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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샘은 인간의 본능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샘은 인간의 본능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축하해 주기가 어렵더라고요. 경쟁자인 경우에는 더 그렇고. 입으로만 축하할 뿐 마음은 그렇지가 않아요.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상담을 온 이십대 후반의 회사원이 심각한 듯 꺼낸 말이다. 상담자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이 겪는 일이다. "그렇지 않아요. 인간의 본능과도 같죠." 본인이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먼저 이야기 해줬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그렇다. 남이 잘 되면 부럽고 안 되면 한편으로는 고소하다.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게 인간의 본모습에 가깝다. 그래서 동양철학의 고전에서는 남의 기쁨을 진정으로 기뻐할 줄 알아야 군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상담을 온 사람이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게 아닌 것이다. 이런 걱정을 한다는 건 오히려 그 사람이 선해서 그렇다. 본인은 자기 사주가 괴강격이어서 그런 것 아닌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괴강은 남과 화합하기 어렵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판단한다. 고집이 지나치게 세고 남에 대한 비난 비판을 많이 하는데 그런 까닭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사물을 대할 때가 많다. 직설적인 성격에 싫고 좋음이 분명한 것도 특징이다. 괴강사주를 나쁘게 말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머리가 똑똑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소유한 사람이 많다. 괴강 사주를 지닌 사람 중에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권력자나 조직의 리더 자리에 오르기도 한다. 사주와 사람의 본성적 심성은 연관관계가 있다. 관계성은 운에서 선악이 있으나 회사원이 괴강 사주 때문에 자기의 마음이 나쁜 쪽으로 흐른다는 건 맞지 않는다. 자기의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해서 그런 것이다. 남의 기쁨을 축하해 주고 싶지 않을 때는 자기 마음을 좀 더 다독여 일부러라도 축하해주는 방법을 써보면 좋다. 축하한다고 자꾸 말하다 보면 마음에 업장처럼 쌓인 시샘도 어느 정도는 씻겨 나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시샘하는 마음을 다독여줄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사주의 악영향에 집중하지 말고 긍정적인 부분에 더 눈을 줘야 한다.

2019-01-29 05:02: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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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8일 월요일 (음 12월 23일)

[오늘의 운세] 1월 28일 월요일 (음 12월 23일) [쥐띠] 48년 자식끼리 자두연기(煮豆燃?) 되지 않도록. 60년 알을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72년 티끌을 모으면 티끌에 불과하니 크게 생각. 84년 상대방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소띠] 49년 비상금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 61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다. 73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성공의 사다리에 오를 수는 없다. 85년 돼지띠 상사의 도움으로 일을 마무리. [호랑이띠] 50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2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있다. 74년 심은 대로 거두니 착하게 살자. 86년 결혼은 둘이 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토끼띠] 5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3년 너무 늦은 깨달음으로 발등을 찍고 싶다. 75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할 터. 87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게 된다. [용띠] 52년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 64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니 주의. 7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8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뱀띠] 53년 올바른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한다. 65년 깔끔한 포기가 나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일이다. 77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을 것. 89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말띠] 54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6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78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 90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양띠] 55년 자식 자랑하느라 입에 침이 마를 지경. 67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79년 운세가 상승선에 있으니 추진해도 될 듯. 91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인식 [원숭이띠] 56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6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당연히 더러워진다. 80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92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지니 기다려라. [닭띠] 57년 삼재의 기운이니 투자는 신중. 6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큰 낭패를 당한다. 81년 진실이 항상 최상의 답은 아니다. 93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의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개띠] 58년 좋은 꿀을 먹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 7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극복해야 한다. 82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 달래야 한다. 94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되니 최선을 다하라. [돼지띠] 5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1년 수영을 하러 바다에 나왔으니 일단 물에 입수. 83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95년 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니 그 보답이 주어진다.

