했다. 이날 신규 상장된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과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는 독일의 글로벌 인덱스 제공 기업 솔랙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각 지수는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5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올해 들어 중국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중국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학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신규 ETN이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손쉽게 홍콩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의 혁신 기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ETN(H)'는 완성차 및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상위 5개 중국기업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8일 기준 지수를 구성하는 비중 상위 종목에는 CATL(40.6%), BYD(22.9%), 지리자동차(14.3%), Li Auto(12.7%), 샤오펑(9.2%) 등이 있다.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인공지능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중국 내 주요 기업들을 담고있다. 동일 기간 지수를 구성하는 비중 상위 종목에는 텐센트(33.3%), 샤오미(25.4%), NetEase(15.0%), SMIC(13.5%), 메이퇀(12.6%) 등이 있다.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과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 의 제비용은 모두 연 0.79%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 AI 테크와 전기차 산업은 향후 중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분야"라며 "이번 신규 ETN은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손쉽게 글로벌 혁신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4:07: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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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소비자"…금감원, 全금융권 CEO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9일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업·증권 등 19개 금융사 CEO를 불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논의했다. 홍콩 ELS 사태로 드러난 내부통제 한계를 계기로 금감원은 이사회와 CCO 권한 확대, KPI 개편, 금융지주 책임 강화 등을 담은 '모범관행'을 공개하며 경영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찬진 금감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박지선 부원장보 등 금감원 수뇌부와 업권별 CEO 19명이 참석했다. 취임 직후 업권별 간담회와는 달리 소비자보호를 단일 의제로 CEO 전원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단 한 번의 금융사고만으로도 신뢰는 무너진다"며 "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획기적으로 강화돼야 리스크 관리와 기업 신뢰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ELS 사태를 직접 거론하며 이사회와 경영진이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금감원이 이날 제시한 모범관행에는 대표이사가 직접 주재하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CCO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단기 실적이 아닌 소비자 이익을 중심으로 한 KPI 개편, 금융지주의 그룹 차원 관리·감독 강화가 담겼다. 이사회는 소비자보호 전략을 별도 안건으로 다루고, 내부통제·상품심사·민원심의 등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필요시 전문이사 영입이나 소위원회 설치도 권고된다. 실태 점검 결과도 공개됐다. 주요 75개사 중 40% 이상이 성과보상체계 등 핵심 안건을 이사회에서 검토하지 않았고, 내부통제위원회가 서면 개최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았다. CCO의 위상은 조직 내 평균 서열 64% 수준에 불과했고, 임기도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전담인력 역시 회사별 평균 10명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민원·분쟁은 2022년 8만7000건에서 지난해 11만6000건으로 30% 가까이 늘며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의 시급성을 보여줬다. 금감원은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KPI 개편 시 소비자보호 전담부서에 사전합의권과 개선요구권을 부여하고,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의 가중치를 높인다. 우수회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현장평가를 통해 형식적 운영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CEO들은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제도적 지원과 인센티브 확대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각사 경영체계를 소비자 관점에서 다시 점검해 달라"고 재차 강조하며 "금감원도 모범관행을 기준으로 개선을 이끌고, 국민 민생과 직결되는 민원·분쟁,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4:0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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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5' 개막...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한자리에

두나무가 '블록체인 혁명기'를 맞아 'K-금융'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등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디지털자산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두나무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개최했다.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취임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올랐다. 그는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세계적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는 "업비트는 작년 기준 현물거래 금액이 1740조원으로 국내 1위 거래소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도 최상위 4위권 안에 드는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며 "업비트가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의 금융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바탕으로 체인, 지갑, 트래블룰 솔루션, 커스터디 등 금융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와 기와 월렛을 선보였다. 업비트는 기와를 통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와월렛은 웹2와 웹3 서비스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화상 특별대담을 펼쳤다. 이날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우리 세대의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가장 변혁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오는 통화환경을 만들고, 1800년대 초반에 철도가 세계를 바꿨던 것처럼 암호화폐가 세계를 바꾸고 규칙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바로 암포화폐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그는 "전세계 최고의 일가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구입하고 있고, 그 중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한정돼 있지만 그 가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JP모건과 뱅그 오브 아메리카 등도 디지털자산을 받아들이고 있다. 결국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에 뒤쳐질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끌었던 패트릭 맥헨리 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CBIO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맥헨리 전 의장은 디지털 자산 분류와 규제 권한을 다룬 'FIT21' 법안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그 속에서 열리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명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결제 ▲보안 ▲인공지능(AI) ▲웹 3.0 등 주요 블록체인 트렌드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 로스 에드워드 리플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 그 시작 -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UDC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의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됐다. 