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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00선 돌파…'13만전자·70만닉스' 반도체가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4400선을 돌파했다. 대형 반도체주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5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9포인트(1.85%) 오른 4389.42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4400선을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통합시세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2244억원, 개인 투자자가 4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4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5% 이상 급등하며 주가 13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1% 이상 오르며 장중 한때 3% 넘게 상승, 70만원 선을 터치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대와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와 전기·전지 업종이 각각 4%대, 3%대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 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업종도 1%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건설 업종 역시 2%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일반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16%) 오른 947.08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가 1343억원,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은 1% 이상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삼천당제약 등도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차전지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에코프로는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원 오른 144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도체 중심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향방이 향후 증시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1-05 14:33: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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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투혼 거래시스템 도움말 전면 개편

투자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설명서의 품질'이 고객 경험을 좌우한다. LS증권이 주문부터 제도 이해까지 막히는 구간을 줄이기 위해 거래 시스템 전반의 도움말을 사용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증권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혼 거래 시스템(HTS·MTS·WTS)의 도움말 콘텐츠와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실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문의 유형을 분석해, 보다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기능 설명을 넘어 이해를 돕는 구조로 도움말 역할을 재정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복잡한 주문 유형이나 제도 관련 내용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예시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말 화면에서는 문의가 잦은 항목을 실전 활용 팁, 이용 시 유의사항, 참고사항 등으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미지 자료와 기능 설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매핑 가이드도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화면에서도 핵심 기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차별화도 적용됐다. HTS는 숙련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초 안내보다는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강화했고, MTS는 주요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이용자의 즉각적인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WTS는 고유 편의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 안내에 중점을 뒀다. LS증권은 투혼 HTS·MTS·WTS뿐 아니라 자사 공식 블로그와 브랜드 홈페이지 '투혼스토리' 등 외부 채널에도 동일한 도움말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김기수 LS증권 채널솔루션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도움말 콘텐츠를 매체 안팎에서 자유롭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정보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금융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친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투혼MTS를 통해 제휴 쇼핑몰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투혼 쇼핑', 머신러닝 기술로 기관·외국인 수급을 분석하는 '카운트플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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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026 ETF 투자전략 공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ETF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TIGER ETF 라이브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위크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6시,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타이거'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시장 전망과 함께 주요 투자 테마별 ETF 활용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첫날인 5일에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로봇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2026년 한국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짚고, 관련 기업과 ETF 투자 포인트를 설명한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2026년 TIGER ETF 투자 키워드 'H.O.R.S.E' 가운데 'H(Humanoid)'에 해당하는 핵심 테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ETF 전략이 소개된다. 연초 ISA 납입 한도를 채우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7일에는 2026년 월배당 ETF 투자 전략을 다룬다.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당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월배당 ETF를 활용한 투자 접근법을 안내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2026년 투자 키워드 H.O.R.S.E'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이 진행된다. 각 키워드별 ETF 상품과 함께 향후 시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으며 라이브 위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라이브 위크를 기념해 'TIGER ETF 라이브 위크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고 유튜브 아이디로 응모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 타이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4: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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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시대 베팅…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상장

인공지능(AI)을 이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AI가 반도체와 인프라를 넘어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을 6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해 첫 ETF 신상품으로, AI 2단계 투자 테마인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가 AI 반도체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올해는 AI가 실제 생산과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봤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5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웹 세미나에서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단계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춘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메모리·파운드리·배터리·자동차·로봇 산업을 모두 갖춘 한국이 전략적 대안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한국을 주요 AI 파트너로 평가하는 점도 이러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AI·로봇 분야에 3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 LG와 로보티즈 등 대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인수합병과 협업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이러한 산업 구조를 반영해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을 세 축으로 나눠 구성했다. 관절 역할을 담당하며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핵심 부품, 완제품을 설계·조립하는 로봇 제조, 그리고 로봇이 실제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소프트웨어·관제 영역이다. ETF 포트폴리오에는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 각 밸류체인의 대표 기업 15종목이 담겼다. 개별 종목 비중은 최대 15%로 제한되며, 연 4회 정기 변경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휴머노이드 매출에 직접 연동되는 퓨어(Pure) 포트폴리오'라는 점이다. 기존 로봇 ETF와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낮은 일반 IT·플랫폼 기업은 제외하거나 비중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등은 편입 대상에서 빠졌다. 정 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판매될 때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만 선별했다"며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보다 직접적으로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2: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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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고등급 ‘A’ 획득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등급은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나뉘며, NH투자증권이 획득한 'Leadership A'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투명성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낸 소수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거버넌스 및 리스크ㆍ기회 관리 ▲기후변화 목표설정 및 이행 ▲녹색금융 투자 및 상품 확대 등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은 "이번 CDP A등급 획득은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금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자 했던 당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녹색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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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은 옥상옥”…이찬진 원장, 편입 '반대'

