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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투자, US 로드] "승자는 지수에 남는다"…공격적인 K-머니, 장기투자는 美대표지수로

AI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된다. 급등이 나오면 '버블'이라는 경고가 따라붙고, 조정이 오면 '닷컴 시절'의 악몽이 소환된다. 하지만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흐름은 이 논쟁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별 기업의 과열 여부를 따지기보다, AI와 빅테크가 지수 비중을 바꾸고 ETF 자금이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 시장의 구조 자체를 포트폴리오로 이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1700억달러를 넘었고 이후 1600억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인원도 지난해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하며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미국 증시가 더 이상 '해외 투자처'가 아니라, 한국 개인의 기본 자산 배분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다. 이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곳 중 하나가 글로벌 대표지수 제공사인 S&P Dow Jones Indices(S&P DJI)다. 지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오늘날 미국 시장의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지도다. 이수(Sue Lee) S&P DJI 디렉터(겸 아시아태평양 인덱스 투자전략 총괄 헤드)는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이제 지수와 ETF, 그리고 AI 빅테크가 함께 가격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순자산 10조원을 넘는 초대형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ETF 순자산 1위 상품 역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증권의 'TIGER 미국S&P500'이 차지했다. ETF 투자 규모로 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상승세와 활황을 보이면서 코스피(KOSPI) 추종 ETF로 자금이 이동할 때도 있었지만, 상위 5위권(시가총액 기준)으로 넓혀 보면 ▲TIGER 미국S&P500(14조5234억원) ▲KODEX 미국S&P500(8조1378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7조7806억원) 등 미국 지수 추종 ETF가 3개나 포진해 있다. 국내 대표지수 상품인 KODEX 200(14조4470억원)과 현금성 자금이 몰린 KODEX CD금리액티브 ETF(8조2222억원) 역시 상위권에 자리했지만, 상위권 미국 ETF 시가총액 합산 규모는 30조4418억원으로 국내 ETF(22조6692억원)보다 7조7726억원 더 컸다. 상위권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국내 투자자 자금의 무게중심이 여전히 미국 시장으로 기울어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투자자들의 '기본 포지션' 포트폴리오에 미국 대표지수에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한국 자금이 향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어떤 구조로 재편되고 있을까. ◆ "AI는 IT기업 전유물 아냐"…지수 안에서 커지는 '빅테크 경제' 이 디렉터는 AI가 단순히 기술주 섹터의 테마로 소비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그는 "AI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IT 섹터를 떠올리지만, 이제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AI는 산업 분류 자체를 흔들고 있으며, 지수 안에서 그 영향력이 IT를 넘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S&P500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은 지수의 40%에 육박한다. 그런데 이들 기업이 모두 전통적인 IT 기업으로만 묶이지 않는다. 엔비디아는 IT 섹터지만, 아마존과 테슬라는 임의소비재, 메타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속한다. AI가 특정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체의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바꾸는 흐름이라는 뜻이다. S&P DJI 분석에서도 미국 시장의 구조적 비중은 압도적이다. 세계 GDP에서 미국 비중은 약 26%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시가총액에서는 미국이 62%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봐도 글로벌 11개 섹터 중 9개 섹터에서 미국 기업이 절반 이상의 시가총액을 점유하고 있다. IT는 8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73%, 헬스케어는 66%에 달한다. 이 디렉터는 "미국은 단순히 한 국가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산업의 중심이 되는 시장"이라며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지수를 기본 포지션으로 삼는 배경도 결국 이 구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 레버리지 선호하면서도 '美지수 투자' 사랑하는 서학개미 한국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특한 집단으로 평가된다. 공격적이면서도 장기적이다. 이 디렉터는 "중국과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가장 스펙큘레이션이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레버리지·인버스 ETF 비중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한국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성향은 해외 컨퍼런스에서도 자주 언급될 정도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은 장기 인덱스 투자에서도 이례적인 흐름을 보인다. 특히 IRP와 퇴직연금 자금이 국내 주식보다 미국 지수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독특하다. 이 디렉터는 "미국에서도 S&P500 ETF의 가장 큰 수요원 중 하나는 퇴직연금 자금이지만, 한국은 ETF 시장 전체에서 해외 주식, 특히 미국 ETF 비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ETF 순자산 1위가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이었던 점은 상징적이다. 한국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레버리지로 방향성을 베팅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S&P500과 나스닥 같은 코어 지수에 적립식으로 자금을 쌓고 있다. 이 디렉터는 이를 두고 "공격성과 규율이 공존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환율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그는 "환율 리스크는 반드시 점검해야 하지만 항상 부정적인 요소만은 아니다"며 "급락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낙폭을 줄여주기 때문에 환 노출이 오히려 방어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화 약세가 구조화된 환경에서 달러 자산이 포트폴리오의 완충재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 "프로도 못 이기면 개인은 더 어렵다"…SPIVA가 보여준 숫자 지수 투자가 확산되는 배경에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데이터가 있다. 이 디렉터는 액티브 펀드 성과를 추적하는 SPIVA 리포트를 언급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액티브가 벤치마크를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가장 강력한 숫자는 '2020년, 7%'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형주 액티브 펀드 중 S&P500을 아웃퍼폼한 비율은 약 7%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시장을 이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 디렉터는 "프로들도 장기적으로 벤치마크를 이기기 어렵다"며 "개인은 수십 종목을 다 모니터링하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위너를 가려내기 더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 인덱스라는 설명이다. 지수 투자의 본질은 '승자 교체'다. 그는 "1970년대 탑10 기업 중 지금 남아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인덱스는 산업 흐름에 맞춰 위너를 편입하고 루저를 제외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투자에서는 투자자가 직접 승자를 골라야 하지만, 지수는 시장이 승자를 교체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반영한다. 이 디렉터는 "미국 시장은 이제 AI와 빅테크, ETF 자금이 지수 위에서 가격을 만드는 구조로 진화했다"며 "한국 투자자들은 그 변화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K-머니의 미국행은 환율 베팅이나 단기 수익률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시장이 글로벌 산업의 중심축이고, 지수와 ETF 생태계가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담아내는 구조가 된 이상, 한국 투자자들의 자금은 그 구조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해외 시장'이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들고 가는 기본 포지션이 되고 있다.

