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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피해보상 소송 가시화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만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금액을 회복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재개된다 하더라도 주가 하락 등 주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한누리는 이날 피해 구제에 동참할 소액주주 모집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주연 법무법인 한누리 담당 변호사는 "오늘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배너를 띄워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피해 구제에 동참할 주주들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이 사건은 단순한 횡령을 넘어 부실 공시나 회계 부정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연 변호사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횡령이 발생한 시점이 작년 9월 말 경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런 경우라면 회계 부정이 상당히 오랜 기간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작년 11월 공시한 3분기 재무제표의 경우에도 부실 공시 가능성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드러나면 분기보고서 부실 기재에 따른 자본시장법 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자본시장법 상 사업·분기보고서 거짓 기재나 누락으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으면 손해배상 책임은 회사에게 있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을 믿고 투자하기 때문에 재무 정보 등이 허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경영진은 내부통제 실패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오후 8시께부터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오후 9시10분께 체포했다.

2022-01-06 10:4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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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유통·소비재 ESG 트렌드 '업사이클·비건·사회적 책임"

유통·소비재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소비재산업의 ESG 비즈니스 트렌드로 ▲업사이클(Upcycle) ▲비건(Vegan) ▲사회적 책임이 제시됐다. 6일 삼정KPMG 보고서 'ESG 시대, 유통·소비재 기업의 미래 전략'을 통해 유통·소비재 기업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업체 및 소비자와 접점을 폭넓게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ESG 비즈니스를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년 KPMG 글로벌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투명성과 정직성 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의 소비자는 사회에 공헌하는 윤리적 기업의 제품 구입에 더 높은 지불 의사를 보였다. 소비자 3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선호하게 됐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유통 및 식음료, 패션, 화장품 등 섹터별 ESG 비즈니스 트렌드 사례를 분석했다. 브랜드와 제품의 친환경성이나 윤리성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ESG 중 환경 부문에 대한 활동의 일환으로 업사이클(Upcycle)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식품 기업들은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나 판매가 어려운 식재료를 재가공해 완전히 다른 식품으로 재창조해내는 '푸드 업사이클'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콩비지로 만든 글루텐 프리 밀가루나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건 쿠키 반죽 등이 푸드 업사이클로 만들어진 제품의 대표적인 사례다. 패션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섬유나 패션 제품을 개발하는 '패션 업사이클'에 적극적이다. 국내 섬유 기업 효성티앤씨는 버려지는 페트병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플라스틱을 녹여 리젠(Regen)이라는 친환경 섬유를 개발했고, 패션 기업 한섬은 재고를 활용한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 제작에 나서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제품을 선호 경향이 짙어지며 비건(Vegan)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식품 시장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네슬레, 타이슨푸드 등은 기술력을 보유한 대체식품 관련 업체를 발굴하고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산업에서는 환경 관련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착한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비건·유기농 인증을 받은 비건 뷰티 제품 출시를 통한 ESG 비즈니스 강화 움직임이 눈에 띈다. 패션업계에서는 버섯 균사체 또는 사탕수수 등을 활용한 비건 가죽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방·스니커즈에 사용해 왔던 동물성 가죽을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려는 패션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유통·소비재 기업은 사회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식음료 기업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상생경영을 위해 지역 농가,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컬 소싱에 나서거나 계약 재배를 강화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는 원재료 공급 단가를 인하하거나 가맹점 로열티를 면제하는 등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기업은 공정무역을 통한 화장품 원료 조달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부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공정무역으로 원료를 조달해 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맞물려 ESG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통·소비재 기업이 ESG 패러다임을 주도할 프론티어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ESG 전략 수립을 넘은 ESG 경영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SG 위원회와 같은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조직을 신설하고 ESG 전담조직, 실무 협의체 형태의 조직을 구축하여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체계적으로 수행되도록 해야 한다. 2040년 탄소중립선언, 그룹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구성,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평가 내 ESG 관리 성과 반영 등 ESG 거버넌스 및 조직 체계 수립 방향성 확립이 필요하다.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하는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은 2022년까지 전 세계 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보공개 기준의 초안을 담은 ESG 공시기준의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하고 관련 체계 수립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정보공시 체계화 및 지속가능 인증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을 둘러싼 여러 협력사와 이해관계자 등 공급망 전반에 도입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유통·소비재 기업의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ESG 핵심 관리지표 가이드라인을 도출해야 한다. 보고서는 ESG 핵심관리지표를 설계해야 하며, ESG 핵심 관리지표는 기업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등 성과지표 측정 체계와도 연계되어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유통·소비재산업 리더 신장훈 부대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유통·소비재 기업은 ESG 경영 전략에 필수적으로 나서야만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오늘날 ESG는 장기적 모멘텀을 가진 시대적 흐름이다.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은 선도적 ESG 경영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06 10:25: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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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거래대금 1.4조 육박…"중소·중견기업의 성장 활로"

