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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시장 떠나지마'…보험사 영구폐쇄형 펀드 회계해석 명확화

앞으로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펀드는 회계처리시 지분상품으로 분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표시돼 금리에 따른 손익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은 회계정보 왜곡이 없는 한 원가측정 범위를 확대해 평가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금융투자협회, 벤처캐피탈협회등 유간기관과 함께 생산적 금융확대를 위한 장기·벤처 투자와 관련한 회계 애로사항을 청취·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논의했다. ◆영구폐쇄형 펀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처리…손익변동 없어 그간 은행, 보험, 운용사 등 투자자들은 장기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기준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9)은 보험사들이 투자한 펀드의 기초자산인 공정가치가 변동할 경우 당기순이익이 영향을 받는다. 펀드의 기초자산은 IFRS9 적용 이전과 동일해도, 금리영향으로 펀드의 공정가치가 변화하면 손익변동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보험사는 손익변동을 피하기 위해 펀드의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고, 최근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C, 발안-남양고속도로 등의 민자사업들이 자금조달에 애를 먹었다. 이에 따라 기재위가 만기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인프라 펀드의 설립을 허용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보험사들이 투자를 꺼렸다. 이날 회계기준원은 만기없는 환매금지형 펀드가 회계상 지분상품으로 분류되는 경우 투자자(보험사)는 관련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손익계산서, FVPL)이 아니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재무상태표, FVOCI)에 표시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기술기반 벤처기업 사업화까지 오래걸려…'원가측정' 허용 제기 아울러 사업화까지 오랜기간 소요되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경우 회계정보 왜곡 우려가 적은 경우 공정가치 평가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원가 측정 허용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비상장 주식 가치평가 가이드라인을 보면 IFRS9 시행시 모든 금융상품은 원칙적으로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지만, 초기기업은 공정평가가 어렵고, 평가의 신뢰성 등을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원가로 측정할 수 있도록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비상장주식과 관련해 공정가치 평가가 원칙이지만, 피투자기업으로부터 공정가치 측정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거나, 가치변동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는 경우 원가로 측정하도록 했다. ▲피투자 기업의 자산총액이 120억 미만 ▲피투자기업이 설립된지 5년 이내 ▲투자자가 피투자 기업 주식을 취득한지 2년 이내 등이다. 여기에 기술기반 벤처기업도 예외로 포함해야한다는 의미다. 2020년 벤처투자법 제정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 이후 벤처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방식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금융위는 이날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는 회계처리가 이뤄지도록 회계처리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회계제도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2 15: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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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 발간

KB국민은행은 작년 한 해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백서는 ▲KB 드림 웨이브 2030 ▲행복을 위한 동행 ▲세상을 바꾸는 나눔 ▲민생금융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았다. 먼저 'KB 드림 웨이브 2030'은 2006년부터 이어져온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진로·인프라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격차 해소와 기회 불평등 완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령·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B라스쿨 ▲KB IT's Your Life ▲KB작은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두 번째 챕터인 '행복을 위한 동행'에는 저출생·돌봄공백과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극복 지원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등이 있다. 세 번째 챕터인 '세상을 바꾸는 나눔'은 모두를 위한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브 러브(Give Love) 매칭 기부 캠페인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강화 ▲장애가정 및 장애 청소년 자립 지원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치료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활동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생금융'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민생 지원에 앞장서는 KB국민은행의 노력을 소개한다. 은행권 최대 규모의 민생금융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지원 ▲청년층 식사지원 'KB 천원의 아침밥'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이 포함됐다. KB국민은행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 서기 위해 '2024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를 온라인으로만 발간하고 있으며, 보고서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의 삶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2 14:55: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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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 ◆ 소비 진작 및 국내여행 활성화 신한카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 증진 효과를 지방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내여행 지원금 및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국내에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지원금 ▲15만원(100명) ▲1만5000원(1000명) ▲1500원(1만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신한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국내여행을 앞둔 고객들을 위한 최대 7%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제천 여행객에겐 족욕 체험, 국립제천치유의숲 숲테라피 등 일정을 6% 할인한다. 울릉도, 독도 여행 시 전용 차량, 전담 기사와 함께하는 최대 4인 소규모 투어를 7% 할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수 진작 및 인구감소지역 관광 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롯데카드는 지난 7월 29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지로카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이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Apps)'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핵심 가치를 '고객을 가장 잘 아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정의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과 쌍방향 상호작용하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선별해 큐레이팅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은 결제에 활용되던 카드 앱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소비 의사결정 앞에서 실시간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현명한 소비를 돕는 '큐레이터'로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이숍우화 캠페인 본편 1화를 공개했다. ◆ 교훈과 감동을 담은 동화책 콘셉트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에 이은 첫 번째 본편 '수수께끼 안경원' 은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여 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의 이야기다. KB국민카드는 책 속에 있을법한 김 원장의 선행을 세상 밖에 알리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일러스트에 담아 동화 같은 이야기로 완성했다. 김 원장은 학창시절의 아픈 경험을 계기로 청소년 상담과 장학금 지원, 교복·안경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주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2 13:3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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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AIA생명

