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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 S&P500 VIX ETN D' 신규 상장

NH투자증권이 변동성 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QV S&P500 VIX ETN D'를 신규상장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장지수증권(ETN)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되어 있는 VIX 선물의 실시간 가격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VIX 선물 지수(S&P500 VIX Short-Term Futures ER Index)의 일일 등락률을 1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지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움직인다. 발행수량은 200만주, 발행규모는 400억원이며, 발행가격은 2만원인 상품이다. 총보수는 연 1.2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2년으로 만기일은 2025년 3월 10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5년 3월 6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로 2025년 3월 6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VIX 지수는 주가 하락 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주가 하락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헷지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VIX 선물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으며, 만기 예정인 'QV S&P500 VIX ETN C' 상품과 동일한 구조의 상품"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4: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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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업계 유일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 1개월 수익률 21.81%"

연초부터 전기차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2차전지 테마가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는 최근 1개월 수익률 21.81%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678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이차전지 테마에 대한 관심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상장한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는 업계 유일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 편입종목은 에코프로(12.18%), 성일하이텍(8.92%), 코스모화학(8.74%), 새빗켐(6.47%), SK이노베이션(4.19%) 등이다. 배터리셀, 소재 기업에 집중된 이차전지 테마 ETF와는 달리, 배터리 순환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관련주에 두루 투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전망이며, 2035년 배터리 핵심 광물 수요의 15%~30%가 리사이클링을 통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배터리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이 7~10년인 것을 감안하면 수년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본격 개화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ETF와 병행 투자한다면 2차전지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며 전기차 시장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친환경 ETF에 주력하며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KBSTAR 2차전지액티브' 등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하며 총 6개 친환경 ETF 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원자력iSelect', 'Fn수소경제테마', '글로벌수소경제Indxx', '글로벌클린에너지S&P'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친환경 ETF를 운용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3: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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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개시

KB증권이 고객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 증대를 위해 6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KB증권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미국 정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통한 유선 주문도 가능하다. 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적용 시간은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KB증권 고객은 하루 총 22시간 30분(서머타임시 21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프리마켓(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 정규장(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 애프터마켓(익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및 주간거래를 포함한 시간이다. 주간거래서비스 개시로 고객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프터마켓 거래 동향을 보면 미국 정규장 마감 이후에도 미국주식 거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일을 기준으로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프터마켓 거래금액이 실적발표 직전 5영업일 평균 거래금액 대비 각 5.6배, 7.1배,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KB증권은 기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대체거래소를 통해 주간거래 시세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서머타임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에 미국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하는 개인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또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증정 조건에 따라 추첨을 통해 1만원(300명), 2만원(200명), 3만원(100명)의 해외주식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통해 미국기업의 실적발표 및 뉴스 등에 조금이라도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매매 편의성과 접근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09:2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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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에 갇힌 삼성전자···6만원선 벗어날까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8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는데도 최근 주가는 6만원대 초반에 갇혀 횡보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데다 올 초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린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2일 5만5500원이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월 27일 6만4600원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해 지난달 후반 6만원 초반의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6% 오르며 시장 예상치(0.5%)를 웃돌면서 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커졌다. 여기에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법안에는 미국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는 기업들에 대해 390억달러(약 51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세부 지침에 반도체 업체 생산·연구 시설을 공개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1월까지만 해도 매수세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눈 밖에 난 것이다. 외국인은 2월 셋째 주 삼성전자를 226억원 팔아치우면서 주간 기준 8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 3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0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매도 움직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곧 5만원대까지 밀려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받쳐줄 만한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를 받쳐줬던 개인투자자들이 7만원대에 물려 있어 더 이상 삼성전자를 매수할 힘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런 때에 애플 등 외국업체들처럼 자금이 든든한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야 할 때 오히려 뒷짐 지고 있는 점도 주가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증권사에서는 올 하반기 올해 메모리 고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2월 삼성전자 관련 리포트를 낸 17곳 증권사 중 9곳은 목표가로 8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등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4조8000억원, 1조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은 갤럭시 S23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2.7%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메모리 출하량 부진과 재고자산 평가 손실 등으로 36.3% 하회한 수준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은 "챗GPT가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A100, H100에 패키징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서버용 D램 재고 해소에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4월 초까지 큰폭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업황 개선을 염두에 두고 단기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3-05 15:53: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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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위 올라선 '엘앤에프'…테슬라 업고 훨훨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가 테슬라 납품 호재로 최근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납품처 다양화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추후 주가 상승 여력까지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19%) 상승한 25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초 18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한 주가는 지난 1월말부터 20만원선을 넘어선 뒤 현재까지 20만원대 중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의 3조원이 넘는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엘앤에프는 최근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내년 초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공급하며, 거래액 규모 수준이 지난해 매출액(3조8838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에 지난달 28일에는 장중 한때 28만5000원선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최근 급등세 속에서 시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달 말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밀어내고 2위(9조3107억원, 3일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물량 공급뿐 아니라 추가 공급 계약 체결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테슬라가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통해 자체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물량에 대한 후속 계약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주로 텍사스 자체 배터리 물량에 들어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적극 대응을 위해 북미 공장 중심으로 캐파 확대 계획 추진 중인 텍사스 공장 생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2025년까지 테슬라향 직납 레퍼런스를 확보한 엘앤에프가 2026년 이후에 확대된 추가 물량에 대한 후속 수주 또한 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앤에프가 전망한 2025년 OEM(주문자위탁생산) 비중인 30%를 감안할 때 추가 공급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6년 엘앤에프의 생산능력 가이던스(40만t) 감안시 10만t 이상의 캐파가 OEM 직접 계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테슬라 또는 이외 OEM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메리츠증권이 43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책정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40만원, DS투자증권 39만원, 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신영증권 38만원 등의 순으로 책정하면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한 테슬라 공급으로 고객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매출 의존도 부담을 낮췄다. 전창현 연구원은 "기존 LG에너지솔루션향 높은 매출의존도에서 벗어나 신규 완성차 고객 확보로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05 14:08: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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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만 얼라인 요구 거절…주총서 표대결 예고

