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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편

연애하는 경우 상처받을 것이 뻔함에도 반대를 하면 할수록 더 의지가 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연이 맞으면 또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방편을 쓰면 마음이 바뀔 공산이 크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부적을 쓴다던가 고시레를 한다든가 하여 순간순간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도 했다. 가장이 어느 날 바람이 나서 가정을 소홀히 할 때 지혜로운 아내는 무조건 바가지를 긁는 것이 아니다. 평소보다 더 정성스럽게 남편을 대하면서 묵묵히 아내의 자리를 지켜나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천기의 방편으로 부적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방편이었다. 어떤 시어머니들은 역시 아들의 바람기를 잡고자 상대방 여자를 찾아가 엄하게 다짐을 놓기도 하고 혹 모를 불상사를 위해 이런저런 방도를 찾는다. 바람을 피울 때 바람기를 잡는 방편은 그래도 효험이 있는데 도박은 대책이 갑갑하다. 시험운이나 승진운을 위해 하는 이런저런 기도는 자신의 운만 받쳐준다면 실효성이 높다. 그러나 도박 끼만큼은 워낙 타고난 기운이 발현되는 것이라 잡아도 잠시 잡히기는 할지언정 어려운 경우이다. 여인 딸의 경우는 전술했다시피 남편 자리를 나타내는 정관이 뿌리가 잘 잡혀 있다. 분명 조건을 잘 갖춘 남자와 인연이 확연해 보이니 지금 도박기가 있는 그 청년과는 반대가 통할 수 있다. 이럴 때 통용되는 부적을 써서 딸의 지갑이나 베개 안에 넣어준다면 예상보다 빨리 인연이 정리될 공산이 높다. 설명에 어머니는 마음을 놓았다. 당장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여 날을 잡아 부적을 쓰고 받아 간 여인은 열흘도 채 안 돼서 연락이 왔다. 그 총각이 도화살도 있었던바 다른 아가씨와 이중 데이트하는 현장을 딸에게 들켰다 한다. 그런데 길길이 뛸 줄 알았던 딸이 그 모습을 보고는 바로 맘을 싹! 바꾸더라는 것이다. 자신의 운에 뚜렷한 정관 기운이 부적의 힘으로 바로 발현된 것으로 본다.

2019-12-27 05:41: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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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피해야할 배우자상

겁(劫)이라는 것은 불가에서 말하는 시간의 단위로 상상할 수 없이 긴 세월이다. 겁을 측정할 수 있는 이는 고작 백 년의 수명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다. 그 시간의 길이를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사방과 상하로 1유순(由旬:약15km)이나 되는 큰 반석(盤石)을 100년마다 한 번씩 흰 천으로 스친다. 그렇게 해서 그 돌이 다 마멸되는 동안이 일 겁이라고 한다. 얼마 전에 J 여인은 딸이 사귀는 남자를 인사시키겠다고 하여 데리고 왔다 한다. 그런데 눈이 충혈되어 있고 인상이 번들거려 몹시 거슬렸다. J 여인은 청년의 인상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내색을 할 수 없었다. 만남이 끝난 뒤에 청년의 생일을 딸에게 물어서 궁합을 물으러 왔다. 청년은 양띠생이며 태어난 날에서 년(年)과 충(衝)을 맞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도화살과 월지와 일지가 운기상 목욕(沐浴) 운으로 흐르고 있다. 배우자로서는 피해야 할 대표적 기운인 도박과 바람을 피우는 성정의 소유자이다. 모르긴 몰라도 소개 자리에서도 눈이 벌겠다는 것은 전날 밤에도 도박하느라 거의 날밤을 새우다시피 했을 것이다. 도화살(挑花殺)은 본래 그 기본 성정이 좋은 면으로 보자면 명예도 강하며 상류사회의 아름다운 기운이다. 이런 이유로 고위층 및 사교계 방송계통의 직업에 종사하면서 빛을 발휘할 수 있다. 반면 이 청년처럼 십이 운기에 목욕 기운이 확연하고 지지에 충이 있게 되면 옛말로 하자면 한량 사주로서 풍류를 즐기는 것을 넘어 주색과 도박에 빠질 성향이 농후하다. 어떻게 딸의 마음을 돌려야 하냐며 묻는 여인에게 우선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말밖에 답이 없다. 도화는 여성들에게 나름의 인기가 있을 것이지만 도박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한창 마음이 팔려있는 딸은 당장은 동요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관이 뚜렷하여 결국, 청년과는 결혼 인연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

