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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 4천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4341억원이다. 올해 순자산이 1149억원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이 393억원 순매수 했으며, 은행(77억원), 사모(20억원) 등 기관 자금도 유입됐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장기성장 동력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항셍테크 기업들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TF 비교지수는 '항셍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로, 신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항셍지수를 보완한 지수다. 해당 지수는 홍콩증시 메인보드 상장종목 중 유동성, 섹터, 테마, 혁신기업 조건에 부합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되며, 대형 기업 IPO 시 10영업일 내 지수에 편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수 구성종목에는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td)',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 '샤오미(Xiaomi Corp)' 등이 있다. 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연초 이후 중국 증시는 중국의 러시아 군사 장비 지원,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봉쇄 해제,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안정 조치 발표로 반등하고 있다"며 "항셍테크 지수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중국 정부 신성장 산업 정책 수혜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30 09:4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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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4개 선정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2 회계연도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 ▲금융자산(유가증권 제외)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적정성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등 4가지를 꼽았다. 한공회는 29일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사전예고했다. 한공회는 우선 거액의 매도가능증권 및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 않은 회사 등을 중심으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인해 2022사업연도부터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도 모든 종속기업(비외감회사 등)을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개별재무제표에서는 지분법을 적용해야 하나, 구 외부감사법 등에 따라 연결범위를 판단해 연결재무제표 등을 작성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종속·관계기업의 손상 검토를 자의적으로 판단해 손실을 과소계상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공회는 연결재무제표 작성시 종전 규정에서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배제됐던 비외감회사, 청산예정회사 등을 연결대상에서 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개별재무제표 작성시 종속기업은 중소기업회계처리 특례에 따른 지분법 적용 면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건설업, 조선업을 대상으로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도 들여다본다. 장기공사계약의 경우 추정에 의해 수익을 인식하는 회계적인 특성으로 인해 진행률 과대산정 및 매출 과대계상 등과 관련해 지적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공회는 "회계처리시 진행기준 적용 여부, 진행률 측정에 따른 수익인식의 적정성 및 추가 공시 요구사항 등에 대해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회계사회는 유가증권을 제외한 금융자산 대손충당금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매출채권, 미수금은 합리적·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대손을 추정해야 함에도 경영실적을 양호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매출처의 파산이나 부도, 채무의 불이행 및 지연 등 손상사건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한공회는 금융자산 대손충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회계정책을 수립하고 채권 연령 분석표 작성을 통해 장기 미회수 채권에 대한 사유를 파악하고 손상사건 발생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도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빈번한 횡령사고로 내부통제 미흡 및 회계감사 부실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공회는 자산규모 및 매출액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 영업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분석 등을 통해 심사대상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내부통제 실효성을 점검하고 잔액검증절차를 통해 실재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회계처리 유의사항을 밝혔다. 또 관련실증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회계기준서에 따라 현금 흐름 활동을 적정하게 분류하며 관련 주석 요구사항도 충실하게 기재했는지와 사업의 특성과 거래의 성격을 고려해 현금흐름·정보를 영업·투자·재무활동 별로 구분 표시하고, 비현금거래 등을 충실하게 주석 공시했는지도 주의해야 한다. 한공회는 "2022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사전 안내한 회계이슈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기업 및 감사인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 회계이슈에 대한 결산 및 외부감사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기준 적용·해석 등에 쟁점이 되는 사항은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재보다는 지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감독업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9 16:47: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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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한국투자·교보증권

유안타증권이 MY 주가연계증권(ELS) 5000호 발행을 기념해 조기상환 베리어를 낮추거나 최소 연 2.5% 쿠폰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MY ELS 5000호 공모…특판 상품 출시 유안타 MY ELS 5000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68%(6·12·18·24·30·36개월) 이상일 때 연 5%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00%(연 5.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조기상환 베리어를 68%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청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숙려대상 고객 기준)이다. 유안타 MY ELB 207호는 만기 1년의 원급지급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성과와 무관하게 최소 쿠폰 연 2.5%의 세전수익률이 지급되며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의 성과에 연동해 만기에 최대 연 8.5%의 세전수익률이 지급 가능한 상품이다. 