2026-02-05 15:13: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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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넘어 '육천피'로...거래소, 좀비기업 퇴출·거래시간 연장 등 핵심전략 제시

"코스피는 최소한 6000을 넘어설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본시장은 대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의 선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시가총액,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상장 폐지 심사 조직·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합동대응단 공조체계를 강화 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장감시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AI 등 첨단기술 맞춤형 상장을 촉진하고 기술기업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해 모험자본 활성화를 지원한다. 성장자금 적시 조달을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코스닥 기업 분석보고서 확대와 더불어 비상장기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 본부 조직ㆍ인력의 전문성ㆍ독립성을 제고하고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4시간 거래체계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을 목표로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신설하고,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파생시장 24시간 거래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추진하고, 영문공시의무 조기 시행 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노력도 함께 전개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짚고,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시간 확대 흐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16시간 거래를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는 나스닥과 함께 24시간 거래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런던, 홍콩거래소에서도 24시간 거래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이사장은 "나스닥 발표를 보면 지난해 정규시간 이외의 거래에서 투자한 투자자들의 통계를 보면 미국 투자자들이 20%, 해외투자자가 80%에 달한다. 그 80% 중 한국 투자자가 50%를 차지한다"며 "거래소 간 글로벌 경쟁은 심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대체거래소(ATS) 등과의 동등한 경쟁 체제를 조성하기 위해 거래시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시간 연장안이 갑작스럽게 진행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방적 강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증권업종 노조들은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조와의 협의가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거래소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인덱스 비즈니스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현재 해외에서만 거래되던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도입하고, 위클리 옵션 등 신상품 및 배출권 선물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파생시장 30주년을 맞이해 파생상품 투자저변 확대, 해양·금융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인재육성 등 사회공헌 사업도 수혜자 중심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5:00: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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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까지 제출"…책무구조도 확대 적용 앞두고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중소형 금융투자업자들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도입 지원에 나섰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사전에 명확히 기재하는 문서로, 지난해 대형 금융투자업자들이 먼저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중소형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5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중소형 금융투자업자 대상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책무구조도 제출 대상 금융투자업자에 제출 의무를 안내하고, 금융투자협회가 마련한 중소형사 책무구조도 예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모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일임사 준법감시인 및 책무구조도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6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까지 책무구조도를 도입해야 하는 금융투자업자는 총 1007곳이다. 이 중 자산이 5조원 이상이거나 운용재산이 20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 37곳은 올해 7월 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그간 보도자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책무구조도 제도의 취지와 제출 의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다만 임원 수 5인 이하 금투업자는 인적·물적 자원 제약으로 책무구조도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투자협회는 중소형 금융투자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책무구조도 예시안을 마련해 배포했다. 예시안에는 사모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 각각의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감사 ▲경영지원 담당 ▲자산운용 또는 자문·일임 등 주요 직위별 책무기술서와 책무체계도, 작성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임원 수 5인 내외 금융투자업자도 해당 예시를 참조해 책무구조도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감원은 "해당 예시는 책무구조도 작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모든 회사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서식이 아니다"며 "각 사는 예시를 바탕으로 조직 구조, 임원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무구조도를 작성하는 한편, 해당 예시대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제출하더라도 감독당국은 추가로 정정·보완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자가 제도의 취지에 맞게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융투자업자의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5 14:1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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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두 배 뛴 미래에셋증권…글로벌 M&A 판 키우는 '미래'

