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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 도약,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꿈 이룬다"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금융회사(IB)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1조69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3만3840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에 따라 초대형 IB 자기자본 기준인 4조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증자가 단순한 중개업무 기반의 증권업을 넘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금융(IB) 및 실물경제의 자금공급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발행어음과 법인 외국환 업무 등의 신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초대형 IB 육성방안 중 가장 주요한 혜택으로 평가 받는 발행어음 허용은 RP, ELS·DLS 등 기존 자금운용 상품 대비 운용제약이 완화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기업금융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우리은행 지분 4% 인수에 성공했고, 내년에는 한국금융지주가 57%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가 출범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새로운 금융사업, 카카오뱅크의 범국민적 네트워크, 우리은행의 전국적 판매채널 등 각 사가 보유한 서로 다른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주요 사업분야에서의 시너지 극대화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DNA'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또 한번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국민의 자산 증식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대형 IB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형 증권사 중에서 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합병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7000억원)다. 그 뒤를 NH투자증권(4조5000억원)과 내년 초 출범하는 KB투자증권·현대증권 합병 법인(3조9500억원·양사 자기자본 단순 합산)이 쫓고 있다. 삼성증권은 자사주 10.94%(2900억원 규모)를 삼성생명에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자기자본을 3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증권 등도 자사주 매각을 통해 4조원 기준에 가까워진 만큼 대형 5개 증권사가 모두 초대형 IB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11-28 16:3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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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와 하나금융 가족의 '행복한 금융'...50억 통 큰 기부

'조이 투게더(Joy Together)'.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집무실 앞 문패에 새겨진 말이다. '함께 즐겁게'라는 뜻으로 김 회장과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철학과 기업철학이 담겼다. '조용한 2인자'에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김 회장과 그 가족들(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이끌어 낸 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하나된 사회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자산 339조원의 국내 최대 규모 은행인 KEB하나은행을 거느린 하나금융그룹이 '이웃과의 하나 경영'에서도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제2의 경영'으로 여길 만큼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과 사회 모두가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행복한 금융'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 건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이라는 큰 돈을 기탁해 화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서 저소득과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5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하나금융그룹 가족들이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소외된 이웃돕기 기부금 각각 15억원, 32억 6000만원, 하나금융지주가 사회복지 등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2억4000만원 등이다. 김 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정신"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통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 옛 하나은행 신설동점에서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내년이면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이 뉴스테이 3208가구로 탈바꿈한다. 수도권 5곳, 지방 3곳으로 서울 종로·용산구, 인천 남동·부평구, 수원 팔달구, 대전 서구, 포항 북구, 전주 완산구 등이다. 이어 2017년에는 11개 지점에 2516가구의 뉴스테이가 지어진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 매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그룹이 동일금액을 지원하는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를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그룹 전임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탈북새터민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다문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이 운영하는 다문화센터는 주한 외국인의 문화 교류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김 회장과 하나금융 가족들에게 업계는 박수를 보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책임이자 의무'라고 입버릇 처럼 얘기한다"면서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직접 실천하기로 유명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제 2·3의 하나금융그룹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6-11-28 16:28: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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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고 또 팔아..2013년 후 첫 원화채 보유액 90조 아래로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가 90조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도 덩달아 커졌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중국발 리스크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 외국인이 한국시장에서 한꺼번에 발이라도 빼면 한국 금융시장에 적잖는 충격을 줄 수 있어서다. ◆90조 아래로 떨어진 외국인 채권 투자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21일~11월25일) 외국인 보유채권 중 만기 도래분은 약 800억원 이었다. 외국인은 유통시장에서 약 589억원의 채권을 순매도 해 약 6000억원 순상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89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보유잔고가 9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과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노무라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에 자금유출 압력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원화채권 투자를 늘렸던 이머징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원화채권을 팔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특히국내 경기의 기초체력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눈높이도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주변에서는 외국인의 추가 자금 이탈 가능성을 거론한다. 국내 경제가 위축된 상태에서 미국이 12월 금리를 올린다면 외국인 돈이 계속 빠져나갈 공산이 크다. 원화 강세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서다. 단기 외채도 부담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내 경기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은행의 '2016년 9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은 작년 동월 보다 2.4% 줄어든 440억1000만 달러이고 수입은 0.1% 늘어난 332억5000만 달러다. ◆투자 다변화 유인 필요 채권시장에 외국 돈이 많이 들어오면 전체적인 채권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들의 이자 부담은 줄어든다. 특히 외국인들은 국채를 많이 사기 때문에 정부의 나랏빚 부담을 덜어준다. 국채금리가 낮아지면 정부가 국채 이자로 지급해야 하는 돈이 줄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글로벌 유동성을 붙잡아 둘 '풀 팩터(Pull factor·흡인요인)'도 약하다. HMC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 2017년에도 외환 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중앙은행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펀드로부터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를 보면 불안한 심리를 읽을 수 있다. 한국은행의 따르면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89억2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69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8월 16억2000만 달러 증가세에서 19억4000만 달러 감소세로 바뀌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9억6000만 달러 줄었다. 국내 채권시장의 큰손인 템플턴도 발을 빼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3개월간 템플턴이 원화채를 2조 3000억원, 최근 1년 동안은 5조 5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원화채 보유 잔액은 51억7000만 달러다.

