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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병철 신한금투 대표 "고객 성공이 회사 성공의 기반"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상품 프로세스 전반을 고도화하겠다"며 "고객 성공이 회사 성공의 기반이라는 신념을 잃지 않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프로 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톱 플레이어가 되자(Be the TOP Player!)'를 제시하며 7대 전략방향을 제안했다. 7대 전략방향은 ▲차별화된 자산관리하우스 확립 ▲디지털 비즈니스의 확장 ▲초대형 투자은행(IB) 도약 ▲고유자산운용(GMS) 부문 운용 전문성 제고 ▲미래성장 영역인 신사업 육성 ▲효율적 자원활용과 내부관리 고도화 ▲원 신한(One Shinhan) 협업 강화 등이다. 김 대표는 "외부위탁운영관리(OCIO) 사업부문의 경우 시스템 구축 및 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해 법인·기관 자금운용 시장을 개척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내부관리를 고도화하며 내부통제 체계와 관리 기능을 고도화해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투자자본수익률(ROI) 관점으로 투자해 효율성을 극대화고, 리서치, 정보통신기술(ICT) 및 영업지원 부문도 새롭게 조직을 구축해 영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2 17:31: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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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KB증권 "이익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2일 "2020년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를 전사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핵심·신규 사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사업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핵심·신규 사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에 대해서는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열위 사업는 부진 원인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캐치업 전략을 면밀하게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사업별 수익성 중심의 분석과 평가체계를 강화해 사업구조의 효율성과 내실을 다지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산관리(WM) 부문 내 신설된 투자솔루션센터와 IPS본부에 대해 "저금리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금융투자 상품의 체계적 공급이라는 중책을 다 해달라"면서 "WM 영업은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과 새롭게 도입될 외부판매(ODS) 영업체계를 빠르게 내재화시켜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자산관리 영업 역량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WM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 구축이다. 고객 중심의 영업체계를 통한 고객수익률 제고와 불완전판매 예방 등 소비자보호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일즈 앤 트레이딩(S&T)부문은 강점인 채권운용 역량을 통한 수익 창출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해외채권운용, 고유자산운용, 주가연계증권(ELS)헷지운용 역량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투자은행(IB)부문에 대해서는 "주식자본시장(ECM)·인수금융·발행어음 사업 등 기업 관련 IB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와 도약을 이뤄달라"며 "신규 사업인 공모리츠·BDC 관련 업무는 철저한 준비로 시장을 선점해달라"고 주문했다. 디지털 기술 고도화도 중점 과제다. 두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을 사업별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업무개선, 로봇기반 업무 자동화시스템(RPA)·챗봇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의 실질적 향상 등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과제 발굴과 추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WM 영업점 채널의 대형화·전문화(법인영업 등) 추진과 함께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의 확산,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2 17:19: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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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샤오미와 공식 총판 계약 체결·… 52주 신고가

한국테크놀로지가 중국 정보통신(IT) 기업 샤오미(Xiaomi)와 손을 잡았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샤오미와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한국 소비자에게 공식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최근 샤오미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높은 가격이 형성된 시장에서 혁신적인 가격을 책정하면서다. 올해부터는 고성능으로 무장한 가성비 좋은 5G 제품을 속속 출시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경쟁력 있는 5G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샤오미 제품의 국내 출시를 위해 패키지 한글화 작업과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본격적인 마케팅과 제품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샤오미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사후서비스(A/S)를 원활히 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의 고객센터를 다수 운영해온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샤오미와 함께 올 상반기에 5G 스마트 폰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큰 프로젝트인 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 거래일보다 175원(8.88%)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1-02 17:16: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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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초격차 완성"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중소 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중기 특화 및 정책금융 리더의 자리를 수성하는 것 뿐 아니라 그동안 업적에서 시너지를 이끌어내 수익 다변화를 이룩하고 종합금융투자로서 균형 있는 도약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를 "가능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해 냈다"고 자평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해 9.6%의 자기자본비율(ROE)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올 한해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어느 해보다 엄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운을 뗀 그는 "효율적인 영업 전략과 우리만의 역량 차별화를 통해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초격차를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수익, 안정, 공정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에게 "신규 비즈니스 진출 모색과 자본력 확대,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시너지 인프라를 확장하고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쓰겠다"며 "자원배분의 선택과 집중, 비효율적 요인 점검, PIB영업수익 규모 확대를 위한 여러 방법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세밀한 리스크관리에 집중하겠다"며 "탄력적인 리스크 관리와 사후관리 체계 정교화에 힘써 평판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정성을 최고 가치로 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고객과 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를 위해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인사제도와 평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구성원 간 동질감을 제고할 수 있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1-02 17:14:4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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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중경 한공회 회장 "남은 임기, 회계개혁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

