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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세요" 손사래…봄꽃 명소 대학가 올해는 벚꽃 '엔딩'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번 봄엔 대학 캠퍼스로 벚꽃 구경 오지 마세요." 대학가에도 봄이 왔지만, 예년처럼 벚꽃 '명소'의 면모는 뽐내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꾼 모습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대학들이 상춘객을 염려한 듯 속속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벚꽃이 만발한 남부지역 대학은 일찍이 벚꽃 나들이 통제에 나섰다. KAIST는 이달 23일부터 코로나 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지역주민과 교직원 및 학생 가족 등의 대전 본원 캠퍼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KAIST는 지난 16일부터 학부 및 대학원생의 비대면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 재택근무·유연근무·시차 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KAIST는 해마다 벚꽃 개화 시기인 3월 말에서 4월 초 지역사회에 캠퍼스를 개방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캠퍼스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벚꽃 명소로 꼽히는 제주대도 4월 5일까지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다. 이 기간 동안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인들은 캠퍼스 출입을 할 수 없다. 제주대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막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 인근에서 열리는 군항제는 당초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1963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창원시가 주요 벚꽃 명소를 전면 통제하는 극약처방을 내놨기 때문이다. 남부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 이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중부권 대학들도 속속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주목 받는 순천향대 교내 '벚꽃광장'도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교내 출입통제는 코로나 19가 종식할 때까지 이어진다. 이정규 순천향대 홍보팀장은 "매년 4월 초부터 중순까지 벚꽃 구경을 위해 평일 주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위해 야간에는 경관등을 설치하고 캠퍼스를 개방해 왔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는 캠퍼스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권 한 대학 관계자도 "온라인 강의가 내달 6일로 예정돼 있고 이후에는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 내 외부인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후문이나 중문을 폐쇄해 출입로를 일원화하고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함께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03-29 11:1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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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물인터넷 기반 자유로운 강의실 조성 박차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태블릿PC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발표시작' 아이콘을 터치하자 강의실 전등이 꺼지고 빔 스크린이 내려와 자동으로 켜진다. '발표종료'를 터치하면 전등은 켜지고 빔 스크린은 제자리를 찾아간다. 스마트 기기로 강의실이 움직이는 이 현장은 조만간 펼쳐질 인하대 강의실이다.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한 강의실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 60주년기념관 내 57명 수용 규모의 강의실을 비롯해 경영대학 건물인 6호관 내 60~68명 규모의 강의실 3곳 등 모두 4곳을 IoT강의실로 운영한다. 이곳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에 설치한 강의 진행 앱으로 수업에 필요한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TV를 작동한다. ▲강의시작 ▲발표시작 ▲발표종료 ▲강의종료 등 네 가지 아이콘만으로 한 번에 여러 가지 기기가 작동한다. 동작 스위치 버튼을 둬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어느 위치에서든 자유로운 강의가 가능하다.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강의용 기자재뿐만 아니라 조명, 냉난방기기 등 강의실에 있는 모든 기기에 센서를 부착해 사물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의실을 이용하는 교수마다 각자 원하는 강의실 환경을 미리 앱에 입력해두면 수업 시작과 함께 간편하게 작동이 가능하다. 비어있는 강의실은 직접 찾아가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들이 없는 강의실에 홀로 켜져 있는 조명은 원격 제어로 끈다. 무더운 여름 창문 블라인드를 내려놔 강의실 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일 역시 손쉽게 조절한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강의실이 전면 도입되면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교실 앞에서만 이뤄지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를 띤 강의가 가능하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강의실에만 머물러있지 않다. 인하대는 학생회관에 VR(가상현실) 모의 면접실을 열고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VR 장치를 장착하고 저장된 10개 기업 13개 직무 모의면접 중 원하는 곳을 선정하면 화면에 면접관이 나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은 모두 10~20개 정도다. 