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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축제 치른 코스피, 3400 목전...3일 연속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새로 세우면서 이번주 국내 증시가 축제 분위기에 마무리됐다.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장중 거듭 최고 기록을 경신한 끝에 3395.54에 닿았다. 장 마감 직전 최고가를 찍었지만 아쉽게 3400선을 뚫지 못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91% 오른 3374.65로 출발해 장 마감 직전 3400선 앞까지 닿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14억원, 1조4345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272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 내내 개인은 팔고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선 SK하이닉스(7.00%)가 연일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2.72%)와 삼성전자우(2.70%)도 올랐다. 자동차주에선 기아(-0.66%)는 내린 반면 현대차(0.22%)는 올랐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57%)과 KB금융(1.45%)이 올랐다. 상승종목은 524개, 하락종목은 344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날보다 12.32포인트(1.48%) 오른 847.0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39억원, 1875억원씩 사들였고 개인은 2652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91%)과 리가켐바이오(0.19%)는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1.38%), 에이비엘바이오(-0.09%), HLB(-0.26%), 삼천당제약(-0.70) 등은 떨어졌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1.80%)와 에코프로(1.03%)는 올랐다. 상승종목은 1054개, 하락종목은 564개, 보합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이벤트 종료 안도감과 더불어 반도체 강세 이어지며 미 3대 주요 지수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는 소식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주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밑거름이 될지 관심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내린 1388.2원에 마무리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2 16:13:08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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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AI가 골라준다고?"...KB증권, 자문형 투자 서비스 오픈

KB증권이 AI를 기반으로 각자의 자산 특성에 맞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자문형 투자 서비스를 내놓았다. KB증권은 지난 8일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서 자문형 투자 서비스 'AI가 골라주는 투자'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서 각자의 전략을 선택하면 그에 기반한 종목과 비중이 포함된 포트폴리오가 제시되며, 고객은 이를 직접 확인한 후 매매 실행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제공 전략은 국내주식, 글로벌 ETF, 채권형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되며, 전략 실행 전 내용을 검토할 수 있다. KB증권은 기존 위탁 및 연금저축 계좌 일임형 서비스 '투자자율주행'과 함께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모든 주요 계좌 유형에서 AI 기반 전략 투자가 가능해졌다.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의 자동화 운용이 전 계좌에 적용되는 구조가 완성되면서 고객은 어떤 계좌를 보유하더라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AI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대돈 KB증권 디지털영업Tribe장은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는 더 이상 단순 자동화가 아닌 전략 선택 중심의 자기주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B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의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2 15:4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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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프리미어 MyPB 멤버스' 가입자 1만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의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프리미어(Premier) MyPB 멤버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의 가입자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장기 자산관리 고객과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다. 서비스는 ▲전담PB와 언제든 연결 가능한 My핫라인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My알림 ▲전문가 세미나 플랫폼 My세미나 ▲영상 학습 콘텐츠 My스쿨 ▲부동산 · 법률 · 세무 등 프리미엄 인사이트 My 매거진으로 구성된다. 특히 'My세미나'는 매회 1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60회 이상 진행됐다. ▲원팀 협업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 ▲예측 가능한 정례 운영 ▲참여형 소통 방식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가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회원 대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가 고객의 꾸준한 성원 속에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확대 등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2 15:30: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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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이화그룹 '적대적 M&A' 공식 선언..."재무상태 회복할 것"

