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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23일 한줄뉴스

<산업>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친환경차와 고부가 차종 생산 확대로 수익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교육 기업들의 최첨단 ICT 기술 및 장비 도입에 속도전이 붙었다. 성인 교육시장은 물론,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둔 청소년 교육시장은 IT 기업과 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인하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OTT 사업자들은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탓에 실제로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만 안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갤럭시AI가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기존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AI를 탑재한 원UI 6.1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러 악재를 넘어서 또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 2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업 간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갈수록 증가하는 친환경 수요를 흡수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키로 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국회가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유예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단서를 달면서다. <유통&라이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의료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한 비상 대책을 내놨지만 실제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 11일까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어 관련 업계와 종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청량한 블루톤의 '크러시 에비뉴'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3조3000억원 규모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 특별금융을 공급한다. 또 원전기술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원전 유망기술 연구개발에 4조원을 투입한다.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에서 사흘간 총 1만1778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의대 2만여 명 재학생 중 63%에 달하는 수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의 비협조로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자 "서울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에 가까운 행위"라고 의회를 비판했다. ▲정부가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트트랩(SoftLAB)을 기존 3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 ▲서울시가 승객 밀집으로 버스 열차 현상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컸던 광역버스 정류소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류소 신설·변경,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약 9억5000만원이고, 대출액은 9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유네스코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본시장> ▲국내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자산에 부실 경고등이 켜졌다. 이미 이자를 못 내는 등 잠재부실 규모가 2조5000억원 안팎이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투자금 규모는 13조원에 달한다. 투자가 집중된 미국과 유럽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달 금리인하 기대감에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멘텀 부재에 주춤하던 국내 증시가 미국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함께 반등 기미를 되찾았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훈풍으로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청신호가 켜졌지만 장기 모멘텀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정부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을 마련했지만 사실상 서울에서의 '내집마련' 꿈은 힘들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물가가 아직 불안한 가운데 미국도 정책금리 인하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올해로 경력 20년차인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장기보험 상품을 활용하면 노후준비는 물론 목돈마련을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팍팍한 살림에 예·적금을 담보로 급전을 빌린 저축은행 차주가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서울시민의 생명보험과 장기보험 가입률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2-23 06:00: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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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300명 대상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 실시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를 실시한다. 2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는 수강생들의 인공지능 실무 능력 향상을 돕고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젝트다. 유데미는 이번 교육을 글로벌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시한다. 업스테이지는 1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Chat AI 서비스 'AskUP'을 개발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이번 과정에서 AI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AI 기본 개념 ▲개발 과정 이해 ▲기획 시뮬레이션 ▲개발 전략 수립 ▲서비스 배포 및 운영 등 크게 5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직강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데미와 업스테이지는 수강생들이 각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실무 노하우, 직군별 협업 가이드 등을 제시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챌린지는 오는 3월12일까지 유데미 큐레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교육 커리큘럼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0명에게는 현업 AI 전문가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 수강 기회를 부여한다. 웅진씽크빅 박민규 유데미사업단장은 "이론은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서비스 운영 등 실무 영역까지 AI 기술 전반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구성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이 커리어 퀀텀 점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03:1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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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유발 등 위반 대응”…교육부·서울시교육청, 강남 학원가 합동점검

