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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나스닥 상승장 베팅…레버리지 ETF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 상승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쏠렸다.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2월 6~12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4억5998만달러를 사들였다. 테슬라는 4주 연속 순매수 1위 종목을 차지했는데, 이 기간 13억9694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2위인 엔비디아(3억9314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3.5배가 넘는 금액이다. 연일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5% 가까이 급락한 966.41달러로 1000달러를 밑돌고 있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되면서다. 통상 월가에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은 주가 하락의 상징으로 통한다.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시점이 버블의 끝자락이라는 이유다. 2위는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PROSHARES ULTRAPRO QQQ ETF·TQQQ)다. 1억4191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 오미크론 쇼크로 나스닥100 지수가 단기적으로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상승장에 베팅한 모습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주를 대거 포함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INVESCO QQQ TRUST SRS 1 ETF·QQQ)에는 2768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미국 기술주 10개 종목의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X ETN(BMO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FNGU)과 미국 기술주 15개 종목의 주가를 3배 추종하는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이노베이션 3X ETN(BMO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BULZ)은 4, 5위를 차지했다. 두 상품 모두 미국의 몬트리올 은행(BMO) 마이크로섹터스의 대표적인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다. 각각 5639만달러, 4979만달러를 순매수했다. FNGU는 알리바바, 알파벳A, 아마존, 애플, 바이두, 페이스북, 넷플릭스, 엔비디아, 테슬라, 트위터 10종목을 골고루 담고 있다. BULZ는 FNGU와 다르게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주식 없이 미국의 기술주로만 구성돼 있다. BULZ는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AMD, 페이팔, 페이스북, 알파벳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넷플릭스, 인텔, 세일즈포스닷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줌, 스퀘어 15종목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1억344만달러)▲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HANG SENG CHINA ENTERPRISE INDEX ETF·4853만달러) ▲애플(477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445만달러) ▲루시드 그룹(3311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1-12-15 09:0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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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 설정액 2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6월 출시해 지난달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유입액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KB자산운용은 업계최초로 글로벌메타버스펀드를 출시한 이후 지난 10월 13일 국내 메타버스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iSelect 메타버스 ETF'를 상장하고, 오는 22일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메타버스ETF를 출시하면서 탄탄한 라인업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메타버스에 투자하는 펀드는 총 8개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독보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과 설정이후 수익률은 환노출형 4.08%, 13.58%, 환헤지형 3.71%, 4.45%이다. 설정이후 수익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한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이 펀드는 인프라·하드웨어·소프트웨어·플랫폼 네 가지 영역을 주요 관련 분야로 압축해서 투자한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됨으로 메타버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종목을 선별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11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가장 편입비중이 높은 기업은 로블록스 5.48%다. 그 밖에도 엔비디아 5.44%, AMD 5.37%, 퀄컴 5.37% 등 4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없이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탁월한 종목선정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셈이다. 고수익의 비결은 시장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리밸런싱이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장은 15일 "펀드 설정 당시 중국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 이슈때 관련기업(알리바바, 텐센트 등) 비중을 축소하고, 위드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과 같은 비대면 종목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향후 KB자산운용은 국내외 증권사들과의 리서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수혜기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15 08:19: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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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막차 투자종목 "고배당 금융주-반도체주"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뉴시스 연말 막차 투자종목으로 배당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꼽힌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주는 배당주 투자와 D램 시장 회복 기대감에 반도체 관련주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코스피 137개사를 기준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9일 종가 기준)은 지난해 2.23% 보다 소폭 오른 평균 2.2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업종은 전통적으로 고배당주로 대표되는 증권과 금융이 꼽혔다. 이 중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 상장사는 모두 21곳인데 이 중 금융업종은 13개에 이른다.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으로 7.56%가 예상되고, NH투자증권과 삼성카드 등도 6%가 넘는 수익률이 전망된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지주(6.8%), 하나금융지주(6.54%), 기업은행(6.25%), BNK금융지주(6.14%) 등도 쏠쏠한 수익이 기대된다. 금융업종 외에 배당이 높은 곳은 현대중공업지주로 7%로 집계됐고, 금호석유와 포스코 등도 약 6%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기업의 연간 현금 배당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9조4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배당에서 삼성전자의 9조4000억원 규모 특별배당을 제외한다면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주를 매수하는 시점도 중요하다. 올해 배당금을 받으려면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보다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월초에 너무 일찍 사는 것도, 크리스마스 이후 배당락이 임박해서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위험 수익을 고려하면 12월 둘째 주 후반에서 셋째 주 사이가 균형 잡힌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여름 차갑게 식었던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겁다. 