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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협의회, '합리적인 ETF 투자 전략'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합리적인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구혜영 트렌드리서치 부장(CJ대한통운)이 대담자로 나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 ETF 투자 계속해야 하나'에서는 시장이 빠지는 하락장에서는 ETF도 속수무책인데 ETF를 주식보다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하락과 환율 변동성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2부 '험난한 금융시장 속 똑똑한 ETF 투자 전략'에서는 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ETF에 투자하면 개별 종목에 투자할 때 보다 확률적 판단이 쉬워지는데, 장기적으로 ETF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투자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서는 경기 사이클을 잘 알아야 하는데, 경기 사이클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ETF가 어떤 투자 패턴의 사람에게 적합한 금융투자 상품인지 고찰해 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0:38: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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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거버넌스센터, 2022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오픈

삼일회계법인이 삼일PwC거버넌스센터의 2022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삼일회계법인이 종전에 운영하던 감사위원회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올해 7월에 설립됐으며,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기업 거버넌스 전반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삼일PwC거버넌스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감사위원회 스쿨(Audit Committee School)'의 입문과정과 보수과정, 그리고 이사회 구성원을 위한 위한 '기업 이사 스쿨(Corporate Director School)'과 함께 회계, 재무, ESG 등의 토픽별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한국ESG기준원(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및 감사위원회 모범규준에 따르면 회사는 감사,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의 효율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 상장기업은 사업보고서에 개별 감사위원, 사외이사에게 제공한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도 교육 내역이 포함된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관계자는 "ESG 시대의 도래로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으면서 거버넌스 관련 정보 및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장 동향과 현안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감사,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뿐만 아니라 기업의 거버넌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09:36: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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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담는 외국인…저점 매수 타이밍?

[서울=뉴시스] 코스피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이 최근 8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내며 지수 하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이제는 저점 매수 타이밍이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지수의 본격적인 반등을 논하는 것은 시기 상조로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만 해도 코스피에서 2조123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영향에 코스피는 지난달 2472.05에서 2155.49로 300포인트 넘게 수직 낙하했다.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외국인 수급인 만큼 이제는 지수가 반등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실제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달 첫째주 3.59% 상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 등이 수요 둔화 우려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조정은 새로운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던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가장 큰 악재는 예상치 못한 악재라는 말도 있듯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과정은 불편하지만 급격하기보다는 완만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아직 경기의 가장 어두운 지점이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6~9개월 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언급했듯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주가지수에 대해서는 레벨 다운된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둘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2주 연속 외국인 매수랠리가 관찰됐으나 순환매 장세 그 이상을 기대하기에는 아직까지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특히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수급 강도가 7월 이후 가장 양호한 흐름을 시현했는데, 아직 관련 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논하기에도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해 낙폭과대 속 이익이 견조한 개별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앞선 지수 반등에서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속됐던 유틸리티, 통신, 음식료 등이 관심 업종으로 제시됐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불확실성 국면 속 다 같이 레벨이 낮아진 시장에선 더 가시성 높은 종목의 매력도가 클 것"이라면서 "경기방어주가 실적과 경기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업종이듯 불확실성의 방어주는 불확실성이 가장 낮고 실적가시성이 높은 종목이다. 안개 속에선 시야를 잠시 좁히고 단기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2-10-13 09:08:1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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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유지 결정…거래재개에 16만 소액주주 안도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이유로 2년5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이 유지돼 1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전날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지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년 5개월여만인 이날 다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1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2020년 11월30일 1년간 경영개선 시간을 부여했으며, 개선 기간이 끝난 뒤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2월 2심격인 코스닥 시장위가 6개월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지난달 8일 신라젠이 개선계획 이행 내용을 담은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신라젠은 거래소가 제시한 연구개발(R&D) 분야 임상 책임 임원 채용, 비 R&D 분야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 등 조건을 실행했다.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계약도 체결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최대주주 엠투엔 및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오랫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장유지로 1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5483명으로 보유 주식 지분율이 66.1%에 달한다./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3 08:54: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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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증시… 2차전지 관련주 주목

금리인상, 강달러 등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데도 나홀로 상승세를 보여온 2차전지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 등으로 향후 주가 전망 또한 밝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일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 전지 관련 대표주들은 시총 상위주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끝에 이날 조정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전일 대비 각각 2.91%, 1.01% 하락한 48만3000원, 5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1.67% 오른 6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2차전지 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조정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8% 증가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의 물량증가와 중대형 자동차 전지 공급망 이슈 완화, GM 얼티엄 공장 가동 시작으로 출하량 증가 영향, 환율 효과 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올 3분기 실적 또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8882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873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3%, 34.7% 증가한 5조3410억원, 5030억원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업체들의 호실적에다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지속으로 2차전지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며 IRA 법안 수혜로 인해 향후 2차전지 관련주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이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2차전지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어 셀 업체들은 대규모 증설을 통한 공급 여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는 금리 상승, 우·러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과 타 산업 대비 높은 멀티플로 인해 상반기 주가 조정이 나타났으나 하반기 들어 북미를 중심으로 연이은 투자 발표 및 IRA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업황 센티멘트를 개선 시키고 있다"며 "또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공급 부족 문제도 점차 완화되며 2023년 2차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10-12 15:57: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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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 조성