미래에셋증권이 시가총액 31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주 가운데 처음으로 '3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등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단기간에 시총이 두 배 이상 불어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와 우선주(미래에셋증권우·미래에셋증권2우B)를 합산한 시가총액은 31조7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4조9860억원 수준이던 시총이 한 달여 만에 110% 넘게 증가한 것이다. 주가 상승 폭도 가파르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종가 기준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YTD) 주가는 107.71% 상승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180.39%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자기자본 규모 상위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가파른 주가 상승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급등세의 직접적인 촉매는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설이다. 지난 3일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하루 만에 28%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가 관련 게시물에 "그렇다(Yes)"는 댓글을 남기면서 시장에서는 합병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인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계열사 및 리테일 자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급등이 단순 테마가 아니라, 기존 증권주 밸류에이션 체계를 흔드는 '재평가' 국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증권주에 적용되던 PBR(주가순자산비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PER(주가수익비율) 기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증권주는 내수 중심 구조와 거래대금 변동성 등으로 PBR 중심 평가를 받아왔지만,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이익의 지속성과 플랫폼 전략 가시성이 높아 기존 평가 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이 추진 중인 '토큰화(tokenization)' 전략 역시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된다. 안 연구원은 "토큰화된 금융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24시간 거래하는 'Everything Exchange(모든 것을 아우르는 거래소)' 모델은 시장 선점이 곧 유동성과 점유율로 이어진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코빗 인수 추진과 단일 디지털 월렛 전략을 통해 전통자산·암호화폐·토큰증권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에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로빈후드는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토큰화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자산의 거래가 가능케 하는 'Everything Exchange'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 중이며, 로빈후드가 이러한 토큰화 계획 발표 이후 PER 30~50배에서 거래됐다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렇듯 증권가의 시각이 '테마 급등'에서 '구조적 재평가'로 옮겨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미래에셋그룹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 성장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창업주이자 글로벌 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 전략 오피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2 창업'을 선언한 점은 이번 주가 재평가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최근 "스페이스X와 xAI, DJI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확보한 회수금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200억달러(약 28조5000억원)를 벌어 글로벌 M&A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토큰화를 통해 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주식·ETF·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한 통합 MTS를 6월 홍콩에서 출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디지털 자산 투자 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만 급등세에 대한 경계론도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PBR이 1.6배를 넘어 실적 개선 폭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오버슈팅 상태"라며 "스페이스X 가치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5 13:33: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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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화LIFEPLUS TDF', 순자산 1조 클럽 입성

중장기 성과를 앞세운 '한화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가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 한화LIFEPLUS TD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한화LIFEPLUS TDF는 2월 4일 전 클래스 합산 순자산총액 1조 65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 4039억원 대비 1년여만에 1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 달간 일 평균 약 12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우수한 중장기 성과 덕으로 풀이된다. 한화LIFEPLUS TDF2040·2045는 지난해 연간 수익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0·2025·2035·2050·2060 빈티지 역시 2위에 오르는 등 전 빈티지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1월 말 기준 LIFEPLUS TDF 2045의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22.13%, 62.88%에 달한다. 45년 멀티에셋 운용 경력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과의 협업,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운용원칙을 고수하는 점 등이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장점은 장기 안정적인 성과가 중요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부각돼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디폴트옵션 뿐만 아니라 일반 계좌 또는 퇴직연금 직접 투자를 통한 자금 유입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한해 한화LIFEPLUS TDF 순유입액 중 디폴트옵션 외 유입액의 비중은 68%에 달한다. 퇴직연금 계좌는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있어 상품 내 일부 위험 자산을 담고 있지만 유형 상 비위험자산으로 취급되는 상품을 활용해 계좌 내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한화LIFEPLUS TDF는 전 빈티지 퇴직연금 적격상품으로 비위험자산으로 분류돼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할 수 있다. 최영진 한화운용 부사장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뿐만 아니라 일반 계좌나 퇴직연금 직접 투자처로 한화LIFEPLUS TDF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퇴직연금사업자가 알아본 한화LIFEPLUS TDF의 중장기 성과 우수성, 운용 상의 안정성을 개인 고객 역시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조 돌파에 안주하기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5 13:21:1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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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생산적 금융 실행력 대폭 강화

