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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해 IPO 기업 130여곳…사상 최대 전망

올해 증시 문턱을 밟는 기업이 사상 최대인 130여 곳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종목은 전년 128개 수준을 웃도는 130개 이상이 될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작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IPO 기업수가 19곳인데 올해는 20곳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했던 롯데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태진인터내셔날, 서울바이오시스가 재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호텔롯데, 코리아세븐, 용평리조트, 대림C&S, 해테제과, 티브로드, 네이처리퍼블릭 등 시장의 관심이 많은 종목들의 상장도 예상된다.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대해서만 상장조사를 한 결과, 1분기 4곳, 2분기 11곳, 3분기 2곳, 4분기 3곳의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PO 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2월에는 상장 기업수(코스피·코스닥·스팩 포함)가 6개사로 작년(2개사)보다 많다. 상장 승인 후 대기 중인 종목도 예년 수준을 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의 상장도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을 시작으로, LS전선아시아(베트남), 인터코스(이태리) 등 아시아 상위 해외기업들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금액 규모도 역대 최대치인 10조원를 넘어 1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연구원은 "올해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의 상장이 예정돼 IPO를 통한 코스피 공모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10년(8조7000억원)을 넘어선 9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코스닥 또한 작년 공모 규모(2조1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02-16 14:38: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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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림 칼럼] -6화 내리 사랑

#. 일반석 맨 앞줄에 앉은 아기엄마가 지나가던 내게 젖병을 내민다. 보나마다 젖병을 물로 한 번 헹군 다음, 따뜻한 우유를 채워달란 세세한 주문일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는 얼굴로 젖병을 건네받자 아기엄마도 미소로 화답한다. 화장실로 달려가서 젖병을 여러 번 헹군 다음, 우유를 알맞은 온도로 데워 젖병을 채운다. 뿌듯한 마음으로 아이엄마에게 달려가자 아이가 먼저 손발을 휘날리며 반색을 한다. 어지간히 배가 고팠던 모양이다. 바구니에 누운 아기 손에 젖병을 쥐어주고서야 아기엄마는 본인 몫의 식사를 시작한다. #. 맞은 편 창가에 앉은 또 다른 아기엄마는 6개월 난 딸아이를 손에서 놓을 생각이 없다. 누가 보면 닳기라도 할까봐 두 팔로 칭칭 감고 있다. 아기바구니도 한사코 사양한다. 제 손에서 아기가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눈치다.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아기가 자꾸만 보채 식사할 엄두를 내지 못 하게 되자 겸연쩍은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구니를 꺼내와 아기를 눕힌다. 엄마는 서둘러 식사를 시작한다. 나는 아기에게 말을 걸고 장난감도 흔들어주며 엄마의 시간을 벌어준다. 엄마는 어느 새 안심하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청한다. #. 뒷줄의 6살 소녀는 동생을 챙기느라 바쁜 엄마의 손을 덜어줄 만큼 혼자서도 잘 먹는다. 하지만 나는 소녀의 닭고기를 잘게 잘라준다. 포크로 고기를 집어 입 안에 넣어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린다. 허나 이내 뜨겁다고 성화다. 나는 얼른 물 잔을 집어주며 입가의 음식물도 닦아준다. 그 상황을 목격한 소녀의 엄마는 이내 웃음을 짓는다. 각기 다른 좌석의 아이들이 분명 내가 낳은 아이들이 아니다. 그런데 젖병을 비우고 방실거리는 것만 봐도 흐뭇하고 배가 부르다. 아기용품상자를 뒤져 여분의 기저귀와 이유식을 챙겨 다시 아이들을 찾아간다. 한 살림 챙기듯 아기엄마들은 넙죽넙죽 잘도 받는다. 기저귀 가방이 한층 부풀어 오른다. 내 마음도 뿌듯하게 부풀어 오른다. 내가 어릴 적 생선과 고기를 발라 주던 엄마의 손길이 되살아난다. 4만피트 하늘 위에서 아직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처녀의 가슴에도 내리 사랑이 싹튼다.

