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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증시 지도] <1> 증시 시총 지각변동

올해 코스피는 힘차게 시작했다. 2020년 말 2873.47로 한해를 마감하더니 새해 시작과 함께 첫 거래일부터 3000포인트를 넘겼다. 코스피지수가 3자를 단 것은 1956년 3월 3일 개장 이후 65년만이다. 이 기세를 타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반기에 역대급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반기는 웃고 하반기는 울고 코스피는 올 6월 3300선까지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올해 사상 최고점은 3305.21로 지난 7월 6일에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 1400선까지 후퇴했던 지수가 약 130% 오른 수준이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조금 늦은 4월 12일 1000.6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20년 7개월만에 1000선을 돌파했다. 이 처럼 국내 증시가 상반기에 활황을 보인 것은 '동학개미'의 지지 덕분이다. 개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1월 11일 하루 동안만 4조4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한 2조2205억원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후에도 개미들은 코스피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7월 6일까지 약 56조 1611억원을 사들이며 국내 증시를 떠받쳤다. 올 초부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선 증시는 꺼져가는 불씨와 같았다. 지속된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경기 '피크 아웃' 우려가 나타나며 국내지수 변동성이 확대됐다. 코스피는 지난 10월 5일 2962.17을 기록하며 올해 1월6일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내주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 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외국인이 이러한 악재를 등에 엎고 국내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6조96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12조2582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3000선을 밑도는 날이 많아졌다. 반면 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 개인투자자들이 '서학개미'로 변신했다. 그러나 연말, 외국인이 다시 국내 증시로 돌아와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상승한 3017선에서 마감해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지난 8월6일 최고가인 1062.03를 찍었다. 그러나 10월에는 900선 초반인 저점을 기록하더니 이내 지난 11월부터 소폭 반등했다. 이후 950에서 1010선 사이를 넘나들며 이달 코스닥 지수는 1022.87까지 회복했다. ◆코스피 시총 3위 경쟁…"코스닥은 세대교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은 기존 2297조원에서 120조원 줄어 2177조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총은 기존 433조원에서 446조원으로 13조원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는 부동의 반도체 대장주가 차지했다. 1위는 역시나 '삼성전자'로 시총은 코스피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인 488조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1일 주가가 9만 68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조정 기간을 거쳐 현재는 8만 20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91조원 수준이다. 지난 3월 2일에는 주가가 15만 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현재는 12만 5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자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가 팽팽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위는 카카오다. 코스닥 시장의 시총은 세대 교체를 맞이했다. 그동안 부동의 시총 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2차 전지와 게임 업종에 시총 상위 자리를 내줬다.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하면 2차 전지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나란히 2,3위에 올라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12조6193억원, 2위인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11조2556억원으로 시총 차이가 1조3637억원 남짓 차이에 불과하다.

2021-12-20 07:3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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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펀드 20조원 넘어…액트브 펀드 수익률도 '껑충 '

올해 온라인 펀드 판매액이 사상 처음 20조원을 뛰어 넘었다. 이 가운데 올해 액티브 주식형 펀드는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두 배 가까이 앞섰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은 최근 23조4165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15조643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0%가 불어난 셈이다. 지난해 역시 2019년(11조4,363억원) 대비 2년 만에 시장 규모는 두 배 넘게 덩치가 커졌다. 공모 펀드 시장에서 온라인 전용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10년 전 3%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8.8%, 지난달 말에는 30%까지 커졌다. 2년새 온라인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온라인 펀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펀드 시장에 자리잡으며 직접 펀드에 가입하는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펀드의 낮은 수수료도 투자자를 끌어 들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펀드는 판매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또 펀드판매 관련 규제 강화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 펀드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오프라인 지점보다온라인 펀드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펀드도 대거 등장하면서 향후 개별 운용사와 판매사들의 대응에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수료 인하 경쟁이 공모 펀드의 고질적인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올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올해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인덱스펀드 수익률을 두 배 가까이 뛰어 넘었다. 액티브펀드는 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상품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재미를 못본 매니저들이 가능성 있는 주식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는 연초 이후 7.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전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5.38%)에 비해 중소형주펀드 수익률은 세 배를 웃도는 15.94%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4.23%에 그쳤으며 액티브주식배당은 6.61%, 액티브주식테마는 4.71%를 기록해 평균을 밑돌았다. 액티브펀드 수익률 1위는 와이지, 제이콘텐트리 등 엔터테이먼트주 비중을 확대해 초과 수익을 낸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33.06%)였다. 2위는 KTBVIP스타셀렉션펀드(31.81%)였다.