코아스가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 이화그룹 3개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화그룹 3개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이사는 11일 장 마감 이후 서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아스는 이화그룹 3개사에 대한 적대적 M&A에 착수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선언했다. 민 대표는 "이화그룹 3개사는 우량한 재무 사태와 사업성에도 오너 일가의 손아귀에 장악된 채로 사실상 개인 회사로 전락했고, 28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됐다"며 "코아스는 이화 측의 불법 행위를 포함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기적 부정거래 일치에 대한 규명, 이화그룹 3개사에 대한 적대적 M&A를 성공시켜 경영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아스는 우선적으로 이화전기 지분 34%와 이트론 지분 11%를 취득했고, 이는 향후 주주총회에서의 추가적인 불법 행위를 부결시킬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적대적 M&A는 소액 주주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이화그룹 3개사의 고의 상장폐지를 통해 개인 회사로 끌어내리려는 세력과의 한판 승부"라고 말했다. 코아스는 지난 1일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등 3사의 정리매매가 시작되자 빠르게 지분을 매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화전기 주식에 175억원을 투입해 34.03%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트론 지분도 11.36%(5억원) 챙겼다. 코아스는 향후 이화그룹 3개사의 경영 정상화를 강조하며, 소액주주와 연대 의지를 보였다. 민 대표는 "이화그룹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는 물론 경제 정의를 실천하려는 모든 분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화그룹의 우량한 재무상태를 회복하고, 주력 사업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아스의 실질적인 적대적 M&A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최대주주인 이트론이 이화전기에 대한 지분율을 50.09%까지 확대하면서 과반을 넘겼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화그룹 계열사 측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들이 적법한지에 대해 하나하나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화전기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매입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고,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2 15:30: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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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조직개편 독립성 약화 우려”...금감원 노조와 '첫 공식 만남' 마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노조와 처음으로 공식 면담을 가졌다. 12일 이 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과 관련해 "그간 다양한 노력에도 직원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원장 이하 경영진은 깊이 공감하고, 조직 분리 비효율성,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독립성 및 중립성 약화 우려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세부 운영방안 설계를 위한 관계기관 논의 및 입법과정 등에서 조합원 및 직원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원장은 물론 황선오 기획·전략 부원장보, 정보섭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윤태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금소원 분리 철회와 공공기관 지정 철회 등 정부의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원장의 입장을 직접 확인했다. 노조 측은 이 원장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소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투쟁을 확대하고 다음 주 중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국회 앞 집회를 시행할 것"이라며 "국회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금감원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금감원과 금소원으로 분리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금융소비자"라며 "민원 접수 지연, 업무 중복과 공백 등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미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운영 중인 만큼, 금소처의 인사권·평가권·조직 운영 자율성을 보장해 내부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공공기관 지정 철회와 관련해서도 "금감원은 IMF 구제금융 당시 금융감독기구의 독립 필요성에 따라 1999년 통합 설립됐다"며 "공공기관 지정 시 정부가 예산·인사·경영평가 등에 개입하면 감독기구 독립성이 훼손되고 관치금융이 강화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노조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감독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투쟁 의지를 거듭 밝혔다.

2025-09-12 14:3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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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우로보틱스 주가 25% ↑...국내 로봇 연합 'K-휴머노이드' 참가

로봇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장중 25% 넘게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로봇 기업·연구기관 연합체 'K-휴머노이드'에 참가한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기준 나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26.52% 오른 2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54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나우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참가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가를 목표로 대한민국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주요 로봇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연합체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신규 구성원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로봇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즉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서비스용 로봇인 자율주행 물류로봇,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직교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이 있다. 지난 8월부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고정밀 감속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2 14:08:17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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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컨설팅 “금융권, HR 디지털 전환으로 기술 인재 확보 나서야”