2019-01-28 05:02: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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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련을 덜어주는 가르침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련을 덜어주는 가르침 "작년에는 힘겨운 일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어떨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마흔 중반의 여교사가 상담을 청했다. 지난해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문제가 생겨 경찰서를 오가며 몇 달을 보냈다. 집에서는 남편이 갑자기 퇴직을 당하면서 경제적으로 당혹했다. 다행히 남편은 재취업을 했고 지금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생각만 해도 몸이 움츠러든다고 했다. 올해 운세를 보니 작년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운세였다. 무탈한 일 년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니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상담을 끝낸 여교사가 돌아간 뒤 사람의 세상살이에 대해 꽤 오랜 시간 생각을 해보았다. 산다는 건 여기저기서 생겨나는 힘겨운 고비를 넘어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을 왔던 사람들도 작년보다는 편안하겠지만 아무 일도 안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힘겨운 일을 만나기 마련이다. 길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사실은 몇 가지씩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필자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는다. 좋아하는 글귀 중의 하나는 보왕삼매론이다. 시련을 이기는 가르침 이라는 보왕삼매론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탐욕이 생기기 쉽다.' '세상살이 곤란함이 없기 바라지 말라, 사치한 마음이 생긴다.' '일이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사람이 경솔해 진다.' 글귀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의문이 생긴다. 시련을 풀어주는 게 아니라 더 어렵게 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찬찬히 뜻을 살펴보면 좋은 가르침임을 알 수 있다. 어려운 길로 걸어가라는 보왕삼매론의 가르침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배어있다. 누구든 손쉽게 원하는 것을 이루면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사람이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어려운 일을 어느 정도 겪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힘든 고비를 넘으려 애쓰면서 자기를 수양하는 마음공부를 하게 된다. 보왕삼매론은 이렇게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선선히 받아들이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산다는 건 힘겨운 고비를 넘어가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언덕길을 오르면서 산다. 그러니 힘을 내서 또 열심히 살아볼 일이다.

2019-01-28 05:02: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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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살이 풀어 가는데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살이 풀어 가는데 몇 년 전에 아내와 함께 사주를 보러왔던 공무원이 있다. 착실하게 일을 하는 사람인데 그때부터 해가 바뀌면 항상 상담을 청하곤 한다. 처음 왔을 때 사주를 보니 딱 공무원에 좋은 사주였다. 정관정재격의 사주였는데 이런 사주는 정재를 손에 넣으며 살아갈 때 평안하게 살 수 있다. 정재란 월급처럼 매달 정기적으로 수입이 되는 돈을 뜻한다. 성격도 성실한 것은 물론이고 자기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하는 책임의식이 강했다. 실무에 강하고 민원인들에게 충실한 좋은 공무원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올해 승진하겠네요." 아내와 함께 앉은 자리에서 말해주니 무척 좋아했지만 고개를 흔들었다. "설마요. 그럴 때가 아닌걸요." 당시 7급이었던 그는 승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자세히 설명을 했다. "그래도 분명히 승진할 겁니다." 재차 말했지만 흘려들었던 그는 그 해에 진짜로 승진을 했다. 다음해에 다시 상담을 청한 그는 한해 운세가 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해는 다른 사람과 충돌을 조심해야 합니다. 승진 때문에 다른 사람의 질시와 견제를 받을 운세입니다." 승진했다고 내놓고 떠들거나 자랑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주변에 원진살이 있어서 사람 때문에 고생할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원진살은 경쟁관계에 있던 동료에게서 강하게 퍼져 나왔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업무 협조를 해주지 않는 바람에 일 년 동안 심한 고생을 해야 했다. 그 다음해에는 겁재가 들어있었다. 형제들과 돈 문제로 갈등이 생길 운세였다. 그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유산을 놓고 생각지도 못한 마찰이 생겼다. 연초에 사주를 보면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형제간의 양보를 이끌면서 잘 해결 할 수 있었다. 올해도 해가 바뀌자마자 찾아와서 상담을 청했다. "올해는 좋은 해가 되겠네요. 평안한 해가 될 겁니다. 편안하게 보내면 되겠어요." 한껏 좋아진 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갔다. 이렇게 해마다 운세를 내다보는 시간을 갖는 건 중요한 일이다. 한 해를 대비하고 마음을 다 잡으면 아무래도 충격이 덜하다. 세상살이를 풀어가는 지혜로운 방법의 하나는 운세를 잘 알고 대비하는 것이다.

2019-01-25 05:02: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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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5일 금요일 (음 12월 20일)

[오늘의 운세] 1월 25일 금요일 (음 12월 20일) [쥐띠] 48년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60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72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84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소띠] 49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61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73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8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호랑이띠] 50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62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74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86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좋은 날. [토끼띠] 5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3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75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해결의 열쇠를 얻는다. 87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용띠] 52년 인간사 새옹지마(塞翁之馬)포기하지 말 것. 64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76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88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뱀띠] 53년 도움을 준 동료와 공을 나누어 갖도록. 65년 세상이 상전벽해(桑田碧海)라 어제의 그가 아니다. 77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89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말띠] 54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마라. 6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78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0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니 반갑다. [양띠] 55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67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79년 매사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오면 잡는다. 91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원숭이띠] 56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68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80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로 달래 본다. 92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이다. [닭띠] 57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된다. 69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81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93년 힘든 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하라. [개띠] 5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70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의 시선도 받는 날. 82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94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 [돼지띠] 59년 멍석이 깔렸으니 마음껏 역량을 발휘. 71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83년 결혼은 둘이 했지만 인생은 혼자 가는 여행이다. 95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마라.