2019-12-26 06:35: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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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5일 수요일 (음 11월 29일)

[쥐띠] 36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48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라. 6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72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84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소띠] 37년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축복. 49년 해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61년 새로운 가족이 생기니 당황. 73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본인이. 85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호랑이띠] 3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0년 상대의 실수를 포용하라. 62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다. 74년 10%를 존중해주면 90%의 마음을 얻는다. 86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토끼띠] 3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서글프다. 51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3년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의견대립이 생긴다. 75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87년 맡은 일을 성실히 하자. [용띠] 40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52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이다. 64년 절이 싫으면 불평말고 중이 떠나면 그만이다. 76년 외출할 떼 이륜차를 조심. 88년 언쟁에 휘말리게 되니 본전 찾기 힘들다. [뱀띠] 4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53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 65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7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89년 목표를 향해 전진하자. [말띠] 42년 망각의 강을 건넌 듯 기억력이 떨어진다. 54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66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78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90년 후배와 갈등이 생기니 주의. [양띠] 43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맑아진다. 55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67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79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1년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진다. [원숭이띠] 44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6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겁다. 6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더라. 80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해보는 것도. 92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닭띠] 45년 나이 들어도 친구는 소중. 57년 좋은 정보로 경제적 이득을 본다. 69년 게산보다는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81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날. 93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은 당분간 보류. [개띠] 46년 지금 이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 58년 자식이 예뻐도 무질서는 고쳐야 한다. 70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2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94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진출. [돼지띠] 47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59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71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8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쉬었다 가자. 95년 조금만 더 하면 목표에 도달.

2019-12-25 06:5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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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4일 화요일 (음 11월 28일)

[쥐띠] 36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48년 민망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 행동을 조심. 60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72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84년 많은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쳐라. [소띠] 37년 사방에서 도와달라고 아우성. 49년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61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3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5년 비가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호랑이띠] 38년 거절은 빠를수록 좋다. 50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할 수밖에 없다. 6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7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86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 갚으러 온다. [토끼띠] 39년 옷에 묻은 얼룩이 신경에 거슬린다. 51년 지나온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6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 하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75년 비상금을 이용해서 난국을 타개. 87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용띠] 40년 고치지 못할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52년 중요한 일은 비밀스럽게 행동. 6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76년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의외의 복병을 조심. 88년 오늘의 주인공은 열심히 일하는 자신. [뱀띠] 41년 돈자랑보다는 인생에 휴식이 필요. 53년 근면함으로 부족함을 극복. 65년 거울은 결코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7년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 큰 보답이 온다. 8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말띠] 42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4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6년 상대를 배려해야 나도 존중받는다. 78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라. 90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오늘은 자중해야 한다. [양띠] 43년 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으로 되뇌어라. 55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6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9년 한발 앞서려다 두 걸음 뒤처지게 되니 주의. 91년 역마의 운이 있으나 안전 유의. [원숭이띠] 4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6년 변화가 와도 미미한 수준. 68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80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하루. 92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닭띠] 45년 첫 숟가락에 배가 부르지는 않는다. 57년 지상낙원이 따로 없이 행복. 69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생긴다. 81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한다. 93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하라. [개띠] 4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하다. 58년 기회가 주어지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70년 마른 우물을 찾고 기뻐하는 형국. 82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94년 남의 도움을 받으나 실속은 적다. [돼지띠] 47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59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71년 웃을 준비를 하고 대화를 시작. 83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충만하다. 95년 부모님의 지지와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2019-12-24 06:5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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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감사

