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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3년 간 약 3만명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년 1학기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를 마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16일 두나무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의 전체 만족도는 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재 만족도는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는 93%을 기록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덕분에 디지털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업클래스'의 일환이자 2022년 5월부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국민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업클래스'의 지향 아래, 청소년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5년 1학기까지 3년 간 135개의 학교 총 2만 7264명(연인원 기준)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으로 확대하며 지역별 디지털 금융 교육 인프라와 지식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교사들의 87%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보이스피싱, 게임머니 사기 등 각종 위험이 아이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고, 몰라서 피해 입는 학생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디지털 금융 상식은 물론 블록체인·인공지능(AI)·대체불가토큰(NFT) 등 차세대 기술까지 아우른 '업클래스 주니어'의 커리큘럼이 큰 호평을 받았다. 참여 학교 교사들은 금융 사기 예방, 용돈 관리, 저축 습관 등 생활 밀착형 주제에 기술을 접목한 점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학교 정규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참여했다"는 현장 후기도 전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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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최고치 또 경신...3700선 돌파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 후 3700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50% 오른 3657.28에 개장해 전날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장 초반 3700.28까지 오르면서 3700선을 뚫었다. 기관은 449억원, 개인은 510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8.28%)와 기아(7.13%)가 급등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05%)와 SK하이닉스(1.18%)도 동반 오름세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0.72%), HD현대중공업(1.58%) 등이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5%)만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를 반영해 반도체·AI 관련주 중심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떨어진 4만62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 나스닥종합지수는 148.38포인트(0.66%) 상승한 2만2670.08에 장을 마쳤다. 특히 AMD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어올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96.73포인트(2.99%) 급등한 6767.06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AMD 9.4%, 브로드컴 2.0%, ARM이 1.4% 등이 올랐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가 재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최근 고객 예탁금 또한 80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 속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유동성 또한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당분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19%) 하락한 863.0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21억원, 1227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8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파마리서치(5.65%)와 삼천당제약(4.0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펩트론(-2.63%), 리가켐바이오(-2.43%), 에이비엘바이오(-1.66%)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16%)과 에코프로(0.99%)는 나란히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3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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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에스디엠 회계기준 위반…증선위, 과징금·감사인 지정 제재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공시한 모델솔루션과 에스디엠에 대해 과징금 부과와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내렸다. 회계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동현회계법인과 지평회계법인 등 감사인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8차 회의에서 두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감리 결과를 심의하고 이 같은 제재를 의결했다. 모델솔루션은 2022~2023 사업연도 중 유상사급 거래를 매출과 매출원가에 총액 기준으로 인식해 각각 25억7200만원(2022년)과 20억7500만원(2023년)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년도 원자재 매입 회계처리를 누락한 사실을 발견하고도 이를 소급 수정하지 않아 자기자본과 순이익이 왜곡됐다. 증선위는 모델솔루션에 과징금 1억9000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이 회사의 외부감사인이었던 동현회계법인은 유상사급 거래 계약조건 검토 및 오류 수정 회계처리 점검 등 주요 감사절차를 누락해 회계처리 위반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증선위는 동현회계법인에 과징금 부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10%), 모델솔루션 감사업무 제한 1년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소속 공인회계사들에 대해서도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및 직무연수 이수 명령이 내려졌다. 비상장법인 에스디엠 역시 2019~2022 회계연도 동안 공사계약 수익을 진행기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인식해 매출과 원가를 수년간 과대·과소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선위는 에스디엠에 대해 감사인지정 3년, 감사 해임 권고, 재무담당임원 교체 권고 등 제재를 결정했다. 감사인인 회계법인 지평은 공사수익 인식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데다 동일이사 연속감사업무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증선위는 지평회계법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60%), 에스디엠 감사업무 제한 4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이 밖에도 선경회계법인과 정윤회계법인은 '동일이사 연속감사업무제한' 등 외부감사법을 위반하거나 매출 관련 감사절차를 현저히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돼 감사업무 제한 및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등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은 자본시장 신뢰의 근간"이라며 "회계처리 및 감사절차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감리와 제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5 18:2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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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산업으로”… ‘생산적 금융’ 해법 찾는 증권가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선 