2021-12-19 15:1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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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전자, 전장 부문 흑자전환 기대 ↑

내년 상반기 LG전자의 전장(VS) 사업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인데, 증권가에선 12월이 LG전자의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8%) 하락한 12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장중 19만3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주가가 빠져 12만원선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겪고, 비용 상승으로 실적 감소세 우려가 나오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를 '12월에 사는 주식'이라고 칭했다. 최근 10년간 연말·연초(12월 15일~이듬해 3월 15일) LG전자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7개년은 상승했고, 3개년은 하락했다. 특히 최근 6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이 급락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주가 랠리는 상반기 수익성이 하반기 대비 견조한 상고하저 실적 계절성에 기반한다"며 "판촉비 등 비용의 시기별 배분, 에어컨 출하량, 신제품 출시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신가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 전장 부문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은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및 제품 믹스를 통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상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상황이 개선되며 전장 사업부의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진출도 긍정적인 이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합작법인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사업 진입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19만원으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 18만5000원, 키움증권 18만원, 신한금융투자 16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단, 대신증권의 경우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우려에 따라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전을 중심으로 물류비, 원재료 가격 등 비용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2월 주가는 2021년 4분기 실적보다 2022년 1분기 이익 증가와 사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 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2배에 불과하다"며 "만약 시장의 우려가 지나친 것이라면 과거 대비 낮아진 주가 레벨과 밸류에이션은 매수 기회다"라고 했다.

2021-12-19 10:57: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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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교육메세나탑' 수상… 부산시 교육기부 참여 우수단체

17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 김인주 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제14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제14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지난 2008년부터 매해 부산지역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1년간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교육발전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성장 장학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장학금,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풀꽃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금융인재 비즈니스 교육, 청소년 비즈쿨 등 금융교육을 비롯하여 부산 증권박물관 방학특별프로그램 및 취약계층 아동가정 간편가정식 후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이후 아동?청소년의 교육기본권 보장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꿈꿀 수 있고, 꿈꾸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7 11:15: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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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주거안전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가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 주거안전 환경개선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안춘엽 사무국장, 부산광역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청, 재가노인협회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이 안전 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문턱보수, 안전바 설치 등 생활안전 시설을 설치 보수하고, 가정용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생활안전 물품을 노인 50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산시 주거안전교육시설인 '부산시 119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노인을 위한 생활안전 체험, 안전시설 사용방법 및 화재시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주거안전 상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KRX의 대표적인 부산지역 노인지원사업이다. 올해 취약계층 노인 309세대에 주거안전환경개선과 미끄럼 방지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행복 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6:55: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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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장주 삼바 3일째 강세...95만8000원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의 핵심인 바이오·헬스케어주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5.97% 급등한 9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3거래일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하는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 내년부턴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생산도 시작할 계획으로 계약 규모는 기존 약 3억3100만 달러(약 3922억 원)에서 약 3억8000만달러(약 4503억원)로 58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 14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한 것을 '반도체 신화'에 비유하며 바이오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RX 헬스케어 지수 구성종목 중 코스닥시장에서는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엔씨 종목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관련주 가운데 하나다. 이날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앤씨는 각각 3.84%, 7.36% 상승한 4595원,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지난 15일 전거래일 보다 29.97% 상승한 2만515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 확대로 4공장 신규 수주 확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가로 세포·유전자 치료제CDMO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과 예방, 치명률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낙폭이 컸던 코스닥 제약 지수의 반등이 컸으며, 향후 또다른 변이 출현 시 학습효과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7850명을 기록했으며 16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989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6 16:55: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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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FOMC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3006 마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만에 3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결정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02포인트(0.57%) 상승한 3006.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83억원, 기관은 5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5%), 의약품(2.27%), 의료정밀(1.81%) 등이 상승했고, 기계(-0.32%), 증권(-0.22%), 음식료업(-0.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7%), 기아(1.66%), 삼성SDI(1.3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406개, 하락 종목은 416개, 보합 종목은 110개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5.97%)는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 상승한 9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로슈와의 CMO 계약 규모가 지난 2020년 6월 4억385만달러(4443억원)에서 5억5015만달러(6053억원)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수주 물량이 늘어났다"며 "해당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86.3% 규모"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43%) 상승한 1007.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5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2%), 종이목재(1.64%), 기타제조(1.63%)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81%), 비금속(-0.58%), 금융(-0.4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4개, 하락 종목은 644개, 보합 종목은 11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FOMC의 매파적 기조에도 주요 지수가 상승했던 영향에 동조화돼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발표와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 내린 1183.90원에 마감했다.