사람은 시작과 끝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너나 할 것 없는 감정일 것이다. 2019년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오고 연말을 향해 달려간다. 시간은 이렇듯 시종(始終)이 없이 흘러간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공전하며 그 비슷한 되풀이를 하는 어느 한 시점을 기준 삼아 주기(週期)를 정하여 세월이라 이름 붙인다. 이맘때가 되면 언제나 아쉬움과 가느다란 후회의 감정이 항상 하는 것은 모두의 소회일 것이다. 열심히 잘 산 사람일지라도 한 해가 끝나가며 나이를 한 살 더한다는 것은 분명 세월 앞에 겸손하지 않을 수 없게 하리라. 누구나 그러하듯 필자도 젊다고 생각됐을 때는 거칠 것이 없었다. 사주 감명도 십 분을 넘기지 않아 적지 않게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도 아마 있었으리라. 그런데도 분에 넘칠 정도로 지지해 주고 팔자 풀이에 대한 조언을 황금률처럼 따라주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 젊었을 때는 팔자 감명에 탁월한 재(才)가 있어서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십구 년이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분들이야말로 대단한 인품의 소유자들임을 새록새록 깨닫는 요즘이다. 필자가 결코 잘나서가 아님을 절절히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고마운 일이 또 어딨겠는가? 부끄러움과 고마움을 갚을 길이 없지만 올 한 해도 감사의 마음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법회가 있기 전에는 법회를 위한 기도와 명상을 한다. 법회 참석을 하실 또는 다른 사정으로 인해 참석 못 함을 미리 알려주시는 신도님들을 위한 감사 기도를 올린다. 한해가 발생한 동안 보이게 안 보이게 알게 모르게 성원을 해주시는 지인들께도 독성기도를 올린다. 감사함이 사무쳐 온다. 이는 나이를 더 먹어가면서 세월 앞에도 겸손하고 솔직해지는 징표가 아닐까 싶다. 변함없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린다.

2019-12-24 06:34: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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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3일 월요일 (음 11월 27일)

[쥐띠] 36년 조급하게 굴지 말고 차분히 생각. 48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0년 말은 쉬워도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걸 명심. 72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84년 성공은 당신이 좀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 [소띠] 37년 번개가 치니 천둥소리도 곧 들린다. 49년 정든 친구가 떠나간다. 61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73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85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호랑이띠] 38년 귀여운 손자의 방문으로 즐겁다. 50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을 실감. 62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전도 없다. 74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신의를갖자. 86년 허황된 꿈은 빨리 깨라. [토끼띠] 3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51년 투지와 열정이 빛나는 하루. 63년 걱정만 하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5년 타협으로 차이를 좁혀라. 87년 멍석이 깔렸으니 최선으로 일을 마무리. [용띠] 40년 변화가 오니 능동적으로 대처. 52년 고쳐서 쓸 수 없으면 버려라. 64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76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동료와의 대화에 주의. 88년 조직에서 공과 사는구분. [뱀띠] 41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을것. 53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라. 65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어서 이익. 77년 배우자의 고집으로 난감한 하루를 보낸다. 89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응원한다. [말띠] 42년 호랑이띠와의 거래가 잘 이루어진다. 54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기필코 탈선. 66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78년 직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90년 인생사비빌 언덕이 절실히 필요하다. [양띠] 43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55년 효를 모르쇠하는 것은 자연을 등지는 일.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서글프다.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91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풀린다. [원숭이띠] 44년 늦었어도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라. 56년 노력한 대가를 받는다. 68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해 보자. 8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92년 빨강색이 행운을 가져오니 도움이 된다. [닭띠] 45년 자기 변명에 상대를 피곤하게 한다. 57년 어둠이 깊으니 별이 더 반짝인다. 6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1년 결과를 얻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93년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주의. [개띠] 46년 힘든 일은 자녀와 상의. 58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불해야. 70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82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방도 설득시킬 수 있다. 9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이다. [돼지띠] 47년 눈치가 빨라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 59년 한밤중에 산에 올라서 야호를 외친다. 71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일의 진전이 빠르다. 83년 희로애락을 눈에띄게 나타내지 마라. 95년 부모님 돈을 아껴 써라.

