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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말까지 IRP 이벤트 진행...세액공제 등 혜택 준비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IRP 계좌의 가입 대상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로,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조건을 달성한 IRP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먼저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 삼성증권 채널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IRP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다음으로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권을,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특히, 10월에 입금한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돼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5:04: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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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첫 글로벌 대표주선…NH투자증권, 어드벤트 인수금융 이끌어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Reckitt Essential Home' 사업부 인수 거래에서 약 2,600억 원(미화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을 주선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8억 달러 규모의 Reckitt 사업부 인수 건으로, 전체 인수자금 중 28억 달러가 금융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일정기간 고정금리 중장기 대출)과 운영자금 대출을 주선한다. NH투자증권의 주선 물량은 본 건 금융에 참여한 바클레이스, 씨티 등 글로벌 투자은행 15개사 이상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 인수금융에서 맡아온 서브언더라이터(sub-underwriter) 역할을 넘어,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동등한 지위의 대표 주선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참여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신디케이션 시장에서 대표 주선사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성과에는 농협금융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 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 취임 이후 해외 투자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우량 투자기회를 확보하고자 지난 5월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금융 계열사들은 Advent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KIC와 공동 투자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금융 주선 역량이 결합돼 본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평가다. Advent가 인수하는 자산에는 에어윅(Air Wick), 울라이트(Woolite), 모르틴(Mortein), 이지오프(Easy-Off) 등 글로벌 홈케어 브랜드가 포함된다. 해당 브랜드들은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소비자 위생과 홈케어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거래는 2025년 4분기 내 금융 클로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수금융은 해외 신디케이션 시장에서 3배 이상의 청약초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주단의 강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NH투자증권은 주선한 1억 9천만 달러 가운데 1억 달러를 해외 신디케이션 시장에 매각(셀다운) 완료했으며, 나머지 9천만 달러는 국내 우량 금융상품 공급을 위해 별도 확보, 농협은행과 협력하여 NH금융그룹 계열사 및 국내 금융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NH투자증권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하며, "NH투자증권은 NH농협그룹 일원으로서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내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5:0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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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회계법인 CEO들과 회동…“감사 경쟁보다 품질 우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회계법인 CEO들과 만나 "감사의 본질은 단기 이익이 아니라 신뢰"라며 감사품질 중심의 시장질서를 강조했다.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과 12개 회계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회계정보는 자본시장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외부감사는 공공적 책무이자 자본시장 신뢰의 토대"라고 밝혔다. 그는 "보수 경쟁이 감사품질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고, 감사품질에 연계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감사품질이 높은 회계법인이 감사인 지정에서 유리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내년부터는 품질 수준에 따라 감리주기를 3~5년으로 차등화할 계획이다. 또 "구성원 이익에 매몰되지 않도록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네트워크 회계법인의 비감사용역 수행으로 감사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회계법인 지배구조 관련 공시를 확대하고, 비감사용역 공시대상도 네트워크 법인까지 넓히기로 했다.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고의적 회계부정은 자본시장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위반"이라며 "철저히 검증하고, 가담하거나 방조한 회계법인에는 엄정한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의·장기 분식회계 과징금을 상향하고, 경미한 위반이 반복될 경우 내부회계 감사 강화 조치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원장은 "감사보고서는 기업과 시장을 잇는 소통의 창구"라며 "핵심감사사항(KAM)을 충실히 기재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주요 위험과 감사대응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상자산·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보다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감사기술은 감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지만 최종 판단은 감사인의 몫"이라며 "기술 활용능력과 윤리적 판단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지원 TF'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계법인 대표들은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를 약속하며, 감사인 지정 합리화와 디지털 감사환경 구축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5:0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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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50조 시대' 연 미래에셋…국내 첫 기록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주식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 확산과 중국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개인 투자자의 해외 자산이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자사 해외주식 잔고는 51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긴 이후 9개월 만에 10조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 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만 8조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 해외주식 잔고 확대의 배경으로는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부터 중국 혁신기업 비중을 늘려왔고, 홍콩 항셍테크지수가 연초 대비 44.8% 급등하면서 고객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19.2%)을 크게 웃돈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중국(홍콩) 상장 종목은 샤오미, SMIC, 알리바바 등이다. 이들 종목의 평가차익은 각각 6%, 72%, 24%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 혁신 바이오테크 기업 등으로 투자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AI 이슈체크' 기능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2% 이상 변동한 종목 중 주요 공시나 이벤트가 발생한 종목을 자동 선별해 관련 뉴스를 요약 제공한다. 하루 평균 80건의 정보가 생성되며,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내 자산관리 담당자(PB)에게 시장 이슈와 리스크 정보를 매일 요약해 전달하는 'WM Daily Brief', 투자 성과 기반의 단계별 레벨 제도를 적용한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고 50조 원 돌파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글로벌 분산투자 확산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에서의 고객 성과는 미국 중심 투자를 기반으로 중국 혁신기업에 대한 전략적 자산배분과 AI 자산관리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기업과 성장 시장을 반영한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 확대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4:51: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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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27조원 돌파...작년 말 대비 28% 증가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가 9월 말 기준으로 27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21조2000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 말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한,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고,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간편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3:1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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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전환'에 베팅하다"…NH아문디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출격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대전환에 올라타라"며 새로운 펀드를 내놨다. 정부가 코스피5000 시대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지금, AI(AX)·자본시장(CX)·친환경(GX) 등 3대 대전환이 불러올 산업 재편의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코스피5000 시대를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도약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상호금융,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총 250억원의 시드머니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룹 자금을 직접 투입해 책임운용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호 NH아문디 주식운용부문장은 "한국은 AX(AI Transformation), CX(Capital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라는 세 축의 대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며 "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기업 성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투자 분야는 '성장주도 산업'이다.