2016-11-28 15:52: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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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와 함께 하는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21>회사 도입 퇴직연금제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회사 도입 퇴직연금제 퇴직연금제도의 유형에는 DB(확정 급여형제도), DC(확정 기여형제도), 혼합형, 기업형 IRP, 개인형 IRP가 있습니다. Q: 퇴직연금제도에서 회사가 도입 할 수 있는 제도의 개수는 무엇인가요?. A: 회사가 도입할 수 있는 제도의 종류는 1개만 도입하는 경우 ①DB 또는 ②DC, 2개를 도입하는 경우 ③DB와 DC, 3개를 도입하는 경우 ④DB와 DC와 혼합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10인 미만 사업장이 도입 할 수 있는 ⑤기업형 IRP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업형 IRP(DC와 적립금 운용 방법이 비슷)는 제외하고 설명하겠습니다. 근로자는 회사가 1개를 도입한 경우에는 그 제도가 자신의 퇴직연금제도가 됩니다. 회사가 2개 또는 3개를 도입한 경우에는 제도 중에서 하나를 결정(선택)해야 합니다. 결정은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지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따라야 합니다. 이때의 결정이 퇴직연금 자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회사가 도입하는 제도 개수는 반드시 근로자들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결정 되어야 합니다. DB만 도입 된 경우 기존 퇴직금제도와 비슷하고, 퇴직급여가 80% 보장(사외적립 비율 80%)되므로 도입이 원활 할 수 있지만, DC가 유리한 근로자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DC만 도입된 경우에는 DB가 유리한 근로자의 선택권이 없습니다. 또 근로자는 적립금 운용을 책임져야 합니다. 2개 또는 3개를 도입하면 근로자의 선택권이 확대됩니다. 향후 회사의 다양한 급여체계(임금 피크제, 연봉제, 성과급제 등)를 반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도 운영은 복잡 해 질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

2016-11-28 15:39: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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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株主) 마음을 열어라]①엘리엇 요구, 삼성전자의 선택은?

#. 삼성전자는 올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한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11월 말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앞으로 3년간 추가 발생하는 이익 잉여금의 30~50%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쓰기로 했다. #.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자동차가 연말 배당금으로 주당 3100원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주주들을 위해 곳간 문을 활짝 열었다. 예전처럼 빠른 성장 자체만으로 주주들과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기 힘들어지자 강력한 '주주친화정책'이란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특히 몇몇 대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후 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증권가는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 엘리엇 요구, 삼성전자의 선택은 시장의 시선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으로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9일이나 30일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제안 사항들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엘리엇의 자회사 블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털은 삼성전자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각각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과 3명의 독립된 사외이사 자리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은 소액주주, 대주주, 외국인 등에 모두 유리한 이슈지만 향후 재공시 정도의 유보적 스탠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어 부담이 클 것이란데 근거한 것이다. 그는 "배당과 주주환원은 중장기적 차원에서 확대 플랜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파격적인 배당 지급은 갤럭시노트 관련 충당금 적립, 하만 인수 관련 비용 등을 고려시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엘리엇이 주장한 삼성전자의 분할에 대해 언급이 있겠지만, 지주회사와 삼성물산의 합병이나 30조원 규모의 특별배당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더라도 대략적인 방향성만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이 부회장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카드를 써 주주들의 마음을 달랠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도 올해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7월 한 주당 1000원을 중간배당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으로 각각 주당 1000원, 3000원을 배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연말 31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되면 3개월 동안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2.2%, 우선주 3.0%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예상 배당수익률4.6%), SK텔레콤(4.4%), NH투자증권(4.3%), 기업은행(3.8%), 우리은행(3.7%), GS(3.2%), 포스코(3.2%), 신한지주(3.1%), KT&G(3.0%) 등이 3.0%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자사주 매입은 강력한 주주 환원책 자사주를 사들이는 국내 기업들이 매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 까지 자기주식 취득(이익소각 포함)을 결정한 상장법인은 총 103개사였다. 이는 지난해 95개사보다 8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총 46개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개사 보다는 3개사가 줄었다. 코스닥 기업들은 57개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개사보다 늘었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4회에 걸쳐 진행한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가가 약 20% 상승하는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KOSPI)는 0.2% 상승했다. LG화학은 최근 증권가에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장내에서 회사 주식을 3963주를 매입했다 2017년 자본시장 이슈 중 하나도 '자사주 매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이후 적잖은 기업들이 '빅딜'(기업 및 사업)을 통해 기업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지배 구조 역시 복잡 다양해졌다. 전문가들은 2017년 한 해는 기업들이 흐트러진 지배구조를 다잡고, 공고히 하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카드를 쓸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강력한 주주친화정책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 대주주 입장에서도 소각한 만큼 총 주식수가 줄어드니, 지분율을 끌어 올릴 수도 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대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자산 승계율은 32.7%다. 삼성그룹(43.4%)보다 낮다. 현대차(44.1%), LG그룹(23.6%), 한화(41.7%), 한진(24.3%), 금호아시아나(43.2%), GS(22.5%) 등도 갈 길이 멀다. 향후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그룹사들이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세금부담도 덜 수 있다. 현행법은 당기순이익의 일정 비율 이상을 배당, 투자, 임금 인상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미달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자사주 매입 후 1개월 이내 소각하는 경우 금융당국은 이를 배당으로 인정해 준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자산 승계율이 낮은 그룹 계열사와 잉여현금흐름이 많은 종목들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날 여지가 크다"면서 "2010년 이후 자사주 매입 증가가 미국 증시상승에 기여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배당보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면서 "지배구조의 개선이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2017년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6-11-28 15:37: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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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ELS 등 온라인 투자 시 '자가진단 테스트' 추진