유안타 MY ELB 208호 또한 원금지급형 구조로 만기 3년 조기상환 주기 6개월의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와 EuroStoxx50 지수 모두 최초기준가의 99% 이상일때 연 8%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유안타 MY ELB 207호와 MY ELB 208호의 청약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 16시까지이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ELS 청약한 개인 고객 중 이벤트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 유안타 ELS 챔피언스리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ELS 청약 후 배정 금액에 따라 1루타부터 홈런까지 결정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5점 이상 획득한 전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LG스타일러, LG에어로타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및 ELS, ELB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을 경우 홈페이지 및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제5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메타버스 시상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제5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3월부터 8주에 거쳐 진행한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전국 519개 대학 403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으로 리그를 나눠, 수익률 상위 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누적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3∼4학년 학생 6명에게는 올해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국내주식 리그 1위는 주귀성(세종대·27)씨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우성 등에 투자해 대회기간 23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 1위는 40.3%의 수익률을 기록한 황지성(경남대·26)씨에게 돌아갔다. 나스닥 상장사 베루(VERU)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SOXL)'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단순한 상장 수여뿐 아니라 OX 퀴즈, 사진촬영 등을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고 빠른 플랫폼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젊은 세대에게 좋은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미국 개별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 교보증권은 미국 개별 주식 옵션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거래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 증가 및 해외 주식옵션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옵션은 주식 및 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시점(주, 월 등)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앞으로 교보증권을 통해 미국 유망기업 주식의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옵션 종목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5종목으로 향후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종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영균 교보증권 국제&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금융상품 투자전략과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개별 주식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선착순 3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주식옵션 매매수수료를 2.5달러 적용한다. 옵션거래는 교보증권 해외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GLOBAL'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를 및 국제선물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2-06-29 16:43:28 박미경 기자 2022-06-29 16:43:28 이영석 기자 2022-06-29 16:43: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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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경기침체 우려에 다시 2300선...2378

29일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며 "전일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됐다.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4.10포인트(-1.82%) 하락한 2377.9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9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045억원을, 외국인은 227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2.21%), 섬유의복(1.26%), 유통업(1.12%)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3.55%), 의료정밀(-2.58%), 철강금속(-2.5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35개, 하락 종목은 511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7.02%), 현대차(-5.65%), LG에너지솔루션(-4.6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0.93%) 하락한 762.3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74억원을, 기관은 129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금속(2.58%), 건설(0.76%), 통신서비스(0.66%) 등이 상승했고 IT부품(-3.02%), 종이/목재(-2.90%), 전기/전자(-2.7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6개, 하락 종목은 735개, 보합 종목은 10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엘앤에프(-7.20%), 에코프로비엠(-5.08%), 천보(-4.21%)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및 2차전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급락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경제환경 악화와 투자비 급등 부담으로 미국 신규 공장 투자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60원 오른 1299.0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9 16:3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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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10주년 세미나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개설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거래소 증권·파생 상품연구센터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병두 한구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해, 김무성 한국재무관리학회장, 조영석 한국금융공학회장,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2월 부산 본사 설립 이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연구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세미나는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가 지난 10년간 국내 자본시장 및 증권·파생상품 연구에 기여한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부산 금융 중심지의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협조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손판도 동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방향 ▲디지털혁신과 자본시장의 과제 ▲KRX파생상품시장, 기회를 찾다 등을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부산금융시장의 발전방향'을 발표한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금융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 2030 유치와 메가시티 구축을 통해 그린 스마트시티로 발전해야한다'라며 "글로벌 물류 중심지와 메가시티 개발을 위한 인프라 금융 육성, 디지털 금융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금융허브 육성, ESG 중요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금융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29 15:22: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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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AI영상생성 PoC' 전 직원 대상 실시

