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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코스맥스,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에 대해 증권사들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맥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07%) 내린 8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약세가 이어졌던 코스맥스 주가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4만20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8만원선을 넘어선 이후 이달 들어서는 꾸준하게 8만원선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실적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증권사들은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31억원,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6.7%, 45.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내 봉쇄정책의 여파, 원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맥스의 지난해 부진은 예견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부진의 주요인은 색조제품 수주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국내외법인 일회성 비용반영 때문이다"라며 "다만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시장에서 일정부분 인지하고 있었기에 어닝 쇼크라고만 보긴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올해 코스맥스가 매출 1조7000억원(전년 대비 +6%), 영업이익 1000억원(+ 9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코로나 과도기, 2분기부터는 중국과 국내의 수요 정상화, 인바운드 효과가 기대되면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은 신제품 확대, 오더 물량 증가, 단납기 오더 축소 등으로 마진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상상인증권이 11만5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책정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11만3000원, 키움증권·한화투자증권·DB금융투자가 11만원,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이 10만원, 메리츠증권 9만8000원, 한국투자증권 9만5000원 등 순이다. 특히 2분기부터 중국 내 주문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실적 회복세가 점쳐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2분기로 예상된다"며 "순수 국내·일본향 브랜드사의 주문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향 고객사의 주문이 2분기 부터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2 14:25: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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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인수전 일단락…어부지리 엔터주 급락주의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분쟁을 두고 하이브가 인수 절차 중단을 선언했다. 에스엠 주가 급등에 따라 어부지리로 상승한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하이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인수 절차 중단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와의 경쟁 구도 심화와 주식 시장 과열에 따라 에스엠 인수를 위한 제사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지난 10일부터 에스엠 인수전과 관련해 협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합의에 따라 카카오는 당초 발표했던 에스엠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플랫폼 관련 사업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스엠을 비롯해 주가가 급등한 K팝 '4대 기획사'의 주가 향방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단기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조8258억원에서 지난 10일 기준 3조5192억원으로 두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가는 92.7% 늘었다. 특히 지난 2월 하이브와 카카오가 에스엠 주식에 대해 각각 12만원, 15만원의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에스엠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에스엠의 자회사인 영상콘텐츠 업체 에스엠씨엔씨(SM C&C)의 주가도 35.5% 치솟았다. 에스엠과 함께 4대 기획사로 꼽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31.1%), JYP엔터테인먼트(14.6%), 하이브(5.9%) 등도 나란히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에스엠 경영권 분쟁에 따라 엔터 업종 전반의 주가가 올랐다"며 "단, 에스엠 주가는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진행되는 날(26일)까진 15만원선이 하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의 경우 이번 에스엠 인수 중단 결정으로 인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 중단의 이유로 주주가치 훼손을 꼽았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이번 성명을 통해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에스엠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2 13:14: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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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규약 모바일 동의 서비스 도입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규약 모바일 동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임직원의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퇴직연금 기업형제도(DB·DC형)는 신규 가입하거나 변경할 경우 필수적으로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의 경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라 규약 변경이 의무화되어 있어 동의서 제출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 담당자는 "서비스 도입으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디지털 동의서를 접수받고 실시간 확인도 가능해졌다"며 "임직원 만족도도 높고 퇴직연금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퇴직연금 전용 앱 'my연금'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시스템 보완 및 상품 추천 기능 강화, 유튜브 등을 활용한 퇴직연금 교육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각 사업자들도 더욱 편리하게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한국투자증권이 대한민국 모든 근로자들의 소중한 퇴직연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0 10:46: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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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빅2'식 시장경제와 마각(馬脚)