최근 D램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연말 전후로 반도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1조5484억원어치를, SK하이닉스 주식 258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기업 44곳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는 지난 10월1일부터 14일까지 13.37% 상승했다. 이 기간 반도체 업종 주가가 전체 17개 KRX 업종 주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12일 연저점인 9만15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13일 12만1500원을 기록하며 32.78% 가까이 올랐다. KRX 반도체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삼성전자도 지난 10월13일 연저점 종가 6만8800원을 기록한 후 상승해 최근 7만6800원을 기록했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덜 오르고 못 오른 업종에 주목해야 하는데 대형 업종 중에서는 자동차가 소외됐다"면서도 "반도체의 경우 최근 3개월 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 있지만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15 06:00: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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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이석우 대표, 나스닥 언급에 '관련주 상승'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련주가 14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언급한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이날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스닥 상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연 초에 쿠팡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하면서 두나무도 나스닥에 가면 좋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보도가 되고 기정사실화되면서 여러 투자은행이나 회계펌(법인)에서 미팅하자고 찾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바라보는 두나무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기업가치가 10억원이 안 됐을 때 투자한 카카오벤처스와 두나무 지분을 6% 넘게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투자 기관인 대성창투,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날보다 8.09% 오른 66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서각각 4.48%, 2.81% 오른 5360원과 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고려하겠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추후 결정이 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설은 올해 초부터 IB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5월에는 두나무가 주요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올해 실적을 보면 올 3분기까지 매출 2조8209억원, 영업이익 2조5939억원을 올렸다. 올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액만 1조원 (약 9902억원)에 이른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6:07: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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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새 외부감사법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 원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계법인 대표이사(CEO) 간담회에서 "지정감사 확대 등으로 인한 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에 대해선 기업에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등 부담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기업의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도 추친할 예정"이라며 지정감사인 감독강화 방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기본적인 상장기업 및 회계법인 등에 대한 회계감독 방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르면서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적 회계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록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 등을 고려해 감리주기와 범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히 국민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에 대한 감사를 주로 하는 빅4 회계법인이 감사품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비상장회사를 주로 감사하는 소형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한공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운영해 감독방향과 취약사항을 사전에 공유,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감사품질이 높은 회계법인에 더 많은 회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정제도를 개선해 회계법인이 스스로 감사품질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ESG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 및 인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ESG 관련 정보가 적절히 회계에 반영되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마련중인 지속 가능성 재무공시 기준 등 국제적 논의 동향을 살펴 공시기준 마련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5:53: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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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987 마감…FOMC 앞두고 외인·기관 매도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2900선으로 밀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71포인트(0.46%) 하락한 2987.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606억원, 기관은 19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78%), 의약품(1.75%), 철강금속(0.21%) 등이 상승했고, 화학(-1.55%), 금융업(-1.19%), 종이목재(-1.04%)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차(0.96%), 네이버(0.38%) 등이 상승했고, LG화학(-5.01%), 삼성SDI(-3.27%), 카카오(-1.2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83개, 하락 종목은 574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특히 배터리 3사로 꼽히는 LG화학(-5.01%), 삼성SDI(-3.27%), SK이노베이션(-2.31%)이 동반 하락했다. 각각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 2만3000원, 5000원 내린 70만1000원, 68만원, 2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하락으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가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50.62달러(-4.98%) 하락한 966.41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1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5포인트(0.31%) 하락한 1002.8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6억원, 기관은 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72%), 통신서비스(0.37%), 금융(0.13%) 등이 상승했고, IT부품(-1.42%), 건설(-1.38%), 인터넷(-1.3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45개, 하락 종목은 922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은 전일 미국 시장 하락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재부각, FOMC 경계심에 따른 외국인·기관의 매도 때문"이라며 "영국에서 오미크론 환자의 첫 사망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자 의약품 업종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0원 오른 1182.60원에 마감했다.