증권업계가 산업 자금의 설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기 수익 중심의 부동산PF에서 벗어나 혁신기업엔 모험자본을, 구조조정이 필요한 전통산업엔 재편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금융투자업계가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을 복원해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설계해야 한다"며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산업으로 흘러가야 한국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현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IB 업무 중 부동산PF 보증이 48%를 차지하지만, 모험자본 투자 비중은 2%에도 못 미친다"며 "정부가 IMA(종합투자계좌)·발행어음 제도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증권사가 혁신기업 육성과 산업 재편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리즈B~C 단계 기업의 자금 공백(Missing Middle)을 메우기 위한 해법으로 메자닌(전환사채·후순위채)과 그로스(소수지분)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확장 단계 기업엔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한 자본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런 투자 구조가 혁신기업이 한국 안에서 성장하고 회수할 수 있는 제도적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가계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되고 주식시장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비생산적 자금이 산업으로 이동하도록 증권업의 모험자본 중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발행어음과 IMA 운용 규제를 합리화하고, 증권사가 자금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은 "약 800만개의 중소기업과 4만개의 벤처기업을 지원하려면 대형사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NCR(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를 완화해 중소형 증권사도 모험자본 공급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장 중소기업 직접투자 시 투자조합과 동일한 위험가중치를 적용하고, IPO 주관사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을 완화하는 등 현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충훈 삼성증권 IB부문장은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생산적인 기업금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시급한 과제"라며 "이 전환의 핵심 주체가 바로 증권사"라고 말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도 "증권사가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회복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라며 "그 중심에 증권업계가 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2030년까지 증권업계의 기업금융 투자 여력이 22조원에서 112조원으로 5배 확대될 것"이라며 "이 거대한 자금을 어디로 흘려보내느냐가 금융투자업계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5 18:2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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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ETF에도 몰리는 외국인, 떠나버린 개미...투심도, 수익률도 희비

국내 증시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반면, 개미들은 오히려 하락을 점치는 모습이다. 수익률 격차도 6배까지 벌어지면서 개미의 투심이 반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2배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6062억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피는 12.69% 급등하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고, 손실률은 25.71%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동일 기간 개인투자자가 2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상품이다. 가장 많이 ETF는 'TIGER 미국S&P500'으로 6975억원을 사들였다. 사실상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3개월 간 ETF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국내 증시 관련 ETF는 인버스 상품을 포함해 단 2개뿐이다. 나머지는 미국 증시, 금, 머니마켓형에 집중했다. 반면, 해외 상장 ETF를 통한 국내 주식시장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국내 ETF 시장은 휴장으로 자금 유입이 없었지만, 미국 ETF 시장에는 1239억달러, 영국 시장에서는 808억달러가 유입됐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와 'VanEck Defense' ETF 등 방산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왔다"며 "해외 ETF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패시브 자금 유입은 5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미국 ETF 시장에서 MSCI 신흥국, MSCI 한국 지수 ETF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총 3조200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ETF 시장에서는 MSCI 신흥국 지수와 방산 ETF를 중심으로 9000억원이 들어왔다. 이는 올해 국내 증시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아웃퍼폼하면서 주요 지수의 한국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52.42% 뛰었고, 올해 2월 10%를 하회했던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비중도 9월 말 11.0%까지 상승했다. 전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한국을 신흥시장 투자의 핵심 국가로 평가하며, 신흥시장 랠리를 주도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개미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월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약 10조6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4조2000억원을 털었다. 다만 개미의 국내 증시 불신이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 차이가 약 6배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동일 기간 투자 주체별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을 비교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는 모든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개미들이 선택한 종목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쓸었다. 삼성전자(6조6406억원), SK하이닉스(1조2439억원), 삼성전자(8803억원) 순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으며, 두산에너빌리티(6171억원)와 삼성전기(5002억원)도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0.62%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한화오션(7152억원), 알테오젠(7145억원), 네이버(5343억원), SK텔레콤(3646억원), 삼성SDI(359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다만 한화오션과 알테오젠, SK텔레콤 등은 불장에서도 평균 4.80% 하락했다. 이외 2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도 9.62%에 그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5 16:20: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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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3650선 마감...연일 최고치 랠리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 우려에도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대 장중·종가 최고치를 모두 경신하며 최초로 3650선을 돌파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최고치로 3650선을 돌파했다. 전날 경신했던 최고치인 3646.77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전일보다 0.53% 상승한 3580.64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659.91까지 치솟았다. 