2019-01-25 05:02: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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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 눈에는 부처만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 눈에는 부처만 고려 왕조를 무너뜨린 태조 이성계는 기해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기해생인 태조 이성계를 주제로 한 음식이 있는데 바로 '성계탕'인 것이다. 나름 의미도 있어서 잠시 소개해 보려 한다. 조선을 창건한 전주 이씨 입장에서 보자면 가문의 영광이지마는 고려 왕조가 갑자기 무너지니 일반 국민들이나 고려왕조에 대하여 충정이 두터웠던 대부분의 지도층에서는 충격을 벗어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역성혁명을 이룬 이성계에 대하여 처음부터 우호적이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그의 대업 도모에 반감을 가진 고려왕조의 신하들은 이성계가 기해생 돼지띠인 것에 착안하여 돼지고기로 국을 끓여서는 이를 '성계탕'이라고 부르며 즐겼다는 것이다. 정치상황은 늘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이 공격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 조선 건국 당시의 수구세력과 신왕조의 감정대립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위화도 회군을 할 때 이성계는 나름 회군의 명분을 세우며 돌아서 결국에 조선왕조의 개국을 이루었지만 어이됐거나 신하가 임금을 벤 반란의 인물인 것이니, 사람들은 관성의 감정으로 적대감을 표방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근 오백년 가까이 이어져온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은 주군을 저버린 이성계를 패덕으로 보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고려왕조에 대한 향수와 충절을 대변하듯 개경의 전통 음식인 조랭이떡국 역시 성계탕과 비슷한 의미로 탄생했다고 한다. 고려 왕건의 수도는 개경이었다. 당연 고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을 개경에서는 떡국을 만들 때 떡을 칼로 가지런히 썰지 않고 고려를 무너뜨린 이성계의 목을 비틀 듯 손으로 손으로 쌀 반죽을 비틀어 조금씩 떼어 넣고는 '조랭이떡국'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조랑떡국이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지금도 인사동의 한 유명한 개경 음식점은 인기 메뉴이다. 기해생 돼지띠인 이성계는 무학 대사와의 한 일화에서도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으니 '성계탕'의 일화와 함께 그가 돼지띠인 것이 우연인지 아닌지 묘하게 겹쳐지는 대목이다.

2019-01-24 05:02: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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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4일 목요일 (음 12월 19일)

[오늘의 운세] 1월 24일 목요일 (음 12월 19일) [쥐띠] 48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60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가족. 7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84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소띠] 4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1년 내가 믿어야 상대도 설득시킬 수 있는 법이다. 73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5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호랑이띠] 50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2년 과대포장은 나도 상대도 기만하는 행위. 74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86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토끼띠] 51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3년 1%만 존중해줘도 99%의 마음을 얻는다. 75년 힘든 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87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용띠] 52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64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7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88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뱀띠] 53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65년 기회가 왔어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 77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느긋하게 기다리자. 89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 [말띠] 54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66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78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운 좋은 날. 90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양띠] 55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6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고 보고 진행. 79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 91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원숭이띠] 56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노를 힘껏 저어라. 68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80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92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닭띠] 57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69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81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93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게 된다. [개띠] 5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이른 실망은 금물. 7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니 중심을 잘 잡자. 94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한 때도 있다. [돼지띠] 59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 71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83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95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2019-01-24 04:59: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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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띠의 인연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띠의 인연 띠마다 서로 합이 들거나 파(破)가 들어 관계가 힘든 경우가 있는 것은 자연의 이치상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일을 도모할 때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러한 속성을 잘 알아 처신한다면 항상 강조하듯 분명, 해는 줄이고 좋은 일은 도모한다는 피흉취길(避凶取吉)의 기본 원칙이 될 수 있다. 열두 지지 중 제일 마지막인 해(亥)의 지장간은 무(戊)와 갑(甲)과 임(壬)인데 지장간이란 말 그대로 각각의 지지(地支) 속에 숨겨진 십간의 기운이라는 뜻으로 명리학에서는 이 지장간의 작용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따라서 해라고 하여 큰물인 임(壬)기운 하나로만 보지 않고 함께 숨겨져 작용하는 갑과 무의 작용까지 고려하여 판별하는 것이다. 사주 내에 띠는 물론이거니와 월주나 일주 시지에 해(亥)가 두 개 이상 있다면 대인풍모도 있지만 뚝심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만사를 길게 보는 성향이 있어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뚝심은 따를 자가 없다. 띠별로 서로 좋은 인연과 조심해야할 인연이 있음은 말한 바와 같다. 돼지띠는 토끼띠와 양띠와는 좋은 인연이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되는 기질이라 해묘미 삼합(三合)이라 말한다. 돼지띠와 양띠가 부부로서 만난다면 서로 궁합이 좋아 재물이 융성해지고 서로 일주나 월지 등에서 조합을 이룬다면 친구 사이의 경우 동업도 추천할 만하다. 서로 이해하고 의리를 지키기 때문이다. 돼지띠와 토끼띠는 감정의 이해가 뛰어나므로 서로 다칠세라 보듬어주는 형상이다. 이런 경우는 힘든 일이 있을 때 더욱 의지가 되고 버팀목이 되어준다. 부부라면 원앙과 같고 친구라면 죽마고우가 따로 없다. 신경이 쓰이는 관계로는 사나운 동물인 호랑이 원숭이 뱀띠와는 상충살과 형살이 있어 다툼이 많고 화합이 어려울 수 있다. 상사나 친구 중에 만난다면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고 불편하다. 용띠와는 원진살에 해당되니 심신이 피로하고 지친다. 사회생활에서라면 이러한 점을 잘 알아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2019-01-23 05:02: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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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3일 수요일 (음 12월 18일)

