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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 전문대학 총장 "경북 영천 폴리텍대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반대"

135개 전문대학 총장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반대" "정부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배치…과잉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 손실 초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경북 영천에 폴리텍 로봇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설립 인가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5일 성명을 내고 설립인가 반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경북 영천시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35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에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그동안 전문대학은 로봇과 같은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문 직업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현재 로봇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전문대학생은 전국적으로 25개교에 5773명"이라며 "이 가운데 현재 신규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경북 영천의 동일권역 내에만 3개교 1442명에 이른다"고 우려했다. 로봇산업과 같은 미래 신산업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인 고등직업교육정책의 수립을 통해 추진해야 하는데, 사전에 로봇 분야에 대한 적정인력 및 국가 재정 투자 효율 등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이 추진됐다는 게 전문대교협의 설명이다. 전문대교협은 "교육부 소속 전문대학들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수년간 학생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면서 "폴리텍 대학에서 신규 로봇캠퍼스의 학생 정원을 다른 캠퍼스 정원을 대체해 마련한 것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도 배치되며, 그간에 전문대학의 학생 정원 감축 노력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은 향후 과잉 인력 양성과 막대한 국가재정 낭비 문제가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전문대교협은 "로봇분야의 적정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에서 필요한 직무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리텍 대학의 학위과정 개설이 정부의 기존 정책 및 권고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3월 기획재정부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폴리텍 대학의 학위과정을 축소하고 폴리텍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직업훈련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가 "학령감소에 따른 정원 축소 등의 대학 구조조정 상황에서 폴리텍 대학(로봇캠퍼스)만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맞지 않다"며 비학위(전문기술)과정 개설 권고를 하기도 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과 유사한 학위과정을 모방한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 추진은 마땅히 중단돼야 하고, 폴리텍 대학은 설립 목적에 맞게 교육훈련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0-05-25 12:2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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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기술보증기금, 기후변화 대응 연구 MOU

세종대-기술보증기금, 기후변화 대응 연구 MOU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오른쪽)과 윤범수 기술보증기금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와 기술보증기금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22일 집현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과 윤범수 기술보증기금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와 기술보증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정책지원 대응 ▲기후변화 대응기술 산업화 및 저변 확대 교육, 연구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이슈 공동연구 등 기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는 2009년 기후변화센터로 설립됐으며 올해 명칭이 변경됐다. ▲국내·;외 기후변화 관련 기구, 해외 전문기관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 관련 공동연구 ▲국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 관련 기술동향 연구 및 정보 교환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 관련 학술발표회, 초청 강연회 및 단기강좌, 특강 개최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에 관한 교육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엄종화 부총장은 "세종대는 2009년부터 기후환경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세종대와 기술보증기금이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윤범수 이사는 "기후환경기술 분야는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중요할 뿐 아니라 향후 세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래 성장 유망산업 관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기술보증기금는 앞으로 세종대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2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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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BRIDGE+ 사업 2단계 진입 대학 최종 선정

숭실대, BRIDGE+ 사업 2단계 진입 대학 최종 선정 2022년까지 총 48억원 지원 받아 숭실대 전경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 단계평가 결과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숭실대는 2018년부터 2년간 약 1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부터 전체 사업 규모가 확대돼 학교당 평균 연 약 11억원, 총 3년간 약 3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BRIDGE+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 즉, 대학이 보유한 기술·특허 등의 연구 성과 중 기업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재산의 실용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해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 모델 구축 사업이다. 김주용 산학협력단장은 "적극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 클러스터 협의체 등을 활용해 숭실대가 보유한 우수한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에 이전하여 국가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기술사업화 성과가 후속 R&D에 재투자되는 대학 기술 실용화 선순환 구조를 안착해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1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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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정책대학원 졸업한 이병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 7월 창단했다. 지정기부금단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이주민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문화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창단 후 현재까지 7여년 동안 동 단체는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국민과 재한외국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청소년과의 1대 1 멘토링 ▲미얀마 재정착 난민학생으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 운영 등 다문화가족 및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전문 사례관리사가 재정착 난민들의 각 가정을 사례관리 하고 있으며, 위생교육, 부모교육, 자녀 진로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가정을 위해 도시락과 위생키트 전달,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리더들의 다문화수용성을 높이고자 부평구청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으로 통장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하울림 합창단은 2회의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평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이주민 화합의 한마당에서 나눔상을 수상했다. 이에 하울림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이끌림 이사진과 회원들로 구성된 '어울스 합창단'을 창단하며 하울림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이끌림을 후원 분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1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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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에프엔비, 초보창업자 리스크 최소화 운영방안 제시

