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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고도화…중1까지 대상 확대

서울시가 서울런에 'AI 진단-미니상담-1대1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는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AI 코치는 고도화하고, 이용 대상은 중1까지 확대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AI 코치'를 고도화하고, AI 분석 결과를 전문 상담교사가 설명하는 '미니 진로·진학 상담'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개편으로 서울런은 AI 진단부터 미니상담, 맞춤형 1대1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존에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만 24세가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중학교 1학년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교육 취약계층의 정보 부족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고교학점제 준비 등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더 이른 시기부터 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진로·진학 AI 코치'는 학생이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학업 성취도와 관심 분야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리포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기능을 확대·개선해 제공된다. 학년별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중학교 1학년 이상은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 이상은 학생부 평가와 탐구 보고서 작성을 지원받는다. 수험생은 수시·정시 합격 예측과 AI 모의 면접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미니 진로·진학 상담'은 AI가 만든 개인 맞춤형 리포트를 전문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1대1 온라인 상담으로 해설하는 방식이다. 상담 시간은 30분이다. 시는 이용자가 AI 분석 결과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지난해 시범운영 참여자 의견도 반영했다. 당시 설문에서는 'AI 분석 결과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를 차지했다. 시는 AI 분석과 전문가 해설을 결합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AI 코치 이용 후에도 심층 상담이 필요하면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연간 최대 4~6회까지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상담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N수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 진로 설계와 학습계획 수립, 고입·대입 전략,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화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서울런 회원은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진로·진학 AI 코치'와 '맞춤형 1대1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도 AI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편안하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서울런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4:1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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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특성화에 힘 싣는다…교육부, 대학 혁신지원 1조3808억원 투입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1조3808억원을 투입한다.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을 신설하고 성과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을 강화해 대학 혁신 성과를 재정지원에 더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2026년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 141개교와 전문대학 116개교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인증 미인증 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비는 대학혁신지원사업 8191억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5617억원으로 총 1조3808억원 규모다. 여기에 올해 특성화 인센티브가 신설, 포함됐다. 특성화 인센티브는 일반대학 850억원, 전문대학 34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에서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별 강점 분야 육성을 지원하고, 특히 지방대학이 지역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대학은 비수도권 15개교 안팎, 전문대학은 수도권 5개교와 비수도권 12개교 안팎이 선정될 예정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대학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오는 8월 15일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되는 데 맞춰 선제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는 일반대학 300억원, 전문대학 2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학사 운영과 학생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정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성과 기반 재정지원은 더 강화된다. 교육부는 혁신 성과가 우수한 대학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실적이 미흡한 대학에는 단계적으로 감액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과감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성과와 책임에 기반한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 혁신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3:5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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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고 2027년 개교…서울 고입전형, 다자녀 동일교 배정 확대

서울시교육청, 2027학년도 고입 기본계획 발표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다자녀·장애학생 형제자매 동일교 배정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22교 운영 2027학년도 서울 고입전형에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반도체고가 개교한다. 아울러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다자녀(3자녀 이상)와 장애학생 형제·자매·남매 동일교 배정 제도가 도입되는 등 입학전형 제도가 개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 따라 서울 소재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와 방법, 변경 사항 등을 정한 것으로, 고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와 후기고로, 선발 방식에 따라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된다.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으로 학교장이 선발한다. 후기고는 일반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이 포함되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외고·국제고·자사고는 학교장이 각각 학생을 선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업수요맞춤형고인 서울반도체고의 신설이다. 서울반도체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현재 입학생을 위한 기숙사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반도체 관련 실험실습실 구축도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8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동일교 배정 대상도 확대된다. 새롭게 포함되는 대상은 다자녀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학생의 형제·자매·남매다. 다자녀는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둘째 이상 자녀부터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학교를 희망할 경우 동일교로 배정한다. 첫째 자녀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학교선택제 특성을 고려해 기존 일반 배정 절차를 유지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학생의 형제·자매·남매가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를 희망할 경우에도 동일교 배정이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통학과 돌봄 과정에서 보호자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한 조치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확대를 통해 대상 가정의 통학·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지정 결과도 반영된다.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해당하며 총 22교가 2027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운영된다. 이번 지정으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신규 지정됐고 △무학여자고등학교 △휘경여자고등학교는 운영이 종료된다. 학교별 전형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과학고·외고·국제고·자사고·특성화고 등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4월부터 9월 초 사이 학교장이 전형요강을 발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고입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고·국제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입학전형을 진행한다. 이들 학교 지원자 가운데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 희망자는 교육감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에 따라 개별 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진학 희망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2026년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출신 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배정 결과는 2027년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방침이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교육정보 내 고입자료실과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2: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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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 출범…‘강원 1도 1국립대’ 본격화

