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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대학 정원 1829명 순증...비수도권이 1012명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조정 결과를 확정해 각 대학에 통보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학년도 첨단분야 순증 신청은 총 7041명(33대학, 218개 학과)으로 이중 수도권 21개 대학에서 5734명(81.4%), 비수도권 12개 대학에서 1307명(18.6%)을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2011명 ▲인공지능 946명 ▲SW·통신 901명 ▲에너지·신소재 917명 ▲미래차·로봇 846명 ▲바이오 분야에서 1420명을 신청했다.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순증 심사를 위해 21개 첨단분야를 분야별 유사성과 신청규모를 고려해 6개 심사분야로 나눴다. 분야별 6명씩 총 36명의 평가위원들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배정대상 학과를 선정했다. 첨단학과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심사기준으로는 ▲특성화·지역산업·관련 학과간 연계 ▲교육과정 개편 ▲교원확보 우수성 ▲실험·실습기자재 보유여건의 4개 기본지표를 선정했다. 그외에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간 연계융합 노력 등 대학의 의지를 함께 고려했다. 학부 증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고려해서 수도권은 심사결과 각 분야별 상위권 우수 학과만을 증원 대상으로 해 증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 노력했다. 단, 지방대학은 적격성과 요건을 갖춘 경우 가급적 정원을 배정하되 심사점수가 기준미달인 경우는 정원배정에서 제외했다. 선정된 정원 순증 내역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9개 학과 817명이, 지방은 31개 학과 1012명이 증원됐다. 수도권은 신청대비 14.2%, 지방은 신청대비 77.4%가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2027년까지 학부 정원 2000명 증원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분야는 14개학과 654명, 인공지능 분야 7개학과 195명, SW·통신 분야 6개학과 103명, 에너지·신소재 분야 7개학과 276명, 미래차·로봇 분야 11개 학과 339명, 바이오 분야 5개 학과 262명 등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024학년도는 보건복지부에서 385명 증원이 통보된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반납정원을 배정했다. 정원 증원분이 통보된 간호학과는 지역별 인구대비 간호사 수, 기존 간호학과 정원규모 등을 고려해서 지역별로 우선 인원을 결정했다. 이후 지역의 배정인원 내에서 신청대학의 평가점수와 학과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학별 정원을 배분했다는 설명이다. 배정인원이 소규모인 분야는 지역별 배정없이 전국에서 신청한 학과들의 교육여건 등 우수성을 평가했다. 다만 약대의 잔여정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배정현황을 고려해 지방의 소규모 학과 위주로 배정했다. 분야별 배정결과를 살펴보면 간호학과의 경우 39개 대학에 410명, 임상병리학과 11개 대학에 27명, 약학과 8개 대학에 17명, 치과기공학과 1개 대학에 30명, 작업치료학과 5개 대학에 48명 등이다. .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6: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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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11개월만에 소폭 반등… 물가상승률 둔화 영향

근로자 실질임금이 11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고물가 여파에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물가상승률 둔화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올해 3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세전)은 39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369만5000원) 대비 20만6000원(5.6%) 올랐다. 이는 작년 3월(6.4%) 이후 가장 높은 임금 상승률이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이 414만2000원으로 23만8000원(6.1%), 임시·일용직은 165만1000원으로 3만2000원(1.9%)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300인 미만 사업체가 339만9000원으로 9만6000원(2.9%), 300인 이상은 636만9000원으로 69만3000원(12.2%) 늘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반영한 2월 실질임금은 353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350만9000원) 대비 2만5000원(0.7%) 증가에 그쳤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고물가 여파로 작년 4월(-2.0%) 이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11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월 3.6%에서 가파르게 올라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5%대를 기록했으나 2월 들어 4.8%로 소폭 하락했고 3월엔 4.2%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다만, 지난 1월 실질임금 상승률이 5.5% 하락한 영향으로 올해 1~2월 누계 월평균 실질임금 상승률은 -2.7%를 기록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있고, 올해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전망되는 만큼 임금 상승률이 이를 상회한다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불확실성 등 여러가지 측면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 3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914만명으로 전년 동월(1870만9000명) 대비 43만명(2.3%)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만8000명 증가해 1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숙박·음식 종사자는 9만1000명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상용직은 25만7000명(1.6%), 임시·일용직은 17만6000명(9.3%) 늘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6:0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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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생산시 나온 이산화탄소, 깨끗한 물 만들 때 쓴다"… '블루수소화' 시설 국내 첫 준공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온실가스의 대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블루수소화' 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환경부는 27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인 블루수소화 시설이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성주 수소충전소'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환경부가 2021년~2022년 국고보조금 15억원을 지원해 창원시와 함께 구축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와 물을 이용해 수소를 직접 생산해 차량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수소를 생산할 때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에 의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블루수수화 시설은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하게 된다. 창원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할 예정이며,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는 중화돼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는다. 환경부는 이 설비의 시범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지속 살피고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수소충전소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원시 성산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도 준공했다.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kg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하루 300여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버스 차고지에 위치해 창원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전환정책 추진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기존 운영 중인 수소버스 44대 외에도 올해 수소버스 40여대와 수소화물차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화석연료인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하는 그레이수소에서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수소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는 블루수소화 시설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상용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용량 수소충전소 또한 지속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5:2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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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천원의 아침밥’과 더불어 '천원의 아침빵'까지...5월 2일 개시

