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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쇼크' 美 증시 여파에 국내 증시도 타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가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충격 여파가 아시아 증시로 번졌다. 향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도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은 강력한 매파적 메시지를 던졌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기조 유지가 필요하다"라며 "높은 금리와 성장 둔화, 약해진 노동시장 여건이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사이 가계와 기업에도 일정부분 고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 완화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발언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요동쳤다. 지난 26일 미국 금융시장 지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 가까이 내리는 등 급락세가 연출됐다. 미 증시 충격 여파는 이내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번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강경하고 매파적인 발언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05포인트(2.18%) 내린 2426.8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417.01까지 내렸지만, 오후부터 하락폭을 소폭 줄이면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 지수는 더 큰 하락폭이 나타나면서 22.57포인트(2.81%) 내린 779.88에 마쳤다. 더불어 이날 중국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동아시아 증시에서 2% 내외 하락세가 연출됐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225) 2.66%, 호주 ASX 지수 1.95%가 각각 내리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외환시장에서도 충격이 번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350.4원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28일(1356.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금융시장에 타격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는 등 지수 등락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다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될 수 있다"라며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됐으나 앞으로 그 강도가 약해지거나 방향성이 반대로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 하방압력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이후 주식, 코인 등 위험자산 시장에서 연준의 정책 전환, 속도조절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반영된 것에 대한 되돌림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증시도 잭슨홀 쇼크를 반영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겠지만, 상대적으로 미국 증시에 비해 기대감 반영 정도가 낮았던 만큼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9 16:18: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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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블랙먼데이'…코스피 급락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강한 긴축을 유지하겠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미 금리 역전 심화에 따른 '증시 비관론'이 다시금 불거지는 모양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2%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14(2.18%) 내린 2426.89에, 코스닥 지수는 22.56(2.81%) 내린 779.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87억원, 45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99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59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5억원, 6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 내린 2만7878.96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1만9994.22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만에 1350원을 넘어섰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10원(1.43%) 오른 135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 급등세에 당국이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으나, 환율 오름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진행한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이 당분간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당분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국내 기준금리 연쇄 상승도 전망되고 있다. 한미 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원화 가치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물가 상승 압력 심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정책 전환에 대한 과도한 주식시장의 기대감이 차단됐다"며 "국내 증시도 단기 충격이 있겠으나, 미국 증시에 비해 반등장에서 탄력이 약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증시 하단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는 상방 요인,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유지라는 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지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6:1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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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도…'원전주'는 선방하는 이유

원전 관련주가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원전 폐기 정책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원전이 국내 정책 변화와 13년 만의 대규모 해외 수주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원전 관련주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약세장 속에서도 두 자리 숫자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들어 18.13%로 상승했으며, 한전기술은 15.54% 올랐다. 이 밖에도 효성중공업과 보성파워텍도 각각 22.5%, 16.79% 상승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원전 관련주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총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에 원전 기자재를 공급하고 터빈 건물을 시공하는 약 3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대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은 각각 4.86%, 11.27% 올랐으며, 효성중공업, 보성파워텍도 각각 2.37%, 2.63% 상승했다.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또한 1.28%, 8.1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원전 관련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에 이어 체코, 폴란드 등도 원전 건설에 뛰어들고 있어 해외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가스공급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전, 방산 등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산업의 신규 수주 모멘텀은 외국인 투자자 매수의 근거"라며 "한국 기업의 수출 모멘텀은 주가에 가장 큰 호재"라고 밝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과 주요국들의 심각한 가뭄 소식으로 단기적으로 에너지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전쟁과 가뭄 등 에너지 확보가 필요한 것에 비해 에너지·기계(원전)·조선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이 아직 높지 않다. 전쟁과 가뭄 등 에너지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들 업종 비중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원전 관련주는 정부 정책 수혜와 해외 수주 성공 등 여러 호재를 갖고 있어 최근 금리 인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국내 증시에서 대표 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는 잭슨홀회의 발언으로 비롯된 하락장세에서도 원전주의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으로 끝났으며,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성파워텍도 전 거래일 대비 1.87% 떨어진 6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효성중공업만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주가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는 등 지수 등락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다시 확인됐기에 투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될 수 있다"며 "당장 이번 주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금리 상승에 취약한 업종은 피하면서 매크로에 무관한 업종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원전, 방산, 조선, 음식료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29 16:02: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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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채권 ETF'가 뜬다