학생 3만여 명, 교수 1400여 명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의 국공립대 재편, 30일 출범식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통합해 통합 강원대학교로 새 출범했다. 지역 분산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교육·연구·산학협력 기능은 하나로 묶어 강원 전역을 아우르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통합 강원대가 학생 3만여 명, 교수 1400여 명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의 국공립대학으로 재편됐다. 이번 통합은 강원 지역의 넓은 권역과 지역 간 격차라는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대학과 지역의 연계를 강화한 '강원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통합 강원대는 춘천·강릉·삼척·원주 등 강원 지역 4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캠퍼스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각 캠퍼스의 기능을 분산 배치하되 공유·연합·통합 체계를 강화해 강원 전역을 하나의 고등교육 혁신 권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별로 보면 춘천은 교육·연구 거점으로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데이터산업 인재양성에 나선다. 강릉은 지·학·연 협력 거점으로 신소재, 해양바이오·천연물, 관광 및 동·하계 스포츠 분야를 맡는다. 삼척은 지·산·학 협력 거점으로 액화수소, 에이징테크, 재난방재 분야를, 원주는 산·학 협력 거점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이(E)-모빌리티, 스마트 통합돌봄 분야를 각각 특성화한다. 교육부는 통합 강원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강원 1도 1국립대 모형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혁신의 선도모형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육부도 통합 강원대가 강원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대학교 통합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1:1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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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대학원, 원생 소통 간담회 ‘커피가 있는 저녁’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교육대학원이 원생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프로그램 '커피가 있는 저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 실질적 주체인 원생들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과 지원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학원은 이날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행사를 열어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교육대학원 원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백성현 교학부총장은 커피와 다과를 직접 나누며 원생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업과 연구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고,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 지원, 시설 환경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생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기능했다. 앞서 인하대는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사범대학 최우수등급, 교육대학원 우수등급을 받으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원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IB 기반 교원양성 체제 구축과 AI 융합 및 STEAM 교육 강화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생 참여 기반의 환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육 품질 개선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원생들의 경험과 의견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이어온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앞으로도 원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화와 학생 지원 체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0 10:4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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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스쿨 합격생, 서연고 58.7% 집중…서울권·자교 쏠림 뚜렷