질문마다 시간을 정해두고 그 안에 답하지 못하면 '왜 답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한다. VR 면접을 체험한 임민영(22, 문화컨텐츠문화경영학과) 학생은 "실제 면접과 같은 긴장감은 없었지만 이런 질문에는 어떤 식으로 대답해야 하는지 연습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며 "기업별로 면접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탁용석 교무처장은 "대부분 강의실은 전자교탁에서 강의에 필요한 기기들을 작동하고 있어 동선에 제약이 있을 뿐만 아니라 기기를 운영하는데 많은 유지 비용이 생겨난다"며 "IoT 강의실 도입으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강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학생들의 집중도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29 10:2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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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서면에 의한 해고통지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서면에 의한 해고통지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이번 주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의견 사항이 있으면 내일 오전에 본사로 오시면 됩니다", "본사로 오시지 않겠다 하셨으니 오늘 자로 인사조치합니다", "오늘까지 급여는 지급되나, 근무는 종결되었습니다"는 등의 내용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면, 적법한 해고통지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본인이 소속되었던 용역업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등을 구한 사건에서 위와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한 해고통보는 근로기준법 제27조상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무효라고 판단하였다. 해고의 본질은 고용계약의 해지로서 법적으로는 상대방이 있는 사용자의 단독행위에 해당한다. 상대방이 있는 단독행위는 그 의사표시가 상대방에게 도달하는 때에 효력이 발생하므로 해고의 의사표시는 서면, 구두 또는 전화 등 어떤 방법으로 알려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근로기준법 제27조는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해고사유 등을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해고 여부를 더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고, 해고의 존부 및 그 시기와 사유를 명확히 하여 사후에 이를 둘러싼 분쟁이 적정하고 용이하게 해결되고 근로자도 해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이다. 해고통지와 관련하여, 2015년 선고된 대법원 판결(대법원 2015. 9. 10. 선고 2015두41401 판결)에서는 이메일에 의한 해고통지를 근로기준법 제27조에서 정한 서면에 의한 해고통지로서 유효하다고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되었다. 위 판결은 근로자가 이메일을 수신하는 등으로 내용을 알고 있는 이상, 이메일에 의한 해고통지도 해고사유 등을 서면 통지하도록 규정한 근로기준법 제27조의 입법 취지를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구체적 사안에 따라 서면에 의한 해고통지로서 유효하다고 보아야 할 경우가 있다고 판시하였다. 그러나 위 대법원 2015두41401 판결은 이메일이라는 수단에 의한 해고통지가 서면통지로서 무조건적으로 유효하다고 본 것은 아니다. △ 이메일의 형식과 작성 경위 등에 비추어 사용자의 해고 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 △ 해고사유와 해고시기에 관한 내용이 이메일에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는지, △ 근로자가 해고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지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서면에 의한 해고통지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해외 근무 등의 사유로 서면으로 해고통지를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메일에 의해 해고통지를 할 경우, 이메일에는 구체적인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명시하여야 할 것이다. 해고사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비위행위가 취업규칙 등 어떤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기재되어야 한다. 또한 이메일 발송 이후에 근로자에게 이메일을 확인하도록 별도로 연락을 취하고, 사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이메일 수신 여부까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2020-03-29 10:11: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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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그노비코리아, 마이크로러닝센터 운영 MOU

사이버한국외대-그노비코리아, 마이크로러닝센터 운영 MOU 사이버한국외대와 그노비코리아 파트너십 체결식/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가 최근 학내 사이버관에서 그노비코리아(Gnowbe Korea Branch Office·넷츠프리)와 마이크로러닝센터 운영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사이버한국외대는 그노비코리아와 손잡고 마이크로러닝 강좌 개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대학의 이러닝혁신전략원 마이크로러닝센터에서 추진하는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 학습시대에 맞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교육콘텐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사이버한국외대와 그노비코리아는 그노비의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사이버한국외대는 김수진 스페인어학부 학부장을 필두로 한 마이크로러닝TF팀을 구성해 시범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내 손안의 로망투어-7박 9일 스페인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노비 마이크로러닝 플랫폼(MolaMolla)을 통해 론칭했다. 