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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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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내달 7일까지 '2014년 하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 원서접수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다음 달 7일까지 201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사료영업 ▲식육영업 ▲육가공 영업 ▲급식영업 ▲양돈 생산관리 ▲사료 생산관리 ▲육가공 생산관리 ▲해외 생산품질관리 ▲사료 R&D ▲법무 ▲ IT 총 11개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와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대상이며, 축산·식품업계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선진 홈페이지(www.sj.co.kr)에서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신규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리쿠르팅도 함께 진행한다. 29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11월 3일 서울대·충북대 등 5개 학교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채용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진 인재개발팀 문웅기 팀장은 "글로벌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을 이룬 선진은 최고의 축산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며 "대한민국 축산식품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28 09:11: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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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신세계그룹,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후원

신세계그룹과 여성가족부는 27일 전북 무주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생활에 지장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치유학교인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을 개원했다. 신세계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 말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1호관을 건립한 바 있다. 이후 2달여만에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을 열면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원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저도 스마트기기를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인터넷 드림마을에 들어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청소년기에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무주군 공진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이미 휼륭한 교실이고 힐링의 장소인 것 같다"며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치유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 친필 싸인 축구공을 선물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학생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직접 골라 직접 싸인 후 나눠줬다.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은 2007년 폐교된 공진초등학교를 개·보수해 지어졌다. 신세계그룹이 10억원을 지원하면서 60여 명 가량이 기숙생활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강의실·상담실·특성화 활동실 등을 갖춘 최신식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그룹은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동장도 개·보수하고 캠핑 부지도 조성했다.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독 위험군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 캠프'를 열 계획이다. 중독 정도에 따라 1·2·3·7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통·관계능력 증진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1대1일 상담은 물론 ▲학부모 교육 ▲전통문화 체험 ▲공예활동 ▲체육활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세계그룹이 아이들과 양육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이어, 청소년들의 힐링을 위한 인터넷 드림마을 개원에까지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는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스마트기기를 멀리하고 이 곳에 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며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청소년, 나아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4-10-27 18:04: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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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기도 스펙…대학생 82% "취업될 때까지 졸업 유예"

공백부담으로 5학년 기본…등록금 등 부담 심각 # K대학교 사회학과 박모(27)씨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지만 졸업을 한학기 더 늦췄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졸업을 유예한 것이다. 졸업 요건인 토익 점수는 일찌감치 확보해두었지만 학교에 제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학생 신분을 유지했다. 박씨는 "졸업 후 공백이 길어지면 면접 때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채용전제형 인턴십 대상자가 주로 졸업예정자라 학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업 실패에 따른 공백 부담으로 졸업 유예를 택하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취업 준비생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1.97%가 대학 졸업 유예를 고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졸업을 연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졸업 전 취업 실패'(56.14%)였다. 이어 '기업 채용 시 기졸업생 기피 현상'(22.81%),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10.53%), '진로 미결정'(5.26%) 등이 거론됐다. C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정모(25)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 더 불안할 것 같다"며 "요즘 4년 이내에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많지 않다. 휴학과 복수전공, 취업 문제로 대부분 학교를 5년 이상씩 다닌다"고 말했다. 졸업 유예 방법으로는 '졸업 연기 신청'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수 학점 덜 채우기'(27.27%), '졸업 어학성적 미충족'(11.36%), '졸업 논문 미제출'(6.82%) 등도 대표적인 졸업 유예 수단이었다. 졸업 연기를 위해 멀쩡히 이수한 과목을 철회하는 경우도 4.55%나 됐다. 대학교마다 졸업 유예 방법이 상이한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 한학기에 한개 이상의 강의를 의무적으로 신청하도록 권고한다. 이때 수강등록을 위해 등록금을 필수로 납부해야 한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과목당 최소 수강 비용은 '10만~20만원'이 41.86%로 가장 많았다. '30만~50만원'은 27.91%, '20만~30만원'이 20.93% 등으로 적지 않은 돈이 졸업 유예에 지출되고 있었다. 돈을 내고 대학생 신분을 연장하는 셈이다. 응답자의 36.72%는 "졸업 유예를 위한 수강 신청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커리어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졸업을 미루면서 원치 않는 추가 학점을 듣는 등 개인적·사회적 비용 소모가 심각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구직자의 편견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4-10-27 14:48:08 장윤희 기자
성취보다는 직업안정이 우선···구직자 가치관 10년 만에 변화

직업안정성·여유·성취·금전···.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순서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중요도를 측정한 이번 검사에서 근로자들은 직업안정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몸과 마음의 여유(2위), 성취(3위), 금전적 보상(4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직업안정과 여유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2004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직업안정은 3위에서 1위로, 금전적 보상은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반면 10년 전 1위였던 성취는 3위로, 봉사는 10위에서 11위로, 애국은 11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이는 자신의 일을 통해 타인이나 국민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낮아지고 있는 반면 안정,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효남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계약직이 늘고 40∼50대 조기퇴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이 변하면서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 등은 고용안정과 정년보장,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27 14:28:43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