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코스피 사상 최고치,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시작"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0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3317.77)를 경신해 자본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서 회장은 "이번 코스피 최고치 경신은 자본시장을 통한 실물경제로의 자금공급과 국민 자산증식이라는 핵심 기능이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는 단기적 유동성의 흐름이 아니라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시작이고 특히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협회는 이번 기록을 자축함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의 자산형성과 모험자본공급 및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자본시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투자의 기반을 강화하려는 신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결합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추후 시장친화적 투자과세 제도와 기업실적 개선 등을 위한 로드맵이 가시화될 경우, 우리 자본시장은 국민의 노후를 지키고 국가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발히 작동하며 국민의 부를 늘리는 '구조적 선순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9-10 17:00:35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거래소, 부산 'FIA 포럼' 성료..."글로벌 파생시장 현안 논의"

부산이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논의의 장으로 떠올랐다. 한국거래소가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IA Forum: Busan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각 지역 대표 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다. 이날 부산시를 비롯한 해외거래소, 글로벌 투자기관 및 지수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파생시장 주요 현안과 한국시장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합거래소 출범 20주년 및 야간거래 도입 원년을 맞아, 한국 파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규제당국,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디지털 자산 부상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시장 안정장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성희엽 부산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고 전했다. 두 개의 패널토론 셰션에서는 '파생시장의 현재와 미래 방향'과 '글로벌 관점에서 본 한국 파생시장 접근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 파생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거래인프라 및 제도 개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아시아 대표시장으로의 도약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의 한국시장 매력도와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하고, 글로벌 투자자 유입 확대를 위한 해외기관과의 연계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거래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정합성 강화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참여와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16:44:0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새역사 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314.53 마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역시 7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 있던 국내 증시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개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미국 증시 훈풍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1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31분에 3300선을 뚫고 오후 2시23분에 3317.77을 찍으며 지난 2021년 6월 25일에 기록한 직전 최고치인 3316.08을 4년 2개월 만에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29억원, 1조378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25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56%)와 KB금융(7.01%)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1.54%)와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68%), 기아(0.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3%)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67%)는 떨어졌으며, HD현대중공업은 보합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637개, 하락종목은 245개, 보합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0.99%) 오른 833.0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8억원, 789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33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99%), 리가켐바이오(0.07%), 삼천당제약(5.69%) 등은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4.61%)는 크게 떨어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3.41%)와 HLB(1.71%)가 올랐다. 상승종목은 1086개, 하락종목은 504개, 보합종목은 14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호조,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증시 랠리를 연장했다"며 "사실상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과 대내 정책 호재가 더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오늘과 내일 밤 예정된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피로감이 누적됐고, 고점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1386.6원에 마무리했다.

2025-09-10 16:10:32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사상최고가, 증시 5000 부스트업 해법은 "경제 체질 개선"

"이쯤 되면 국장(국내 주식시장) 갈아타는 게 지능순 아닌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11일)을 앞두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자, 개미들이 모인 A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는 환호성이 터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67% 상승한 3314.5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6일 전고점(3305.21)을 기록한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중에는 3317.7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점 3316.08(2021년 6월 25일)을 깼다. 시장 참여자들의 바람대로 자본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까. 이재명 정부 주가의 향방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정부의 정책효과와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증시를 '부스트업'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도 시중에 풀린 돈이 갈 곳은 주식시장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인공지능(A)과 빅테크 경제 등 산업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장밋빛 전망의 배경이다. 기대감과 시장 친화 정책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산업 체질 변화와 기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일이 증시 '부스트 업'의 근본 대책이라고 지적한다. ◆자사주 소각 등 이재명표 정책 자본시장 새 서막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국내외서 들려온 호재다.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증시로 불러 모았다.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지표와 관련한 우려에도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점도 호재였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조건이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 50억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현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정책적 지원이 보편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 정부도 이런 추세에 발맞춘다면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소득세 최대세율을 25%로 하향 조정하는 것까지 논의된다면 본격적인 글로벌 대비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를 '부스트 업'할 재료는 또 있다. 민주당은 3차 상법 개정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 작업에도 착수했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지난 8월 토론회를 열어 "9월 정기국회에서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법안을 다듬으며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이 주주 환원 정책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자본 총계를 낮출 유인이 있어 정책적 효과가 발휘된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장기 동력은 "경제 체질 개선" 문제는 불안한 경제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성장률이 0.7%로 잠정 집계됐다. 역성장은 탈출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도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평균 0.9%에서 1.0%로 상향했다.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JP모건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0.5%에서 6월 0.6%로 올린 데 이어 지난달 0.7%로 또 높였다. 씨티은행도 4월 0.6%에서 지난달 0.9%로 올렸다. 골드만삭스 역시 5월 1.1%에서 8월 1.2%로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하지만, 장기화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내수 부진을 심화하고,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기업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나마 내년 한국경제에 햇살이 비출 것이란 소식이 위안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제외한 41개 기관이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예상과 같은 1.8%였다. 한은의 전망치(1.6%)보다 2%포인트 높았다. 예상과 현실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혁신 성장을 위해 반기업 정책 기조를 바꾸고 규제 걸림돌도 없애야 하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우리 경제의 빠른 기초체력 저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고서에서 "기업 투자환경 개선이나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출산율 제고, 외국인력 활용 등을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완화하거나 전환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한 구조개혁으로 기초체력을 다시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인이 지속해서 투자할 환경도 만들어야한다. 한국증시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시켜 안정적인 외국인 매수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이익이 제자리인데 주가만 오르길 기대하는 건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며, "시장 자체가 매력 있어야 기업도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자금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금과 자산운용 시장의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고질적인 주식시장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회복 조치도 있어야한다.