이달 말 금융감독원의 신규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감독기구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독립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얹는 것은 '옥상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구조적 한계도 직접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예산과 조직, 인사와 관련된 결정은 금융위원회가 하고 있어 자율성이 거의 없다"며 "한국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에서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관리하겠다는 것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기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은 국제적 기준과도 배치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감독의 중립성과 자율성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요구되는 부분"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중시한다고 하면서도 공공기관 지정으로 관리·통제 체계에 편입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공기관 지정은 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여부는 이달 말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기 지정은 회계연도 개시 후 1개월 이내에 이뤄지며, 통상 1월 말 결론이 난다. 재정경제부는 현재까지 금감원 지정과 관련해 확정된 방향이나 결론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예산이 국고가 아닌 금융회사 분담금으로 조성되고 감독기구로서 인사·조직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간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서는 제외돼 왔다. 다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감독 실패 논란과 함께 관리·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공적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과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 역시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통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공공기관 지정 논의와 별도로 자본시장 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불공정거래 사건의 경우 조사 이후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수사 착수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즉시 수사가 필요한 사안에서 3개월을 허송세월하면 증거가 인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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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쿠팡파이낸셜 검사 전환…자의적 이자 산정·갑질 소지”

이찬진이 쿠팡 계열 금융사인 쿠팡파이낸셜에 대해 현장점검을 넘어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입점업체 대상 대출 과정에서 이자 산정의 합리성이 떨어지고, 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갑질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원장은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유통 플랫폼과 달리 결제 주기가 한 달 이상으로 지나치게 길다"며 "이자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도 원가나 여러 요소에 비춰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이 자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어 정밀 점검을 거쳐 검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안은 단순한 상품 구조 문제가 아니라 상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소위 갑질과 유사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설명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쿠팡페이와 관련한 결제정보 유출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까지 결제 정보가 유출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쿠팡과 쿠팡페이가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동돼 있어, 양쪽으로 오가는 정보를 크로스 체크하며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본사를 포함한 대형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율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자금융업자는 보안 사고가 나면 즉시 제재와 감독이 작동하고 사전 규제까지 받는다"며 "반면 몸통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산업적 접근에 머물러 규율이 이원화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쿠팡 사례를 보면 사이버 보안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졌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플랫폼이 포식자적 지위에 이른 상황에서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전 국민이 불안에 노출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결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대형 유통 플랫폼에 대해서는 금융업권과 유사한 수준까지 규율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쿠팡 임원들의 주식 매각과 관련한 해외 감독당국 공조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부정거래 소지가 있는지를 판단해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해외 감독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거래는 과거 공시 여부를 검토한 사안이지만,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건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응 여부를 정리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쿠팡이 미국 상장사라는 점을 감안해 필요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정보 공유도 검토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 원장은 "합동 대응 과정에서 공조할 수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1:56: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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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 '맞춤형 심사' 도입...AI·에너지·우주 키운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핵심기술 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 제도 손질에 나섰다. 인공지능(AI)·에너지·우주 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을 도입하고, 시가총액 기준을 상향해 부실기업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5일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도입을 위한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세칙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됐다. 우선적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 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상장을 위해 AI,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심사 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 올해 중 정책방향, 성장 잠재력, 장기간 연구개발 필요성, 국내기업 밸류체인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업종별 심사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AI 분야는 글로벌 경쟁,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강화 등 AI 산업 지원 필요성을 감안해 AI 산업 밸류체인별로 세부 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생산, 모델·앱 개발,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 등으로 세분화된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폐기물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신에너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활발한 산업으로 평가된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나눠 심사한다. 또한, 우주 분야는 인공위성·발사체 제조 및 인공위성 서비스(탐사, 통신 등) 관련 산업인 만큼 장기간의 연구개발 및 초기 자금조달 필요성, 성공시 국가 위상 제고 등을 고려해 지원 필요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예정이다. 수행 실적, 기술 완성도,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운용 이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더불어 상장 유지 요건도 강화된다. 올해 1월부터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된다. 시가총액 150억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이상 지속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에도 일정 기간 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에 들어간다. 거래소는 향후 시가총액 기준을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매출액 기준 역시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샹향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중 업종별 '기술 자문역 제도'를 도입해 기술기업 상장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에 맞춤형 심사기준이 마련된 AI, 우주 등을 포함해 분야별로 자문역을 위촉해 혁신기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5 11:55: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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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영證, 신년 행사 개최

신영증권이 창립 70주년인 2026년 병오년의 슬로건으로 '종심(從心)'을 선정하고, 새해맞이 신년 행사를 개최했다. 신영증권은 지난 2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 출근길 경영진과 임직원이 악수를 나누는 등 신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떡국 점심 식사와 신년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출근길에는 병오년을 기념하며 '말'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다양한 기념품도 전달됐다. 신영증권의 올해 '종심(從心)'은 논어 위정편의 한구절로, 70세에 이르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신영증권이 제시한 '종심(從心)'은 70년간 쌓아 온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도를 지키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신년음악회에서는 명화 OST를 통해 신영증권이 걸어온 시간과 기업의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되돌아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오은철,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더블베이시스트 김유성, 클라리네스트 신명, 기타리스트 이우현이 1955년 개봉한 영화 '모정'의 OST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을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My Favorite Things'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들의 OST로 신영증권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신영증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세대를 넘어 회사의 역사와 그간 추구해온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 한 해도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5 11:31:3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