㈜명인에프엔비는 최근 창업준비 및 창업단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창업자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창업기업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74만 8000개로 이들 창업기업 중 71.8%가 첫 창업이며 별도의 창업팀을 구성하지 않은 단독창업의 비율이 82.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첫 창업의 경우 경험 및 노하우의 부족으로 창업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외부의 도움과 격려가 배제된 상황이 주는 외로움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10명 중 8명을 차지하고 있는 단독창업 유형은 구성원간의 협업이 가능한 팀창업에 비해 개인의 높은 재능과 내실을 요구하는 점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노하우 및 경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아지면서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선호되고 있다. 명인만두는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첫 창업, 부부창업, 프랜차이즈 분식집 창업시장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분식집창업 시 가성비 측면에서 큰 강점을 지닌 '10평 매장 높은 매출' 전략은 명인만두 프랜차이즈의 비결 중 하나로, 남녀노소 즐겨먹는 만두 메뉴와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구성, 빠른 회전율과 결합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1,000평 단위 콜드체인 시스템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명인만두는 70년대 첫 매장으로 시작해 2003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첫 창업에 따른 경험부족과 자금조달의 어려움등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안정적인 창업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명인만두는 소자본창업 상담과 업종변경창업, 키오스크 창업 등 다양한 창업유형에 대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문의와 상담은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5-25 10:00: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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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비정규직 취업 이유? '일단 취업> 직무경력> 공백기 최소화' 순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현재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 5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취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3년 전 57.7%보다 18%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 중인 2030구직자 189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76.1%가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응답군에서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70% 이상의 높은 비중을 기록한 가운데 고졸 이하 학력자 그룹에서 8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제 대졸 그룹에서도 80.3%로 높았으며, 4년제 대졸 그룹은 71.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한 문항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보다 18% 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2017년 6월 잡코리아가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있다'고 답한 구직자 비중은 57.7%였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태도가 특히 달라진 응답군은 남성 그룹이었다. 2017년 당시 남성 구직자의 비정규직 취업 의향은 52.2%에 그쳤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76.3%로 24% 포인트나 증가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도 달라졌다. 2017년 조사에서 구직자들은 비정규직이라 해도 취업하려는 이유로 '직무 경력(45.4%, 응답률 기준)'을 가장 먼저 꼽았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일단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를 60.2%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응답률 49.9%로 빠른 취업에 밀려 2위에 내려 앉았다. 여기에 ▲취업(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2.3%)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해서(30.1%) ▲ 더 늦으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3.8%)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20.0%) 등 다급한 사정을 호소하는 이유들이 뒤따랐다. 반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11.7%)' '고용형태는 크게 상관 없어서(7.3%)' 등을 이유로 꼽는 응답은 적었다. 그렇다면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때 구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구직자 37.7%는 다름 아닌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1위에 꼽았다. 이어 '연봉수준(24.4%)'이 2위를, '직무와 하는 일(15.9%)'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워라밸(6.6%) ▲복지제도(5.4%) ▲기업의 업종과 규모(5.3%) 등은 비정규직 취업에 있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2020-05-25 09:3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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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7일 등교수업 예정대로… 온·오프라인 수업 가능"

