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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모의훈련 통해 위기 대응력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장애·재해·외부공격 등 사고발생 시 자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가지 사고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인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내부 관리 지침 등에 따라 매년 1회 이상의 침해사고 대응훈련 및 재해복구 모의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코인원은 최근 보안조직 주관으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 인한 가상자산 탈취 사고처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응하는 부서별 실무 매뉴얼과 절차를 숙지·점검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보안을 비롯해 이용자보호, 자산관리 등 여러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담당자별 대응 절차 숙지에 적합한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코인원은 훈련 과정 시나리오 및 매뉴얼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최종 강평시간을 갖고 개선점을 도출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 입출금 서비스의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장애 발생 상황을 구현한 후 복구 프로세스를 시행, 목표시간 내 시스템을 복구하는 형식이다. 훈련 결과, 코인원은 목표한 시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시스템 정상화에 성공, 자체 우수 평가를 내렸다. 한편, 코인원은 최근 임직원의 보안 의식 강화를 목표로 '생활보안 777'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내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내부 인식과 체계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8년 연속 보안 무사고의 비결은 철저한 자기 객관화를 통해 끊임없이 내부 체계를 점검·강화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한 자체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2 14:06: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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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KP 신뢰성 하락 우려↑

흥국생명보험이 지난 2017년 발행한 5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계 외화채권(KP) 발행자들의 신뢰성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금융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31일 이사회를 열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취소 결의를 통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콜옵션 행사 기일은 오는 9일이다. 발행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차환을 위한 발행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콜옵션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09년 우리은행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리은행의 콜옵션 미행사로 국내 은행의 후순위채 유통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타격을 입기도 했다.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선순위채보다 시장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다. 흥국생명으로서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을 때 발행에 나서는 것은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국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도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KP의 추가 약세를 예상하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도 투자리스크인 '연장리스크'가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13년 만에 발생한 국내 금융기관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라며 "시장 충격에 따른 인지도 하락 등 평판 리스크 및 쿠폰 상승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자본 수준(RBC비율: 157.8%)과 위축된 투자수요가 조기상환 미실시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레고랜드 이슈와 기업들의 펀더멘털 저하 가능성 고조로 국내기업이 발행한 KP 신용 스프레드는 확대 기조였다"며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로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2 11:01: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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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마이데이터 ISMS-P 인증 획득

KB증권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개인의 금융(신용)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KB증권이 최초다. 이로써 지난 1월 출시한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 기준에 대해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로, KB증권은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인증 최초심사를 진행했다. KB증권은 지난해 획득한 ISMS-P 전자금융서비스 부문에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인증까지 받았으며, 국제표준 ISO27001 인증과 더불어 총 3종의 정보보호 인증서를 확보하게 되면서 고객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ESG 경영전략에도 힘을 싣게 되었다. 김명환 KB증권 정보보호부장은 "이번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신규 컨텐츠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의 금융거래 정보부터 부동산, 자동차, 전자상거래 및 통신 등 본인의 다양한 생활금융 영역까지 자산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통합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습관확인, 보유종목진단, 고수의 픽(Pick) 등 투자를 위한 다양한 개인화된 분석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은 MTS 'M-able(마블)' 또는 마이데이터 전용 앱 '마블링'에서 가능하며, 'M-able'과 '마블링'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2 09:33: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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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FOMC 경계감↑…국내 증시 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첫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미 연준은 오는 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폭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8.2%로,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11.8%로 나타났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내) 기업의 구인 수요가 취업자 수보다 많아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업률은 낮고 고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주택시장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통화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가 나쁘지 않기에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2100~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신한투자증권 2100~2400포인트, KB증권 2189~2430포인트 등의 순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으로 금리인상 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 "핵심 포인트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론화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공론화될 경우 증시에 단기 안도감이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단, 11월 중 반등이 지속되더라도 추가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자칫하면 통화정책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물가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유입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에는 증시가 과매도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3분기 실적 시즌의 선방 여부, 10월 물가 지표가 증시 안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당분간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위축, 물가 안정이 긴축 완화 기대로 이어져 주가 반등을 이끌 재료가 되지만 위험 보상 관점에서는 주식보다 채권이 유리하다"며 "국면 전환까지 주식 비중 축소, 채권 비중 확대, 대체 중립, 현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6:18: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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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300선 회복…2335.22마감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을 보였다"며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948억원을, 기관은 1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4%), 의약품(-0.2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709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00%),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11.02%),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SDI(3.1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억원, 기관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3%),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2.37%) 등이 올랐고, 운송/부품(-1.21%), 유통(-0.71%), 기타제조(-0.4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0개, 보합 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등이 상승했고, HLB(-4.57%), 셀트리온헬스(-2.16%), 셀트리온제약(-1.3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LG화학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및 소재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폴란드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 떨어진 1417.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6:0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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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여전한 원픽 테슬라…저가 매수 기회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저조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추가로 팔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4~31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순매수액은 7444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성과를 1.5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를 503만달러 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14.22% 감소하며 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4억6772만달러 순매수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 수요 둔화, 달러 강세에 따른 손실 증가,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금리인상 시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를 기록한 아이셰어즈 20년 만기 국고채 ETF(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에 1984만달러가 유입됐으며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 3X(TMF)에는 1235만 달러가 몰렸다. 반도체 업황 둔화 지속으로 서학개미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도 1939만 달러 가량 사들였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등도 사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868만달러)와 알파벳(753만달러)은 순매수 상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ETF(802만달러)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지수 -3배 인버스 레버리지ETN(NRGD)(526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639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자리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5:53: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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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ETP 컨퍼런스서 'ETF 체크' 선봬