2021-12-16 15:3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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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테슬라 주주된다…소수점 거래 경쟁 활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KB·NH·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 5곳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9년부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20개 증권사가 전산시스템 구축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 등 빅테크 증권사도 포함됐다. 지난 9월 금융위는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20개 증권사가 소수점 거래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국내주식의 경우 3~4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이 소액 투자자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앱) '오늘의 투자(오투·O2)'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앱인 엠팝(mPOP)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투 이용자 중 MZ세대가 5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을 소수점 거래의 주 타깃층으로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오투로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0달러를 제공하며, 소수점 주식 약정 후 이벤트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 선착순 15만명에게 2달러를 제공한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한 장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락적인 요소를 더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10종목을 선택해 종목별 비중을 조정하고, 정기 구매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또 종목별 10만원 이하의 매수 주문에 대해서는 종목 수와 관계없이 3개월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소수점 매매로 '1주 완성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식물을 키워내듯 우량주 하나를 완성하는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V와 나무(NAMUH)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 거래가 가능하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투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원화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 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22종이다. 특히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를 거래할 수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44만3702달러(5억2500만원)로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전문가들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해 투자 접근성 개선을 기대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소수점 거래는 투자 규모, 주식 가격 수준에 따라 상이한 투자 접근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소액 투자자의 투자 기회 확대 및 분산투자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실시간 투자가 불가능하며 의결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온전한 1주)로 만들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이뤄진다. 온주가 만들어질 때까지 일정한 시간이 소요돼 실시간 거래가 사실상 어렵다. 의결권 등 투자자 의사결정이 필요한 권리행사의 지원 여부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5.9주를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5주에 대해서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0.9주를 가진 투자자와 0.1주를 가진 투자자의 의견이 같다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로 권리행사가 가능한 곳도 있어 투자자 약관을 참고해야 한다.

2021-12-16 14:43: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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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연금저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들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B證, '매매수수료 부담없는 ETF 거래'…연금개미 이벤트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금계좌에서 ETF 비중이 늘어났으며 연금저축 잔고에서는 전년 말 대비 6배, 퇴직연금 IRP 계좌 잔고에서는 전년 말 대비 3배 ETF 잔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ETF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ETF가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위험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연금계좌로 해외 ETF에 투자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향후 연금수령 시 수령방식에 따라 퇴직소득세나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특히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IRP는 연금저축 포함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KB증권은 대표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로 ETF 거래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RP 계좌에서는 ETF 매매수수료 평생 전액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계좌 고객들을 위해 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TIGER ETF, KODEX ETF 순 매수금액 3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운용사별 최대 3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해당 조건 충족 시 운용사별 각 1만원씩 최대 2만원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연금저축 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으로 ETF 거래시 매매수수료 전액 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하며, 프라임 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혜택 및 주식 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ETF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연금 투자는 국내외 적절한 분산 투자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님의 노후자산 증식을 위해 KB증권 연금계좌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마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옥수수 선물 ETN 2종목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옥수수 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 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 은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농산물 ETN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 분산효과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분산, 대체투자의 수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ELW 422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422종목(종목번호 57GAAA~57GAVH)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05종목과 삼성SDI,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7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에도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ELW는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 시 최대 투자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투자를 위해서는 사전에 투자자교육과 투자성향진단을 거쳐야 한다.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까지 ELW 투자자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이수번호를 등록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ELW 투자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16 14:43:1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