최근 의대 증원 여파로 사교육 열풍이 거세지면서 교육 당국이 강남 학원가 대상 합동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22일 신학기를 대비해 강남구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대 입시반의 과도한 성행으로 학부모 불안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이에 교육 당국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들과 고물가에 편승해 교습비를 과다 징수하는 학원 등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습비등 관련 위반사항 및 선행학습 유발광고 관련 특별점검을 학원 및 교습소 800여개원(소)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습비 초과 징수 ▲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게시·고지 위반 ▲거짓·과대광고 여부 ▲선행학습 유발(의대 입시반) 광고 점검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의대 정원 증가를 이유로 과도한 사교육 열풍을 유도하는 운영과 등록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하는 행위등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2 15:49: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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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임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조원동 청사 대강당에서 오는 3월 1일 자 신규 임용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신임 본청 국장 2명과 교육지원청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5명,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19명, 공모교장 포함 신임 교(원)장 286명 등 총 321명이다. 또한 수여식에는 같은 날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58명도 함께 참석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김송미 제2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임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순서는 새로운 경기교육 홍보 영상 시청과 수여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교육 경험을 충분히 쌓으시고 소신과 신념으로 맡은 직책을 수행하실 분들"이라며 "마음은 이미 현장에 모두 가 있으실 텐데, 여러분께서 일의 주인이자 책임자라고 생각하며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 한분 한분 무한히 신뢰하며 새롭게 임용받으신 모든 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2 15:0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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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시의회 의장 비협조로 교육감협의회 참석 못해…폭거 행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의 비협조로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자 "서울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에 가까운 행위"라고 의회를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시의회 의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감의 이석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원들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의회에서 시장과 교육감 대상 시정 질의를 진행한다. 이틀째인 22일 오후 세종시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진행되며 일정이 겹쳤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모여 교육계 현안과 관련해 국회·정부 측에 요구 사안 등을 전달하는 자리다. 입장문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총회에 교육감 상대 시정 질의가 없어 오전 시의회 참석 후 총회에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조 교육감의 이석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총회에 갈 수 없게 됐다. 그는 "오늘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일정은 지난해 11월에 결정돼 3개월 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시의회 일정은 총회 일정이 잡힌 이후인 지난해 12월 확정돼 시의회 일정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잡기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총회에선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의제가 논의되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관련 시도교육청 업무 협약 체결식도 예정돼있다"라며 "이처럼 중요한 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조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총회를 진행해야 하며, 다른 교육감들과 함께 IB 협약식에 참석해야 하는 나의 이석 요청은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이는 단지 교육감 개인의 분노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진보계 교육감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국민의힘이 3분의 2를 차지한 서울시의회와 교육계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반복해왔다. 이어 "시의회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에서 5688억원을 무차별 삭감하기도 했다"라며 "심지어 시의회 의장이 교육감의 시정연설문을 미리 열람한 뒤 특정 내용의 삭제를 요구하는 이른바 '사전검열'이라고 하는 논란까지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조 교육감은 "적대적 진영논리가 계속 증폭되는 악순환이 깨지지 않는 의회 현실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2 13:4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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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소프트랩 9개소로 확대…‘공교육 중심 에듀테크 조성’

정부가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트트랩(SoftLAB)을 기존 3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22일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가 개발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2021년부터 경기(경기대학교), 대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광주(광주교육대학교) 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74개 에듀테크를 공교육에 맞게 검증·개선하고, 교원·학생·기업관계자 등 약 9100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공교육 에듀테크 생태계의 중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5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소프트랩을 운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대한 교육, 산업 현장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현재 경기, 대구, 광주 3개 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어 이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는 참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역별 현안 수요에 맞게 소프트랩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과정에서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은 35억원이다. 교사가 주체적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획·개발에 참여하는 ㅍ로그램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교사 대상 연수를 제공하고, 교사와 기업이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연결을 지원·점검한다. 올해는 교사들과 기업이 협력해 '취약계층 교육'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테크를 개발하도록 추진한다. 각각 2~3개의 프로젝트팀을 공모로 선정해 2년간 지원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3억6000만원이다.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1개소도 신설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학·과학·영어 등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가 개발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하고, 이를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코스웨어란 인공지능이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의 특성과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말한다. 지원 예산은 14억원 규모다.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기술이 교육적 공공성을 갖고 현장 수요에 맞게 활용되는 것이 공교육 에듀테크 생태계의 모습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공교육 에듀테크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도록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2 13:2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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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전국 의대생 63% 휴학계 제출…총 1만1778명”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에서 사흘간 총 1만1778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의대 2만여 명 재학생 중 63%에 달하는 수치다. 