'사회주의 시장경제'란 말은 중국에서 개혁개방의 고삐를 되잡던 1992년 10월 중국공산당 제 14차 대표대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중국 헌법에도 명시된 이 개념에 대해 우리들은 아직도 낯설다. 증국은 헌법보다 상위에 있는 중국 공산당 당헌(당정)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가장 앞에 명기하며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를 신봉하며 자본주의 혹은 시장경제 진영과 맞서고 있는 체제이다. 그런데 사회주의 공유제와 상치되는 '웬 시장경제'일까 하는 의문이 있겠지만 이 개념은 사실상 미국에 맞서는 현 중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키워드이다. 용어적으로는 사회주의 기본제도를 기초로 정부의 거시적인 조절 아래, 시장 메커니즘을 가미해 사회자원의 효율적, 합리적 배분을 지향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시진핑 체제 이후 10여년의 중국을 보면서 우리는 이 개념을 좀더 이해하게 됐을 것이다. 특히 몇 년전부터 전면에 등장한 '공동부유'라는 아젠다를 보면 더욱 실체를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다함께 잘 살자'는 국가적 슬로건으로 이어져 빅테크기업 (대형 정보기술기업), 사교육, 부동산 등 빅2 경제의 견인차였던 민간 경제의 대형 주체들을 규제와 간섭의 사슬에 옭아맸다. 고도성장기에 중국정부로부터 칙사대접을 받았던 외자기업도 예외가 없는 형국까지 이르렀다. 급증하는 노동비용 외에 암묵적 장벽, 비효율적 재산권 보호, 다중적 법집행 구조 등에 삼성과 애플, 도시바, 마이크로소프트 등 초국적 기업들은 줄줄이 중국을 떠났거나 채비중이다. 표면적으로는 공정경쟁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애를 타파하고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민영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가 권익을 보호한다고 천명하지만 받아들이는 기업들은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 모습이다. 지금 바이든의 미국 정부가 시행할 반도체 지원법의 전제조건이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다.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반도체 생산시설 접근 허용, 예상 초과이익 환수, 10년간 중국 투자금지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고용, 보육, 노동 분야에서도 기업에 황당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민간기업의 기밀 누설, 자유로운 투자 및 경영활동 제약, 영업비밀 노출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이들 독소조항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공장을 방문해 K-반도체가 세계 최고라고 추켜세우고 국내 반도체기업의 미국투자를 당부하던 모습과는 판이한 양상이다. 미국에 수십조원을 투자하는 장기프로젝트에 이미 착수한 우리 기업은 세계최대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까지 감수해야 할 판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조차 지난달 28일자 사설에서 "미 정부가 실패한 법안에 담겼던 많은 사회정책들을 이행하기 위해 반도체 보조금을 쓰고 있다"며 기업보조금을 통해 보육, 노동, 고용에서 외국기업들에 과도하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맹주인 미국에서 벌어지는 '중국스런'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핵심산업의 공급망을 자국에 유치하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때문에 국내 산업계가 홍역을 겪고 있다. 이는 자칫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를 공동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애초부터 대놓고 공공의 민간 간섭과 공유를 내걸었지만 중국 견제의 명분 뒤에 숨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는 당혹스러울 따름이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모방하는 상황이다. 빅2의 틈바구니에서 미래산업의 생존 전략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다.

2023-03-10 09:36: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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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매주 월요일 베트남 현지법인 라이브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매주 월요일 자사 유튜브채널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전망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베트남 NOW'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NOW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오후 1시 30분 진행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에는 10~20분 내외 분량의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베트남 NOW 출연진은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과 이준상 베트남법인 주식운용본부장으로, 라이브 내용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리뷰 및 전망으로 구성된다. 이 본부장이 일간 및 주간 차트와 외국인투자자 주간 순매수 현황 등을 분석해 한 주간 베트남 증시 흐름을 전하면, 김 본부장이 해당 흐름이 나타난 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서 질문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지난달 중순 시작한 이 콘텐츠는 현재까지 총 4건이 게재돼 있다. 베트남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호재는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 우려할 수 있는 이슈도 전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지난 6일에는 베트남의 회사채 발행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회사채 규제는 지난해 베트남 증시 부진을 야기한 악재로 꼽히는데, 베트남 정부가 최근 개정시행령을 통해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본부장은 "회사채 발행 등에 관한 개정시행령(Decree08) 공포 이후 베트남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회사채 발행 규정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동산 개발사 등의 주가가 상한가 혹은 강세를 보였다"며 "그동안 베트남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던 순악재 하나가 해소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개발사들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가파른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점진적인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NOW 라이브 스트리밍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를 직접 연결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0 09:13: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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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 수요예측 경쟁률 7.24 대 1 기록…이달 말 상장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리츠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공모 주식 수 2320만주의 70%인 1624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단일 공모가 5000원이다. 