지난해 K-OTC 시장이 연간 거래대금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금액으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한 것. 금융투자협회는 6일 '2021년 K-OTC시장 동향'을 통해 2021년 K-OTC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51억5000만원) 대비 4억9000만원(9.5%) 증가한 5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혜택, 미래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로 거래규모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군별로는 중소기업이 9355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66.9%를, 중견기업이 566억원으로 4.0%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14조원 증가한 31조원을 기록했다. 거래기업수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기업 41개사, 지정기업 104개사로 K-OTC시장 기업수는 총 145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총 16개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이 중 등록기업은 역대 최다인 9개사, 지정기업은 7개사다. 금투협은 "16개사 중 12개사가 지정동의서 제출 또는 등록신청을 통해 시장에 진입해 기업의 자발적인 시장 참여가 활발했다"며 "2차전지 전해액,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시장에 편입돼 거래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K-OTC시장은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시장으로서 원활한 자금 조달 기능을 수행 중이다. 등록 및 지정기업은 2021년 중 유상증자 및 사채 발행을 통해 총 496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2014년 8월 K-OTC시장 출범 이래 총 3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06 10:23: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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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노린 기관 매도세…"개인은 6조 사모아"

새해부터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해 말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해왔던 기관이 배당락일 이후 매도를 주도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해석이다. 5일 주식시장에서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3400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443억원 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4일에도 기관은 7453억원을 팔아 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57억원 883억원씩 샀다. 특히 증권사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져 시장이 직접적인 자극을 받고 있다. 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까지 7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모았다. 그러나 바로 이틀뒤인 지난 29일(배당락일)부터 전일까지 4조원에 가까운 물량을 팔아 치웠다. 이는 전체 매물의 93%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12월 코스피 하방경직성 강화에 힘을 실어줬던 기관의 매수세가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반대 포지션으로 변경돼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배당락일 부터 전일까지 6조원 넘는 주식을 쓸어모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배당락일 이후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6조23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9417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2조2950억원어치 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3801억원, 8858억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를 개인이 받아줬다. 금융투자 업계는 보통 배당락 후 고배당주가 연초에 하락해왔지만 특히 올해는 증시 불확실성에 따라 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는 오미크론 발생과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에 미국의 유도성 공급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투자는 연말 배당락 전에 선물과의 차익 거래를 노리고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가 연초에 보유 주식을 청산하는 매매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코스피200 선물의 시장 베이시스 악화도 기관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공급난이 일정 부분 해소돼 경기가 개선되겠지만 하반기에는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지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05 16:3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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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소와 곰상' 25년 만에 야외 이전