기관이 7516억원, 외국인이 16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97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9.74%)와 두산에너빌리티(9.37%)가 급등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71%)와 SK하이닉스(2.67%), 삼성전자우(2.21%)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KB금융(4.33%), HD현대중공업(2.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등도 올랐다. 상승종목은 761개, 하락종목은 127개, 보합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76포인트(1.98%) 상승한 864.7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8억원, 475억원씩 사들인 반면, 개인은 107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1%)와 파마리서치(2.81%)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21%)과 에코프로(0.40%)도 상승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77%), 삼천당제약(-1.04%), 펩트론(-0.37%), 알테오젠(-0.22%)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1311개, 하락종목은 337개, 보합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9.7원 내린 142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5 16:00: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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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ETF’, 최단 기간 '10조클럽' 입성..."원동력은 상품 혁신"

"신한자산운용 'SOL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 원동력은 상품 혁신이었다. 상품 카피 등 대형사들의 강한 경제에도 국내 최초 월배당 ETF 도입, 조선, 자동차, 화장품 부문 상위 3개 기업 집중 투자 상품 등을 통해 브랜드 고객층을 잡았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SOL ETF'의 업계 최단기간 순자산총액(AUM) 10조원 돌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ETF 순자산 25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국민 자산이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특히 자기주도형 투자 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SOL ETF가 투자자의 자산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9월 'SOL 미국S&P500ESG' ETF를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후발주자였던 SOL ETF는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기획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ETF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해 월배당 시장의 초석을 놓았으며, 이후 '소부장 ETF 시리즈', '미국AI ETF시리즈' 그리고 1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ETF로 성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 등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결국 2021년 말 5948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4년 만에 10조7000억원으로 불어나며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매년 10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연평균성장률(CAGR)은 106%로 동기간 국내 주요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ETF의 강점은 산업의 성장스토리와 기업 실적에 기반한 효율적 투자 솔루션 제공에 있다"며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채권형 등 기초자산 전반에서 밸런스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상장한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SOL 미국AI시리즈', 'SOL 미국원자력SMR' 등 신상품의 수익률이 모두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높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덧붙였다.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이번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발판으로 ETF 상위 운용사로의 도약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가상자산, 연금 등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하며, 거대한 변화의 초입에 선 지금이 ETF 시장의 새로운 성장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AI와 가상자산은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을 바꿔놓을 패러다임으로 세상의 무궁무진한 변화 속 시장의 기회요인 역시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본다" 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SOL ETF 2.0'이 나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여정이자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0월 말 'SOL ETF 2.0' 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품으로 연금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대표 지수형 상품인 'SOL 미국 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5 15:15: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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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美반도체·가상자산 하락에 매수로 답한 서학개미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로 요동치자 국내 투자자들이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섰다. 반도체와 가상자산 관련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 순매수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하락장은 곧 기회'라는 서학개미의 특유의 투자 패턴이 재현됐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13~14일 이틀간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를 1억3290만달러 매수, 2052만달러 매도하며 총 1억1237만달러(약 1600억원)를 순매수했다.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SOXL은 미국 반도체 업황에 베팅하는 대표적인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더리움 선물 일일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VOLATILITY SHARES TRUST 2X ETHER ETF(ETHU)'도 2931만달러(약 420억원) 순매수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가 2439만달러(약 3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심화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 1439만달러 ▲Joby Aviation(조비 에비에이션) 1313만달러 ▲NVIDIA(엔비디아) 1191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IREXION DAILY MSCI SOUTH KOREA BULL 3X ETF(KORU)'가 1091만달러(약 156억원) 순매수로 10위권에 포함되며, 한국 증시에 대한 간접·레버리지 투자 수요도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지나친 공포국면에 진입하진 않았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락이 장기화되고 상승 추세가 꺾일 요소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시장은 인공지능(AI) 관련 시설 투자 확대에 따라 상승 추세가 결정되고 있는데 무역 분쟁으로 투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F는 전날(현지시간 14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했지만, 이번 전망에는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와 희토류 수출 제한, 전기차 장비 수출규제 등 최근의 불확실성은 반영되지 않았다.

2025-10-15 14:58: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