교육부는 "21일에만 전국 40개 의대 중 22개교 학생 3025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휴학 신청자 중 5개교에서 입대(5명), 유급·미수료(4명), 개인 사정(1명) 등의 사유로 10명에 대한 허가가 이뤄졌다. 앞서 19일 1133명, 20일 7620명의 휴학 신청자를 더하면 전체 신청자는 1만 1778명이 된다. 전국 40개 대학 의대생은 1만8793명으로 10명 중 6명꼴로 휴학계를 제출한 셈이다. 19일부터 사흘간 휴학 신청자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27곳에서 나왔다. 휴학이 실제 승인된 의대생은 전날 10명을 합해 총 44명이다. 21일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학에서는 학생 면담과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운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다만, 교육부는 휴학 등 단체행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학명과 인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 대학의 학생지도 협조 및 현장 혼란 방지 요청에 따라서다.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에서는 대부분 학사 일정을 미루고 있다. 의대를 보유한 서울 한 대학 관계자는 "2월 초 개강했지만, 학생들의 집단 휴학 움직임으로 19일 임시 휴강한 뒤 결국 3월로 학사 일정을 미룬 상태"라며 "(학사일정을 미루면서 이후) 정해진 수업 일수를 맞추기 위해선 여름방학 기간까지 수업에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대·전남대·충남대 등 지역 의대도 학사일정을 미룬 상태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허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며 정상적인 수업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2 13:2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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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원생, 재학중 특허출원 10건…‘벤처프런티어 인재양성 시스템’ 주목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석사학위 졸업자 박은혜 씨가 재학 중 벤처프런티어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특허 10건을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호서대에 따르면, 박은혜 씨는 40대 중반 2022년 호서대 대학원 생명공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에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2년 동안 특허출원, 기술이전, 국제저명학술지 '애니멀 바이오사이언스(Animal Bioscience)'에 단독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지난 16일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은혜 씨는 "다른 사람들은 도전에 대한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가 성장하고 대학에 진학한 뒤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니, 어느 순간 다니던 직장에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내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도전을 결심했으며 이왕이면 전일제로 대학원에 올인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서는 "호서대 박사과정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해 동물실험대체법 및 신약개발에 적용해 바이오 분야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창업'이 박사 졸업 후 진로라고 밝혔다. 첨단 바이오 기법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분야 최고의 기업어 코스닥 상장도 이루겠다는 게 박씨 인생 목표다. 함연진 대학원장 겸 부총장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의지가 있고 도전을 원한다면 우리 대학의 대학원에 도전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바란다"라며 "호서대는 벤처인재 육성과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관련대학원이 6개나 있으며,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와 성장 그리고 창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호서대의 벤처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소수정예 인재 양성 시스템으로, 명확한 꿈과 비전 그리고 벤처정신을 지닌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에게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은 벤처프런티어교육원에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2 10:2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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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22일 한줄뉴스

<산업부> ▲국내 자동차 시장이 넓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AI와 VR 등 새로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어떤 협력이 이뤄질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소상공인에 속하는 사장들은 오는 4월 총선으로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에 바라는 최우선 입법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꼽았다. 막바지를 맞는 21대 국회에 대해선 '못했다'는 평가가 '잘했다'는 평가보다 압도적 많은 등 혹평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 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사과와 귤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농산품 가격이 오르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오르며 상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정치권에서 노인복지주택 공급 규제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이 금융기관 퇴직자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기업금융전문가(PRM) 제도를 전국단위로 확대하기 위한 채용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국내 증권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증권업 목표주가를 상향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 기대감만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최근 인도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인도 증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인도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면서 진료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전공의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와 함께 업무개시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20일 추가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제출한 1133명을 더하면 총 8753명으로 전체 의대생 44% 가량이 휴학계를 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5명 중 1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해 이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젊은이들을 위해 월 5만원대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의 명칭을 '서울형 입원 생활비'로 변경하고, 지원 금액을 하루 8만9250원에서 9만148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 확대를 위해 추가모집에 나선다. 2학기 전면 실시를 대비해 늘봄학교 공간 개선도 추진한다. ▲정부가 21일 농산물의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한다는 정책방향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식품업계가 산업계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바이오산업에 주목하며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국 게임업체들이 노골적인 광고, 리소스 도용, 표절 등의 방식으로 국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한국 게임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2024-02-22 06:00:11 이청하 기자