코스콤이 'ETP 컨퍼런스'에 참가해 상장지수상품(ETP) 간편 정보 분석 서비스인'ETF 체크(CHECK)'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행사에서 코스콤은 부스를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인'ETF CHECK'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ETF CHECK 안내장 배부, 사용방법 교육 및 실제 서비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 ETF CHECK는 국내외 상장지수상품(ETP: ETF·ETN 통합 지칭)의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6조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코스콤 ETF CHECK도 꾸준히 인기몰이에 나서며 ETF 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의 가장 큰 특징은 4000여개에 육박하는 국내외 ETF, ETN 종목들 가운데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만 손쉽게 분류해 직관적으로 비교·분석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ESG 관련 ETF, 연금 관련 ETF, 해외상장 글로벌 ETF 등 다양한 테마별 ETF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원경 코스콤 체크사업부 팀장은 "투자자가 ETF CHECK 앱 하나만 있으면 ETF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파악할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형·구독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5:5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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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비상장주식 시장도 '한파주의보'

금리 인상 등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로 증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까지 침체의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목받던 비상장주식 종목까지 반토막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2시반까지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 한때 2만6500원으로 거래되면서 연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에 기록한 11만6000원 대비 75%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에서는 상장을 앞둔 기업의 주식을 장외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형주를 포함한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긴축 우려 속에 크게 위축된데 이어 대형 IPO들도 상장 연기를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IPO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 역시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중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하반기 증시 악화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연말 상장이 어려워졌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묶이는 카카오뱅크 주가 마저 급락하면서 시기 조율에 나선 것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서 케이뱅크의 가격은 이날 2만3400원까지 내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연중 고점인 2만3400원 대비 63.89% 하락한 수치다. 이 외에도 상장 기대를 모았던 종목 대부분이 연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용사인 두나무는 연초 49만4000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달 27일 15만7000원까지 68.22% 급락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연중 최고치(13만9000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하면서 이날까지 4만2000원으로 하락했다. 거래대금도 반토막 이하로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시장 K-OTC의 10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3억24억원으로, 51억783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8%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상장주식 시장 한파에도 실적을 내고 가치를 올리는 비상장사 위주로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부진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의 가치는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사업자 메가존클우드는 2020년 대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올랐으며,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가치도 상장사 퓨런티어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꾸준히 가치를 높여가는 기업들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1 15:43:5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