송원준 업비트 크립토 프로덕트 팀장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웹3 액세스(Global Infrastructure Web3 Access, GIWA)'를 주제로 발표하며, 업비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개발자 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최주영 담당자는 '인터페이스 투더 메인스트림: VOC 기반 성장의 플라이휠'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2025-09-09 13:5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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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성공적인 US IPO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미국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법무법인 디엘지(DLG)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제금융센터 Two IFC 더 포럼에서 '성공적인 US IPO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국내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국내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은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인지도 향상,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미국 IPO는 국내 상장과 달리 엄격한 회계·공시 기준과 규제,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세무 이슈가 수반되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배경에서 미국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레미 허위츠(Jeremy Hurwitch) 딜로이트 US 크로스보더 IPO 리더가 '미국 IPO 시장 진출: 한국 기업의 기회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성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글로벌 IPO 파트너가 '성공적인 미국 IPO를 위한 타임라인과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미국 IPO의 특징과 방식, 준비 과정에서의 핵심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신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국제조세(International Tax) 파트너가 '해외 진출 및 해외 IPO를 위한 세무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지배구조 변경(Flip), 시점별 세무 이슈, 모회사 구조 설계, 상장 전후 세무 리스크 관리 등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안희철 법무법인 DLG 대표 변호사가 '기업 플립(Flip)의 법적 쟁점과 전략'을 통해 플립 절차, 법적 쟁점, 외국환 신고 등 주요 고려사항과 성공적인 플립을 위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참석 기업들은 자사의 미국 IPO 추진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와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직접 논의할 수 있다.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IPO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이슈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25-09-09 13:35:16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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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현, 사상최고가 경신...고하중 자율주행로봇 상용개발 완료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장중 20%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의 상용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현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7.15% 오른 1만74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53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현은 다년간 준비해온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HAMR'을 국내최초로 상용개발 완료해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되는 로보월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현의 HAMR은 3D 라이다(LiDAR)와 비전,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체계 기반 안전 주행 시스템, 와이파이 및 LTE 기반 암호화 통신,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관리시스템(MES)·창고관리시스템(WMS)와 연동 가능한 산업용 관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조·물류·조선산업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무인운반차(AGV)의 한계였던 저속(5km/h)을 넘어 20km/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3톤(t)부터 최대 10톤까지 운반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실내·실외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2025 로보월드를 통해 HAMR의 안정성과 다목적성을 직접 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CES 2026 전시회에 출품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삼현은 1988년 9월 창업 이래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통합화한 3-in-1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 부품과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모듈, 구동모듈 등에 적용된다. 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2025-09-09 13:35:10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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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트럼프 "비트코인은 우리 세대 최고의 자산...지금 뛰어들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그룹 총괄 부사장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이 우리 세대의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가장 변혁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오는 통화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고, 우리는 지금 그 철도를 깔고 있다"이라며 "1800년대 초반에 철도가 세계를 바꿨고, 이제는 암호화폐가 세계를 바꾸고 규칙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바로 암포화폐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그는 치열하게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따라갈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우리 세대의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고, 그것이 내가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창업한 이유"라며 "암호화폐는 인터넷의 성장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일가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는 트럼프그룹 부사장인 한편,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로(CSO)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숙제가 남아 있을 것으로 봤다. 에릭 트럼프는 "한국이야말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게 디지털자산을 잘하고 있는 국가"라면서도 "한국을 비롯해 당국을 설득하기 어려운 국가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금융기관들이 보수적인 관점으로 크립토 도입을 주저하더라도 변화는 일어난다. 빠르게 뛰어들고 있는 회사와 정부가 존재하고, 이미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며 수용하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변화는 결국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에릭 트럼프는 "전세계 최고의 일가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구입하고 있고, 그 중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한정돼 있지만 그 가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JP모건과 뱅그 오브 아메리카 등도 디지털자산을 받아들이고 있다. 결국 업비트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에 뒤쳐질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디지털자산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영역을 벗어나고 대중에게 와닿게 될 때,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대중적 도입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성장할 여력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지금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진입 시기"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2:59: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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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기회, 변화는 리스크”…삼일PwC, 새정부 100일 분석

삼일PwC는 새정부 출범 이후 100일간의 경제·산업 정책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9일 발간하고, 산업별 기회 요인과 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AI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 제도 개편, 글로벌 협력이 맞물리며 기업 경영환경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는 진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정부는 저성장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정책 핵심축으로 부상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정책 실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AI, 바이오, 반도체, 방산, K-컬처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GPU와 데이터센터 확충, 전국 단위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협력도 강화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AI, 조선, 원전 분야의 투자 및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고, 한일 간에는 첨단소재·수소·AI 분야 공동 대응이 시작됐다. 베트남과는 제조·인프라·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기업 경영환경을 직접적으로 바꿀 제도 변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상법 개정, 법인세율 인상, 대주주 요건 강화,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거버넌스와 세제, 노사관계 전반에서 리스크 요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GX 전환, 내부통제 고도화,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일PwC는 이 같은 기조 변화가 단순 대응을 넘어 기업 성장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담당 대표는 "정책 기조와 글로벌 연대 강화 흐름 속에서 산업별 기회와 리스크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기업은 변화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략적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34: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