NH농협금융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익수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 NH농협캐피탈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싱가포르 대사관 조범준 재무관, 싱가포르거래소 이준원 상무,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권기정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초기 투자금액 1500만불(한화 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해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NH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전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업을 영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동남아 대체자산전문 운용사로서, 향후 글로벌 투자상품을 소싱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론칭을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이번 펀드 출시를 기점으로 NH투자증권의 해외 현지법인과 함께 현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투자안을 검토하고, 투자 대상에 따라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FI(재무적 투자자) 및 SI(전략적 투자자)를 실행하는 등 NH농협금융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는 10월 중 첫 투자(Capital Call)를 시작으로 펀드를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5:36: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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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예탁금·빚투 2년전 수준으로 회귀

증시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2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증시 대기성자금,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자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이 4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47조7330억원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7일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돈을 넣어두거나 주식을 팔고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의미한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대기성자금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예탁금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20년말 65조원, 2021년말 67조원 등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4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투자자예탁금뿐 아니라 '빚투' 심리도 크게 꺾이면서 신용융자잔고 역시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7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16조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19조3465억원)과 비교해 두 달도 지나지 않아서 2조6555억원 줄어든 수치다. 또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6조원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 2020년 11월11일 이후 약 2년만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일정 보증금률(40~45%)만 맞추면 증권사에서 나머지 금액을 빌려주는 거래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어 증시 호황일때 레버리지를 일으켜 높은 수익율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 속에서 주식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등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반등다운 반등을 못한 채 속락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 3분기까지 2155.49로 떨어지면서 연초 대비 27.61% 급락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지수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2000년 IT버블 붕괴(40.35%), 1990년 3저 호황 후 거품 붕괴(33.72%)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이자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증권사들이 올들어 수차례 이자율 인상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대 10%를 넘어서는 등 개인투자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은과 미 연준 등에서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할 수록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2 15:27: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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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美 부동산 펀드 조기청산 예정…"누적 수익률 40%"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한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재간접형]와 관련해 최근 편입자산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펀드가 조기청산 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의 중부 및 동부 소재의 6개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피투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피투자펀드로부터 분배금 등을 수취해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구조이다. 피투자펀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2022년 7월 29일 매수인과 관련 자산의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가격은 약 5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매각차익은 약 1억6000만달러다. 약 35% 이상의 차익을 남기면서 자산을 매각한 것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9년 5월 피투자펀드의 물류센터 포트폴리오 매입대금 중 일부인 약 760억원을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모집해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 공모펀드를 설정했다. 당시 펀드의 만기는 7년, 목표 매각 시점은 약 5년 후였다. 공모 투자자들로서는 가입 3년 만에 자산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상당한 수준의 추가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자산 매각에 따른 원금 및 주요 매각차익 등은 2022년 9월 8일 및 2023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투자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펀드를 운용해 온 이승언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펀드 가입자들은 지난 3년간 6번에 걸쳐 연 약 6~7% 수준의 이익배당금을 지급 받았으며 2022년 9월 분배금 지급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피투자펀드의 이번 자산 매각은 최근 글로벌 금리상승 기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며 "향후에도 펀드 자산의 보호 및 수익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2 13:45: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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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콴텍과 연금저축 서비스 오픈

KB증권이 지난 6일 로보어드바이저사 콴텍과 오픈 API 기반의 비대면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이번에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콴텍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신규 계좌개설,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연금저축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콴텍 앱을 통해 한눈에 조회가 가능하다. 콴텍은 현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상용화 가능한 알고리즘(37개)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뽑아 처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판단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위험관리도 하고 있다. KB증권과 콴텍이 이번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은 KB증권의 BaaS (Banking as a Service) 인프라다. BaaS는 로보어드바이저사 및 핀테크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증권에서 만든 플랫폼으로, 오픈 API방식을 바탕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모듈화하여 핀테크사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KB증권은 지난 4월 콴텍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금융투자 플랫폼을 KB증권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연결하여 고객별 최적화된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의 금융인프라와 콴텍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연금저축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금과 같이 고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수 있는 상품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핀테크사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1:04:4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