[오늘의 운세] 1월 23일 수요일 (음 12월 18일) [쥐띠] 48년 어제 본 그 사람이 귀인이다. 6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야 해결. 72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84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하라. [소띠] 49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61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주어진다. 7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85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 [호랑이띠] 5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74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86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께 효도하라. [토끼띠] 51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3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75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7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용띠] 52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두자. 6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곧 있겠다. 76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8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이다. [뱀띠] 53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거운 하루. 65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7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9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을 넘기지 말고 실행. [말띠] 54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6년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78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90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하나 의외의 복병을 주의. [양띠] 55년 오월동주(吳越同舟)이니 동업자와 소통해야. 67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9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 91년 확실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원숭이띠] 5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8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 8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92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닭띠] 5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명심. 6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8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93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개띠] 5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70년 진실을 알아도 침묵할 줄 알아야 한다. 82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94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 [돼지띠] 5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8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95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2019-01-23 04:59: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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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훌륭한 소확행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훌륭한 소확행 최근 가장 큰 화두는 소확행이다. 소확행은 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말한다는 의미로 다들 알고 있다. 커다란 성취보다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렇게 소확행이 필요하다는 건 현실의 삶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사는 게 팍팍한 사람들은 치유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취할 수 있는 것 나를 편하고 기쁘게 해주는 것들을 찾는다. 그렇게 소확행은 사회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다. 필자는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로 명상이나 기도를 권하고 싶다. 기도는 예나 지금이나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어느 종교에서나 하나의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도를 일부에서는 종교의식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은 흔하게 기도를 드린다. 어려운 일이 있거나 꼭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손을 맞잡고 누군가에게 소원을 빌곤 하는데 그 자체가 기도이다. 기도는 예로부터 내려온 인류 모두의 치유 방법이기도 하다. 대대로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고 마음의 평화를 누렸다. 필자에게 상담을 왔던 주부가 있었다. 첫 임신을 하고 기뻐했지만 과로로 유산을 한 상태였다. 그는 괴로워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급한 건 마음의 안정이었다. 필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기도를 권했다. 몇 달의 기도를 하면서 여자 분은 마음을 진정시켰고 자기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됐다. 마음이 평안해진 그녀는 다시 임신을 했고 예쁜 아기를 얻었다. 사업이 악화된 CEO도 기도로 문제를 해결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제품이 팔리지 않자 걱정으로 지새우던 그는 기도를 시작했다. 기도를 하며 차분히 현재 상황을 조망할 수 있었고 객관적인 눈으로 회사와 공장을 들여다봤다. 냉정한 시선으로 문제점을 찾아냈고 경영을 개선시키는 촉매가 됐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이렇게 치유를 받고 문제를 풀어갈 길을 찾아낸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기도하는 마음을 품는다. 기도가 주는 가피가 크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렇다.

2019-01-22 05:01:4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