2025-09-10 16:07: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AI, 금융투자 패러다임 바꾼다"…자본연, 고위험 업무 AI 도입도 촉구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투자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의 현주소와 한계를 짚으며, 고위험 업무 영역에도 AI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사들이 단기적 활용성에만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을 실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콘퍼런스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진영·노성호 연구위원은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금융투자 서비스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지만, 금융사의 도입 수준은 활용이 용이한 업무에 편중돼 있다"며 "정형성이 낮고, 데이터 접근성이 떨어지며, 리스크가 큰 고위험 영역에서는 여전히 도입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김진영·노성호 연구위원은 국내외 금융사들의 AI 특허 출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투자업 내 AI 활용도를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AI 활용 가능성은 사업별, 업무단계별로 큰 편차를 보인다"며 "자문, 자산관리, 이상거래 탐지, 고객응대 등은 관련 특허가 다수 확인되지만, PEF 실사나 인수금융, M&A 계약과 같은 비정형·고위험 영역에서는 특허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M&A처럼 단 한 번의 오류가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에서는 AI의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 등 신뢰성 문제가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AI 특허 출원 주체도 대부분이 금융사가 아닌 비상장 IT기업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금융투자 관련 AI 특허 중 67%는 비상장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출원했으며, 전통적 금융사는 4%에 불과했다.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 금융 서비스의 자동화·최적화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앞으로 금융투자사가 외부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제3자 기술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활용 격차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으로는 업무의 정형화 정도, 데이터 접근성, 그리고 업무의 위험도를 꼽았다. 공시자료나 시세처럼 구조화된 공개 데이터가 풍부한 업무는 AI 모델 설득 및 적용이 용이하지만, 사모펀드, 부동산 등 고유 정보 위주의 영역은 AI 학습이 어렵다. 또한, 정확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고위험 업무는 AI가 아직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이 있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 패러다임 자체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위원은 최신 AI 기술의 흐름을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 기술을 투자에 활용하는 'LLM 에이전트 협업형 모델'과 '금융 특화 트랜스포머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AI가 인간 전문가의 역할을 모방하거나, 금융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이 놓치는 비직관적 패턴을 포착할 수 있다"며 "데이터의 다양성과 복잡성 자체가 미래 예측력의 원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위원은 특히 인간의 기존 지식을 학습한 모델보다, 인간의 데이터를 배제하고 순수 데이터로부터 학습한 모델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던 알파고 제로의 사례를 인용하며 "금융 특화 트랜스포머 모델 역시 인간의 투자 직관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은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술 안목과 핵심 자산으로서의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금융투자업의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본시장 심리지수 개발에 착수했다"며 "AI가 실시간 뉴스 분석을 통해 투자 심리를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금융 의사결정 패러다임의 실질적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연은 금융투자업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활성화 ▲금융권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고위험 업무에 대한 AI 도입 시 명확한 책임·대응 체계 정립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김진영 연구위원은 "AI는 특정 부서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전사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하며, 금융사는 실험을 통해 신뢰 가능한 영역부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5:33: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증권에서 '연금저축 ETF' 자동 매수하자...다양한 이벤트까지

SK증권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저축 관련 혜택을 준비했다. SK증권은 연금저축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연금저축 투자자는 매번 ETF를 직접 매수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관련 이벤트가 이달 말인 30일까지 이어진다. SK증권에 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 1만원(100명)을 증정한다. 기존 및 신규 고객을 포함해 3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며, 타사에서 연금저축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연금저축 계좌로 SK증권이 지정한 금현물 ETF 순매수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ETF를 2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문화상품권 1만원(500명), 5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문화상품권 2만원(300명), 1,000만원 이상 순매수 할 경우에는 골드바 1돈(5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최근 6개월간 해당 ETF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1주만 매수해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연금저축 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는 고객의 실질적인 투자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연금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연금저축 관련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15:27: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30만닉스' 회복...사상 최고가까지?

SK하이닉스가 장중 30만원 선을 회복한 뒤 최고가를 넘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6% 상승한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최고가인 30만65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최고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향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설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주가에 호재다. 양사는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불확실성 완화 속, 범용 반도체 지원이 동반되면서 전고점 탈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며 "변하지 않는 결론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시장 리더십을 지속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고, 보유 기술 가치에 대한 재평가는 지속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14:54: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