국내 은행지주 중 JB금융지주만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 대해 거절해 이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얼라인은 국내 7개 은행지주에게 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올리라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 이사회는 오는 30일 정기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당금 확대 ▲추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의 내용을 담은 얼라인의 주주제안이 주총 안건으로 상정됐다. 얼라인의 안건은 연간 배당 성향 33%에 해당하는 주당 900원의 결산배당과 김기석 후보자 1인을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내용을 담았다. 얼라인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낮춰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통상 RWA 비중이 감소하면 배당 여력과 직결되는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상승한다. JB금융의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돼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순자산가치 대비 0.3배에 불과하다. 대출 성장보다는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이 주주가치 제고에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 자본배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게 얼라인측의 주장이다. JB금융은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참고 서류'를 통해 "과도한 배당제안은 재무건전성 유지 및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대비 필요성, 장기적,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 필요성, 배당과 주주환원 수준의 안정적 성장 필요성 등을 고려 시 기업가치와 전체 주주 이익증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JB금융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배당안에 따른 배당 성향은 27.0%로 전년 대비 4.0%포인트(p) 상승한 동종 업계 대비 최고 수준이다. 또 JB금융은 얼라인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출신 자본시장 전문가인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제출했다. JB금융 측 사외이사 후보자는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성제환 익산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복 동아송강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다. JB금융은 "사외이사의 전문적 정합성과 이사회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후보 심사 및 검증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얼라인은 "지난 2월 9일까지 JB금융을 제외한 모든 상장 은행이 얼라인이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자본배치정책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반면, JB금융 이사회가 실적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안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향후 5년 평균 예상 주주환원율은 30%대 초반 수준에 머무는 등 절대적인 주주환원율도 부족해 업계 최하위권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주주제안 목적은 당장 배당 성향을 6%포인트(p) 높이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자본배치정책에 대해 경영진과 주주가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B금융의 최대 주주인 삼양사와 얼라인의 지분율은 큰 차이가 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대 주주인 삼양사와 얼라인의 지분율 각 14.61%, 14.04%다. 3대 주주인 OK저축은행(10.21%) 등 주요 주주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저평가된 지방은행에 단순 투자한 것"이라며 "경영권 참여에 대해선 검토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5 13:51:5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