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에너지,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기업들이 대상이다. AI 부문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패키징·고성능 서버 기판(MLB) 제조사, 전력 인프라에서는 변압기·차단기·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방산 부문은 지정학 리스크와 국방비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 확대 추세에 따라 약 960조원의 추가 지출이 전망된다. K9 자주포, K2 전차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 중인 국내 방산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조선업 역시 LNG 수송선과 군함 수요가 맞물리며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 글로벌 LNG 운송선 수요는 2028년 이후 연간 300~400척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조선사들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미국의 조선업 부흥 정책(MASGA) 추진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SMR)·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분야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국내 기업들은 발전소 건설부터 소재, 시스템까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본시장 선진화 수혜주로는 상법 개정·배당 확대 등 거버넌스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기업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꼽힌다. NH아문디운용은 이번 펀드의 강점으로 '팀 기반 액티브 운용'을 내세웠다. 리서치 조직과 운용 조직이 협업해 산업별 경쟁 구도를 분석하고, 성장성·수익성·정책 수혜도를 종합 평가해 '업종별 최선호주'를 선별한다. 박 부문장은 "리서치와 운용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수혜를 투자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0-14 13:0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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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韓 증시 61% 급등...신흥시장 투자 핵심 국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14일 한국을 신흥시장 투자의 핵심 국가로 평가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주식이 올해 들어 달러 기준 28% 이상 상승하며 S&P500지수(14%)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러 약세, 정책 변화, 선진국 대비 견조한 성장세, 글로벌 자본 흐름 변화 등이 반등을 이끈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기준 한국과 중국 증시가 각각 약 61%, 37% 상승을 기록하며 신흥시장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메모리 칩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술 섹터의 반등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반도체 제조 분야의 선도적 지위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모멘텀의 핵심 동력"이라며 "상위 3대 섹터인 통신, 기술, 산업이 각각 약 20%의 비중으로 고르게 분산돼 있으며, 금융과 소비재 기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등 산업 다각화를 잘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성장축을 갖춘 구조적 강점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방산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이 급부상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방산 수출액이 2010년대 초 약 30억달러에서 2022년 173억달러로 급증하며 한국은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올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현재 한국의 방산 역량이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전차, 포병, 항공기, 미사일 등 완제품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업 부문에서도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짚었다. K-뷰티와 K-컬처 등 한국의 소비재 및 문화 수출 역시 한국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을 일시적으로 제치며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관광도 한국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분야로 꼽았다. 디나 팅(Dina Ting) 글로벌 인덱스 포트폴리오 운용 총괄은 "신흥시장이 다시 글로벌 성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신흥시장 투자 여부보다 어떤 신흥시장국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이 됐다"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글로벌 산업, 문화, 헬스케어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2025-10-14 13:0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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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도입…“3년 주가 성과, 보상으로 돌려준다”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장기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단기 실적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넘어, 기업 가치 상승과 연계된 장기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회사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날 이를 사내에 공식 공지했다. 이번 제도는 주가가 오를수록 보상 규모가 커지는 성과연동형 주식보상 제도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한 장치다. 삼성전자는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 300주의 자사주를 부여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후 실제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한다. 확정된 주식은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PSU 도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보상 체계로, 단기 실적에 치우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주가 성과가 곧 임직원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조직 전체의 성장 의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1:3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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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AI 해커톤’ 첫 개최…“업무 속 AI, 실용적 혁신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이 경기도 판교 오피스에서 '제1회 AI 해커톤'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했다. 14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AI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사내 구성원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업무 및 서비스 혁신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AI와 AI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효율적인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AI 해커톤에는 개발 직무는 물론 법무, 인사, 경영기획 등 비개발 부서까지 총 29개 팀, 99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10시간 동안 이를 구현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AI 제반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최신 트렌드와 실전 구현 노하우 등을 경청하며 참가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다각도로 제고한 바 있다. 시상식에서는 광고 심사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 '포킹'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복잡한 광고 심사 절차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저시력 사용자의 웹 접근성 향상 기능을 구현한 '안카밀로' 팀, 3위는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공시를 자동 선별하는 '정말좋은공시생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상위 수상 팀에게는 최신형 맥북, 아이폰, 갤럭시 폴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실제 업무와 서비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가 업무 효율화는 물론, 사용자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전반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커톤을 통해 구현된 결과물들이 서비스 고도화 및 내부 업무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카카오페이증권은 AI에 기반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핀테크 증권사로서 기술을 통한 사용자 투자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이형주 AI서비스센터장은 "이번 해커톤에서는 '일상 업무에 정말 유용하다'는 실질적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한 팀으로 어우러져 문제를 바라보는 융합적 시각과 AI를 활용한 실용적인 해결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1:28: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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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웨드부시와 손잡고 ‘글로벌 인사이트: 넥스트 웨이브’ 세미나 개최

하나증권은 오는 27일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2명을 초청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하나 x 웨드부시 글로벌 인사이트: 넥스트 웨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신청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연자는 웨드부시 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전략가인 세스 바샴(Seth Basham)과 테슬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iel Ives)이다. 1부는 세스 바샴이 '미국주식 시장 전망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2부에서는 댄 아이브스가 '기술 분야 및 AI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올해 2월에도 댄 아이브스를 초청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 웨드부시 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메튜 브라이슨(Mattew Bryson)을 초청해 3월 하나TV 온라인 세미나, 9월 VIP손님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발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웨드부시 증권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중"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지난해 웨드부시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약 2.2%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해외주식 주문 시 웨드부시를 현지 중개사로 활용하고, 손님에게 웨드부시의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4 11:19: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