상위 5곳 70.4%…서울권 로스쿨 자교 출신 합격비율 33% 경인권 5.5%·지방권 7.5%와 격차…대학 서열화 고착 우려 2026학년도 전국 22개 로스쿨 합격자 1856명 가운데 58.7%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대학 출신 비중도 70.4%에 달해 로스쿨 입시의 출신대학 편중과 서울권·자교 중심 선발 구조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27일까지 최종 공개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합격자 출신대학을 공개한 22개 로스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 합격자가 429명으로 전체의 23.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374명(20.2%), 연세대 287명(15.5%), 성균관대 142명(7.7%), 이화여대 74명(4.0%), 경찰대학 72명(3.9%), 한양대 67명(3.6%), 경희대 50명(2.7%), 서강대 39명(2.1%), 중앙대 30명(1.6%), 한국외대 30명(1.6%) 순이었다. 11위권 밖에서는 부산대가 23명(1.2%), 서울시립대 22명(1.2%)으로 뒤를 이었고, 전북대 19명(1.0%), 동국대 18명(1.0%), 한국과학기술원 17명(0.9%), 숙명여대와 건국대 각 14명(0.8%), 전남대와 홍익대 각 12명(0.6%), 단국대 8명(0.4%), 인하대와 충남대 각 6명(0.3%), 서울교대·국민대·충북대·해외대학 각 5명(0.3%)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분포는 상위권 대학에 집중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서연고 출신은 1090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성균관대와 이화여대를 포함한 상위 5개 대학 출신 비중은 70.4%였다. 중앙대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대학 출신 비중은 84.3%, 한국외대까지 포함한 상위 11개 대학 출신 비중은 85.9%였다. 로스쿨별 자교 출신 합격비율도 서울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로스쿨의 자교 출신 합격비율은 61.8%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44.4%, 경희대 35.4%, 연세대 33.3%, 성균관대 32.6% 순이었다. 권역별 평균 자교 출신 합격비율은 서울권 12개 로스쿨이 33.1%로 가장 높았고, 경인권 2개 로스쿨은 5.5%, 지방권은 7.5%로 집계됐다. 주요 로스쿨의 합격자 구성도 서울 주요 대학 중심으로 짜였다. 서울대 로스쿨 합격생은 서울대 출신이 61.8%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5.1%, 연세대 11.8%였다. 연세대 로스쿨은 서울대 출신이 34.8%, 연세대 33.3%, 고려대 15.2%였고, 고려대 로스쿨은 고려대 출신 44.4%, 서울대 33.9%, 성균관대 5.6%, 연세대 3.2% 순이었다. 합격생의 전공 계열에서는 인문계열 강세가 이어졌다. 서연고 로스쿨 합격생 가운데 인문계열은 77.9%, 자연계열은 14.2%, 기타계열은 7.8%였다. 다만 자연계 출신 비율은 2018학년도 8.0%에서 2026학년도 14.2%로 높아졌다. 종로학원은 로스쿨 입시에서 서류와 면접 점수의 영향력이 큰 만큼 상위권 대학 브랜드가 합격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를 우선해 진학 전략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면서도 "다만, 2028학년도 문이과 완전 통합 이후에는 자연계열 출신 합격생 비중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9 13:2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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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중기부 ‘모두의 창업’ 서울지역 운영기관 선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크림슨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창업 지원 사업 '모두의 창업'의 서울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창업에 도전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의 보육과 국가 주도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려대는 전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한편 AI, 바이오·헬스케어, 양자컴퓨팅, 첨단소재, 로봇공학,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를 특화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 교수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KU Tech 자문단'과 '기술혁신형 전문멘토단'을 통해 기술 멘토링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멘토단도 운영한다. 블리스바인벤처스 형경진 대표를 포함한 30인의 책임멘토단이 아이디어 평가 단계부터 최종 오디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함께 검증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고려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 운영기관으로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근 지자체와 대학, 서울홍릉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창업보육협의체 등과 협력해 관·학·연·병 연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천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첨단기술 분야 창업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며 "산업체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대학이 창업생태계 형성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연구부총장 직속 교내 창업 총괄조직으로, 교내외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9 11:1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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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 거주 타 시도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까지 입학준비금 지원

학교 밖 청소년 학업 지속 지원…초등 8만원·중고등 15만원 지급 서울시교육청이 4월부터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서울 등록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은 물론 서울 거주 타 시도 등록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공교육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 지원을 강화한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서울 거주 타 시도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이다.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공교육 밖에 있다는 이유로 재학생이 받는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2023년부터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해왔다. 이어 2025년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거주 학생 가운데 타 시도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신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6일까지 가능하며, 중복 지급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매월 말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입학 신입생은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서울시 거주 타 시도 대안교육기관 입학 신입생은 서울시교육청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 과정 8만원, 중·고등 과정 15만원이다. 지급 방식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다. 사용 가능 품목은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 물품이다. 반면 식당·숙박·학원 등 입학 준비와 관련 없는 업종과 식료품, 게임, 캠핑, 골프, 등산, 주방용품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 안팎으로 모든 청소년이 동등하게 새출발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입학준비금 신청과 지급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9 10:2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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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대, AI 교육혁신·고교학점제 지원 맞손

역량 기반 교육과정 연구, 채움AI 고도화, 교사 재교육 연계 연수 등 협력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함께 30일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협력'을 골자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 교사 전문성 제고, 학교 현장 혁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 측은 학교 현장의 교육적 시도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구 협력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채움AI' 고도화 및 교원 역량 강화 △IB 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모델 구현 △교원 대상 대학원 특별연수 및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활성화 △AI 시대 수학·과학 교원 연수 체계 구축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 양성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역량 지원 프로그램 확산 △사범대와 연계한 현장 기반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등 8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는 이번 협약이 공동연구에 그치지 않고 중등교육 현장과 대학·연구기관이 직접 연결되는 협력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AI 기반 평가 시스템 구축과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구·연수 프로그램 개발, IB 기반 한국형 바칼로레아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 진로·진학 상담, 다문화가정 학생 증가, 학교폭력 대응 등 학교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 이수 학점을 석사학위와 연계하는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를 활성화해 교사의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융합교육을 위한 기초 프로그래밍, 과학핵심역량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평가 과정 등이 포함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학생 적성 진단, 대학 이해 교육, 학부모 대상 진로 지도 역량 강화 교육 체제 마련 등에 협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서울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 사범대학,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서울대 교육연구소가 현장 기반 연구와 연수는 물론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향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9 09:32: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