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소와 곰상은 1996년 최초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거래소 로비를 지켜왔지만,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친근하고 개방적인 KRX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5년 만에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소는 상승장, 곰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소와 곰상은 황소가 뿔로 곰을 물리치는 조형물이다. 이날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옥외 이전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소와 곰상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대표 상징물로서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처럼 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을 앞쪽으로 이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며 탐방 명소로 조성한 바 있다. 또 최근 거래소는 회사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웹툰 '거창한 거래소의 소심한X'를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재했다. 이어 거래소를 상징하는 '황비·웅비'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2022-01-05 16:12: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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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부동산 충당금 쌓아야"…"오스템 사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5일 "금융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관련 자산에 대해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투자손실을 적시에 평가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선 부동산 시장을 관리하고 단기 금융시장 위기에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장은 "지난 수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며 "구조화 및 유동화 과정 등을 거치며 부동산금융의 형태도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금융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관련 자산에 대해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투자손실을 적시에 평가하여 손실흡수능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코로나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하고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등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취약계층의 실수요 대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장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단기 금융시장 위기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 기업어음 등 단기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특히 단기자금시장 의존도가 높은 비은행권 금융회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단기금융시장 충격에 대비한 금융회사의 유동성 영향, 업권 간 전이 가능성 등을 폭넓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원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기간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이 열악해졌다"며 "개인사업자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장기화로 폐업 위기에 놓인 사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미 가동 중인 프리워크아웃, 채무 재조정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매출회복 지원을 위해 은행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장은 금감원이 오스템 사태와 관련해 모니터링 외에 손 놓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사법 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가지 사실관계나 법리적 측면도 분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어떤 말을 하는 것은 좀 어렵다"며 "다만, 손을 놓지 않고 지속해서 물 밑에서 관련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05 16:11: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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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1조' 매도에 2950선 마감…코스닥 2%↓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35.27포인트(1.18%) 내린 2953.97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04포인트(2.14%) 내린 1009.62,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196.9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2950선에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7포인트(1.18%) 내린 2953.9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기록한 2945.27포인트 이후 가장 저점이다. 이날 개인은 순매수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은 1조250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94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32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1.65%)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카카오(-5.38%), 삼성바이오로직스(-3.04%), SK하이닉스(-2.33%), 네이버(-2.87%)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3.11%) 현대차(1.67%), 기아(2.87%)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04포인트(2.14%) 내린 1009.6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홀로 4909억원어치를 순매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3억원어치, 24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1%), 셀트리온제약(-4.97%), 위메이드(-7.45%), 엘앤에프(-4.43%), 펄어비스(-3.60%), 카카오게임즈(-4.32%), 에이치엘비(-0.70%) 등이 내렸다. 반면 CJ ENM(0.57%)만이 상승 마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05 16:09: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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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카카오페이·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서비스 사전 예약 시작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말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가능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정식 출시에 앞서 1월 중순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주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전 예약 시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 미국 주식 모두 유관기관 비용까지 포함한 거래 수수료가 전면 무료로 제공되며, 미국 주식 거래에 대한 환전 수수료도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의 '금융팁' 탭 상단의 배너를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의 '혜택' 탭 상단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고 있다면 별도 주식 계좌 개설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펀드 서비스와 같이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된다. 초기에는 카카오페이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카카오톡에는 주식 주문 내역 확인, 알림 서비스 등과 같은 가벼운 기능을 넣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3700만명의 카카오페이 사용자를 고려해 연령대나 주식 경험 유무에 상관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MTS를 선보인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경험(UX)과 종목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사용자도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차트와 종목 검색 기능을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펀드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 UX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주식 서비스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MTS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를 먼저 경험하면서 수수료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H證, '마이데이터' 본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이 투자성과리포트·나의 소비 등 마이데이터 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성과리포트'와 '나의 소비'는 고객이 보유한 상품을 분석하거나 고객 현금 흐름 분석을 통해 자산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들은 지난 12월 통합 자산조회 서비스·금융알리미 오픈에 이어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발맞춰 출시됐다. NH투자증권은 '모든 자산관리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제공되는 '투자성과리포트'는 고객이 보유한 전체 주식과 펀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성과 리포트를 제시한다. 고객의 포트폴리오 분석은 물론 NH투자증권만의 하우스뷰 의견과 자체 평가 모델 점수를 반영한 추천 펀드를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중인 상품의 성과 개선을 위한 대안도 함께 제공한다. '나의 소비'는 서비스는 은행·카드 부문에서 수입과 지출 내역을 분석해 현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계 정보를 제시하며,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는 목표 설정을 통해 새는 돈이 없도록 관리를 도와준다. 또 연령대나 자산규모가 비슷한 사람들과 투자 자산 현황 및 연금을 비교할 수 있어 이를 통해 건전한 자극 및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 12월 1일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 55개 금융기관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여러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의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가입자의 60%는 3040세대 고객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앞선 자산관리 서비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케이뱅크 비상장주식 및 마켓컬리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케이뱅크 주식과 마켓컬리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월 말까지 나무·QV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응모 완료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산관리의 성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노하우로 주거래 증권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05 15:59: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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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스템임플란트 모니터링 착수…"회계법인 조사는 아직"

금융감독원은 5일 오스템임플란트 사태와 관련해 "수사 상황 및 회사 재무제표 수정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대해 특이점이 없다고 한 인덕회계법인의 상장 감사인 등록 취소 검토와 재무제표 허위 제출 의혹 조사 착수를 결정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생한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의 91.81%에 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사건을 인지하고 서울 강서경찰서에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2018년 입사한 부장급 직원으로 최근까지 재무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도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처분한 투자자를 횡령 용의자와 같은 사람으로 보고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거래소는 횡령 사건이 공시된 3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를 중단시켰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에 3000억원 규모를 빌려준 은행들은 이 회사에 대한 신용등급 재평가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 재평가란 기업 상황이 크게 개선됐거나 악화했을 경우 진행되며 이번 횡령 사건 처럼 주가에 영향을 줄 만큼 큰 사건이 터졌을 때도 진행된다.

2022-01-05 14:22:5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