신한자산운용이 생산적 금융을 앞세워 벤처·메자닌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운용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창업벤처펀드, 과학기술혁신펀드, 혁신성장펀드, 신기술투자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전담조직을 세분화하고 확대 개편해 투자실행력을 한층 고도화했다. 신한운용은 '신한창업벤처펀드' 시리즈 모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장기간 축적된 벤처 간접투자 경험과 트랙레코드는 민간 자금이 벤처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기업에 자금을 보다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기존벤처자금의 회수와 보다 안정된 모험자본 투자 방안을 마련했고, 나아가 메자닌(Mezzanine) 및 프로젝트 투자로 확장해 기업의 뉴 머니(New Money)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모태펀드 자금을 앵커로 2024년부터 본격 운용 중인 신한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모펀드 운용사가 강점을 보유한 세컨더리 펀드 영역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The Credit 일반사모' 시리즈와 '신한타임프리미어메자닌신기술투자조합' 등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The Credit Project' 펀드를 통해 프로젝트 단위의 맞춤형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재원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에 직접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2026년 2월에는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하며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 측면에서도 체계적인 투자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운용은 2023년 7월 인력보강을 통해 메자닌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투자금융팀을 신설해 조직을 확대했다. 이어 올 1월에는 생산적 금융을 전담할 '혁신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며 '기업투자본부'와 더불어 2본부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벤처·메자닌 프로젝트 투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투자 구조 설계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벤처 모펀드 운용 경험과 메자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실질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만큼, 민간 자금이 기업과 혁신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5 13:20:1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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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새해 IPO 대어…‘삼수’ 딛고 공모가 낮춰 SME·플랫폼 승부수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삼수' 끝에 다시 추진한다. 공모가를 낮추고 유통 물량을 조정하는 등 공모 구조를 손질하며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통해 SME(개인사업자·중소기업) 시장 진출과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 자산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겠다"며 "대한민국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과거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던 만큼 이번이 사실상 '삼수 도전'이다. 이번 공모는 총 6000만주 규모로, 희망 공모가는 8300~95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8~1.56배로 직전 상장 추진 당시보다 약 20% 낮췄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3672억~3조8541억원으로, 과거 목표치였던 5조원 대비 약 1조원가량 몸값을 낮췄다. 코스피가 5300선을 넘기는 등 시장이 활황이지만 가격과 공급 물량을 동시에 낮춰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공모금액은 희망 밴드 상단 기준 5700억원이다. 상장 완료 시 과거 유상증자 자금 7250억원이 BIS 비율 산정 시 자본으로 인정되며, 총 1조원 수준의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공모가 확정은 12일, 일반 청약은 20~23일 이틀간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신한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상장 예정일은 3월 5일이다. 최 은행장은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을 조정하는 등 주주친화적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으로 SME 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계대출 중심 포트폴리오를 기업대출로 넓혀 2030년까지 가계와 SME 비중을 5대5로 맞추겠다는 목표다. 케이뱅크는 2025년 말 기준 고객 1553만명, 여신 잔액 18조4000억원, 수신 잔액 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281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도 순이익 1034억원을 냈다. 케이뱅크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도 추진한다. 주식·채권뿐 아니라 가상자산, 금 등 대체투자 상품군을 구축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 협력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가 핵심 동력이었던 만큼 의존도는 과제로 꼽힌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지급한 이자 비용은 2023년 95억원에서 2024년 567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케이뱅크는 업비트 예치금은 대출 재원이 아닌 MMF 등 고유동성 자산으로만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의 예금 기반은 꾸준히 성장 중이고, 업비트 예치금은 시장 상황에 따라 2조~8조원 사이에서 변동한다"며 "기초 체력이 탄탄해 업비트 자금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행장은 "확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혁신 금융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3:1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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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새벽배송 논의에 급등

이마트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8.56%) 상승한 10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1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 방안이 논의됐다는 소식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전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협의회를 열고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대형마트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매월 두 차례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법 개정을 통해 예외 조항이 도입될 경우 대형마트도 새벽배송을 포함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39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실속 선물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5 13:11:5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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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금 몰린 금 투자"…TIGER KRX금현물 한달새 50%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은 1조 5180억원이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식 외에 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ETF는 개인투자자 유입을 중심으로 1개월 만에 순자산 약 50%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886억원을 기록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하고, 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도 다양한 금 투자 상품을 운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최근 원화 환산 기준 순자산 6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Global X Gold Yield',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Producers' 등 미국·캐나다·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폭넓은 금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 1조 5000억원 돌파는 국내 최저 총보수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장기 투자 솔루션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RX금현물 관련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5 10:55: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