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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배당액 보고 투자한다...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

내년부터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4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금융위원회·법무부 등은 국내 기업의 배당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상법 유권해석 및 기업별 정관 개정 등을 통해, 기업이 결산배당시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개선방안의 이행에 따라 12월 결산 상장회사(유가·코스닥) 2267개사 중 636개사(28.1%)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당 상장 회사들은 '선(先)배당액확정, 후(後)배당기준일지정' 취지에 맞게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정해야 한다. 결산배당 시에는 이사회에서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의결권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그 사실을 기준일 2주 전에 공고하게 하거나, 정관에서 특정일을 명시해 규정해야 한다. 다만 중간배당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배당기준일이 분기말로 확정되고 있으나 관련 자본시장법이 개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당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자유롭게 정하거나, 정관에서 특정일을 명시해 규정할 수 있다. 앞으로는 투자자들도 배당 관련 투자의사를 결정 전에 배당기준일이 언제인지, 배당액이 얼마인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와 배당을 지급받을 주주를 연말기준 주주로 통일해 왔으나, 올해 말부터는 다수의 기업들이 양자를 달리 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각 협회별 홈페이지에 상장회사의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를 마련해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의 배당기준일, 배당결정일, 배당종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간편한 정보 확인을 위해 거래소 전자공시 웹페이지에도 바로가기 링크가 생성된다. 또한, 거래소와 예탁원은 해당 홈페이지에 정확한 배당정보가 공시될 수 있도록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은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배당절차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이미 정관 정비를 마친 기업들은 2023년 결산시부터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자발적으로 정관 정비를 통해 배당절차를 개선한 상장회사에 대해 공시우수법인 선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어 "배당절차 개선방안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분기배당 절차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 분기배당 개선사항도 표준정관에 반영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5 12:0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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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무상증자·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SK증권

SK증권은 5일 코리안리에 대해 무상증자로 인한 주식 수 변경, 실적 추정치 변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무상증자로 주식 수가 기존 1억4082만주에서 1억6537만주로 늘어났다"며 "무상증자의 경우 자사주를 제외하고 주당 0.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했으며 이에 따라 주식 수가 약 1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실적 추정치는 올해 3분기 중 가정 조정에 따른 실적 부진 등을 반영했다"며 "투자 리스크로는 대형 재해 발생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 가정 관련 불확실성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지속되는 공동재보험을 통한 구조적 성장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리는 최근 삼성생명과 약 7000억원 규모의 보험 부채에 대한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설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과거 신한라이프, 삼성생명과 체결한 공동재보험과 동일하게 원보험사의 보험부채와 자산을 모두 코리안리에게 이전하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과거 삼성생명이 판매한 무배당 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계약까지 동사는 3회에 걸친 공동재보험 계약을 통해 약 1조40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자산·부채를 원보험사로부터 이전받은 만큼 경상 투자손익 측면의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안리의 올해 순이익에 대해서는 새 회계제도(IFRS17) 기준 3295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코리안리는 3분기 중 발생사고요소 조정을 통해 2507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부진한 보험손익을 기록하며 3분기 당기순이익 240억원(전년 동기 대비 -49.8%)을 시현했다. 다만 설 연구원은 "3분기 중 실적 부진이 실제 손실로 인한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코리안리의 IFRS4 기준 합산비율이 하와이 산불 등 대형 재해 발생에도 96.1%(전년 동기 대비 -5.6%p)로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따라서 IFRS17 기준 3분기 실적은 실제 손실보다는 보수적 가정을 적용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5 10:12: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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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노바티스 기술 이전 성과로 목표주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5일 종근당에 대해 노바티스와의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그간 국내 유사 기업(Peer) 대비 멀티플의 할인 근거로 작용해 온 '높은 연구개발비 대비 R&D 성과의 부재'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이동건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1045억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노바티스는 연구·개발(R&D) 개발자 이벤트를 통해 종근당과의 기술이전을 재확인하며 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 강화를 추진한다고 언급했다"며 "구체적인 개발 시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앞서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한 만큼 내년에 임상 2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수령하는 계약금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향후 기술이전에 따른 CKD-510 파이프라인 가치가 기업가치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케이캡이 HK이노엔과의 공동판매 계약 연장에 실패할 가능성을 가정해 내년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내년 종근당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896억원, 1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1%, 54.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공동판매 계약 연장 여부는 변수가 아닌 성공 시 실적에 반영될 수 있는 부가적인 요인"이라며 "연장이 불발되더라도 보수적 추정치에 부합하는 '노이즈 해소'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케이캡의 공동판매 계약 연장 성공과 추가 기술이전 성과 등이 확인될 경우 종근당의 목표주가는 20만원 이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5 10:11: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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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3 빅데이터 경진대회 성료