"남은 임기동안 지난 3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회계개혁이 시장에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회계개혁이 성공적인 정착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공회가 추진해온 신(新)외감법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돼, 현재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도 등이 시행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돼 비영리공익법인도 4년 자유선임 후 2년 지정하는 4+2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됐다"면서 "우리나라는 영리법인에 이어 비영리부문에도 감사인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인 회계개혁 마무리를 위해 공인회계사 개개인이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회계개혁은 우리 국가사회의 회계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이해관계인을 보호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인회계사는 존엄한 직업이라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행동강령 준수와 감사품질 제고에 솔선수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계사의 개별자산을 전체의 집단자산으로 묶어 국가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상생공영(相生共營)을 화두로 삼아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020-01-02 17:04: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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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능동적인 협상자 될 것"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회원사와 정부를 설득해 양측이 납득할만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 회장은 지난해 금투협이 이뤄낸 소기의 성과를 치하했다. 그는 "23년 만에 증권거래세 인하를 이끌어내면서 추후 손익통산, 손실이연 등 자본시장 세제개편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이외에도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안 마련,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차이니즈 월을 비롯한 일부 영역에 원칙중심규제를 도입해 시장 친화적 규제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나 회장이 취임한 올해부터는 '자본시장 역할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모험투자 및 혁신기업 발굴 사모펀드 ▲부동산신탁, 프로젝트파이낸스(PF) 규제 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등 국민자산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모험투자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 미래역량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모펀드 등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일변 정책의 노선변경을 위해 회원사 건의 채널을 확대하고, 불완전 판매 근절과 금융당국과 국민의 금융이해도 제고 방안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금투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제구포신(除舊布新)'이란 사자성어를 활용했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자는 의미다. 나 회장은 "금투협을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 조직,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는 조직, 열정·소통·변화의 조직 문화가 정착된 조직으로 만들 것"이라며 "조직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성과창출형 인사, 예측가능한 인사 등으로 선도적인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사와 함께하는 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혁신방안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2020-01-02 17:00: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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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한국 상장사 지주회사?'…30곳 10%이상 지분 확대

주식시장 '큰 손'으로 통하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123조원에 달한다. 국민의 노후자금 7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최근 적극적 주주 활동 가이드라인을 의결하면서다. 주주권 행사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상장사 사이에선 무리한 경영 개입으로 기업의 혁신성과 경영자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99개 상장사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 중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은 313곳에 달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곳이 18곳이다. 235개 상장사의 2대주주이며, 59곳의 3대주주로 등극돼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보유 주식을 활용해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에 개입할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우량 상장사도 예외는 아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 10.49%를 소유하며 단일 최대주주로 있다. 오너일가인 이건희 회장(4.18%),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0.91%), 이재용 부회장(0.70%)의 지분을 모두 합친 것의 두 배 수준으로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35조3700억원 정도다. 이 외에 SK하이닉스(10.01%), 네이버(9.48%), 현대차(10.05%), 포스코(11.72%)와 금융지주사 등의 지분율도 높은 편이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은 신세계(14.37%)다.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만 99곳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대기업 지분율을 계속 늘려나가는 중이다. 2018년 말 국민연금의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유 지분은 각각 9.25%, 8.70%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1년새 지분을 대량 매수하며 10% 이상으로 늘렸다. 이외에 네이버(11.1%), 현대모비스(11.26%), LG화학(10.28%), SK텔레콤(10.98%) 등 총 30곳의 지분율도 최근 1년 동안 10% 이상으로 확대했다. 5% 이상 늘린 곳도 43곳에 달한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민연금 주식 가치가 1조원이 넘는 곳은 모두 25곳에 달한다. 2016년과 비교해 7곳 더 많아졌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의 주식 평가액은 118조83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분기 말(88조1625억원) 보다 34.8%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게 됐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7일 2019년 마지막 회의를 통해 횡령·배임 등 불법 행위로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훼손한 기업에 대해선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적극적 주주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필요할 때 이사 해임 등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계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를 쉽게 할 수 있어 대내외적인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코스피 상장사인 P사 관계자는 "사실 국민연금이 경영 전문가도 아니지 않느냐. 기업의 경영권에 쉽게 개입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것은 혁신성을 훼손은 물론 경영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국민연금이 기업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회장을 맡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상장사 입장에서는 경영 참여를 한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이 활발한 주주권 행사를 통해 시장에 예측 가능성을 부여했다"며 "적정한 주주권 행사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순기능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0-01-02 15:50:08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