삼성화재가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오픈한다. ◆ 만성질환자 위한 건강관리 지원 확대 삼성화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닥터 앱 설치 시 이용자는 처방받은 약의 수령 약국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약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맞춤형 질환관리 등 삼성화재의 중장기 헬스케어 전략과 연계해 다양한 협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비대면 진료는 특히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행동 이행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과 협력해 어르신 돌봄에 나선다. ◆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KB손해보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식단 구성 및 조리 과정을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삼계탕을 함께 먹고 시니어 건강관리 특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곁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AIA생명이 친환경 인증 'LEED v4.1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 선도적인 ESG 경쟁력 입증 AIA생명은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AIA타워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IA타워는 LEED의 평가 항목들 중 ▲교통 수단 ▲에너지 사용 ▲실내 환경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AIA생명이 골드 등급을 획득한 LEED v4.1은 동일 인증 내 이전 버전 대비 실제 건물 운영 성과 기반 평가 비중을 확대해 ESG의 환경 관련 요소가 더욱 강화된 버전이다. 이정준 AIA생명 ESG 및 준법지원본부장은 "AIA타워는 국내 오피스 빌딩 중에서는 드물게 LEED 인증과 WELL-HSR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친환경 운영 성과는 물론 안전과 보건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2 13:33:13 김주형 기자
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포용금융 강화

하나금융이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금융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의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인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광주와 부산을 포함한 총 세 곳에 도시락 제조 시설을 개소, 매주 45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식사 돌봄을 지원하고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도로 및 폭염 등 위험한 근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자원재생활동가(폐지 수거 어르신)를 위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폐지 수거 어르신 600명을 선정 받아 도로교통법상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600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는 어르신들께서 대여 형태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전동 손수레 30대를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폭염과 차량과의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쿨토시 ▲기능성 셔츠 ▲사고예방 안전조끼 ▲반사 테이프 등을 담은 행복상자 600박스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인천시에는 경량 손수레 80대, 행 복상자 80박스를 전달해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 경제적 자립 지원은 물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2 10:1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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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생존, 모두 담다"…종신보험 '하이브리드' 열풍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명보험사가 전통적인 사망보장에서 진화해 노후 소득, 의료비, 인플레이션 대응 기능을 결합한 '업그레이드형' 종신보험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사망 대비를 넘어 삶의 리스크 전반에 대응하는 통합 보장 설계를 지향하는 추세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경제활동인구는 1001만명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1000만명을 뛰어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9%, 취업자 수도 978만명에 달했다. 다만 이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원에 그쳤다. 전체 고령층의 절반 정도만이 연금을 수령하고 금액 역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장래에도 일하고 싶다는 고령층은 69.4%에 달했고 평균 희망 근로 연령은 73.4세였다. 고령층이 노후의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제활동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사회적 배경에 맞춰 생보사들은 노후 리스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교보밸류업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인플레이션 헤지용으로 설계돼 해약환급금이나 사망보험금을 기반으로 장기요양 또는 적립형 전환, 생활자금 전환, 유지보너스 적립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가입 후 매년 10%씩 복리로 체증, 20년 후 사망보험금이 약 6배로 늘어나는 구조다. 만약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해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약 6억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은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신청하면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달 3대 질병(암·뇌혈관·심장질환)의 치료비, 간병비, 사망보장, 연금 전환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밸런스핏(Fit)'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특히 '3대질병연금전환특약'의 조건을 충족해 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한 뒤 3대질병이 확정 진단되면 기본 연금액의 3배를 10년간 매년 지급한다. 치료비와 생활자금을 동시에 지원해 노후 경제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종신보험 기능을 확장해 고객이 균형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층 더 강화된 보장 구조를 갖췄다"고 전했다. KB라이프는 이달 'KB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면서 역모기지 기능을 통해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일반암 진단 시 사망보험금과 역모기지 지급액을 2배로 늘려주는 보장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다. 만약 40세 남성이 20년 납입 조건으로 가입금액 1억원 상품에 가입하면 일반암 진단 전에 사망 시 수익자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65세에 역모기지(10년형)를 신청하면 매년 약 634만원을 10년간 받는다. 암 진단 시에는 지급액이 2배로 늘어난다. KB라이프는 "이번 신상품은 시니어 고객의 주요 고민인 노후 소득 부족과 질병 치료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라고 밝혔다.

2025-08-12 07:58: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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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규 모델로 '하츠투하츠' 선정

KB국민은행은 신인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에는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4개월 만에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2025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잠재력 있는 신인 모델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장기적인 관점의 모델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KB금융그룹 및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모델인 김연아, 에스파, 박은빈 등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며 성장과 도전, 성공의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왔다. KB국민은행은 하츠투하츠 데뷔 전부터 그룹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10대로 구성돼 있어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인 청소년층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각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재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하츠투하츠는 우선 10대 청소년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츠투하츠의 밝은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은 긍정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항상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KB국민은행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하츠투하츠와 함께 청소년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B의 브랜드 영향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모델과 함께 만들어갈 성장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1 16:43: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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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대면채널 금융지원…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면채널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면채널 금융지원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KB 프랜차이즈 대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각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제품 등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일반적인 보증한도 대비 최대 150%까지 확대 적용하여 최대 4억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원)까지 가능하다. 연 2%포인트(p)의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B 프랜차이즈대출 상품의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용 보증서 발급 등을 계획 중에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1 15:42: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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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다음 달 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공채를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1 15:02:0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