NH투자증권은 2023 빅데이터 경진대회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대학 1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30개 팀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대회를 진행했고, 이 중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실시하여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올해 대회는 네번째 빅데이터 경진대회로 '데이터 속에 숨어있는 해외주식 투자기회 찾기'를 주제로 고객들의 해외 시장 투자 경험 확산을 위해 투자 인사이트 제공이나 콘텐츠 아이디어 수집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NH투자증권은 블룸버그와 미국 거래소 나스닥과 스폰서십을 맺고 참가자들에게 해외 기업과 해외 시장 특화 데이터를 제공하여 폭넓은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블룸버그와 함께 본선 참가자 대상으로 '블룸버그 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종 대상은 서강, 홍익, 건국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뉴 가즈악'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외뉴스 데일리 리포트'란 주제로 고객에게 필요한 뉴스 토픽을 요약 후 대표 기사를 제시하고, 주가 트렌드를 분석해 하나의 리포트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대상팀에게는 뉴욕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나스닥으로부터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에 수상자 사진이 게시되는 부상이 제공된다. HN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참가팀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시장 데이터를 통해 투자 콘텐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보여주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성과는 고객 경험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투자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상은 부산대학교 학생 'DIFI'팀과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의 '차가운 자본시장', 장려상은 '콘푸로스트', 'NTY', 'NEO_D'에게 돌아갔다. 또한 블룸버그상은 'DIFI'팀이 수상했으며,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대상/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24년도 디지털 직군 서류전형 면제, 체험형 인턴십 기회 등 인사 특전이 제공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5 09:57: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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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더 높아진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3조4870억원으로, 1주일 전 3조4765억원 대비 상향 조정됐다. SK하이닉스도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944억원 적자로 집계돼, 1주일 전인 3353억원 적자 대비 손실 폭이 줄어 들 것이란 기대가 높다.이와 함께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기존 44억달러에서 47억달러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07달러에서 -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D램과 낸드플레시 메모리의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자 실적 전망치를 높이는 움직이 나타났다고 본다.메모리 반도체는 제조 업체와 수요 업체간 일정 주기로 가격 협상을 벌여 대량으로 납품하는 데, 제품 가격이 인상되면 매출과 이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최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D램과 낸드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55달러로, 전월보다 3.33% 올랐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고정거래가격도 평균 4.09달러로, 전월보다 5.41% 인상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도 공급 확대보다는 감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조원 규모의 손실이 누적된 가운데, AI(인공지능) 등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어서다.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50%가량 늘릴 전망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13.1% 증가한 5884억달러(760조원)으로 예측했다. WSTS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TSMC 등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40여 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단체다.특히 WSTS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15.6%, 31% 감소했으나 내년은 44.8% 증가한 1298억달러(168조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지난 5월 성장률 전망치인 43.2%보다 더 높아졌다.