금융사가 정보기술(IT) 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진화하면서, 인사관리(HR)의 디지털 전환(DX)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민첩한 조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PwC컨설팅은 12일 '금융권의 인사관리(HR) 디지털 전환(DX) 실행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금융권 HR 부문의 DX 추진 동향과 성공 사례를 분석해 향후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HR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배경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인력 구조 변화를 꼽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13년간 국내 15개 일반은행의 점포 수는 33% 감소한 반면, 연평균 IT 개발비는 255% 늘어났다. 이에 따라 테크 분야 개발자 채용과 기존 인력의 IT 직무 전환이 활발해졌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디지털 경쟁에서 인재 확보는 곧 조직 역량"이라며 "변화하는 전략에 맞춰 리스킬링(새로운 기술 전환), 업스킬링(기존 역량 고도화), 인재 확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기반 HR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실제로 금융권은 '디지털 전략본부', 'AI금융센터' 등 조직을 신설해 필요한 인재를 즉시 배치하거나, 신규 온라인 금융상품 개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산하는 방식으로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PwC컨설팅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인력 수급을 예측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보유 스킬에 맞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HR 역할도 강조됐다. 금융사 내부통제를 위해 도입된 책무구조도는 사후 제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에서, HR 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수라는 것이다. PwC컨설팅은 금융권 HR DX 실행 전략으로 ▲내부 사업과 연계 가능한 스킬 중심 DX ▲데이터 기반 HR 프로세스 최적화 ▲리스크 관리까지 고려한 신뢰 기반 DX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HR은 비즈니스 방향과 밀접히 맞물려 있는 만큼 비(非)금융 사업 확대에 따른 신규 HR 솔루션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시스템·데이터·프로세스를 최적화해야 한다"며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혜수 PwC컨설팅 파트너는 "금융권은 기술 인재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며 "규제가 복잡한 금융산업 특성상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2 14:0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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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이사회 리스크 과제로 ‘사이버보안·상법 개정·자금부정 방지’ 제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1일 '2025 Boardroom Skills Enhancement Program(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이사회가 대비해야 할 핵심 과제로 사이버보안, 개정 상법, 자금부정 방지를 제시했다. 기술 발전과 복합적 경영 리스크, 자금부정 사례 증가, 상법 개정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지난 11일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 호텔에서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프로그램의 취지 및 주요 세션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훈 한국 딜로이트 그룹 T&T Cyber Risk & Compliance 수석위원이 '사이버 보안과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수석위원은 "사이버 위협은 이제 단순한 IT 이슈가 아니라 기업 재무와 평판,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 리스크"라며, 이사회·감사위원회의 대응 전략과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정하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25년 개정 상법과 이사회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교수는 개정 상법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사의 충실의무의 구체적 내용, 주주에 대한 의무 이행을 위한 판단 기준, 위반 시 손해배상책임 등 실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국회 본회의 및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기업에 미칠 영향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불확실성 시대의 자금부정 방지 해법'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김기영 한국회계학회 차기 회장이자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노준화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 장정애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전 자문위원 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CoE 센터장,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 Asset & Analytics 그룹 리더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내부통제 강화, 회계부정 관련 이사의 면책 요건, 자금부정 조기공시 현황, 위험 평가와 진단 방법 등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는 경영진 감독 및 주주보호라는 지배기구의 핵심 책무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이버보안·상법 개정·자금부정 방지와 같은 주요 리스크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내부통제 체계와 리스크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이사들이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영상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딜로이트 보드룸 아카데미'에서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2 13:59: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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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드라마로 전하는 ‘올바른 투자’…‘내가 그리는 미래’ 시즌5 공개

미래에셋증권이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드라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지닌 3명의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각자의 경험과 고민 속에서 '투자와 투기', '두려움과 극복'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과 장기투자 철학을 터득해나가는 여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전작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5부작에서 8부작으로 확대 편성됐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추후 14개 국어로 번역된 자막을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작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숲',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를 비롯한 여러 현업 부서에서 참여했다. 후반 작업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은 세이지우드 홍천과 미래에셋 연수원 '미래를 보는 눈'에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는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면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라며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부터 안정적 자산 관리를 고민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2 13:5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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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월엔 ‘韓 주식 쇼핑’…채권은 털어냈다

외국인 자금이 8월 국내 증권시장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주식은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채권은 7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5640억원이 순유출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57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이 순매도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570억원이 순매수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1조2000억원이 순매수됐고,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각각 3000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4000억원), 아일랜드(4000억원)가 순매수를 주도했으며, 영국(1조6000억원)과 호주(7000억원)는 순매도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04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67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6%를 차지했고, 유럽이 282조3000억원(31.2%), 아시아가 129조6000억원(14.3%) 순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는 35조9000억원, 룩셈부르크는 46조3000억원을 보유했다. 채권시장은 7개월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을 4조4200억원 순매수했으나 만기 상환 규모가 5조410억원에 달해 최종적으로 6210억원이 순회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전월보다 1조1000억원 감소한 30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채권 잔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11.3%였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2000억원), 미주(6000억원), 중동(6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진 반면 아시아에서는 2조4000억원이 순회수됐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 2조1000억원, 1~5년 미만 채권 8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어졌으나, 1년 미만 채권에서는 3조6000억원이 순회수됐다. 8월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채권은 5년 이상 135조9000억원, 1~5년 미만 104조9000억원, 1년 미만 6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2 13:50: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