최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해 채권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채권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장외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10조6359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해 1년간 순매수 금액인 4조5675억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는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면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채권투자 매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다양한 채권형 ETF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들어서만 4종의 채권형 ETF를 출시했다. 지난 26일 'KINDEX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ETF'와 'KINDEX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시장 대표지수와 미국 달러표시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각각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9일에는 'KINDEX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ETF'와 'KINDEX단기채권알파액티브ETF'를 내놨다. 각각 평균 잔존만기 1년 내외의 국내·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에게 채권 투자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 ETF들이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채권형 ETF인 'KODEX ESG종합채권액티브'를 선보였다. ESG 요인을 반영한 채권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A+ 신용등급 이사의 금융채 등 투자등급 회사채 전반에 투자하는 'TIGER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를 출시했다. 이어 자산운용사들은 만기가 확정된 채권형 ETF 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공모펀드 시장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법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다. 채권은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지만,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만기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만기가 확정된 채권형 ETF 상품 도입으로 국내 채권 ETF 상품 라인업이 다양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만기가 존재하는 채권의 특성을 살리면서 분산투자 및 실시간 거래 편의라는 ETF의 강점을 결합한 자산관리 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5:46: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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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뱅킹'에서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는 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없이 우리WON뱅킹 내에서 간편하게 투자정보를 확인하고 국내주식을 거래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WON뱅킹 또는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14일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생애최초 신규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국내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가로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우리은행도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9월 30일까지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 이벤트를 신청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11 ▲아이폰13 ▲에어팟프로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배달의민족 쿠폰(1만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1개월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29 13:43: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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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브랜드데이' 개최

하나증권이 사명 변경 후 첫 브랜드데이를 열고, 손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천FC 경기에 손님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하나증권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손님과 임직원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하나원큐 리틀시티즌, 에스코트·하이파이브 키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경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나증권이 쏜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국내주식, 미국달러 등이 경품으로 제공했다. 또 머리띠, 클래퍼 등 다양한 응원굿즈를 배부하고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 임직원, 가족 등 모두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ESG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지역 및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고 유소년 축구선수 발굴 육성과 시민 화합에 기여하고자 대표적인 시민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3:09: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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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 전년 比 2배 급증

신한금융투자가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전년대비 약 160%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채, 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한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의 자금이 채권 투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두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6000억원 중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 역시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9조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에 확정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AA 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2년 이하로 투자기간이 짧고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으며, KB국민카드 450억원, 현대카드 600억원, 현대캐피탈 200억원 등의 채권이 8월초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8월 중순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또 모바일 어플인 '신한알파' 앱을 통해 일반 장외채권뿐 아니라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 미국국채, 브라질 국채를 아우르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판매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고객은 디지털 전담 프라이빗뱅커(PB)와 관련 상품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직접 채권 투자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투자 시에 받게 되는 이자 금액과 투자 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10월 1일부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리부트(RE:BOOT)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53: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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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감사委, 장기 재직 줄고 여성 비중 증가"

코스피200 기업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6년 이상 장기 재직 감사(위원)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2 감사위원회 아웃룩 Vol.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200 기업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73개사(86.5%)다. 2019년 162개사, 2020년 167개사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12월 개정된 상법에 따라 상장회사의 사외이사는 해당 회사에서 최대 6년, 해당 회사와 계열회사 합산 최대 9년까지만 재직할 수 있다.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감사위원은 27명(5.0%)으로 전년 46명(8.5%) 대비 19명(3.5%p) 감소했다. 코스피200 감사위원의 평균 재직기간도 2.6년으로 전년 2.8년 대비 0.2년 줄었다. 한편,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 분리 선임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상장회사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을 다른 이사들과 분리해 선임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 내 2021 회계연도에 감사위원을 신규 또는 재선임한 기업은 126개사로 이 중 123개사(97.6%)가 분리 선임했다. 지난해 선임된 감사위원은 총 260명이며, 분리 선임된 감사위원수는 124명(47.7%)이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이사회의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할 수 없다. 지난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전체 등기이사는 1379명으로, 이 중 여성 등기이사는 120명(8.7%)에 불과했다. 기업당 여성 등기이사는 0.62명 수준이다. 삼정KPMG는 "여성 등기이사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로 인해 여성 등기이사 선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200의 감사위원 563명 중 여성은 56명(10.0%)이며, 전년 25명(4.6%) 대비 5.4% 증가했다. 삼정KPMG는 "획일적인 집단 사고를 방지하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의 성비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여성 등기이사가 증가하여 여성 감사위원 비중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기업의 감사위원회 안건(3,293건)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외부감사인 감독(23.7%)',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19.6%)' 및 '재무 감독(19.0%)'이 가장 많은 안건 유형으로 집계됐고, 이어 '내부감사 감독(16.5%)'도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3.4%)을 보이며 감사위원회 안건으로 많이 다뤄졌다. 특히 '내부감사 감독'은 2019년 신 외부감사법 시행 이래 매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삼정KPMG는 "감사(위원회)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내부감사조직의 감사계획 승인과 결과 보고 등 관련 안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감사(위원회)가 '직보라인' 및 '책임자 임면동의권'을 보유한 기업은 코스피200 중 17개사에 불과해 내부감사조직이 감사(위원회) 산하에 직속돼 감사(위원회)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미미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가 법규에서 요구하는 책임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닌 내부감사조직의 지원이 핵심적"이라며 "경영진에 직속된 내부감사조직은 독립성 측면에서 내부감사조직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46:5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