사이버한국외대만의 특화된 교육서비스 중 하나인 '해외문화탐방'의 경험을 녹여내 개발한 이 콘텐츠는 스페인 중북부 지역의 명소 및 맛집, 여행 노하우 등 실제 스페인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지역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중렬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교육이 중요한 교육수단으로 부상하면서 그동안 원격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사이버대학의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모바일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외대와 파트너십을 맺은 그노비코리아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운영하는 그노비의 한국 파트너로, 마이크로러닝 플랫폼 기술 및 솔루션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9 10:0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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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함남우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20학년도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과학영재교육원이 ▲사업계획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총 1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2020년 새롭게 사업책임자로 임명된 함남우 수학과 교수는 "과학영재교육은 재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 교육을 실시하기 보다 그간의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소수 재능아를 위한 특수교육보다는 학생 누구나가 가진 잠재된 수과학적 재능을 찾고, 계발하고, 관리해 성장시키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 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다. 1998년부터 2019년도 평가까지 총 18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9 09:1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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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코로나19 긴급 구호성금 전달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코로나19 긴급 구호성금 전달 세종대학교 항공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항공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항공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됐다. 학생들의 모금을 시작으로 전권천 학과장은 물론 교수진도 함께 참여했다. 모금은 시작 6일 만에 재학생 전원과 교수진을 비롯해 총 93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 150만 원을 모았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세종대학교 항공시스템공학과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의 치료와 의료진들의 방역용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학생회장 황지훈(18학번) 학생은 "미래에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과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번 기부에 참여해준 학생과 교수님 모두에게 존경의 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6 14:42: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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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로 무료한 '집콕족' 겨냥, 게임처럼 즐기는 교육앱 주목

개학 연기로 무료한 '집콕족' 겨냥, 게임처럼 즐기는 교육앱 주목 '스피킹버스', '토도수학', '소중한글', '레고 듀플로 월드' 윤선생 스피킹버스 앱 /윤선생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온종일 주로 집에만 머무는 아이와 부모를 겨냥한 교육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어린 자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 육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게임처럼 즐기며 공부도 할 수 있는 교육앱이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스피킹버스'는 기초 회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션 영어 말하기 앱이다.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롤플레잉 게임처럼 흥미 요소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 마을을 탐험하며 다양한 원어민 캐릭터를 만나게 되는데, 캐릭터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해외 여행을 하듯 가상공간의 스토리라인과 게임 방식의 문장 만들기 훈련을 게임처럼 학습할 수 있고, 80개의 영어 말하기 핵심 표현과 1만3000여개 문장을 직접 훈련할 수 있다. 스피킹버스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교재를 통한 병행 심화 학습도 가능하다. '토도수학'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수학 교육과정을 담은 학습 앱이다. 게임 형식으로 쉽게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는 인터랙티브한 2000여 가지 수학 활동을 제공한다. 수 세기와 수 개념, 연산, 수학적 논리, 시계 읽기, 기하 등 수학의 기초 교육 과정에서 요구되는 주요 개념들을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모드와 레벨 설정으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국제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해 미국 1200여개 교실에서도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소중한글'은 국내 최초 일반 한글 교육법 보다 3배 효과가 높은 '소리 중심 교육법'을 적용한 한글 교육 앱이다. 소리 중심 교육 원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교육 게임을 활용해, 한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소중한글의 모든 교육 게임은 기획부터 구현 단계까지 언어치료사와 초등특수교사의 검수 하에 제작됐으며, 4 차례에 걸친 시제품 검증을 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아이의 학습 성향과 진도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위해 취약점을 분석한 성장보고서도 제공한다. '레고 듀플로 월드'는 레고그룹이 최근 선보인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 교육 앱이다. 아이들이 3D 입체 듀플로 브릭을 활용하면 조립, 탐구, 역할놀이 등 3가지 유형의 창의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앱은 숫자와 기차놀이, 세계 동물 탐험, 구조 모험 등 흥미로운 대화형 활동과 즐길 거리를 포함한 3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각 테마별 기초수학 학습 및 공간지각능력, 작업기억력 개발을 돕는 다채로운 놀이를 제공한다.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해 친구, 가족과 함께 하거나 이동 중에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20여개 언어가 지원돼 간단한 외국어 표현도 익힐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6 14:1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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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직무유기 교육부 감사관 검찰 복귀 반대"