KB증권이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생성 기술을 이용한 전 직원의 '가상인간생성 PoC'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oC(Proof of Concept)'란 개념검증이라는 의미로 AI와 같은 신기술이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효과와 효용,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확인 과정을 말한다. 이번 PoC는 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Starters)'의 AI영상생성 전문업체인 클레온과 협업하여 단 1장의 사진과 짧은 음성 데이터만으로 단시간내에 가상인간을 생성하고 생성된 가상인간이 입력한 스크립트를 읽어주는 영상을 검증하는 것이다. 특정 모델의 많은 사진과 음성데이터를 이용해서 장시간 고도화 후 생성하는 영상과는 달리 누구든 손쉽게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직원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한 후 배경(모델과 움직임)과 음성을 선택하고 사용될 스크립트를 작성하면 가상인간을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 및 타인이 생성한 가상인간을 확인하면서 AI영상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B증권은 영상 컨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AI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본인 업무에서의 활용방안(사내업무 및 대고객 안내 등)을 도출하고 필요 시 신속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결국 각각의 비즈니스와 결합해야 업무효율 증대,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 직원들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9 15:2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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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유사수신 적용 발의…업계 "과도한 규제 산업 걸림돌 가능성"

사각지대에 있던 가상자산을 유사수신행위 처벌 범위에 포함하려는 법안이 최근 연달아 발의됐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루나(LUNC)·테라USD(UST) 사태에서도 가상자산이 '금전'에 해당하는지가 애매해 기존 유사수신행위 처벌법안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입법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로 가상자산 조달도 유사수신행위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산업을 정의할 수 있는 기본법 조차 없는 상황에서 규제안이 도리어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최근 연달아 가상화폐 조달도 유사수신 행위 요건으로 보는 법안을 발의했다. 먼저, 양정숙 의원은 유사수신행위에 금전 외에 가상자산 조달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테라와 루나 사태에서 책임자의 처벌을 묻지 못하는 가상자산업법 공백을 보완하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태 속에서 테라와 루나 발행사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 앵커프로토콜을 활용해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UST)를 앵커프로토콜 전용 지갑으로 전송한 뒤 예치하면 연 20%의 이자를 UST로 지급했다. 특히 테라와 루나에 대해서도 "코인을 맡기면 이율 20%의 이자를 보장한다"고 홍보하면서 유사수신혐의가 의심되지만 '금전'에 해당하는지가 불문명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용우 의원도 예치한 가상자산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것을 약정하고 가상자산을 받는 행위를 유사수신행위 중 하나로 규정하고 금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유사수신행위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처벌하기 어렵다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개정안 발의에 업계에서는 성장하는 산업 발전을 원천 봉쇄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스테이킹, 디파이, 커스터디 등의 서비스까지 차단하는 확대 해석이 가능하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법안의 취지에는 십분 공감하며, 궁극적으로는 다단계 사기를 막는 등 궁극적으로는 업계 건전성 확보에 필요한 법안"이라면서도 "기본법 조차 없는 현재 시점에서는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스테이킹, 디파이 등 서비스까지도 가로막는 근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가상자산의 특성상 국경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덜하다"며 "국내에서 이용하던 서비스가 가로막힐 경우 해외로 이동해 오히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 약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29 15:06: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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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 중수익 'ELS' 너마저…원금손실 줄 잇는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급감하고 있다. 원금손실이 확정된 상품도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나타났던 'ELS 마진콜(Margin call·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 사태를 대비해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 같은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파생상품이다. 주식 투자보다 위험이 낮으면서 예·적금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높아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만기는 일반적으로 3년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한다. ◆6월 ELS 발행 금액 1.8조…전년 比 '반토막'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ELS 발행 금액(원화+외화)은 총 1조8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3042억원) 대비 57.13%나 급감했다. 발행금액뿐만 아니라 조기상환 금액도 줄어드는 추세다. ELS 조기상환 금액은 올해 2분기 들어 ▲4월 2조565억원 ▲5월 8009억원 ▲6월 5845억원 등의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정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종목형 ELS의 경우 원금 손실이 확정된 상품도 있다. 기초자산 가격이 급락해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목형 ELS 중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많아 삼성전자 약세가 지속되면 원금 손실 발생 사례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9666호 ELS가 원금손실을 확정해 원금의 80%만 상환한다고 안내했다. 키움증권도 삼성전자가 기초자산인 1589·1584회와 인텔이 기초자산인 뉴글로벌100조 156회에 대해 원금의 80%만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둔 종목형 ELS 26168·26187·26256회를 80%대 금액으로 상환한다. KB증권도 삼성전자가 기초자산 일부로 포함된 KB 에이블(able) 1777·1778·1779호가 원금 손실이 확정됐다고 고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ELS 마진콜 대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증권사 부도설까지 나왔던 마진콜 사태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020년 3월 증권사들이 발행했던 ELS가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한 기업어음(CP) 발행이 줄줄이 나오면서다. 당시 CP 금리가 일주일 새 1%포인트(p) 이상 급등하는 등 단기금융시장 교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지난 28일 이 원장은 금융투자권역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지수 급락 시 ELS 자체헤지 마진콜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발생한 대규모 마진콜 사태의 경험을 교훈으로 회사별로 외화유동성 보유 규모에 따라 비상계획을 적절하게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증권사는 단기시장성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는 조달과 운용 간 미스매칭으로 단기금융시장 경색 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상존해 유동성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며 "금리상승으로 인한 보유채권 손실에 대비해 채권 포지션 및 듀레이션 관리 등 건전성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9 15:02:0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