2016-02-16 14:36:42 메트로신문 기자
청개구리 리버스마켓 펀드 신났다

'베어마켓'(bear market·본격적 약세장)의 그림자가 짙어지자 대부분의 투자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조용히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하락장에 베팅한 리버스마켓 펀드 투자자들이다. 리버스마켓 펀드는 선물ㆍ옵션 등 파생상품을 이용해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 움직임과 반대로 수익률이 나도록 설계된 펀드다. 인버스 펀드라고도 하는데 증시가 좋을 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반대로 증시가 나빠지면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리버스마켓 펀드 평균 수익률은 올해 들어 15일까지 8.0%를 기록 중이다. 리버스 펀드들은 지난 15일 하루에만 0.59% 수익을 내는 등 최근 일주일 새 3.49% 수익을 올렸다. 종합주가지수 등 글로벌 증시 하락 덕분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할수록 수익이 나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혼합-파생형)(합성)', 유가가 떨어질수록 수익이 나는 '미래에셋TIGER원유인버스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원유-파생형)(H)', 일본 증시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한국투자KINDEX일본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H)', 'NH-CA리버스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 '키움마이베어마켓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A', '한국투자엄브렐러리버스인덱스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주식-파생형)(A)' 등이 대표적이 리버스마켓 펀드다.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7.15%), 국내 채권형 편드(0.69%), 해외 주식형 펀드(-16.65%) 수익률과 비교하면 더욱 돋보인다. 최근 펀드시장 대세로 떠오른 배당주 펀드(-4.76%)와 비교할 때도 월등한 수익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에도 올해 들어 리버스마켓 펀드에서는 오히려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 리버스마켓 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은 총 2268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3조21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주가가 오르면 차익 실현을 위해 펀드 자금을 환매하는 일반적인 펀드 투자 패턴과 반대로 리버스마켓 펀드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해 수익률이 올가가면 펀드를 환매하고, 주가가 오르면 펀드에 돈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리버스마켓 펀드에 계속 돈을 넣어둘 지 여부이다. 하락장을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묻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선물·옵션을 활용할 수도 있고, 주식을 빌려다 팔고 싸게 사서 갚는 대주거래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다. 거액의 자금을 들여야할 뿐 아니라 투자 기법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대안이 리버스펀드다. 그러나 '베어마켓'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면서 "최근 2년 고점 대비 20% 하락했지만 2012년 이수 상승추세가 유효하고, 글로벌섹터들의 베어마켓 진입 확산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버스 펀드가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리버스 펀드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증시전망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리버스마켓 펀드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일반 투자자의 경우 주식형 펀드 투자의 위험을 헤지하는 용도로 리버스마켓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02-16 14:36: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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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6일부터 ELS·ELB 3종 판매

동부증권은 오는 19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원금의 102%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699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21%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63%(연 6.21%)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 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265회 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년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원금의 최소 102%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낙아웃 콜(Knock-Out Call)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15%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으면 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 원금의 102%를 지급한다. 또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을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해당 만기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7.25%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3.000%, 최저 연 2.990%를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6-02-16 11:28: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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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ISA 해외주식전용펀드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출시를 앞두고 'I SAY HI'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SA 및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대해 상담 후 사전 예약 고객 1,5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상품 출시 후 계좌 개설 완료 고객 1000명에게 5천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첫 거래고객(적립식 20만원이상, 거치식 300만원이상 불입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13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3만원 제공한다. 두 가지 상품 이벤트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최대 6만 5000원의 혜택을 받아갈 수 있다. ISA는 예금, 펀드, ELS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관리하여 만기시 상품의 총수익에 총손실을 차감하여 남은 순이익에 대해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자산관리계좌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인당 3,000만원 한도로 10년간 해외주식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되는 상품으로 2017년 12월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리테일총괄 이병철 상무는 "ISA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등장으로 자산관리의 진검승부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하면서 "하이투자증권만의 오랜 자산관리 노하우를 통해 투자자의 소중한 자산을 키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2016-02-16 11:28:22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금+유럽 하이브리드 DLS 등 총 3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금과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19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GOLDLNPM, 런던금가격지수)과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6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333회'를 모집한다. 상품과 지수를 결합시켰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DLS라고도 부르며, 만기가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월지급식 ELS도 모집한다.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5998회'는 연 6.24%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0%이상(만기)이며, 월지급조건 또한 60%이상이다. 마지막으로 원금보존형 ELB도 모집한다.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연 10.0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85~120% 구간에 있을 경우 참여율 50%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6-02-16 11:05: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