유은혜 "27일 등교수업 예정대로… 온·오프라인 수업 가능"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교 수업 고3 등교 수업에 이어 27일부터 학제·학년별 예정대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다. 등교 수업이 진행되도 돌봄교실 지원은 지속되고, 학생이 원할 경우 등교 수업 대신 가정학습도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등교수업 지원방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많은 국민께서 등교 수업에 대해 깊은 걱정과 우려하시는 것 알고 있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학생 등교 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의 경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 확실하게 학생 분산조치를 하겠다"며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의 경우 등교인원이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격주제나 격일제 등을 확실하게 적용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에겐 보다 질 높은 원격수업을 제공하고, 초등돌봄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27일 학교 수업이 진행되도 돌봄수업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에서 원격수업과 돌봄을 지원받도록 인력과 공간을 지속 확보하고, 오전반과 오후반, 격주제 등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학생 감염 사태와 관련해 학교안 감염이나 학생간 감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인천 66개, 안성 9개, 대구 1개 등 76개 학교가 등교 일정이 변경됐지만, 학교안 수업도중에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학생간 감염이 아니라, 정부가 등교 수업 개시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상황별 특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조치를 하고 있고,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청과 학교가 24시간 핫라인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교직원들이 수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외부 연수나 행사, 출장 등 교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교육부의 추진사업도 과감하게 축소 조정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연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대규모 행사성 사업도 취소토록 하겠다"며 "올해 교육부의 종합감사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 학부모에게는 "학교 적응과 학습 격차를 줄이도록 각별하게 관심갖고 지원하겠다"며 "유치원은 3월2일 휴원이후 이제 개교한다. 유아 놀이중심 특성을 고려한 EBS 방송 프로그램을 6월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24시간 실시간 대응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하고 학교가 끝나면 바로 귀가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5-24 17:15: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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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어린이 괴질' 확산…초등 등교 앞두고 학부모 우려

27일 유치원·초등생 등교에 "학업보다 생명 우선" 발 동동 13개국서 발생 '급속도 전파'…방역 당국 "내주 감시체계 가동"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유럽에서 유입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들 지역에서 유행 중인 어린이 괴질(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MIS-C)이 국내에 전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장 고3에 이어 오는 27일 등교 수업을 앞둔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환자 142명, 151건의 검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로부터 'G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G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발견된다. 미국·유럽발 G그룹 바이러스가 우려를 낳는 이유는 현재 어린이 괴질이 미국과 유럽지역을 주축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발병 아이들에게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나 항체가 발견되고 있어 코로나19와 관련된 면역반응의 일종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병을 앓으면 고열·피부 발진·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관상동맥 염증으로 목숨을 잃는다. MIS는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이날 기준으로 세계 13개국으로 확산했다. 미국 내에서 이 질환이 발병한 곳도 17개 주에서 25개로 증가했고, 20대 환자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미국·유럽발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는 발표에 당장 27일 등교 수업을 앞둔 학부모들은 패닉에 빠졌다. 안양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김유라(38) 씨는 "대구에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던 지난 3월 '가와사키병 증상이 나타난 아동 1명이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라면서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이 '어린이 괴질'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는데 혹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초등학생 부모라고 밝힌 네티즌도 "유럽형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어린이 괴질'이 전파되는 상황이 올까 너무 두렵다"면서 "교육 당국은 코로나 확진 시 출결 인정 등을 얘기하는데 지금 중요한 건 출결이나 학사 일정보다는 아이들의 건강과 목숨"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스스로 지키기가 쉽지 않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등교를 더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초등학생 1학년과 6학년 자녀를 둔 경기도 군포시 학부모 이 씨는 "어른인 나도 실내에서 5~6시간 마스크 착용이 덥고 숨 가쁘고 힘든데, 아이들이 과연 등교해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개학은 미루고 돌봄은 하되, 돌봄에 최소한의 아이들이 최대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학습권 보장만 운운할 게 아니라 생명권을 우선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에 대한 감시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고 제시하는 감시 방법, 사례 정의, 조사 방식을 국내에 적용하도록 국내 전문가로부터 자문하고 있다"라면서 "이 부분(자문)이 끝나면 국내 감시 방법, 조사 방법을 확정하고 다음 주쯤 감시·조사 체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등교 개학을 한 고3에 이어 오는 27일 고2·중3·초등1∼2·유치원생의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달 3일에는 고1·중2·초3∼4가 학교에 나가고, 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2020-05-24 12:12: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