2023-12-05 09:24: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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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공매도 제도개선은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목적"

"시장의 형평성을 저해한다고 비난을 받아왔던 제도들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김영규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기획부 부장은 4일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금융당국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증권유관기관이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추가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민·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한 바 있다. 협의회서 발표한 공매도 제도 개선안에는 중도 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맞추면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개인의 대주담보비율(현행 120%)을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추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대차기간이 무제한인 현행보다 장기간 대차에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한의 이익이 보장되는 대주와 달리 대차는 중도상환의무(리콜)가 유지되므로 상환 기간에 있어 대주가 실질적으로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규 부장은 "그간 상환기간과 담보 비율이 불공정해 대차·대주 간 불균형이 심하다는 주장들이 일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계속 제기돼 왔다"며 "대차와 대주거래의 규제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차 거래의 연장도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매도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 설정 등 다른 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데다 해외 대차 시장에 비해 국내 대차 시장의 국제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차 담보 비율을 120% 이상으로 인상해야 공매도를 더 어렵게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담보 비율은 주식 대차뿐만 아니라 채권, 펀드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다. 또한 과도한 담보 요구로 인해 증권거래 전반의 유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이런 대차 거래에 대해서만 담보 비율을 높이게 될 경우 외국인보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더 많은 담보를 제공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써 역차별로 인한 심각한 경쟁력 저하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 주요 내용의 설명 이후 학계·업계·투자자 대표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공매도 제도 개선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근본 개선이 안 되면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 시장이 제대로 작동되는지와 수요, 공급, 플랫폼에 독점이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며 "독점의 문제, 공정경쟁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매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민기범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공매도 금지 조치 자체가 시행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국내 대차·대주 시장이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 큰 결함이 있지는 않다"며 "주식 차입이나 돈 차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계약 양자 간의 신용도와 자유로운 의사 계약 의사결정 의사에 따라서 그 계약의 여러 가지 조건이 결정되는데 만약에 우리가 은행 갔는데 나한테 돈을 안 빌려주면 그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냐고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약 당사자 간의 계약의 자유에 따라서 금리 한도 만기 또는 담보 보증 신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고 또 담보 비율, 보증 비율이라고 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이 바로 시장의 기본적인 원리"라며 "동일하게 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어 이 주식 대차 시장도 이런 모습과 크게 달라져야 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제도개선 초안에서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실시간 차단 시스템을 검토하기로 한 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구축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은 "국회 논의 또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 실시간 시스템 구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2020년에도 논의된 바가 있다"며 "다만 지난달 16일날 발표한 개선 방향에서는 그간의 변화된 시장 환경, IT 기술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무차입 공매도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를 금감원과 거래소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시 한번 검토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차입 공매도 차단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서 실효적인 방안이 있는지 계속 검토하고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정 대표는 공매도 토론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참석자 7명 중 최근 발표한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인 인원은 2명에 불과했다"며 "제가 참석하게 되면 기존 자본시장 관계자들의 들러리를 서게 된다는 회원들의 우려가 많았다는 점도 불참을 고민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2023-12-04 21:30: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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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2514.95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4포인트(0.40%) 상승한 2514.95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708억원, 257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4%), 증권(1.97%), 철강·금속(0.84%) 등이 오르고, 기계(-1.41%), 의료정밀(-0.87%), 화학(-0.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서도 삼성전자(0.83%)는 상승하고, SK하이닉스(-1.13%)는 하락하면서 결과가 갈렸다. 이외 포스코홀딩스(0.21%)와 포스코퓨처앰(10.83%), 네이버(2.18%) 등은 올랐고, 자동차주인 현대차(-0.66%)와 기아(-1.98%)는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61개, 하락종목은 413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15%) 오른 828.52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773억원, 213억원을 팔아치우고 개인은 홀로 208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에코프로비엠(15.36%), 엘앤에프(6.63%) 등 일부 2차전지 종목은 급등했다. 반면, 에코프로(-7.87%)는 크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알테오젠(-4.96%), 셀트리온제약(-0.88%), 셀트리온헬스케어(-0.83%) 등 바이오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648개, 하락종목은 900개, 보합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순매수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04.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4 16:1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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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드디어 날개 펼치나...주가 반등에도 전망 엇갈려