2021-12-14 15:42: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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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NH·한화·메리츠·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지난 2월 출시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 바로보기'의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내 자산 바로보기' 2차 업데이트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단순 잔고 및 수익률 조회뿐만 아니라 투자자 본인의 각종 소득(금융·기타·양도소득)과 개인종합관리자산계좌(ISA) 솔루션 및 세액공제 현황이 포함된 절세계좌 현황, 그리고 보유주식의 위험지표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부 자산가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제공되던 절세 관련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금융소득 정보의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고객이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해외주식 양도세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실현한 수익이 많아 양도소득세가 걱정된다면 현재 손실 중인 종목의 매도를 통해 양도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절세 전략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타소득 메뉴를 신설했다.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주식을 대여해 줄 경우 발생하는 대여 수수료를 포함해 NH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발생한 기타소득에 대한 최근 2년간 소득을 상품별, 기간별, 계좌별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 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많은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NAMUH(나무)에서 확인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STEPS, 드라마 형식 홍보 영상 공개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앱 'STEPS'(스텝스)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새로운 홍보영상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MZ 세대 취향인 '로맨스', '좀비' 장르로 제작했다. 로맨스편은 STEPS에서 투자수익률과 벤치마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마치 연인이 서로를 한 눈에 알아보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좀비편에서는 달러를 알아서 굴려주는 '달러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밤새 움직이는 좀비들의 모습으로 연출했다. 홍보영상 모델로는 신예 조이현, 신승호를 발탁했다. STEPS 홍보영상은 유튜브 '성공투자로 이끄는 계단, STEP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STEPS가 고객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비과세 혜택 '중개형ISA' 출시 메리츠증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개형ISA는 주식·펀드·상장지수펀드(ETF)·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다. 가입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혹은 만 15~18세 근로소득자이고,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상장주식, RP, 펀드, ETF, ETN, ELS, DLS 등 다양한 상품의 편입이 가능하며 일임형ISA와 다르게 고객이 직접 주식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납입원금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재납입 불가)하다.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개형 ISA내 주식, 펀드 등 다른 종류의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 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시 절세 관점에서 유리하다. 중개형ISA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2년 6월 말까지 메리츠증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22년 12월 말까지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단 영업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관리자를 등록하는 경우 일반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일임형ISA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2021년 10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달성에 이어 중개형ISA 출시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자산이관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는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국내·해외 주식, 국내·해외 채권, 펀드 등으로 자산을 이관하거나 증대되는 금액 단위별(1000만원~100억원)로 3~5만원 신세계상품권 및 7만원에서 최대 25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또 펀드(MMF 제외),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랩(MMW 제외), 국내·해외 채권(전단체 제외) 금융상품 순매수 금액에 따라 500만원 이상 순매수는 1만원, 1000만원 이상 순매수는 3만원, 2000만원 이상 순매수는 5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무브무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5만원 초과 혜택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고객 부담이다.

2021-12-14 15:09: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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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에 지분 투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PCN)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비투엔은 피씨엔에 12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비투엔은 피씨엔의 약 5.7% 지분을 획득해 3대 주주가 됐다. 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갖춘 피씨엔과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투엔은 피씨엔과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비투엔의 전문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키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피씨엔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지분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 사업적 협력으로 양사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며 "지난 11월 18일 상장하며 밝혔던 대로 당사의 중점적인 사업은 유지하되 신(新)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고, 지분 투자가 그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12-14 14:51:2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