2019-12-23 06:49: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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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계절이 원만하다면

팔자 여덟 글자의 오행과 음양의 구성이 조화로우면 대체로 평탄한 삶을 살아간다. 사계절이 원만하다 하여 인생사 평지풍파가 적다. 그렇다 해도 운에서 재살이나 겁살 백호살이 있게 되면 사건 사고에 휘둘리는데 인생의 전도를 살핀다는 것은 매우 세밀한 감명이 요구되는 이유다. 대운과 세운의 들고 남과 십이운성의 펼쳐짐도 함께 조합하여 판명해야 하니 팔자 감명은 방정식으로 치자면 최소 삼차방정식 이상의 함수 방정식인 것이다. 살아가면서 장애가 연속하여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 운이 하강 운세일 때이다. 인생이란 것이 좋을 때와 어려울 때가 교차하는 것임을 감안한다면 이럴 때를 대비하여 평소에 복덕을 쌓아야 한다고 옛 어른들이나 선지식들은 한결같이 얘기한다. 복덕을 쌓는다는 것이 뭐 그리 대단히 큰 선행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밥때 되어 찾아온 사람에게는 밥상을 나누고 목마른 사람이 물을 청하면 물 한 그릇 대접하는 것이 복덕인 것이다. 누군가 넘어지면 달려가 일으켜 세워주고 공연히 남의 뒷말을 하지 않는 이런 일들이 복덕의 근간이 되는 것임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요즘이야 남의 집 방문하는 일이 드물고 친척 간에도 밖에서 만나 음식 대접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이다. 공짜 밥 얻어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되도록 밥값을 먼저 내려는 마음은 만난 사람에게 밥상을 차려내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선업이 쌓이면 그 자체가 하나의 견고한 성이 되기 때문에 장애가 그 성벽을 함부로 넘보지 못한다. 장애가 찾아올 때는 보통은 생각과 기도로써 힘을 얻듯이 평상시 작정 기도를 하게 되면 일종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 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팔자에 재살이나 겁살 망신살과 같은 조심해야 할 신살이 있는 사람들은 평상시의 소소한 선업 쌓기를 하라. 또는 7일 21일 백일기도와 같은 작정 기도도 권해본다.

2019-12-23 06:43: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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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공하는 두 부류

사람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성격이 다양하다 해도 딱 이런 성격이다, 저런 성격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사람은 상황의 동물이고 또 부딪히는 관계에 따라 자신의 성향의 드러나고 잠재하는 정도가 다 다른 까닭이다. 그러나 "아무개 누구!" 하고 떠올릴 때 특징지어지는 대표적 성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성격적 측면에서 사람들의 성향을 나누어보자면 다양하게 분류된다. 참을성이 많거나 적은 사람 인색하거나 후한 사람 게으르거나 부지런한 사람 간교하거나 우직한 사람 화를 잘 내거나 유한 사람 등등으로 말이다. 바로 말하자면 크게 나누어 착한 사람 착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면 가할까? 성현의 교훈에 결초보은(結草報恩) 와신상담(臥新嘗膽) 개과천선(改過遷善)의 지혜가 있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그 사람의 성향이 탐진치의 과소를 가지고 판단한다. 탐진치의 과소에 따라 선업(善業)과 불선업(不善業)을 가르기 때문이다. 선업은 착한 행동 착한 말 착한 생각(뜻)이 함축된 의미이다. 불선 업은 그 반대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다. 선업과 불선업이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윤회를 인정하는 불교적 세계관에서는 다음 생의 복덕을 예측하게 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유에서 "욕지전생사 금생수자시 욕지내생사 금생작자시"(欲知前生事 今生受者是 欲知來生事 今生作者是)라는 그 유명한 법구경의 게송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의 성격적 특질은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성격은 강한데 어떤 한 분야에 두드러진 재능이나 자질을 나타내는 경우와 딱히 재능이 확연하진 않으나 흔히 말하는 운이 받쳐주는 사람들의 부류이다. 따라서 자신의 재능이 펼쳐지는 분야와 발전하는 운기의 들고 나는 시점을 안다는 것은 인생 설계에 매우 참고된다. 그런 의미에서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근간으로 하는 팔자 명리학은 아주 요긴한 참고가 될 것이다.