상반기 내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국민주'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달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임과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성장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지난달에만 10.9%, 33.5% 급등했다. 지난달 1일 네이버의 종가는 18만7700원이었지만 지난달 말 20만원을 넘겼으며, 카카오는 3만7600원에서 5만원 선까지 뛰어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도 2.18%, 2.21%씩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두 종목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기관·외국인은 지난달에만 네이버를 1150억원(203억원+947억원), 카카오는 3128억원(2066억원+10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각각 1179억원, 3048억원씩 순매도하면서 반대되는 투자 심리를 보였다. 게다가 네카오는 금리 추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장주'이기 때문에 긴축 종료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등 매크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 경기의 의미 있는 회복과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따른 탑라인 성장 및 올해 비용 컨트롤 기조가 내년에 온기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인공지능(AI)의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업체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챗GPT 열풍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으로 인한 훈풍을 맞이할 때, 네카오는 AI 수혜주에서 소외되며 오히려 역진한 바 있다. 지난 8월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에도 미미한 반응과 함께 주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증권가에서는 AI 시장에서의 네이버 활약을 기대하며 업계 탑픽으로 제시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키움증권을 비롯한 6개사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30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2024년 기업 간 거래(B2B) 생성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기업 중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낼 업체는 네이버"라며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를 레퍼런스로 확보해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업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AI 전용 반도체 솔루션 개발 관련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알려왔다. 반면, 카카오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는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크게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에스엠 인수 과정 중 주가조작 이슈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모빌리티 관련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사법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정치권의 규제와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데 반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아직 카카오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보여진다"며 "카카오의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2024년 5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카카오가 호황기였던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4 15:37: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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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44조원 수주 소식에 주가 급등했지만…증권가 "팔아라"

에코프로비엠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증권가 반응이 냉담하다. 이미 주가수익비율(PER)이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해도 100배에 달할 만큼 주가가 먼저 급등했던 탓이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적정주가 대부분이 현재 주가보다 낮은 상황이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5.36% 오른 3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일 삼성SDI와 향후 5년간 43조9000억원의 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적용 환율만 1306원으로 밝혔고, 판매단가는 최근 가격을 기준으로 계약물량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양극재 판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기준을 어느 시점으로 잡는가에 따라 공급량이 달라진다"며 "이번 계약으로 인한 공급 물량을 70만~80만톤으로 추정하면 연간 14~16만톤 수준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과 같이 '비중 축소',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대폭 낮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 대규모 계약이 단기 주가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성장 계획에 이미 설정된 그 이상이 아니다"라며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한국 양극재업체들의 과도한 기업가치는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삼성 SDI는 이전에는 양극재 수급을 에코프로비엠에 절대적으로 의존했지만 자회사인 에스티엠이 대규모 증설을 시작했고, 포스코퓨처엠과도 중장기 계약을 맺었다. 에코프로비엠 입장에서 보면 삼성 SDI나 SK On 이외의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미국 시장을 선점한 프리미엄은 받을 수 있지만 최근 진행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 둔화, 중국업체들의 미국 이외 시장의 잠식 등의 이슈는 모든 관련업체들의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5년 실적 기준으로도 해외 양극재업체들 대비 PER이 4배 가까이 높아 한국 양극재업체들의 주가는 단기 수급 요인을 제외하고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적정주가는 대부분 현재 주가보다 낮다. 대신증권은 수주 소식에도 목표주가를 오히려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이번 중장기 공급계약으로 내년부터 삼성 SDI 향 매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5년간 총 계약금액인 44조원이 기존에 삼성 SDI 향 매출에 그대로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7월 이후 단기에 발생한 주가 하락세로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셀,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낮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4 15:36: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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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보수 인하 기념 거래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수 인하를 기념해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이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이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 부담이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터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총 보수를 기존 0.59%에서 0.29%로 인하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테마형 레버리지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수 인하를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키움증권에서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와 'TIGER 이차전지TOP10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TIGER ETF 홈페이지에서도 'TIGER 이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관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레버리지 ETF 기본 개념과 구조부터 투자 유의 사항 등을 세세하게 담았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합성)', 'TIGER 미국S&P500레버리지 ETF(합성H)' 등 총 9종의 TIGER 글로벌 레버리지 ETF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레버리지 ETF의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세금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레버리지 ETF 투자 전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5:17:2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