단체들 "교육비리 근절 방기한 김 감사관 조만간 고발할 것" 경고 메시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교육계 인사들이 교육부 감사관의 검찰 복귀를 반대하며 1800여명의 연대 서명을 법무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 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와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시민단체들은 26일 광화분 정부청사 앞에서 김청현 교육부 감사관의 검찰복귀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청현 교육부 감사관은 검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인천지검 등에서 형사부장 등을 역임하다 2015년 검찰에 사직서를 내고 교육부 감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감사관은 시도교육청 16곳, 대학 194곳, 전문대학 134곳, 공공기관 8곳, 국립병원 14곳 등 총 455개 기관의 행정감사를 총괄한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 감사관은 사학을 포함한 341개교의 교육비리를 근절할 책무가 있음에도 지금까지 감사처분의 90% 이상이 사실상 불문인 경고 처분이었고, 고발과 수사 의뢰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직무유기이자 전형적인 감찰 무마 사안으로 교육부 감사관을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례로 교육부는 김 감사관이 부임한 해인 2015년에 학교법인 현암학원과 동양대를 회계부분 감사한 결과, 교비회계에 세입해야 하는 대학시설 임대료와 교육용 기부금 10억여원을 법인회계로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도 사립학교법 위반이나 배임 혐의로 고발하지 않았다. 단체는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검사파견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검사 파견을 불가피한 경우에만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꼬집었다. 단체는 "검사직을 사임하고 교육부 감사관에 임용, 5년간 사실상 사학비리를 방치한 인물이 또다시 경력검사 채용 형식을 통해 검사로 복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합당하지 않다"라며 "교육부 감사관이 검찰로 복귀하는 것은 검사 '꼼수 파견'을 자인하는 꼴이므로 법무부는 이를 분명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만간 김 감사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사관은 다음 달에 5년 임기를 마칠 예정으로, 인사혁신처와 교육부는 후임 감사관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0-03-26 14:0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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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3곳 선정 '지자체-대학 지역 혁신사업' 추진… 4월27일까지 예비접수

비수도권 3곳 선정 '지자체-대학 지역 혁신사업' 추진… 4월27일까지 예비접수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기본계획' 확정·공고 비수도권 3개 지역 선정해 올해 국고 1080억원 지원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의 목표 /교육부 비수도권 3개 지자체를 선정해 대학의 핵심 연구분야와 지역 혁신사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국고 지원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교육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 사업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비수도권 3개 지역을 선정, 대학과 연계된 지역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은 핵심분야와 연계해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국고 1080억원이 투입되고, 지자체 지방비는 총 사업비의 30%를 대응투자토록 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장은 대학 부문을 대표하는 총괄 대학의 장과 함께 지역협업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아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또 각 핵심분야별로 담당 지자체 부서를 지정해 해당 핵심 분야를 주관하는 중심대학과 함께 과제 추진을 총괄하도록 했다. 특히 지역에서 플랫폼으로 추진되는 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다양한 대학 관련 사업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총괄·관리하고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대학의 교육혁신은 대학 간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연계해 추진되야 하며, 각 대학 내에서도 단과대나 학과별 분절적·단편적 참여가 아닌 지역혁신주체의 폭넓은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 뿐 아니라 기업, 연구소, 상공회의소, 교육청, 학교,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구·특구·단지 관리 기관 등 다양한 지역혁신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도록 했다. 사업 신청 예비 접수는 4월27일까지, 사업계획서는 6월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평가결과는 7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응 등 지역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사업 종료 시기를 기존 2021년 2월에서 5월로 3개월 늦췄다. 교육부는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5월 초 사전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사업에 대해 지역의 기업,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지역혁신기관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부처에서도 사업 간 연계를 위해 강력한 협업의지를 보내고 있다"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6 14:03: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