앞으로 온라인에서 파생결합증권 투자 시 자가진단 테스트를 필수적으로 거치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온라인에서 공모방식으로 판매되는 파생결합증권(ELS·DLS)·파생결합펀드(ELF) 투자 시 자가진단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절차의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저금리 기조에 파생결합증권 시장은 지난 2011년 말 38조800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00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금감원과 금투협회는 공동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를 위해 자가진단표 적용 범위와 추진방식 등을 협의했다. 앞으로 홈페이지, HTS, MTS 등에서 공모방식으로 판매되는 파생결합증권와 파생결합펀드 투자 시 자가진단표를 거치게 된다. 우선 팝업창을 띄워 6개월 내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투자자가 선택하도록 한다. 투자경험이 없을 시 자가진단표의 문제를 제시한 뒤 모든 문제를 완료하면 다음 청약 절차가 진행된다. 6개월 내 투자경험이 있는 경우엔 자가진단표의 문항과 해설 전문을 읽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자가진단문항은 파생결합증권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상품 특성과 위험요인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총 8문항이 최소요건으로 금융회사별로 질문을 추가해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오는 12월까지 행정지도 예고와 의견청취 후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금융회사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공문 시행 후 약 3개월 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질문과 해설을 통해 투자 전 상품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자 교육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 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투자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8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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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아토리서치와 SDN·NFV 사업강화!

글로벌 SDN 시장이 4년뒤에는 약14조(125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3.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IDC)되고 있다. 특히 SDN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해 기업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프로그램화 할 수 있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네트워크 구축 시 SDN도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IaaS 솔루션(클라우드잇)에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이하 NFV) 결합은 물론 어플라이언스, 데이터센터등으로 사업 확장를 위해 SDN전문기업 아토리서치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퍼블릭과·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잇'에 아토리서치의 SDN 컨트롤러 '오벨'을 연동해 한층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특히 이노그리드의 x86고성능 어플라이언스(Cloudit Compute Appliance, CCA)에 네트워크기능 가상화를 위해 '아테네'를 추가해 보안, 부하분산, 클라우드 가상화등 좀 더 유연한 구조로 클라우드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클라우드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SDN으로 확장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노그리드와 비슷한 기술기반의 기업문화를 가진 아토리서치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함께 클라우드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에 토종기업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와 SDN의 결합은 규모가 증가할 수록 불가분의 관계로 차세대 네트워크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나가는 동시에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중요한 분야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능력과 기술력, 자원등을 융합한다면 분명 단기간에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혁신의 핵심 기술인 SDN 및 NFV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클라우드서비스 확장을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고도화 시켜 프라이빗 환경에서도 퍼블릭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이하 HCI)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상화등을 자체 어플라이언스(CCA)와 통합해 향후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기반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6-11-28 10:16:1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