중앙대학교가 5월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 총학생회와 협력해 밥뿐만 아니라 천원의 아침빵도 함께 선보인다. 중앙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에서 판매되는 아침식사(조식)를 학생들이 1000원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차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연일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인해 부담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중앙대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는 308관(생활관) 식당에서 매일 150식, 다빈치캠퍼스는 707관(학생후생관) 식당에서 매일 100식 한정으로 1000원에 조식을 판매한다. 천원의 아침밥에 더해 천원의 아침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교내에 입점해 있는 제빵업체와 협의해 내놓은 성과다. 같은 기간 화요일·수요일·목요일 주 3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하루 150세트 한정으로 1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업체가 1000원을 지원하며, 차액은 후생복지 기금을 활용해 중앙대가 전액 지원한다. 박상규 총장은 "학생들의 조식 섭취를 장려하며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1식 4찬의 알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5:01: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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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 돌봄 네트워크 위해 맞손

삼육대학교 글로컬사회혁신원은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육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마을은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마음을 잇는 마을)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3명의 학생이 11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해 150명의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육마을 동아리 중 함께환경은 지난해 1년간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과 플로깅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기존 함께환경 동아리는 물론, 추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을 살린 창의적인 돌봄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제공하기로 했다. 최경천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삼육마을 프로젝트가 학생중심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은주 경기도 아동돌봄 구리센터 센터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합력해 지역사회 부모님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사업에 참여한 삼육대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9년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직장맘'이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자녀가 우선 대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5:0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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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수요 연평균 1.38% 하락 전망…"수입국 다변화 등 수급 안정성 강화"

천연가스의 국내 수요가 올해부터 2036년까지 연평균 1.3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망 불안정에 대비해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입국 다변화 등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2036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천연가스 도입전략·수급관리 등 계획을 담은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27일 확정·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요(기준수요)는 올해 4509만톤에서 2036년 3766만톤으로 연평균 1.3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가스용 수요는 가정·일반용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산업용 수요 증가 영향으로 올해 2220만톤에서 2036년 2657만톤으로 연평균 1.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용 수요는 지난 1월 공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원구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 2289만톤에서 2036년 1109만톤으로 연평균 5.42%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및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이어 '수급관리수요' 전망도 내놨다. 수급관리수요는 국내총생산(GDP)와 기저발전 이용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확충과 장기 천연가스 도입계약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이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급관리수요는 올해 4662만톤에서 2036년엔 4580만톤으로 연평균 0.1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같은 장기 수요 전망에 따라 공급 안정성과 가격 안정성을 고려해 천연가스를 확보를 추진한다. 우선 특정 지역으로부터의 공급이 차질을 빚어 수급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수입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공급변동 상황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기·단기·중기·현물 계약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 도입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가스공사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천연가스 가격지수 중심의 현물계약은 유가 연동 계약 등으로 가격지수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요관리 강화, 수급 위기시 관리역량 제고도 추진한다. 천연가스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열조설비와 혼입 운영을 적극 활용하고,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국가적인 수급위기시엔 공공·민간의 유관기관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이상한파 등 예상치 못한 수요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비축의무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뒷받침하도록 공급 인프라도 확충한다. 가스공사 제5기지(당진)를 건설, 2036년까지 최대 1998만kl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처 공급을 위해 735km의 천연가스 주배관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공급설비를 적기에 확충하기로 했다. 차세대 배관검사 로봇과 수소드론을 활용하고, 스마트관로검사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배관과 관로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서는 농어촌 읍·면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LPG 배관망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한다.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LNG 생산기지 외부의 냉열 배관에 대한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냉열산업에 대한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한 공급리스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천연가스 수급계획부터는 필요시 수급관리수요를 장기도입계약의 근거로 활용하고 수급위기시 비축의무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급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4:49: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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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30 자문단' 발족...제1차 교육개혁 간담회 개최

교육부는 2030 자문단 '체인져스(CHANGERS)'를 발족하고 28일 디디피(DDP) 서울 온 스튜디오에서 발대식 겸 '제1차 교육개혁 간담회'를 개최한다. 2030 자문단은 교육부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공개선발을 통해 위촉된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20~37세)의 대학생, 대학원생, 현직 교사 등 교육정책의 당사자가 참여한다. 정책 점검(모니터링), 정책 과제 제언, 청년 여론 수렴 등 교육부와 청년 간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30 자문단은 ▲책임교육분과 ▲교육혁신분과 ▲대학개혁분과 ▲교육현안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 정례회의, 교육 현안 토론회, 지역 순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체인져스' 교육정책 과제 제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책 현장 방문, 전문가 및 정책 담당자와의 소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30 자문단 슬로건 '청년이 주도하는 우리의 교육개혁'을 발표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임용된 청년보좌역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어 교육개혁 3대 핵심정책 및 현안에 대해 부총리와 2030 자문단 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백지원 교육부 청년보좌역은 "청년이 주도하는 우리의 교육개혁을 위해 함께 나눈 의견들이 교육개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목소리 내겠다"며 교육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 3대 개혁의 핵심인 교육개혁에 대한 자문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리며, 저출산과 인구절벽, 지역소멸 등 사회적 난제에 대한 해법이 교육에 있다"며 "교육은 청년에게 희망이 되어야 할 국가의 근간이며,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국민을 위한 교육개혁은 청년들이 주도할 때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4:1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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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한미 청년 각 2023명 교류… 6000만달러 공동 투자