특히 투자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율이 56%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한화리츠 자산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투자자에 감사하다"며 "한화리츠는 변동금리 적용, 향후 금리 안정화 전망 등에 따라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리츠는 이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청약 및 남은 30%의 물량인 696만주에 대해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일반 투자자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두 곳과 인수회사인 SK증권까지 총 세 곳에서 진행된다. 한화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은 회사가 차입한 브릿지론 대출 전액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되면 3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가 대주주인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화리츠의 자산들은 고금리 시대 가치가 저평가된 시점에 편입됐으며, 그룹사 내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5~7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다. 이에 연 6.85%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리 안정화 기조에 따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023-03-09 17:44: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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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도에 하락…2419.09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82포인트(-0.53%) 내린 2419.09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596억원을, 기관이 58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9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73%), 보험업(1.61%), 통신업(1.36%)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2.84%), 화학(-1.48%), 철강금속(-1.36%)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98개, 하락 종목은 480개, 보합 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SDI(-2.92%), LG에너지솔루션(-2.31%), SK하이닉스(-1.38%)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73포인트(-0.58%) 하락한 809.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4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495억원을, 기관은 16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31%), 제약(1.77%), 출판매체(1.02%)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5.05%), IT부품(-2,89%), 금속(-2.3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9개, 하락 종목은 870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8.22%), 셀트리온제약(3.88%), 스튜디오드래곤(1.91%), 셀트리온헬스(0.9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천보(-8.40%), 엘앤에프(-6.30%), 에코프로비엠(-1.91%) 등이 하락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통화 긴축 선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며 지수가 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 오른 1322.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09 17:02: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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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SM 공개매수 적신호…승자의 저주 가능성도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을 둘러싼 인수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에 이어 카카오마저 공개매수에 실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이브와 카카오 모두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인수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투자 비용이 점차 높아져가는 탓에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승자의 저주'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전일 대비 3600원(2.27%) 내렸지만 15만4900원에 장을 마치면서 15만원을 웃돌고 있다. 전날에 이어 주가가 이틀 연속 카카오의 공개매수가(15만원)를 넘었다. 오는 26일인 공개매수 종료일까지는 기간이 여유있지만 앞서 지난달 28일 하이브가 진행한 공개매수가 실패한 만큼 불확성이 남은 상황이다. 또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에스엠이 절실한 하이브인 만큼 추후에 맞불전략을 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갖춰 빅히트, 쏘스뮤직, 어도어, 플레디스 등 다수 레이블을 통해 IP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의존도가 과했던 2020년(92%) 대비 지난해 60%대로 낮췄지만, 여전히 의존도가 높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진출에 공을 들이면서 지난 2021년에는 북미시장 강화를 위해 저스틴비버·아리아나그란데가 속한 이타카 홀딩스로 인수했다. 여기에 중국·아시아 등에서 활동해온 에스엠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북미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에스엠은 중국 및 아시아에서 견고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 성공 시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양 사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하이브는 최근 추가적인 자금을 모으기 위해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최대 18만원의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에스엠 인수가 절실한 것은 카카오 역시 마찬가지다.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높이려 하는카카오는 지난해부터 IT기술에 지적재산권(IP)를 접목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K-팝 영역의 부족한 퍼즐을 에스엠 인수로 메꾸겠다는 복안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에스엠 인수 성공시 연간 2500만장이 넘는 음반판매량, 연간 250만명의 공연모객력을 갖추며 조 단위 매출로의 퀀텀 점프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수 경쟁 격화로 인수 부담 비용이 크게 오르자 두 곳 중 어느곳에서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승자의 저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종가 7만6000원대였던 에스엠 주가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배가 넘게 치솟은 상황이다. 또한 주가 급등에 에스엠 주식에 공매도 투자도 몰리고 있다. 지난 1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17억원에 불과했지만, 전날에는 159억원까지 치솟으면서 9배 이상 급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09 16:47:4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