2019-12-20 06:42: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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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0일 금요일 (음 11월 24일)

[쥐띠] 36년 돈자랑하다가 민망한 일을 당한다. 48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을 없구나. 60년 기죽지 말고 살아라. 72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순조롭게 해결. 84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별로 없을것. [소띠] 37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49년 너무 참으면 병이된다. 61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할 줄 알아야. 7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85년 젊음이 영원치는 않으니 교만은 접어라. [호랑이띠] 38년 자랑할 만한 자식이 없다. 50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하라. 6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4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채찍을 거둬라. 86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토끼띠] 39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라. 51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자. 6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5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7년 비빌 언덕이 없다. [용띠] 40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52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4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76년 먼 길을 돌아서 원점으로 복귀. 88년 노력한 결과가 있으니 조금더 힘내어 분발하도록. [뱀띠] 41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53년 좋아하는 일을 맡게 된다. 65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77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 89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뎌보라. [말띠] 42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54년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게. 66년 두려움이 있어도 기도를 거치면 용기가 된다. 78년 평온한 바다를 떠다니는 기분. 90년 괜찮은지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양띠] 43년 간발의 차이로 좋은 기회가 날아간다. 55년 길이 막혔으니 새로운 길을 모색. 67년 오후에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주어진다. 91년 교통안전에 유의. [원숭이띠] 44년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다. 56년 길이 없으면 새로운 길을 찾아라. 68년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80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92년 이직보다는 지금 조직에 불평하지말고 협력하자. [닭띠] 45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라. 57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69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뎌라. 8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93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개띠] 46년 일이 싫으니 변명거리만 보인다. 58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는 능통해야 한다. 70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2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94년 보라색 옷으로 기분전환을. [돼지띠] 4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59년 충동적인 과소비를 조심. 71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3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95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다.

2019-12-20 06:37: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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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늘 새로운 동지(冬至)

동지는 늘 새롭다. 일 년 중 가장 짧아진 해의 길이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함으로써 또다시 해의 기운이 태동하기 때문이다. 이맘때쯤이면 항상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라는 속담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채 열흘이 남지 않은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만끽하고 느끼면서 새해는 동지와 함께 시작함을 고백 드린다. 기실 동지를 경계선으로 하여 낮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니 우리나라는 물론 고대 그리스나 서양에서는 한 해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태양력이 생기기 훨씬 오래전부터도 동지는 1월로 간주했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만큼 길어 음(陰)의 기운이 강하다. 음의 기운이 강하니 귀신의 활동이 왕성하다고 생각하여 삿된 귀신과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었다. 팥죽의 붉은색은 주술적으로 양(陽)의 기운이 강하여 악귀를 물리침에 으뜸이라 본 것이다. 가마니 솥으로 팥죽을 쒀서 집 안팎 곳곳에 뿌리면서 잡귀의 범접을 막고 식구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지금은 다들 옛 모습이 되어간다. 팥죽은 이러한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타민과 칼슘 칼륨과 단백질 등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추운 겨울철에 몸을 보양하는 영양식으로써 아주 훌륭한 웰빙 음식이니 일거양득의 효과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쌀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중요한 곡물인 팥의 수확 시기가 보통 10월 정도가 된다. 자연은 어찌도 이리 골고루 혜택을 주시는가? 동치미 무와 국물을 함께 곁들인 팥죽을 생각하니 이런 겨울 건강식이 또 없다. 이번 동지 때도 어김없이 넉넉히 팥죽을 쑤어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 신도분들은 물론 여러 지인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올해는 노동지(老冬至)가 된다. 새해의 안녕과 무탈함을 발원하는 작은 고사도 시간 내어 주시는 신도분들과 함께 올릴 예정이다.

2019-12-19 06:41:5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