한·미 양국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양국 청년 교류에 6000만달러(약 805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한·미 양국 정상은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 선언문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미래 인재들의 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교육 협력 강화에 노력하며, 한미 동맹 70주년이자 양국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올해를 기념해 각 2023명의 양국 학생을 위해 각각 3000만달러 규모의 특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내용이 담겼다. 우선 첨단 분야 미래인재를 상호 양성하기 위해 풀브라이트 첨단 분야 장학 프로그램(1500만달러)을 신설해, 양국 첨단 분야 석·박사학위 및 연구과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학(원)생 100명은 미국의 첨단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이수를, 미국의 첨단 분야 연구자 100명은 한국의 대학에서 첨단 분야 연구를 지원받는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학업, 연구, 전문성 교류 등을 목적으로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신설되는 첨단 분야 장학 프로그램은 단일 풀브라이트 STEM 프로그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양국은 아울러 이공계 대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첨단산업에 종사하거나 연구를 희망하며 첨단기술에 대해 심도 깊게 수학할 의지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6개월~1년 간 첨단 분야 관련 전문지식을 쌓고 첨단산업 현장견학·체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미국 청년의 경우 한국 방문시 한국어·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는 양국 청년들에게 산업·과학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힐 기회뿐 아니라, 양국 문화·역사·언어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한미 양국이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미래인재'라는 점에 공감해,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 분야 동맹간 협력 파트너십을 정부간, 기업간을 넘어 청년간 협력으로 확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2024년도 착수를 목표로 정상회담 이후 지속 소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3:2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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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경쟁사 차별 등 금지"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은 방위산업 특수성과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고려해 일부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에 최소한의 행태적 시정조치다. 한화 측이 이를 즉각 수용키로 해 두 회사 기업결합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정조치는 방위사업과 조선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대우조선해양 3개사에만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국내 함정 부품시장과 함정 시장에서 상당한 지배력을 가진 기업 간 수직결합에 해당해 효율성이 커지는 동시에 경쟁제한 효과도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그간 면밀한 심사를 진행해왔다. 전날(26일) 열린 전원회의 심의 결과, 공정위는 한화측이 대우조선해양에 함정 부품에 대해 경쟁사업자에 비해 차별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차별적인 견적을 제시함으로써 함정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입찰 과정에서 양측이 경쟁사업자로부터 얻은 영업비밀을 계열회사간 공유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공정위는 입찰 관련 ▲함정 탑재장비의 견적가격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행위 ▲대우조선해양의 경쟁사업자가 한화측에 방위사업청을 통해 함정 탑재장비의 기술정보를 요청했을 때, 부당하게 거절하는 행위 ▲경쟁사업자로부터 취득한 영업비밀을 계열회사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정조치는 한화측이 유일한 공급자이거나 1위 사업자인 10개 함정 부품시장 중에서, 방사청이 함정 부품을 부품업체로부터 구매해 함정 건조업체에 제공하는 관급시장을 제외한, 함정 건조업체가 직접 부품을 구매하는 도급시장에 적용된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은 3년간 이같은 시정조치를 준수해야 하고, 공정위에 반기마다 시정조치 이행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공정위는 3년이 지나면 시장 경쟁 환경과 관련 법제도 등 변화를 점검해 시정조치의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행태적 시정조치 부과한 건은 총 20건으로 이 가운데 시정조치가 연장된 경우는 없었다. 앞서 한화는 작년 12월16일 대우조선해양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이를 신고했다. 공정위는 4차례의 신고서 보완 요청, 수차례에 걸친 복수의 이해관계자 및 관련기관 의견을 수렴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26일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렸다. 외국 경쟁당국 심사와 달리 공정위는 한화측이 국내 방위사업 시장에서 유력한 지위에 있는 사업자인 점을 감안, 방위사업의 특성, 함정 입찰 과정, 관련 법제도, 외국 사례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 수집, 검증과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위산업의 특수성 및 수직결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 효과를 고려해 경쟁이 일부 이뤄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경쟁 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 최소한의 행태적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기업결합은 국가가 유일한 구매자인 수요독점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입찰 과정에서 경쟁제한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시정조치를 부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과 같이 국가기관의 규제가 존재하는 시장에 대해서도 입찰 과정 등 규제가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의 경쟁 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심사를 충실하게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공정위 결정에 대해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7 11:35: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